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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개최…전통과 축제의 만남

영주시가 전통 스포츠인 씨름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접목한 이색 스포츠 축제를 연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1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가 풍기인삼축제장 특설 씨름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모인 씨름 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각 체급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술과 힘을 겨루는 가운데, 전통 씨름의 진수를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영주의 대표 축제와 전통 씨름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씨름의 박진감과 풍기인삼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제1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기간 열리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09:45: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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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4년째 이어진 ‘이동시장실’ 172회 운영...현장서 답 찾는 소통행정

"민선8기 파주는 소통과 공감의 혁신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약속은 현실이 되었다. 그 약속의 결실이 바로 '이동시장실'이다. 2022년 9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동시장실은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는 원칙 아래 4년째 현장을 누비고 있다. 김 시장은 지금까지 총 172회의 이동시장실을 통해 6,300여 명의 시민을 직접 만났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왔다. 관내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작된 이 현장 소통 행보는 올해로 38개월째를 맞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 시민 삶에 닿는 '소통행정' 김 시장은 "행정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책상 위 보고서로는 알 수 없는 3차원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 속에서 이동시장실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동시장실은 운영 4년 차를 맞으며 대상과 방식 모두 한층 세분화됐다. 초기에는 읍면동장, 주민대표, 단체장 등이 주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청년, 학부모,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농업인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이라는 별칭처럼 통리·아파트 단지 단위까지 세분화된 현장 소통이 이뤄지고 있으며, 농업인 대상 이동시장실도 양계·낙농·인삼농가 등 세부 종목별로 진행돼 시민 생활 전반을 촘촘히 아우르고 있다. ◆14일 내 회신 원칙… 건의 2,077건 중 51% 해결 이동시장실은 단순히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건의사항은 접수 후 관련 부서로 전달돼 14일 이내 결과가 회신되며, 처리 현황은 매월 점검된다. 지금까지 접수된 시민 건의는 총 2,077건으로, 이 중 1,069건(51%)이 해결됐고 411건(20%)은 추진 중이다. 장기 검토 중인 사안은 314건,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된 건은 283건이다. 긴급 도로 복구, 가로등 교체, 낙하물 처리 등 생활민원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되는 사례가 많다. 반면 도로 개설, 체육시설 건립, 교통개선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장기 검토 대상에 포함돼 지속 관리되고 있다. 추진이 불가능한 사안이라도 사유와 대안을 상세히 담은 시장 명의 서한문이 발송되어 시민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높였다. ◆시민 81% "이동시장실 지속 필요"… 현장 행정의 힘 입증 2024년 5월 실시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이동시장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1%는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장 행정의 효능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안태희 씨는 "시장님께 직접 건의하니 현장에서 바로 담당 공무원과 소통이 이뤄져 문제를 해결했다"며 "건의를 듣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로 조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정지은 씨는 "GTX 개통을 앞두고 순환버스 도입을 제안했는데, 세 차례에 걸쳐 진행 상황을 안내받았다"며 "이동시장실은 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시민이 곧 행정의 주체"… 소통행정의 모범사례로 김경일 시장의 이동시장실은 단순한 민원 창구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해법을 찾는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시장실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경일 시장의 '이동시장실'은 행정의 중심을 시민에게 되돌린다는 취지 아래, 파주시의 혁신적 소통행정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25-10-16 09:45: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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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닭실마을 관광도로 전면 통제…우회 안내 및 대중교통 대책 마련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닭실마을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25일간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군은 문화재청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닭실마을 주변에 추진 중인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된 철도교량 개체와 도로선형 개선공사를 병행한다. 해당 공사는 협소한 공간에서 건설장비와 차량이 혼재하는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우려와 공사 기간 단축을 고려해 전면 통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제 대상 구간은 삼계회전교차로에서 닭실마을 입구인 비티재까지이며, 통제 기간 동안 차량은 삼계회전교차로에서 봉화읍내를 경유해 36번국도 봉화교차로 및 한약우프라자, 유곡삼거리를 거쳐 청암교까지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억 8,800만 원(국비 9억 원, 군비 3억 8,800만 원)이 투입된다. 봉화군은 닭실마을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사고 없는 도로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편의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통제 기간 동안 군은 교통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로 구간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곡1리·2리 주민 등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을 위한 임시 차량 운행도 지원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공사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은 안전 확보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닭실마을을 찾는 길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6 09:4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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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상대사 사상과 화엄정신 조명하는 14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주시는 대한불교 화엄종의 개조로 불리는 의상대사의 탄신 140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상대사의 사상과 화엄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불교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술적, 예술적,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석사와 동양대학교, 경상북도청 동락관을 무대로 다채로운 일정이 진행된다. 첫 일정은 오는 23일 오후 1시, 동양대학교 신재관 2409호에서 열리는 '부석사 의상 화엄 학술대회'다. 불교학계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참여해 의상대사의 화엄사상과 부석사에 담긴 문화적 유산을 주제로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어 10월 25일 오후 2시에는 경상북도청 동락관 지하 제2전시실에서 '화엄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31일까지 일주일간 시민에게 개방되며, 의상대사 관련 유물과 화엄사상에 기반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불교문화의 미학적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부석사 범종각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의상 탄신 헌다례 법요식'을 시작으로 '의상 화엄 다르마 토크콘서트', '부석사 화엄 음악회 「무량음」'이 차례로 개최된다. 경건한 헌다례와 더불어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대화가 결합돼 사상의 깊이와 예술의 풍성함을 아우른다. 영주시 문화예술과 조종근 과장은 "이번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 행사는 그분의 사상을 재조명하고, 화엄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뜻깊은 문화축제를 펼치게 돼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한편, 의상대사(625~702)는 당나라 유학을 통해 화엄사상을 정립하고 귀국 후 한국 화엄종의 기틀을 세운 인물이다. 676년 문무왕의 명에 따라 부석사를 창건했으며, 영주 일대에는 그가 세운 비로사·성혈사·진월사·초암사·흑석사 등이 남아 있어 한국 화엄불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16 09:44: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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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제2호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

