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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SNS로 대중과 소통…"딱딱한 이미지 벗고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현대제철이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철강업계 특성산 기업 간 거래가 전부인 만큼 일반 소비자들이 주요 고객인 기업과는 달리 굳이 불특정 다수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이야기와 기업 소식,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잠재 고객에게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철강업계 최초로 모바일 뉴스레터 '쇠부리토크'를 발행해 일반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 운영을 통해 '현대제철 무제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무한궤도 시리즈 ▲STEEL VIBE 플레이리스트 ▲브랜드 이야기 ▲채용 소식 ▲문화/예술/사회 ▲제철人 이야기 등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이 중에서 플레이리스트의 'STEEL VIBE'와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시리즈는 구독자들에게 신선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STEEL VIBE'는 철강 제조 공정 배경의 영상에 박자가 빠른 팝송을 이어붙인 배경음악으로 만든 콘텐츠로 내적 동기와 댄스를 유발하는 일종의 노동요이다. 특히 영상에 수록된 곡들은 현대제철 임직원이 직접 큐레이션한 것으로 선곡 센스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영상은 철강 산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철강 제조 공정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5~6분 정도의 시간 동안 무한반복 루프로 상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밀폐형 돔을 배경으로 기획한 첫 번째 푸른제철소의 원료공정 과정을 시작으로 고로공정, 제강공정에 이어 연속주조공정까지 네가지 공정을 소개했다. 이 기획 또한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철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과 중독성있는 BGM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에서 구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현대제철은 SNS를 통해 철의 친환경성에 대해 알리는데에도 적극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3일 정크아트의 대가 김후철 작가와의 콜라보 영상으로 '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는 철이 가진 순환의 속성과 그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현대제철이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과 친환경 철강의 비전을 상징하는 'Gree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현대제철은 이 캠페인을 통해 40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지속가능한 특징을 예술작가와의 협업, 웹예능, 업사이클링 숏폼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보수적인 철강 이미지를 벗고 일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다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2월 18일 대중에게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알리고자 피지컬 예능 퀸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민경을 초대해 현대제철 남자양궁단과 이색 양궁대결을 벌이는 콜라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게임 준비와 진행과정 내내 발휘되는 출연자들의 유머감각과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게임의 백미는 출연자들이 1.5cm 크기의 '아몬드'를 활로 맞추는 대결로 성공 여부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2-29 10:1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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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8곳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연장 필요"

중견련 조사…82.1% '연장' 희망 시간 부족·인식 부족등 주요 이유 중견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올해 말 끝나는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연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9일 '납품(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를 통해 "3개월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연동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중견기업의 64.9%는 연동제 대응 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82.1%가 '연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인들은 연동제 대응 준비가 미진한 이유로 ▲시간 부족(49%) ▲협력사의 인식 부족(21.4%) ▲내부 인력 및 예산 부족(15.3%) ▲모호하고 불명확한 법·규정(8.2%) 등을 꼽았다. 72.6%에 달하는 중견기업은 계도기간의 적정한 연장 기간을 '1년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6개월 이상'이 20.2%, '2년 이상'은 6.5%로 집계됐다. 연동제 시행에 따른 가장 큰 애로로는 46.4%가 '기존 거래 관행을 반영치 않은 획일적 규정'을 꼽았다. 이외에 ▲위탁기업에 대한 과도한 의무와 처벌(17.9%) ▲연동 약정 체결 및 이행 관련 정보 부족(12.6%) ▲과중한 행정업무 및 비용 발생(6%) ▲기업 간 갈등 및 분쟁 발생(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중견기업의 74.2%는 '연동제 관련 후속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처벌 제재 수위 완화(37.5%) ▲협력사 부정행위 방지 조항 신설 20.5%) ▲원활한 원가정보 제공 위한 규정 신설(14.3%) ▲소액·단기계약 범위 확대(11.6%) 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항목으로 꼽았다. 10.7%의 중견기업은 '연동제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동제의 현장 안착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선 ▲금융·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45.7%) ▲산업·업종별 세부 지침 및 사례집 제공(21.2%) ▲원재료 가격 등 정보제공 확대(19.2%) 등 정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에너지 관련 경비 및 노무비 등을 연동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을 상회하는 56.9%의 중견기업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는 중견기업은 24.5%에 그쳤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산업·업종별 거래 특수성이 세심하게 고려되지 못한 획일적 규정으로 상당수의 중견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 말 계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추가 경과기간을 두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견인함으로써 제도의 취지를 십분 달성하기 위해선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주요 원자재 가격지표 제공 등 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충분한 예산과 전문인력을 확보한 지원 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9 09:2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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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포럼, '송년회 및 벤처 대상 시상식' 개최

