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덕군, 제13회 심포지엄 개최...경북 해양수산 대전환 전략 모색

경상북도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한 정책 심포지엄이 영덕에서 열렸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 대전환을 위한 현실적 해법과 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학계, 연구기관, 수산업계, 공공부문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경북 통합 해양수산 대전환 추진계획 진단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성됐다. 박원규 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가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세션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다숲 조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복원 전략(최임호 한국수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과 동해안 어촌 발전과 연계된 해양수산 국정과제 방향(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은 해양관광 분야에 집중됐다. 김종남 대경대학교 교수는 경북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영덕형 웰니스 해양관광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마트 수산가공산업을 다룬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정석 경상대학교 교수가 경북형 HMR 블루푸드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서진호 부경대 교수는 자율공정 기반 스마트가공 기술개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해양수산 현안 해결과 미래 산업 전환을 위한 경북형 실행 전략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수온 상승, 어업 인구 감소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과 학계, 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면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5:09:3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고흥군, 피크닉 컨셉 ‘고흥아트바캉스’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구석구석 문화배달 - 고흥아트바캉스'행사를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고흥아트바캉스'는 '가을 소풍'을 주제로,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공연 '고흥에서 즐기는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나만의 젠두들 작품 만들기('Zen(선, 명상)'과 'Doodle(낙서)'의 합성어로, 자유롭고 반복적인 패턴이나 선을 그리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그림 그리기 방법)▲협동화 그리기 ▲가족운동회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앞선 3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마지막 행사도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가 주최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문화 활력 촉진을 위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군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22 15:09:0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보성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성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이 온종일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갯벌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보성벌교갯벌의 대표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하는 깃대종 선포식이 열렸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종이 새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갯벌 생태계 보전 의지를 다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전통 어업 도구인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고기 맨손 잡기, 갯벌 풋살, 숯불구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 처음 열린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7.4km와 3.6km 두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갯벌 생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에는 뻘배와 보성군 깃대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고, VR체험관과 바닷새 사진전도 열려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적 체험을 제공했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갯벌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하루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로부터 뻘일은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삶의 터전인 벌교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갯벌이라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이 갯벌을 지키고 보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내년에도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준비해 갯벌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2 15:08:42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詩)·숏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장성군이 군민, 관광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콘텐츠 만들기인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디카시(詩)는 '디지털 카메라'+'시'의 합성어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장성군은 지역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하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앞선 7월부터 공모전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가졌다. 이후 '디카시' 101작품, '숏폼' 19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대상·금상·은상 수상작 없이 동상과 장려상, 입선작만 선정됐다. 먼저 '디카시' 부문에서는 ▲설경이 깃든 홍길동의 전설 ▲성장장성 가는 길 ▲금곡마을 이야기 ▲편백숲의 아침 ▲백양사 액자 속 백학봉 ▲노을이 지나간 자리 6점이 동상에 올랐다. 장려상은 18점, 입선은 7점이 선정됐다. '숏폼' 부문에선 ▲장성군 시즌1 : 풍경에 빠진 사람들 예고편 ▲모녀필름 ▲금곡마을 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장성 관광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8:3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제49회 성류문화제 개최

울진군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성류굴 입구와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원에서 제49회 성류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9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성류문화제는 울진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온 대표 군민 문화축제다. 충절과 문향의 고장으로 알려진 울진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창달을 목적으로 매년 가을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성류굴 입구에서 전통의식을 담은 성류제향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전국 규모의 '제23회 울진봉평리신라비 서예대전' 전시와 '제7회 울진 전국한시 백일장대회'가 개최되며, 군민 민속장기대회, 학생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문예 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번에 처음 마련되는 '제1회 울진사투리대회'는 지역의 언어 문화를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연호공원과 연호문화센터 일원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술·사진전과 야생화 전시, 금강송 목공예 및 도자기 물레체험, 가훈쓰기 등이 마련되며, 전통혼례 시연과 민속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도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지역 고유 전통놀이인 '울진십이령바지게꾼 마당극'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인 '북청사자놀음'과 함께하는 특별공연이 관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이스 김대엽과 소프라노 이은희가 출연하는 '클래식의 향연', 통기타 공연 '녹우와 친구들', 온누리예술단의 '천년의 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3일간 이어진다. 한편, 성류문화제 기간 중에는 제35회 한국분재대전이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2025년 가을엽예품 난전시회도 연호공원 내에서 동시 개최돼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통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번 성류문화제가 울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8:2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민선 8기 군정 목표 실현과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향후 2년의 핵심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의 군정 목표인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 이후 추진해 온 회복 작업의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 및 중장기 정책의 실효성, 주민 체감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향후 추진될 역점사업, 공약사업, 부서별 핵심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2026년 군정 핵심사업은 농업, 관광, 주거,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우선 사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농업혁신 방안으로 ▲황금사과 연구단지 운영 ▲청송사과 평면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이상기상 대응 재배기술 보급 ▲스마트하우스 기반의 사과 재배 확대 등이 제시됐다. 관광과 정주 인프라 강화 사업도 눈에 띈다. ▲파천면 54홀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백자 관광거점공간 조성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산불피해지역 마을 기반 조성 ▲청송읍·진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목계마을 문화복지 거점 조성 ▲청송 부곡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훼손된 청송의 푸른 숲을 복원하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9-22 15:07:3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개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9월 22일(월) 영양군민회관 및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한 ▲악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50m 달리기 등 기초 체력 4종목과 경북형 특화 종목인 ▲순환도전(모둠발 사다리 뛰기, 버피점프, 전력질주)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체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점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자율적이고 즐거운 신체활동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경기에 앞서 시범을 통해 종목별 규칙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지를 지참하여 전 종목 측정에 참여하면서 대회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경험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체력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체력인증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꾸준한 운동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11월 22일(토) 경산에서 열리는 『2025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에 영양군 대표로 출전하여 도내 학생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2025-09-22 15:07:26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추석 앞두고 진드기 감염병 예방 당부

울진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관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은 군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응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성묘와 벌초, 캠핑과 같은 활동 중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린 직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고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울진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기본 수칙들을 안내하고 있다. ▲긴팔과 긴바지, 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 피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와 착용한 옷 세탁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적인 예방법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5:07:1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코레일, 협곡열차 관광 시너지 확대 추진...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이 코레일 경북본부와 함께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인 분천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분천산타마을과 연계된 관광 전략의 성과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19일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공동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분천역에서 개최했다. 협곡열차는 2013년 운행을 시작한 이래 백두대간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과 독특한 운행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는 그 10여 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지역과의 협력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분천역은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맞닿아 있으며, 협곡열차의 운행 핵심 거점으로 기능해 왔다. 봉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더욱 깊이 각인시키는 한편,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 자원의 지속적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핵심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천산타마을 킬링콘텐츠 확충사업, 겨울왕국 콘셉트 관광명소화, 등산로 및 산타전망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의 매력을 강화하고 방문객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관광이 이제는 봉화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이 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협곡열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향후 지역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록됐다.

2025-09-22 15:07:0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