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윤재웅 동국대 총장 “120주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전과 더 나은 미래 향해”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개교 119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ESG 경영을 선포하고, 더 나은 대학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윤재웅 총장은 2일 동국대 본관 남산홀에서 열린 동국대 개교 119주년 기념식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ESG 경영 선포와 선 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서울국제명상엑스포 등 불교가치 확산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국대의 도전에는 언제나 동국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공계 육성 프로젝트의 결과 총 359명의 첨단 분야 입학정원 증원을 이뤄냈으며, 한류 분야 선도를 위해 한류융합학술원을 설립하고 한류전문대학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올 하반기 착공하는 로터스관을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건학 120주년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이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 동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이라고 전하며,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자승대종사의 큰 뜻을 이어, 다가오는 120주년을 맞아 동국의 큰 소원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갈 수 있길 축원한다"고 밝혔다.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은 "12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앞둔 모교의 발전과 도약에 총동창회가 힘을 보태겠다"며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학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이사장 공로상과 총장 공로상, 장기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해 동안 기부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교내 구성원에게 주는 개교 119주년 기념 기금조성 공로상에는 화공생물공학과 홍성규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에는 법학과 홍선기 교수 등 2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발원문 봉독 ▲학교 연혁보고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중구청장 축사 ▲근속상 등 표창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04 20:20: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주호 권한대행, 연휴 대비 치안·소방 현장 점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와 강동소방서를 방문해 연휴기간 대비 치안 및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는 인근의 어린이대공원을 관할하는 지구대로 어린이날이 포함된 이번 연휴에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치안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권한대행은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시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연휴기간 어린이대공원 등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파밀집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동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예방 등 연휴기간 소방안전 대책과 함께 강동구 지역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사고 대응현황 등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강동구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지난 3월과 지난달 2차례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특히 3월 24일에는 지름 20m 대형 땅꺼짐이 발생해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잇따른 땅꺼짐(싱크홀)로 많은 국민께서 불안해 하신다"라며 "땅꺼짐이 발생할 경우 소방으로 먼저 신고가 들어오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통제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04 20:11: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금 파는 중국 개미들…비트코인에 호재?

중국 개인투자자들이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금을 대거 매도하면서 금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곧 비트코인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금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가치 저장 수단'이란 투자 논리를 공유하는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팅닷컴 기준 지난 2일 오후 5시 금 선물가는 온스당 3267.19달러를 기록했다. 불과 열흘 전인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온스당 3500달러) 대비 7% 하락한 수치다.중국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단기적으로 금을 대량 매도한 것이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중국 투자자들은 지난달 말 상하이선물거래소와 상하이금거래소 등에서 약 100만 온스에 달하는 금을 매도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이번 중국 금 대량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진단된다. 대체 투자처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금에서 자금을 회수해 비트코인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최근 금값이 고점을 기록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는 비트코인이 고정된 공급량(2100만개)에 따라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금 투자 논리와 동일하다.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부르는 배경이기도 하다. 나아가 이번 매도세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실제로 중국 내에서 금 매도세가 강해질 때 비트코인 거래량과 가격은 동반 상승해 왔다.이번에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됐다. 금이 지난달 22일 최고가를 찍고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반대로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지난달 22일 1억2400만원대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단 한 차례 하락 없이 지난 2일 1억4000만원대까지 뛰었다. 같은 기간 금이 7% 떨어질 때 비트코인은 13% 오른 셈이다. 더 디파이언트는 "이번 금 매도세는 중국 내 투자심리 변화를 반영한다"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선호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2025-05-04 14:00:1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버핏 "연말에 은퇴" 깜짝 발표…트럼프 '관세·무역'엔 쓴소리