대상 8개 부문, 우수상 19개 부문등 시상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이 '2023 송년회 및 벤처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9일 한국중소벤처포럼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광명크로앙스에서 열린 행사는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이 후원,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자금과 마케팅 등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협업으로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위원회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으로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영욱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중소벤처포럼이 설립된 지 만 13년이 돼 감회가 새롭다. 회원사 간 서로 협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한국중소벤처포럼은 10여 년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면서 "올해 이룬 성과를 새해부터는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 성과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벤처 대상 시상식에선 대상 8개 부문, 우수상 19개 부문, 감사패 2명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에선 ▲벤처 대상 김용현 정석케미칼 회장 ▲글로벌 대상 강동원 주방뱅크 회장 ▲마케팅 대상 김미경 비채온 회장 ▲혁신 대상 김세규 스마트마켓서비스 회장 ▲기술 대상 이종명 다윈KS 대표 ▲언론 대상 전병길 인터넷신문방송협회 회장 ▲금융 대상 한미금융그룹 김성태 부회장 ▲멘토 대상 조진동 한독성능장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지난 2010년 당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기업들이 자금 부족, 낮은 브랜드 인지도, 높은 마케팅 비용을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벤처 협업단체다.

2023-12-29 09:1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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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우수' 등급

90.6점으로 전체 평균 80.5점 크게 웃돌아 기술보증기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올해 총 498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90.6점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 80.5점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특히 고객과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기보 관계자는 김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해 우선적으로 개선했다. 또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 및 청렴 문화를 기보 내부에서부터 전 국민에 이르기까지 확산·전파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기보는 ▲내부 성과평가와 청렴 활동을 연계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Clean KIBO-day'를 매월 운영하는 등 부패 근절 및 윤리경영 참여 활동 ▲고객과 첫 대면 시 '청렴협약서' 작성 ▲청렴정책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청렴메아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활동을 핵심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및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기보의 청렴문화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9 09:0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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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청룡의 해' 맞아 다양한 이벤트

소원 댓글 작성 고객 전원에게 2000원 쿠폰등 공영홈쇼핑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9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1월1일부터 14일까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선 '다 이루어져, 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수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새해를 열기위해 기획했다.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해 소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2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하루에 한 번 '용' 버튼을 누르고 7개의 용볼을 모으는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1일부터 2월12일까지 '해피뉴텐텐' 이벤트도 펼친다. 사전 신청 후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TV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누적 결제액의 10%를 추가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우리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지속 실시한다. 1월 한 달 간 매주 1회 수산물 전용 3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3만원 이상의 TV쇼핑 수산물 상품 구입시 적용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마케팅전략팀 천기홍 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공공 판로로서의 역할에 전념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9 09:0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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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시몬스 스튜디오'서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 영상 공개

지속가능 ESG 활동, 환경·사회 시스템 체인저 되는 법 소개 시몬스가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의 강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9일 시몬스에 따르면 곽 대표가 이끌고 있는 트래쉬버스터즈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회용기 대여, 수거, 세척 통합 솔루션으로 축제나 행사뿐만 아니라, 기업 사내 카페와 탕비실, 일반 카페 구독 서비스 등을 통해 재사용 실천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청담 핫플'로 인기를 누렸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곽 대표는 '지속가능한 ESG 활동, 환경과 사회 시스템 체인저가 되는 법'을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과 관련한 본인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영상에서 곽 대표는 트래쉬버스터즈에 대해 "스스로를 '다회용기 세척 서비스'가 아닌 '시스템 체인저(시스템을 바꾸는 사람들)'라 생각한다"며 "어떤 기업에 저희가 다회용기 트래쉬버스터즈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트래쉬버스터즈는 세척 공정에서 가스, 물 등으로 인한 탄소배출이나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R&D에 비용을 투자해 공정에서 물을 순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발적으로 마련했고, 가스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트래쉬버스터즈의 7단계 세척공정을 알리며 일회용품보다 설거지를 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깨끗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곽 대표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트래쉬버스터즈가 세척한 다회용기 컵의 미생물 비교 테스트를 해봤다"며 "일회용품이 더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플라스틱 컵의 경우 미생물이 100이었다면 세척한 다회용기의 경우 9~10정도의 수치였다"고 전했다. 곽대표는 환경오염 없는 바람직한 세상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이)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일회용품을 안 쓰는 일처럼 세상을 움직이는 번거로운 가치들이 멋의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존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플레이어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의 강연 영상은 시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29 08:5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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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라이콘타운' 아산점·세종점 門 열어

