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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태블릿 모델 TE32 출시…테이블오더 시장 공략

배터리 효율성, 매끄러운 터치감등 갖춰 4GB 메모리, 64GB 저장 용량 등 '고사양' 포인트모바일이 새로운 태블릿 모델 TE32(사진)를 처음 선보이고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이블오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7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TE32는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장용 PT11에 이어 전략적으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면서 "이번 TE32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잠재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TE32 태블릿은 테이블오더 시장에 최적화해 배터리 효율성, 매끄러운 터치감,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GHz Octa-core CPU ▲4GB 메모리 ▲64GB의 저장 용량을 탑재해 고성능 사양을 갖췄다. 최신 안드로이드 OS 13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특히, 포인트모바일의 PULS 서비스 솔루션은 최대 3년간의 보안 패치를 제공해 기기 교체 주기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인트모바일은 TE32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들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테이블오더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TE32의 출시로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7:1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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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작고 가볍다"…한국엡손, 국내 '4K 프로젝터' 신제품 선봬

"지난해 한국엡손의 매출은 1955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 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한국엡손의 사업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엡손은 프리미엄 프로젝터 신제품부터 연내 출시 예정인 홈 프로젝터까지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타카소 토모오 엡손 비주얼 프로덕트 최고운영책임자(COO),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제품 소개를 비롯한 엡손의 프로젝터 사업 비전을 밝혔다. 한국엡손은 이날 선명한 해상도를 갖춘 4K 크리스탈 모션 기술이 탑재된 3LCD 고광량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을 공개했다.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밝기에 따라 ▲PQ2220B(2만 루멘) ▲PQ2216B(1만6000 루멘) ▲PQ2213B(1만3000 루멘) ▲PQ2010B(1만 루멘) ▲PQ2008B(8000 루멘) 등으로 구성됐다. 루멘은 프로젝터의 밝기 단위로, 밝기에 따라 해상도 품질이 달라진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핵심 모델인 'EB-PQ2220B'은 동급 사양을 가진 프로젝터 중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4K 프로젝터다. 노성식 한국엡손 비즈니스팀 과장은 이 제품에 대해 "패널 온도 제어 기능과 이중 마이크로 렌즈 배열 기술이 결합해 우수한 4K 이미지 품질을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번 신제품 시리즈에는 ▲픽셀을 수평과 수직으로 빠르게 이동시키는 2축 이동 장치 기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고급형 그래픽 칩 ▲3LCD 기술 최적화 바디 등 고해상도를 구현해 내기 위한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 - TIME SLIP'을 함께 선보이며 신제품 프로젝터의 2만 루멘 4K 크리스탈 해상도 품질을 구현했다. 본 전시에서는 ▲신제품 4K 프로젝터 전시 ▲CGV미디어아트월 ▲크리스탈 조형물 맵핑 ▲AI 스마트 갤러리 ▲360 이머시브 퍼포먼스 ▲AI 뉴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엡손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엡손은 23년 연속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1분기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4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후지이 대표는 "한국은 엡손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K팝 등 한국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스크린 골프 등 잠재적 수요가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CGV와 8K 콘텐츠 서비스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엡손은 오는 10월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 제품 사업팀장(상무)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성과는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10월에 국내 고객들을 만족시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엡손이 선보이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엡손의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팀의 수상작과 전문 미디어 아티스트로 알려진 박제성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미디어 아트, 아누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AI 아트, 엡손 로봇을 활용한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2024-08-27 17:04:4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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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6.3% 증가… "온라인 증가세 이어져"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휴일 감소 등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 증가는 이어졌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은 3.0% 감소, 온라인은 16.9%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13.9조원) 대비 6.3%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 감소는 휴일 수가 1년 전보다 이틀 줄고, 비온 날이 4일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이에 대형마트(-7.9%), 백화점(-6.4%) 매출은 감소한 반면, 근거리 쇼핑이 가능한 편의점(+2.9%), 준대규모점포(SSM, +1.4%) 매출은 소폭 늘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5.2%), 가전/문화(-13.7%) 등 전 분야에서 감소했고, 백화점의 경우 원가 논란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11.0%), 가정용품(-5.0%), 잡화(-4.0%) 등 대부분 분야가 하락했다. 편의점 역시 커피, 생수 등 음료는 부진했지만, 하이볼 인기, 주류와 김밥 등 판매가 늘어 가공식품(+2.4%), 즉석식품(+2.3%) 등이 소폭 상승했고, SSM은 비식품군(-3.9%)은 부진이 지속된 반면, 농수축산(+2.6%), 가공식품(+0.2%) 등 식품군(+1.9%)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은 무더위에 따른 보양식과 썬크림 등 여름철 계절상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해 식품(+21.0%), 화장품(+16.3%) 분야 상승이 컸다. 또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 세제 등 생활가정용품 구매 등이 지속 증가해 서비스/기타(+61.6%), 생활가구(+12.8%) 분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패션/의류(-9.6%), 스포츠(-7.8%) 부문은 부진했다. 특히 온라인 부문 성장률은 이번 조사에서 티몬·위메프 매출이 제출되지 않아 2개사를 제외한 10개사의 전년 동기 거래액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7 16:07: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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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를 못봐도 피아노 연주를" 야마하뮤직코리아, 초보자 키보드 출시

