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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바이오 수소' 개발 착수

SK에코플랜트가 하수찌꺼기(슬러지),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폐자원에서 바이오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27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연세대학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공고한 국책과제인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미생물 반응을 통해 하수찌꺼기,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물 함량이 높은 유기성폐자원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 공동연구팀이 개발 중인 기술은 빛이 없는 조건에서 수소 생산 미생물(클로스트리디움 뷰티리쿰 등)이 유기물을 먹고 분해하는 발효과정을 통해 수소를 바로 생산하는 것이다. 유기성폐자원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한 뒤 다시 수소로 개질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생산단계가 대폭 축소돼 수소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20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공동연구팀은 향후 바이오수소 생산 성능을 극대화하고 장기간 연속으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안정성 확보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혁신 노력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환경사업 전반을 고도화 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7 16:27: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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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는 줄고 '哭소리'는 늘었다…'올해 5월 인구동향' 발표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사망자 수는 2만88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3282명) 증가했다. 국내 출생아 수는 2만 7명으로 지난해 5월 2만 1935명 대비 1928명, 8.8% 감소했다. 코로나19로 3,4월 사망자 수가 1983년 통계 집계 이래 정점을 기록해 5월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어 사망자 수 증가 폭은 비교적 완화 됐다. 하지만 5월 기준으로 보면 다른 연도와 비교해서 보면 사망자 수 증가 폭은 컸다. 반면 코로나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아기 울음소리는 계속해서 줄고 있다. 5월 출생아 수는 2만7명으로 1년 전보다 8.8%(1928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8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고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6명으로 1년 새 0.4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 추세가 계속되며 지난 5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8852명 감소했다. 2019년 11월부터 31개월째 자연 감소가 지속됐다. 올해 들어서만 5개월 동안 5만7280명이 줄어 지난해 총 자연 감소분(3만2611명)을 훌쩍 넘어 인구 절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만명 넘게 자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2-07-27 16:25: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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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박스권 장세…2800만원대 횡보

27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31% 오른 28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2900만원대가 무너진 뒤 저녁늦게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2700만원 후반대까지 내렸다. 그러나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28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에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레이딩 업체인 XBTO그룹의 폴 아이즈마는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에 갇혀 있다"라며 "Fed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횡보 속에서 이더리움은 큰 폭 오르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장 대비 4.10% 오르면서 1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달 초부터 오는 9월 작업증명(PoW) 합의 매커니즘을 지분증명(PoS)로의 전환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의 하락과 더불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멎으면서 소폭 반등이 이어졌다. 더불어 이더리움클래식은 전일 대비 10.42% 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21% 이상 폭락했다. SEC는 코인베이스의 내부자 거래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코인베이스의 직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형제, 친구와 150만달러(약 20억원)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27 16:19: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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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포럼, "자회사 물적분할·동시 상장시 모회사 주주에게 현물 배분"

"대규모 신주 발행 자회사 동시 상장을 허용한다면, 자회사 주식을 모회사 주주에게 현물 배분해야 한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회사 물적 분할, 동시 상장 시 주주보호 방안'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서 제시된 주주 보호 방안들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자회사 물적 분할, 동시 상장 시 주주 보호 방안이 병행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금융위는 지난 14일 물적분할 자회사가 설립 5년 이내 상장하면 모회사가 일반 주주와 충실히 소통했는지 평가하고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럼 측은 단순히 소통만 할 것이 아니라 인적 분할과 비교해서 물적 분할 동시 상장이 기업가치, 주주가치에 더 유리한 이유와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 세계 어디에도 매수가격을 '시가'로 고정해 놓은 나라는 없다며 반드시 공정가액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주발행 시 모회사 주주에게 신주우선배정 역시 공모가가 적정한지가 문제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자회사 동시 상장을 한다면 구주매출을 기본으로 해야 하고, 대규모 신주발행 자회사 동시 상장을 허용한다면 자회사 주식을 모회사 주주에게 현물 배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규식 회장은 "한국을 제외한 영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자회사 동시 상장 시 구주매출이 기본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모회사가 보유하는 자회사 지분을 모회사 주주에게 현물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기업거버넌스에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너무나 동떨어져 기업가치와 주주 권리를 침해하는 관행들이 강화되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거버넌스를 개혁해야 한다. 자회사 동시 상장에서 더 이상 지금과 같은 기업가치, 주주 권리 침해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2-07-27 16:19: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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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도 실적 성장 지속…전년비 영업이익 90.8% 늘어

