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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버려진 오수펌프장 체육공간으로 탈바꿈

파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운정신도시 산내·한울마을 유수지 내 기존 오수중계펌프장을 리모델링해 시민 체육시설로 탈바꿈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12월까지 마무리되며, 내년 2월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해당 오수중계펌프장은 지난해 10월 운영이 종료된 뒤 방치돼 있었으며, 도심 내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반영해 시설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체육 용도에 맞게 내·외부를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총 27억 원이 투입된다. 산내마을(목동동 908번지)에는 '산내 다목적실내체육관', 한울마을(동패동 2065번지)에는 '한울 실내탁구장'이 각각 들어선다. 새롭게 조성되는 산내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배드민턴·피클볼 겸용 경기장 1면과 탁구대 2대가 설치된다. 한울 실내탁구장 역시 같은 규모로 꾸며지며 탁구대 7대와 탈의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 유수지가 본연의 방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체육·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8:40: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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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UAM 대중화” 고양시-KBS N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가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홍보를 위해 방송 콘텐츠 분야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5일 킨텍스에서 KBS N과 '드론·UAM 박람회 홍보 및 공동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UAM 산업 발전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KBS N의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활용, 전략적 홍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결 후에는 박람회 홍보 전략과 공동 콘텐츠 제작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양측은 정기적인 실무 협의와 점검을 통해 합의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사업이 활성화돼 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확장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KBS N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도 "방송·디지털 플랫폼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홍보와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드론·UAM 분야의 대중 인식 확대와 콘텐츠 품질 향상을 함께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드론·UAM 박람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반의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6 18:40: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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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시장협의회 “기준인건비 개선 시급”…행안부에 건의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가 지방자치단체의 유연한 조직 운영을 위해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7차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기준인건비는 지방정부가 인력을 운영할 때 투입할 수 있는 비용 한도를 의미하며, 인구·면적·산업·농경지·외국인 등 9개 행정지표를 기반으로 산정된다. 그러나 최근 복지·안전·기후 위기 등으로 대도시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기존 산정 방식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기준을 초과할 경우 재정 페널티가 부과돼 지자체 재정 부담은 물론 시민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행정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지역은 정원 확대나 인력 충원이 제도적으로 막혀 민원 처리 지연과 서비스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준인건비 제도가 변화하는 행정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도시의 행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유연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협의회 역시 지자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번 논의를 통해 지방정부가 보다 능동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향후에도 대도시 간 공동 대응을 이어가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6 18:18: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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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분당만 배제된 신도시 물량 확대…국토부 즉각 수정해야"

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내세우며 정비사업 물량을 대폭 늘리면서도 정작 재건축 수요와 규모가 가장 큰 성남 분당을 추가 물량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에서 2026년도 5개 1기 신도시 정비 예정 물량을 기존 2만6천 호에서 7만 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물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분당은 내년도 정비 물량 1만2천 세대에 묶여 단 한 호의 추가 물량도 배정받지 못했다. 반면 고양 일산은 기존 5천 호에서 2만4천800호로 5배 이상 늘었고, 부천 중동도 1만8천200호를 추가로 확보했다. 안양 평촌(4천200호), 군포 산본(1천 호) 역시 추가 물량을 배정받았다. 결과적으로 분당은 1기 신도시 최대 재건축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물량 확대에서 배제되며, 전체 물량 기준 세 번째 규모로 밀려났다. 국토부는 '이주 여력 부족'을 근거로 성남시만 이월 제한을 두고 물량을 동결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이미 수차례 대책을 제시해왔다는 입장이다. 성남시는 2023년 5월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의 분당 방문 당시부터 이주단지 지원을 건의했으며, 같은 해 9월과 12월에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대체부지 활용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특히 성남시는 보전 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일부를 해제해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방안, 총 3개 지역 5개 방식의 후보지를 제시했지만, 국토부는 '주택시장에서 자연 흡수 가능하다'는 이유와 '공급시기 불일치'를 들어 이를 모두 거부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처음부터 이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음에도 국토부가 이를 묵살하고 이제 와서 '이주 여력 부족'을 이유로 분당만 배제한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번 조치는 지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약속한 '전국적 주택공급 확대' 기조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주민 권리를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분당 주민들은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이미 자구책을 마련해왔다. 일부 주민들은 지방 도시에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해 재건축 이주를 준비해왔으며, 이는 정부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내세운 '지방 2주택 장려 정책'과도 부합한다. 그러나 국토부가 이번 발표에서 이를 외면하면서 정책 일관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신 시장은 "분당 주민들은 스스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국토부가 '이주 여력 부족'을 빌미로 정당한 물량을 빼앗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라며, "성남시는 주민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건축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국토부에 ▲분당 정비 물량 확대 즉각 반영 ▲이주단지 대체부지 재검토 ▲1기 신도시 전체의 균형적 추진을 요구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6 18:09: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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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049원 확정

경북도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49원으로 확정해 25일 고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올해 시급 1만1,670원보다 3.25% 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729원(16.7%) 높은 수준이다. 월 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51만8,241원이 적용된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도 소속 노동자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경북도의 생활임금 제도는 2022년 1월 6일 제정·공포된 '경상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시행되고 있다. 결정 과정에서는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위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심의·의결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단순히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것을 넘어 교육, 문화, 주거 등에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적·사회적 임금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도의 생활임금 제도가 노동자가 안정된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민간 영역으로도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6:54: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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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석 명절 맞아 ‘청렴 캠페인’ 실시

목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5일 시청 1층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30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청렴 실천 보드 퍼포먼스'를 통해 ▲공정한 업무 처리 ▲투명한 예산 집행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 ▲적극적 소통·협업 ▲부당이익 수수 근절 ▲공정한 인사·평가 등 주요 청렴 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명절 전후 금품·향응 수수 금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직무관련자와의 부적절한 접촉 금지 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토대"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목포시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사 협력 기반의 참여형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시민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9-26 16:54: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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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작업안전 공동협의체 출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작업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승강기 작업안전 공동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대한승강기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대한승강기협회,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등 승강기 관련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협의체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사고 위험 사례 데이터베이스 구축 ▲승강기 종사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제공 및 공동 연구 개발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및 현장 의견 청취 채널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승강기 산업의 안전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승강기 작업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 없이는 이용자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며 "이번 공동 협의체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Safe-Mate 운영, 승강기 사고 예방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승강기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 협의체를 통해 종사자 안전 확보에 대한 노력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6 16:54: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