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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유니세프, '사랑의 외국동전' 모금

DGB대구은행은 17일 세계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체인지 포 굿(Change for Good) 사랑의 외국 동전 모금' 협약을 맺고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Change for Good'은 여행객들이 쓰고 남은 동전이나 지폐를 기부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것으로, 1991년 유니세프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모금된 성금은 취약지역 어린이를 위한 말라리아 예방, 신생아 보건 지원 등의 사업에 쓰인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대구은행 본점(대구 수성동)에서 모금 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구 중구 구립 어린이 합창단 및 대구시 어린이 기자단이 참가했으며 어린이 합창 공연, 릴레이 외국 동전 기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Change for Good 모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에 동참하는 것에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ESG 활동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200여개의 전국 영업점, 제1·2 본점 등에 외국 동전 모금함을 비치해 고객, 직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17 14:09: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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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 연일 대성황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가 연일 공포 체험객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즌 이벤트로 지난 7월 30일부터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는 개장 첫 날부터 1,300여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찾아 흥행을 예고했다. 광복절 연휴가 이어진 지난 13일부터 15일 동안에는 무려 3,500여명의 체험객들이 몰리는 등 개장이후 15일까지 1만1,500여명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100여명 이상이 체험을 위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린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1 보다도 43%이상 이용객들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인기는 세트가 아니라 한밤중 숲을 헤치고 지나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이다 보니 더욱 으스스하고 무섭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체험객 임연지(24.경기도 고양시)씨는 "넓은 장소에서 공포체험은 흔하지 않은데 코로나시대에 야외에서 마음껏 소리(비명)를 지를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체험담을 밝혔다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입장권을 끊고,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을 기다려 화랑숲 언덕길을 올라서면 붉은 조명속에 사람인지 마네킹인지 모를 저승사자가 체험객들을 맞이한다. 저승사자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공포체험이 시작된다. 숲속 곳곳에 좀비들이 숨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감으로 맥박이 빨라지고, 앞서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숲을 울리면 어느새 공포감에 잔뜩 움추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달려드는 좀비들과 어느샌가 옆에 와 있던 다른 체험객들에 놀라 비명을 몇 차례 지르다 보면 30여분의 공포체험이 막바지에 다다른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보문단지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화랑숲 포토존에 도착하면 구미호가 기념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구미호와의 기념사진 후 언덕길을 내려오면 소원지를 작성하는 곳이 있다. 소원지를 작성하고 나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무사히 빠져 나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오싹함 대신 시원함이 느껴지며,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아 주신데 감사드리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좀비, 귀신, 조커 등 리얼 귀신 분장 스튜디오를 비롯 심령술사의 점성술 하우스, 오싹 살벌한 호러 포토존도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루미나 호러나이트의 인기를 몰아,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던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 2가 예정돼 있다.

2022-08-17 14:08:17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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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신규 소각장 허가 반대 1인시위 벌여

정종복 기장군수가 16일 오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NC메디의 신규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현재 NC메디는 인구 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아파트단지와 불과 200m 거리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심각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NC메디의 기존 소각장에 대해 가동 중단, 허가 취소, 시설 폐쇄 등 해결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신규 소각장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시위를 통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같은 정관주민들의 생활·주거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주민들과 의견 조율이나 협의 없이 진행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허가청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즉각 NC메디의 신규 소각장 사업계획서를 반려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NC메디는 지난달 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존 정관읍 용수리 일원에서 예림리 일원으로 이전해 기존 소각장 5배 규모의 신규 소각장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맞서 기장군은 지난달 22일 정관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소각장 설치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한 바 있다.

