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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가을바다 수놓을 제25회 소래포구축제 개최

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9월 26일부터 사흘 동안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통해 가을바다의 매력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선보인다.구는 문화누리카드 확대와 먹거리 가격 공개, 원산지 단속 등 세심한 준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첫날부터 열기를 더한다. 개막 무대에는 트롯 가수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이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고, 환상적인 드론쇼가 바다 위 밤하늘을 밝힌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이 마련되며, K-팝 댄스와 DJ 힙합 콘서트가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마지막 날은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화음을 들려주고, 수백 대의 드론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보트낚시와 갯벌·소금 놀이터, K-뷰티와 한복 체험, ESG 친환경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는 전통을 되새기는 장이 되며, '소래바다 빛의 거리', 범선 조형물, 캐릭터 포토존은 낮과 밤 모두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주목된다. 남동구는 축제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음식 메뉴와 가격, 중량 정보를 사전에 공개했다. 대표 메뉴인 새우찜(300g)과 해물부침(400g)은 1만 원, 떡볶이(300g)는 3천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또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등 73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문화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아울러 소래어시장 내 약 380대 계량기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이고, 꽃게와 젓새우 등 제철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2025-09-26 11:18:2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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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년 ‘갑질 근절 추진계획’ 실행...‘갑질e’ 쳇봇 도입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직원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2025년도 갑질 근절 및 예방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실행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대응 지침을 넘어 예방과 조사, 지원을 아우르는 단계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 실시한 실태 조사에서 권위주의적 분위기와 상호 존중 부족, 가해자 징계의 미흡함 등이 문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종합 대책으로 구체화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갑질 판단 협의체' 운영 ▲관리자 대상 인식 개선 연수 개설 ▲피해 교직원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 연계 ▲상담·신고 기능을 갖춘 카카오톡 기반 챗봇 '갑질e' 도입 등이다. 특히 '갑질e' 챗봇은 별도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가 진단과 상담, 신고는 물론 관련 교육 자료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는 장치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예방부터 지원까지 단계별 대응을 마련한 만큼 건강하고 투명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6 11:18: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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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자치경영대전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하동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하동군은 '지역특화자원-농축산품 분야'에서 '전국 최초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선정'과 '청년 중심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업·바이오·청년, 창업·관광을 융합한 첨단 농식품 산업 육성을 목표로 '청년 농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의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은 공동가공센터, 물류센터, 혁신지원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마련해 청년 기업의 제품화 및 유통·마케팅, 창업 보육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농업과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을 연구 개발(R&D)과 기업 지원 중심 기관으로 확장했으며, 옥종면에 농산물가공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기업의 안정적 확장을 지원하는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함께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사업'도 함께 추진해 농업과 관광 융합 모델을 실현 중이다. 현재 하동군은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인증 경영체 33개를 보유해 도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누적 생산액 28억원, 243개 제품 생산, 연간 농특산물 수출 1832만 달러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생산한 가루녹차는 뛰어난 품질로 미국 스타벅스에 수출돼 MZ세대 중심의 '가루녹차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을 거머쥐며 청년 농산업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과 청년 역량을 결합해 미래 농산업 구조를 확장하고 경쟁력 있는 일자리와 경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1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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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울산해양경찰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업무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해양경찰서와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분야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MP는 항만에 정박 중인 배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를 뜻한다.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배출시설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감축량을 배출권으로 인정받아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두 기관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함께 추진했다.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수익금은 울산항 발전과 사회공헌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UPA는 협약 이행을 위해 지난해 취역한 방제 13호함이 부두에 계류할 때 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AMP를 설치했다. 방제 13호는 이를 통해 연간 약 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영 사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의 조성은 모두가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는 과업"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 및 기관과 협력해 기후 환경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PA는 이번 사업 외에도 태양광 전력 생산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26 11:1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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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설명회 개최

영주시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편에 앞서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인력 배정 방식과 근로 여건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지난 2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신청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제도 변경 사항과 고용주 준수사항, 권익 보호 방안을 안내하며 농가의 현장 적응을 돕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근로자 배정 원칙, 재입국 제도, 운영방식 확대 등 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들이 소개됐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존의 농가형, 공공형 방식 외에도 농업법인을 통한 위탁형 고용이 새롭게 도입된다.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관련한 지침도 강조됐다. 고용 농가는 월 2,156,88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숙식비는 월급의 15~20% 이내에서만 공제 가능하다. 산재보험 또는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은 의무 사항이며, 비닐하우스·창고 개조 숙소 등은 불허된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거주 환경 제공이 필수로 안내됐다. 간담회 시간에는 농가 간 경험 공유와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신규 농가는 배정 기준과 도입 절차를 집중적으로 문의했고, 기존 농가는 언어 소통 문제와 단기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주시는 권역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농가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상숙 소장은 "이번 설명회가 농가들이 제도 변화와 권익 보호 지침을 이해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14: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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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日 후쿠오카와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행사 실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일본 후쿠오카와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창경는 일본 후쿠오카 지쇼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행사인 Plug in : fukuoka #2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후쿠오카 지쇼는 오피스·리테일·주거·물류·호텔 등 부동산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발사로, 2017년부터 스타트업 허브 Fukuoka Growth Next를 운영하며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으로, 일본 국립대학인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 안에 2026년 초 개소를 목표로 후쿠오카 지쇼가 추진하고 있는 후쿠오카 마이다시 라이프 사이언스 랩 프로젝트(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사전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 5곳을 비롯해 일본 스타트업·VC·CVC·기업·연구 기관 등이 참여해 비즈니스 발표 및 피드백 미팅, 기술 교류, 협업 파트너 탐색, 후쿠오카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전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창업 생태계와 교류·협력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쿠오카 지역의 바이오 생태계와 한국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 글로벌 지역 창업 생태계 간 교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26 11:1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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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바가지 논란’ 계기 삼아 관광 신뢰 회복 총력

울릉군은 일부 상인의 부당 영업 행위로 불거진 '바가지 논란'을 반성과 개선의 기회로 삼아, 관광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군은 청정 관광지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 친절·청결·소통을 핵심으로 한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여름 일부 업소의 요금 과다 청구로 관광 이미지가 훼손되자,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친절관광 캠페인'을 전개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아울러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서비스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누적 관광객 수는 ▲7월 21만 명 ▲8월 25만7천 명 ▲9월 현재 약 28만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여객선터미널 3곳에 '울릉울렁 마음함'을 설치해 관광객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숙박 점검 및 청결한 환경 조성 등 편의 개선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논란은 군민 모두에게 큰 아픔이었고, 관광객께도 실망을 드린 일"이라며 "군민의 마음을 모아 다시 찾는 새 울릉을 만들고, 울릉을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13:05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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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위한 TF팀 구성

봉화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TF팀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지역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시범사업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TF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정축산과, 기획예산실, 미래전략과, 새마을경제과 등 실무 핵심 부서가 참여한다. TF는 정부의 공모 계획에 발맞춰 시범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게 된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가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으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곳 내외를 선정해, 2026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봉화군은 인구 2만8000명, 고령 인구 비율 40%를 넘는 대표적인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으로서 시범사업의 정책 효과를 검증하기에 최적지라는 판단을 내렸다. 군은 TF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체계 마련, 사회서비스 강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내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행정 역량을 결집해 정부 공모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봉화군의 궁극적인 목표다.

2025-09-26 11:12:5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