'전설의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3일(현지 시간) 연말께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후임으로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을 새 CEO로 추천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보호무역 정책에 대해선 경고음을 보냈다. 최근 급격한 주식 시장 변동성에 대해선 '약세장'이 아니라면서 별일 아니라고 진단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레그가 연말에 회사의 CEO가 돼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은 여전히 도움을 주기 위해 '남아 있을(hang around)' 것이지만 최종 결정권은 에이블에게 있을 것이라고 했다. 버핏은 올해 94세다. 에이블은 2021년 후임 CEO로 지명됐다.깜짝 은퇴 선언은 주총에 참석한 수천명의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곧 60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공로를 높이 사며 버핏에게 긴 기립 박수를 보냈다.버핏은 버크셔의 주식을 단 한 주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주식을 보유하기로 한 것은 경제적인 결정"이라며 "그레그가 경영하는 버크셔가 내가 경영했을 때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5시간에 걸친 긴 질의응답을 마치고 이 발표를 했다. 은퇴 계획에 관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에이블은 버크셔에서 25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이미 에너지, 화학, 부동산, 소매 부문 등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버핏과 에이블은 주총 후 CNBC 인터뷰에서 4일 이사회에서 버핏의 공식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이 회장직까지 맡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CNBC는 덧붙였다. 버핏은 주총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 정책을 겨냥해 '무역을 무기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 전 세계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말했다.버핏은 "무역이 무기가 돼선 안 된다"며 "무역과 관세는 전쟁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나는 그것이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은 세계 다른 국가들과 무역을 해야 하고,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 하는 것에, 그들은 그들이 가장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버핏은 보호주의 무역 정책이 미국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그것은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75억 명의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데, 3억 명이 자신들이 잘했다고 떠드는 것은 옳지도, 현명하지도 않다"며 "미국은 승리했다. 250년 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지금은 매우 중요한 나라가 됐다. 이것은 유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버크셔는 1분기 실적 보고에서 관세와 기타 지정학적 사건들이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로선 관세로 인한 잠재적인 영향을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버핏은 최근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급격한 시장 변동성은 별일 아니라며 투자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버핏은 "지난 30~45일 동안 일어난 일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60년간 버크셔 주가가 반토막 났던 적이 세 번이나 있었지만 그 때에도 회사에 근본적인 문제는 없었다고 상기했다.그는 "나는 다른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만약 다음 주 버크셔 주가가 50% 떨어진다면, 나는 그것을 훌륭한 기회로 보고 전혀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은 "극적인 '베어 마켓(약세장)'은 아니다"고 분석했다.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후 크게 출렁였지만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2004년 이래 최장 상승 행진을 기록하는 등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버핏은 "주식이 15% 정도 하락하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투자 철학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세상은 당신에게 맞춰주지 않는다. 당신이 세상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버핏은 10분기 연속 주식을 매도하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버크셔는 지난해 1340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처분했는데, 주로 버크셔의 주요 보유 종목이었던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매도했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3월 말 기준 3470억 달러로,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5-05-04 13:59:4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젤렌스키, '전승절 휴전' 거부…"러 방문 정상들 안전 책임 못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제안한 '전승절 사흘 휴전'을 거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그 기간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이 휴전 제안은 "국제적 고립을 피하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식을 우호적인 분위기로 조성하려는 '연극'에 불과하다"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제안은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휴전 의지가 있는 것처럼 속이려는 가짜 제스처라고도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것은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진지한 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들은 7일까지 살상을 저지르고 며칠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다시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미국이 제안한 '무조건적인 30일 휴전'을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조건적인 휴전은 미국이 제안한 모델이고 우리는 그것을 따르고 있다"며 "그 날짜나 다른 날짜, 가급적이면 그 이전부터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3일 내에 종전을 위한 다음 단계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적절한 감시 없는 일시적인 휴전은 러시아에 악용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더 나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9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모든 국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매우 간단하다. 러시아연방 영토 내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우리는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들의 안전에 책임이 있는 것을 러시아다. 러시아가 그 날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보장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심지어 러시아가 '자작극'을 펼치고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지우려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외무장관을 통해 '우리는 (안보) 관점에서 러시아 방문을 권장하지 않는다. 방문을 선택하더라도 그것은 여러분의 개인적인 결정이고 우리에게 안전 보장을 요구하지 말라'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러시아는 "외국 정상들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맹비난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젤렌스키가 세계 정상들을 노골적으로 위협했다"며 "젤렌스키의 발언은 테러리스트 세포로 변모한 우크라이나 정권의 신나치적 성격을 더욱 드러낸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가 9일 전승절 기념행사를 하는 모스크바를 공격할 경우 키이우가 10일까지 존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전승절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달 8일 오전 0시부터 10일 자정까지 72시간, 사흘 동안이다.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5월9일을 전승절로 기념하며, 올해 80주년을 맞아 8일부터 사흘 연휴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열병식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과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슬로바키아 정상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는 추측까지 제기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그 전에 지난달 19일 오후 6시부터 20일 자정까지 30시간 '부활절 휴전'도 일방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2025-05-04 13:59:3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 남해군·밀양시 개관

경남도교육청이 남해군과 밀양시에 조성한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 '아이빛터'와 '다봄'의 개관식을 각각 8일과 9일에 개최한다. '남해 아이빛터'와 '밀양 다봄'은 경남교육청이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한 지역 맞춤형 공적 돌봄 모델 공모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남해와 밀양 지역이 선정됐으며 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말부터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했고 올해 초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들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수요 증가, 저출생, 인구 감소 등 지역 사회의 복합적 문제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교육지원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교 안 노는 공간을 마을 돌봄의 거점으로 재구성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교육-복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남해 아이빛터'와 '밀양 다봄'은 지역 여건에 맞춘 돌봄 실험이자,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공적 돌봄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3 18:25: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참가 예술인 모집

부산문화재단(BSCF)이 2025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인', '굿모닝 예술로'에 참가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예술과 기업·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인에게 새로운 직무 경험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재단이 플랫폼 역할을 하며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기업과 기관에 예술인을 파견해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9년째 지속해왔으며 지난해까지 120여 곳의 기업·기관과 26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참여 기업·기관 수를 확대해 협업 분야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이a 특징이다. '굿모닝 예술인'은 34개 기업·기관에 1~2명의 예술인이 파견되고, '굿모닝 예술로'은 7개 기업·기관에 리더예술인 1명과 참여예술인 4명이 한 팀으로 참여한다. 파견된 예술인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ESG 경영, 홍보 마케팅, 지역문화 활성화, 제품 개발, 신규 서비스 기획 등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개인형은 48명, 협력형은 28명의 예술인을 모집하며 각각 매월 160만원과 1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오재환 대표는 "문화재단이 플랫폼이 돼 협업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e-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과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3 18:25: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아이파크, 충남아산FC와 K리그2 홈 경기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달 27일 화성과의 홈경기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2실점했지만 페신의 추격골과 곤잘로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분 페신의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 이동수의 퇴장과 추가 시간 페널티킥 위기에서도 구상민의 선방과 상대 실축으로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이번에 맞붙는 충남아산은 현재 2승 5무 2패로 8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 무패 행진 중이다. 직전 안산전에서는 한교원, 손준호가 골을 기록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야외 이벤트존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어린이 관람객 대상 티켓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들에게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 운동회와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한다. 심판에게 매치볼을 전달하는 행사에는 빌레로와 구상민 선수의 자녀인 파올라, 구윤서 양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아산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또는 현장 예매할 수 있다.

2025-05-03 18:25: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