앞으로 피아노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연주를 할 수 있게 된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보자를 위해 라이트 가이드 기능이 있는 포터블 키보드 'EZ-310'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악보를 읽지 못하거나 건반을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는 초보자들도 건반에 표시된 불빛에 따라서 쉽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 또한 3단계 레슨을 통해 오른손, 왼손 또는 양손을 함께 사용하여 내장된 곡을 자신의 수준에 맞춰 연습이 가능하다. 'EZ-310'에는 총 152개의 유명 팝, 클래식, 피아노 곡이 내장돼 있으며 리듬, 베이스 및 코드 백킹 노트를 자동으로 추가해 연주하는 자동 백킹 연주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포터블 키보드 'EZ-310'은 야마하의 정통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를 비롯해 기타, 베이스, 드럼 등 사실적인 음색이 특징인 650개의 사운드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터치 반응도 탑재하고 있어 건반을 강하게 연주하면 소리가 커지며, 부드럽게 연주하면 섬세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EZ-310'은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53만원이다. 'EZ-310'은 듀엣 연주를 위한 듀오 모드를 지원하며, 휴대성을 위한 배터리 전원 공급을 지원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심우영 건반영업팀 팀장은 "새롭게 선보인 EZ-310은 초보자를 위한 포터블 키보드로 내장된 인기 히트곡 다양한 레슨 기능을 통해 연주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악기로서 터치 반응식 건반과 고급스러운 악기 음색을 통해 실력을 키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45: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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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차량 관람·시승·구매 등 한번에

기아가 28일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서울 강서, 인천, 경기 부천, 광주에 이은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원주·신원주지점과 원주·강릉 서비스센터를 통합한 거점 공간으로, 지하 2층∼지상 4층의 연면적 1만5821㎡(4785평) 규모로 꾸려졌다.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는 전기차(EV) 고객을 위해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전용 정비 작업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 EV 전용 첨단 정비 인프라를 갖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를 설치했다. 기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력과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약 220인치 크기의 거대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체험할 수 있는 '뉴테크 시뮬레이터'가 설치됐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와 외장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 등도 마련했다.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T-600 및 브리사 복원 차량 헤리티지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개관 후 두 달간 운영한다. T-600은 1969년 기아의 전신인 기아마스터가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로, 기아가 이륜차 생산에서 나아가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됐다. 기아의 첫 후륜구동 승용차인 브리사는 1974년 출시돼 T-600과 함께 기아의 기틀을 마련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출시 2년 만에 약 90%의 국산화율을 달성하며 기술적 성장을 이끌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정비 인프라와 고객 중심의 상담 환경을 통해 강원 지역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41: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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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돌발 변수…"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것"