예비 소상공인에 체험, 교육등 창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충남, 세종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아산점과 세종점을 열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뜻한다. 라이콘타운은 지역 (예비)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혁신을 돕기 위해 예비 소상공인의 시험창업 공간이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를 전시, 소통, 체험, 교육 등 복합용도로 개편한 창업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라이콘타운 아산점과 세종점은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역 유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2년에 충청남도(아산) 및 세종시와 손잡고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라이콘타운 아산점과 세종점은 코워킹스페이스, 공유오피스, 전시공간,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역의 (예비)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라이콘타운은 지역의 (예비)소상공인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중기부는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이 혁신을 거듭하며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9 08:5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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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과 사내 청렴문화 확산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개 공기업 SOC 유형균에서 유일하게 2등급을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지표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평가(부패사건 감점)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평가에서 공사는 청렴체감도가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하고 청렴노력도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평가점수가 전년대비 상승했으며 부패실태로 인한 감점은 없다. 특히 올해 공사는 ▲임대 분야 투명성 개선 ▲건설 분야 적극행정 제고 ▲갑질 근절을 3대 취약분야로 설정하고 CEO 주도하에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청렴 일등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인천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28 15:44: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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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QNED TV 상품군 전체 공개

LG전자는 28일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2024년형 QNED TV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 43·50·55·65·75·86형에 98형(대각선 길이 249㎝) 제품을 새로 추가했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나 TV 수요 침체로 매출 다각화를 위해 라인업을 넓히기로 했다. . QNED TV는 LCD 패널을 사용하는 프리미엄 TV의 일종이다. LG전자는 순도 높은 컬러를 표현하는 '나노셀' 기술과 색 표현을 끌어올리는 '퀀텀닷' 기술을 동시해 활용해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Quamtum-dot Nanocell Emitting Diode)라고 부른다. QNED TV는 기존 LCD TV의 명암비 등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 LCD TV보다 높은 화질을 구현하면서도, OLED의 단점인 잔상(번인) 문제가 없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번에 LG전자에서 출시하는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기존 대비 64배 더 향상된 명암 표현력을 기반으로 밝기를 100만 개 단위로 더 정교하게 구분한다. 화면 속 구역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명암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정밀 디밍(Precision dimming)' 기술을 적용해 한층 깊고 사실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로 차세대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지녔다.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화질(AI Picture Pro)' 기술,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음질 Pro(AI Sound Pro)' 기술도 적용했다. 특히 선호 그림을 몇 개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 화질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 화질설정(Personalized Picture Wizard)'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두께는 85형 기준 29㎜로, 벽걸이로도 설치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8 14:36: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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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창립행사 대신 환아 기부로…그룹도 계열사도 'ESG'

LS그룹이 20주년 창립 기념 행사를 환아 기부로 대신하는 등 약자와 동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11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희귀질환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창립 후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전에도 글로벌 공헌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한 교육·문화 공간이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2022년 약 2200가구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여기에 착안해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 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했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여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펼친다. 그룹 차원의 활동 외에도 계열사별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산업 전반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을 활발히 하고 사회 공헌활동에도 별도로 적극적이다. LS전선은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 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ON DRUM)을 구축,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의 책임을 확대하는 ESG경영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LS일렉트릭은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합창단 명칭은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 대표 기업 LS일렉트릭 임직원의 목소리와 의지를 담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을 담아 선정됐다. 이밖에도 LS일렉트릭은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여름 방학마다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7월 이틀간 울산시 울주군 소재 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과학캠프인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도 운영하는 등 2013년 시작해 10회째 이어오고 있다. 같은해 12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LS MnM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우수리와 회사에서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뛰엔꽝성 반푸 초등학교에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LS엠트론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만에 재개됐다. 봉사단원들은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관련 교육 봉사와 낡은 벽면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등 노력 봉사와 K-POP 노래, 춤 등 문화공연을 진행했고 교육 기자재용 TV 등을 기부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 5백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후원 중인 21개 시설에 임직원들이 연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희망충전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예스코홀딩스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실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성PC건설 생산 공장 인근 초등학교 결연을 통한 교육 기자재 및 발전 기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8 14:36:1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