LG이노텍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3조7026억원에 영업이익 289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7.2%, 영업이익은 90.8%나 증가한 수치다. 통상적인 비수기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전분기 비해서는 매출 6.3%, 영업이익 21% 줄었지만,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판매 호조에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수요와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실적을 크게 제고하는데 성공했다. 차량용 통신 모듈과 모터 등 전기차 부품 부문에서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 사업이 2조80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성장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멀티플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했던 덕분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25% 성장한 4517억원을 달성했다.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중심 수요가 꾸준했고 생산능력도 확대했다. 디스플레이용부품도 전분기 대비 9%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악조건 속에서도 선방했다. 전장부품사업도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3305억원 매출로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7 16:17: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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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이재용·신동빈 특별사면 대통령에 건의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덕수 총리가 경제인 사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가운데 진전된 입장이 나온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당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이고, 총사령관이 나서 전쟁을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총사령관이 억압돼있다. 이 부회장, 신 회장 등 경제인 사면을 적극 검토해야 된다'라며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 없나'고 질문하자 "건의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앞서 지난 13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서 "경제인 사면은 대통령께서 하는 통치권적 차원의 권한"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은 내지 않았다. 다만 한 총리는 "어느 정도의 처벌 내지는 그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겪었다고 판단되면 긍정적으로 (사면을) 검토하는 것이 아마 우리 경제나 국민의 일반적 눈높이에서도 그렇게 어긋나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메시지도 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에 앞서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등을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낸 상태다.

2022-07-27 16:15: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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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전년 대비 매출액 7%↑…영업이익은 반토막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7.0%↑, 영업이익 59.0%↓ 분기 최대 매출 및 시황 대비 견조한 수익성 확보 CFO 차동석 부사장 "전지재료 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 중심 투자로 미래 성장 준비" LG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2조 2399억원, 영업이익 878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27일 2022년 2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경영실적과 사업부문별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대비해 5.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0% 감소한 모습이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 9876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제품 스프레드가 악화됐지만, 태양광 필름용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 기저귀용 SAP(고흡수성수지) 등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황 대비 견조한 수익성(8.6%)을 기록했다. 3분기는 고유가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 및 역내 공급 물량 증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 어려운 시황이 전망되지만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성 방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184억원, 영업이익 3354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이 지속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반도체 소재 등 고수익성 제품 중심의 출하 증가 및 우호적 환율 환경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3분기에도 메탈 가격 하락 전환 따른 수익성 영향은 불가피하나, 양극재 출하 확대 등 전지재료 사업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1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당뇨치료제,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견조한 매출 및 수익성을 창출했다. 3분기는 당뇨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 지속 강화 및 에스테틱 사업 회복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약 과제 글로벌 임상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 매출 증대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한 메탈 판가 연동 계약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 및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 등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했다.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 및 GM과의 합작사 1기 물량 본격 가동에 따라 전략 거래선을 중심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팜한농은 매출 2,405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테라도 수출 증가 등 작물보호제 국내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3분기에는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확대 및 특수 비료 판매 확대로 연간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국의 코로나 봉쇄 상황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었지만,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기반의 석유화학 사업과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된 첨단소재 사업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시황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수익성을 중심으로 성과를 개선하는 커머셜 엑설런스(Commercial Excellence) 활동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지재료 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 중심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27 16:10:3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