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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저온 피해 극복…추석 사과 진행

경북도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개화기 이상 저온 피해에도 선제 대응과 철저한 생육 관리로 올해 추석 명절 사과 출하에 차질이 없으며, 피해 과원 재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사과 주산지 5개 시·군에서 1,560ha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고, 산불 진화가 끝나기도 전인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이상 저온이 겹치면서 올해 사과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경북도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도비 33억 원을 투입해 '저온피해경감제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산불 직후에는 농식품부 사과연구소·경북도·시군이 참여하는 '산불 피해 지역 과수 생육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피해 농가에 집중 지도를 이어왔다. 그 결과 사과 작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석 전 9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9.1% 증가해 가격도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도는 사과 수급 안정으로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 농가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재난지원금 부족분을 보완했고, 행안부 유권해석과 농식품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 254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했다. 또 묘목 수급 대란을 막기 위해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20억 원을 확보해 영주·상주에서 연간 20만 주 규모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자체 추경을 통해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19억 원,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 10억 원을 편성해 농가의 영농 의욕을 북돋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례없는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생산된 경북 사과는 예년보다 더욱 맛있을 것"이라며 "이번 추석, 품질 좋은 경북 사과가 국민의 명절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명절이 산불 피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키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24 09:29: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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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경찰서와 손잡고 노후주거지 안전 강화 협약 체결

경주시는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과 범죄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경주경찰서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범죄에 취약한 구도심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경찰서는 정비 지역 내 방범시설 설치 자문, 범죄 취약지역 순찰 강화, 범죄 데이터 실시간 공유, 주민 대상 범죄예방 교육과 커뮤니티 행사 공동 추진 등을 지원한다. 도시재생 과정에서는 범죄 예방 전문가로서 자문과 대응을 맡고, 경주시는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치안 효과를 거두도록 협력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도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며 "경주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도 "경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이 도시재생과 치안 강화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정주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5-09-24 09:28: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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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 가이드북 제작·보급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원의 인사업무 이해를 돕고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2023년 전면 도입된 유아나이스(NEIS) 인사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동안 전산 관리 체계가 마련됐음에도 지역별 처리 방식이 달라 혼선이 발생하거나 일부 서류가 여전히 수기로 작성·제출되는 등 현장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기존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 매뉴얼(2021)'을 전면 개정해 임용·복무 등 인사업무 처리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하고, 필수 서류와 입력 방법, 유의 사항 등을 표준화한 실무 지침서로 안내한다. 현장 교원이 쉽게 찾아보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무형 가이드북'이다. 특히 전산 기반 업무 정착으로 불필요한 서류 작성이 줄어들어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온라인 자료실에도 탑재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해 가이드북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가이드북이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의 현실과 여건을 반영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28: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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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고분군서 ‘제6회 황금정원 나들이’ 개최

경주시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황남동 고분군 일원(옛 황남초 맞은편)에서 'APEC KOREA 미래로, 경주로'를 주제로 '제6회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황남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를 접목한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10월은 추석 연휴와 공휴일이 이어져 경주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경주의 미래 비전과 정원 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경주초롱정원' 등 주제정원,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원예텃밭정원, 시민사진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시민참여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개막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의 식전 공연과 전시물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가을밤 경주의 야경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연휴 기간 경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4 09:28: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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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시와 ‘APEC 손님맞이 새단장’ 행사 개최

경북도와 경주시는 23일 경주 봉황대 잔디광장에서 'APEC 경주 손님맞이 새단장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자원봉사단과 국민운동 3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APEC 성공 개최 결의 퍼포먼스, 기념 촬영에 이어 환경정비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황리단길, 중심상가, 중앙시장,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환경 정화에 나서며 추석과 APEC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어지는 범국민 캠페인 '대한민국 새단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2일 포항, 영양, 의성, 청도를 시작으로 29~30일 영천, 상주, 성주, 예천 등 경북 22개 시·군 모두가 동참해 APEC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을 환영하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위해 환경부는 하천·공원, 농식품부는 농촌, 해수부는 해안지역, 국토부는 도로 환경을 맡아 개선 활동을 펼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SNS와 옥외광고를 통해 국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지자체는 자체 청결 활동과 집중 수거 활동을 벌이고, 지역사회 단체들은 무단투기 방지 스티커 부착,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비가 아니라 세계 속의 경주와 경북을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정성과 참여가 경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친절한 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10월 1일 경상북도민의 날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추석을 맞아 도민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계기로 환경정비, 친절운동, 시민참여를 결합한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시켜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4 09:27: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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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 정원 유적 ‘구황동 원지’ 새 단장

경주시는 신라 왕경의 정원 유적지인 구황동 원지 일원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황동 300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황동 원지는 동궁과 월지, 용강동 원지에 이어 연못 형태가 가장 온전하게 남아 있는 유적이다. 신라 정원의 역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로, 고대 정원문화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적 가치는 물론 야간 경관조명을 통한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1억·지방비 12억)을 투입해 추진됐다. 2023년 2월 착공 이후 원지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가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최종 공정이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3월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친 뒤, 같은 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가유산청 자문을 5차례 거쳤다. 이어 올해 4월 경관조명 디자인 설계와 5월 심의를 통과해 8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또 내년부터 2028년까지는 2차 정비공사를 이어가 정자와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내부 관람로와 외부 진입로를 정비해 관람 환경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구황동 원지는 신라 원지 유적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뛰어난 곳"이라며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라 연못의 복원과 정비에 힘써주신 관계자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경주의 소중한 역사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4 09:27:0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