2022-08-17 14:04: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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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필리핀 시장 사업 가속화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의 지원을 통해 미국 현지 신규 개발사업 추진, 베트남 사업 확대에 이어 필리핀 신규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현지를 함께 방문했다. 현지 파트너사 및 고위급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다양한 분야의 투자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부회장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등 필리핀 투자 사업에 대해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필리핀 국내 원전 관련 사업에 관심 의사를 전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매립가스 발전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를 필리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참여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필리핀에서 공적개발원조를 활용해 추진 중인 대형 교량사업 등 인프라 사업과 민관합작투자사업 등에 대한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필리핀 교통부 측에서는 대형 교량, 도로 등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기로 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자는 의사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접견에 함께 참석한 LCS그룹이 추진 중인 마닐라 도심의 대형 복합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초기 마스터플랜 수립 단계부터 상호 협력해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협의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17 14:04: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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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윤곽'...이통사들 "5G 중간요금제 통해 LTE 가입자 5G 전환 유도"

SK텔레콤이 최근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KT가 23일부터 5G 중간요금제 가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도 빠르면 이번 주 중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어서 5G 중간요금제의 윤곽이 거의 정해졌다.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기존 5G 요금제를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5G 중간요금제로 이동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이통사들은 LTE(롱텀에볼루션·4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들을 5G로 전환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들은 실적 발표를 통해 5G 중간요금제에 대해 'LTE 가입자의 5G 유입장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는 당초 5G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중간요금제를 LTE 가입자의 5G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 빠르면 이번주 5G 중간요금제 내놓을 것 SKT는 이미 5일부터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포함한 신규 5G 요금제 5종에 대해 가입을 받기 시작했으며, KT는 오는 23일부터 30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도 조만간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인데, KT가 3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놓은 만큼 30GB 안팎의 요금제를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통사들이 5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LG유플러스에서 수익을 고려할 때 50GB의 요금제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KT가 가입받기 시작한 중간요금제는 24GB의 데이터를 5만 9000원에 제공하는 요금제로, 기존 고가 요금제 중 가장 싼 제품인 6만 9000원에 1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에 비해 가격이 1만원 싸다. KT가 23일 가입받는 5G 중간요금제인 '5G 슬림플러스'는 월 6만 1000원에 30GB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SKT에 비해 가격이 2000원 비싸지만 데이터는 6GB를 더 공급한다. 또 9월 중 4만 4000원에 30GB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5G 중간요금제 '5G 다이렉트 44'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이용자 조사에서 5G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월 26~28GB로 집계됐는데, SKT의 요금제는 데이터량이 이보다 적어 이용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지만, KT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조금 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새롭게 선보이는 5G 중간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30GB를 밑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50GB 데이터 제공 중간요금제를 선보인다면 가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가입자들을 늘리는 효과는 있겠지만 수익성에 악영향을 줘 이를 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KT와 유사한 30GB 수준의 데이터를 주는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LTE 가입자 5G 전환 속도 빨라질 것...5G 요금제 하향 많지 않을 듯 이통 3사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5G 중간요금제가 LTE 가입자들을 5G 요금제로 유인할 수 있다는 평가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이동전화 5G 가입자 비중이 전 분기 50%에서 54%로 늘어난 747만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46%의 이용자들이 아직 5G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얘기인데, 이들을 타깃으로 5G 요금제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지난 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중간요금제 출시의 영향에 대해 "무엇보다 LTE 이용자의 5G 전환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5G 가입자 저변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을 적용하면 기존 5G 가입자가 요금을 낮추는 것보다 LTE 가입자가 5G 요금제로 전환하는 비중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KT도 지난 10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중간요금제 출시로 기존 5G 가입자의 요금제 하향 변경도 있겠지만 LTE 가입자들의 5G로의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LTE 가입자의 평균 월간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 28GB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통사들이 5G 중간요금제를 통해 제공하는 최대 30GB 데이터양은 LTE 가입자들이 5G 요금제로 변경하기에 적합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많은 사람들이 요금제를 낮춰 요금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요금제를 겨우 1만원 낮추는 대신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만큼 5G 요금제를 변경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지난 11일 5G 중간요금제 이용약관 수리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요금제에 따라 월 11~24GB를 사용하는 분들은 요금을 월 1만원 아낄 수 있고 7~8GB 써던 분들은 월 6000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시민단체에서는 중간요금제인 만큼 50GB 이상을 제공하는 요금제가 필요한 데 이 같은 요금제는 마련되지 않아 '반쪽 짜리 중간요금제'에 불과하다며, 5G 이용자들이 요금제를 하향 조정하는 비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요금제를 낮추기 위해서는 더 파격적인 데이터양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의 방향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30GB의 요금제를 출시한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0GB에서 70GB 구간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08-17 14:03:5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