현대자동차그룹이 10조원을 투입해 짓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과 전기차 시장 톱3 도약을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신공장 가동을 계획했지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 공병단(공병단)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단체의 민원이 접수돼 해당 공장 환경 허가 재평가에 동의했다. 2022년 해당 공장 허가를 신청한 조지아주와 지역 경제개발 기구들은 현대차가 주민들의 식수원인 지하 대수층에서 하루 2500만리터의 물을 끌어 다 쓰길 원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조지아주 환경 당국이 현대차 용수 공급을 위해 4개의 새로운 우물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검토하면서 현대차 공장의 공업용수 수요가 알려지게 됐고, 공병단은 현대차 공장의 물 사용의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라던 기존 판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공병단은 현대차 공장 건설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고소하겠다고 지난 6월 통지한 지역 환경단체에도 비슷한 취지의 서한을 최근 보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8000명 고용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에 착수했고 올해 10월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할 경우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공장 프로젝트로 현대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고, 조지아주는 대규모 사업 유치로 지역 경제 성장과 고용에 힘을 받는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았었다. HMGMA가 완공되면 아이오닉7을 포함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6개 차종 전기차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고, 50만대까지 증설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현대차그룹 측 설명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9만4340대의 전기차를 팔아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재평가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물 자원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당국과 끊임없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준과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7 15:3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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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품 경쟁력 강화한 '2025 싼타페' 출시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싼타페'를 27일 출시했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안전 장비를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옵션 패키지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보조를 비롯해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다. 새로 추가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방주차 충돌방지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털키2,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 선호 사양으로 구성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운영한다. 현대차는 프레스티지 플러스와 베스트 셀렉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 고객이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각각 36만원, 34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인치 휠 & 타이어를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공조 디스플레이 열선·통풍 시트 버튼을 분리하는 등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실내 소화기 탑재 등 고객 안전을 위한 상품성을 개선했다. 2025 싼타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3546만~4442만원, 하이브리드 2WD 모델 3888만~4739만원, 하이브리드 4WD 모델 4254만~5105만원이다.

2024-08-27 15:3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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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영화관이" 삼성, 프리미엄 홈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2024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은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최대 345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최대 250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각각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구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4K 해상도로 화질을 업스케일링 하는 'AI 업스케일링'과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했다. 음향 면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우수한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TV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할 수 있으며, 커스텀 엠비언트 기능을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2024년 더 프리미어는 내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혁신을 거듭하고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16: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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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속가능·혁신 모빌리티 신소재 개발 속도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에 사용할 신소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30년 전후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자동차 핵심 부품 원천인 소재 역량 강화 차원에서 ▲ 지속가능 소재 ▲ 혁신 소재 ▲ 가상 검증 방식 구현을 통한 디지털 재료 등 3대 소재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소재는 재료를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소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생활 폐기물이나 폐차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회수해 분쇄 가공한 뒤 첨가제를 넣어 재생 소재를 만드는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 차체 하단 긁힘을 방지하는 로어암 보호 커버를 이런 방식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함량이 50%에 달하지만 기존 제품과 동일한 물성을 갖췄다. 유럽연합(EU)은 2030년부터 신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에 재활용 소재를 25% 사용하도록 법제화를 추진 중인데, 현대모비스는 이미 기준치 2배를 뛰어넘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모듈과 램프, 에어백 등 플라스틱 소재가 다수 활용되는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30여종도 개발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전동화와 전장 부품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전기차용 전력 변환 부품인 인덕터에 니켈 함유량을 줄인 신소재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인덕터는 니켈을 혼합한 금속 분말을 사용해 만드는데, 현대모비스는 니켈 함유량을 기존 50%에서 30%로 줄였다. 니켈과 같은 고가의 희소 금속은 적게 쓰면서도 성능을 개선한 셈이다. 나아가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니켈을 사용하지 않은 '니켈 프리' 신규 소재도 개발해 평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고속 충전용 배터리 냉각 기술과 전자파 차폐 소재, 자율주행 센서 표면 코팅 기술도 개발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 소재 분야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디지털 재료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소재를 탐색하거나, 신소재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100명 이상의 재료공학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한 게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 기업 연구시설로는 이례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뽑히기도 했다. 김미로 현대모비스 R&D기반기술연구실장 상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소재개발과 함께 디지털 기술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소재를 다원화하고 대외 의존도를 낮춘 혁신 소재를 개발해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1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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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디자인 혁신 선도 및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과제는 한국타이어의 드라이빙, 문화, 예술 등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디자인 제안이었다. 우승은 취향을 주고받는 플랫폼 콘셉트의 작품 '핑퐁'(PingPong)이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참여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12주간 현업 디자이너를 멘토로 배정해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속적으로 KDM+를 연계해 예비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자인 혁신을 이어 나가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iF', 'IDEA' 등 글로벌 대표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15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 2016년 iF에서는 콘셉트 디자인 부문 최고 영예인 '골드'를 차지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2024-08-27 15:02: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