경기도가 가평군 자라섬을 10월 15일자로 '경기도 지방정원'에 등록했다. 2019년 '세미원(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지방정원'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이다.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전국에는 전국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비롯해 15개가 있다. 자라섬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자원과 생태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매년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자연 속 여가·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경기도는 권역별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마을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 등 생활권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자라섬은 수변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으로, 경기북부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자원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지방정원을 권역별로 조성·등록해 정원문화와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43: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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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정신과 자문의프로그램 실시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박근호)는 13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프로그램인'전문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음상담 Day'를 실시했다. 이번 자문프로그램은 포항인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김승빈 과장을 모시고 진행되었으며, 평소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우리 지역에서 환경적 제약으로 정신의학과를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기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전문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다양한 고민을 전문의와 함께 공유했으며, 전문의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 및 정서적 위기를 겪던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의 기회를 마련하였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자문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심리적 지지와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마음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43:4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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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AI와 힙합 결합한 문화마을 프로젝트 운영

영주문화관광재단이 휴천2동을 문화의 실험무대로 삼아 이색적인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AI 기술과 힙합을 결합한 음악 프로젝트 '힙합 on the 휴천2동'이 지난 15일부터 오는11월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주시가 함께 추진 중인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휴천2동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의 융합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래퍼 '탐쓴'과 AI 강사와 함께 음악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AI 기초 이론과 프롬프트 작성법 교육을 시작으로, 작사법 실습과 AI 기반 음악 생성,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이어지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휴천2동을 기반으로 한 마을 중심 문화예술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창작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천2동을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6 09:43: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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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22회 시장기 전국축구대회 개최…전국 1,200명 참가

전국의 축구 동호인들이 가을빛 물든 영주에 모여 그라운드 위에서 실력을 겨룬다. 영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22회 영주시장기 전국축구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 1,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영주시민운동장을 포함한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팀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일정은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일과 맞물려 진행된다. 시는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을 찾는 외지인의 유입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주의 관광 자원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풍기 지역은 예로부터 축구에 강한 전통을 지닌 곳"이라며 "이번 대회가 영주의 스포츠 명성과 더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가자 모두가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같은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영주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봤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등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가을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5-10-16 09:43: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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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현장 점검 ‘총력’

경북도와 경주시는 15일,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현장을 점검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숙박시설, 수송 셔틀버스, 할랄음식점 등 각 분야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단은 먼저 APEC 협력 숙박업소인 소노캄 호텔을 방문해 'APEC 협력 숙박업소 인증패 제막식'을 열고 호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회원국 대표단이 머무는 숙소가 경북의 품격을 보여주는 첫인상이 될 것"이라며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벽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노캄 호텔 정문에서 대기 중인 셔틀버스를 직접 시승해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호텔로 이동했다. 이번 셔틀버스는 행사 기간 실제 운행될 차량으로, 점검단은 외관 랩핑 상태, 내부 청결도, 좌석 편의성을 함께 확인했다. 또한 버스 시트 헤드레스트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셔틀정보시스템' 시연도 진행됐다.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호텔에서는 휴대용 통번역기 시연과 객실 점검이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시장은 직접 통번역기를 사용해 외국인 응대 상황을 시연하며 회원국 대표단 맞이 준비를 점검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객실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객실 내 냄새, 카펫 오염 여부, 냉장고 이상 여부, 욕실 위생, 수압, 화재감지기 등 세부 항목을 직접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점검단은 무슬림 대표단을 위한 할랄음식점 'HI-ASIA(보문로 555)'를 방문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조리시설과 기도실, 화장실 등을 살피고, 정상회의 기간 중 제공될 메뉴를 직접 시식하며 맛과 품질을 확인했다. 'HI-ASIA'는 현재 부산에서 같은 이름으로 운영 중인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하며, 회의 기간 조식·중식·석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도와 경주시는 원팀으로 협력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회원국 대표단이 경주에서 좋은 인상과 감동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상회의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현장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해 완벽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43: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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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 신라 품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대릉원’ 개최

경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년 신라의 대표 유적이자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릉원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릉원 후문 90호 고분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생동감크루'의 무대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 기간 천마총은 무료로 개방된다. 관람객들은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LED,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Immersive)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속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국제적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가 경주의 문화외교 무대이자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천년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현대 기술로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42:44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