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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를 포함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세 개 시리즈에서 모두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4일 부터 17일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진행된 2024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총 49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최종 323포인트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도 최종 295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지난 2022년 'WTCR(World Touring Car Cup)' 우승 이후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TCR 월드투어까지, 글로벌 TCR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0개에 달하며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TCR 월드투어, 뉘르부르크링 24시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TCR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에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마카오에서 달성한 세 개 시리즈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처럼 앞으로도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8 11:38: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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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페루와 '팀 코리아'로 방산협력 확대...잠수함 공동개발 MOU

HD현대가 함정 공동생산에 이어 잠수함 공동개발까지, '팀 코리아'를 통해 중남미 페루와 방산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지난 16일 'APEC 2024'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Lima)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페루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위한 양사간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세사르 베나비데스(Cesar Augusto BENAVIDES Iraola) 시마조선소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는 페루 해군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고 실질적 현지화와 산업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시마조선소 현대화와 페루 조선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등 페루 정부 및 해군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시마조선소와 중남미 방산수출 역사상 역대 최대 금액인 총 6,406억 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향후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특히 페루 함정 수주는 국방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 코리아'가 돼 거둔 성과로 주목 받았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중남미에 생산 거점이 될 페루의 함정 사업을 확대하고 양국간 방산협력을 이어나가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국 대통령은 양국의 우호 협력 강화의 의미를 담아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가 공동 건조 중인 함정에 설치할 명판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페루에 지사를 설립하고, 10월에는 첫 기자재를 출항시키는 등 함정 건조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4-11-18 11:38: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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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37년 된 농수로, 관할권 이관으로 관리여건 개선”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소재 경지 정리된 대지지구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농수로 관리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영덕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산지사와 조정을 통해 '상자들'과 '신평들'에 내에 설치된 농수로의 관리권을 영덕군에서 농어촌공사로 이관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1987년 '대지지구 일반경지 정리사업'으로 달산면 소재 '상자들'과 '신평들'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경지 정리 이후 노후된 농수로의 개선이 잘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또한, 관내 관리해야하는 농지가 많아 예산 부족 문제가 있고 '상자들'과 '신평들'은 농수로 상태가 양호하다는 입장이었다. 농민들은 농업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농어촌공사로 관리 이관을 요구했으나, 영덕군과 농어촌공사에서는 관리 이관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명확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일부 농민들은 지난 7월 국민권익위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권익위는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15일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내용에 따르면, 영덕군은 '상자들'과 '신평들'에 위치한 이 민원 농수로를 정비한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농어촌공사에게 2025년 12월 31일까지 이관하고, 해당 농수로의 유지 관리를 위한 예산을 농어촌공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영덕군으로부터 농수로 관리를 이관받아 유지관리하되, 가능한 자체 예산을 활용하도록 하고 자체 예산액을 초과하는 경우 영덕군에 예산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삼석 권익위 상임위원은 "이번 합의는 경지 정리가 완료돼 개보수가 어려웠던 농수로를 정비하고, 관리 권한을 이관함으로써 농민들의 농사를 짓는데 불편함을 줄이는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8 11:11: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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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귀환' 석유 수요 증가 예상...정유업계, 수익성 개선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집권 확정으로 국내 정유업계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통적인 에너지 자원의 회귀를 강조해 온 만큼,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따른 업황이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는 불확실성을 고려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3분기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영업기준 영업손실 42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특히 석유사업 부문에서 6166억원의 적자를 냈다. 에쓰오일은 영업손실 4149억원으로 적자전환했으며 HD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또한 각각 2681억원, 35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국제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감소가 지목된다. 특히 국제유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3분기 소폭 상승했으나 이후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유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의 향후 행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2기 집권으로 미국 내 석유 등 전통적 에너지와 화석연료 기반 산업에 대한 규제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바이든 행정부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 전기차 전환 촉진 등 친환경 정책은 휘발유, 경유 등 운송용 수요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 석유를 시추하자)" 슬로건을 외치며 석유를 비롯한 전통 화석연료 활성화를 강조한 바 있다. 석탄, 석유, 셰일가스 등의 화석연료 개발 및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기조다. 이에 석유 산업 지원 정책 강화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유 생산량 확대로 인해 유가 하락이 단기적인 수익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수요를 늘리고 정제마진을 높여 지속적인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중동산 원유 위주로 수입 중인 국내 정유사들이 가격이 낮아지면 미국산 원유 수입을 늘려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집권에 따른 유가 하락이 정유사들의 영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큰 폭의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정유업계는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이 정부 차원의 경기 부양책을 본격 가동하고 동절기 난방유 및 항공유 등의 수요 증가와 미국의 경제성장 지속이 세계적인 수요 확대를 이끌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트럼프의 재집권이 장기적으로 수요 증가와 정제마진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유가 하락이 재고 손실을 초래할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8 11:09: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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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폐기물의 재탄생'...삼성,SK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전 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자폐기물 재활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8일 <메트로 경제> 취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은 연간 약 5000만톤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재활용률은 25% 수준에 그치고 있다. UN이 지난 9월 발간한 '글로벌 E-폐기물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약 8200만톤에 이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EU는 폐기물 감축을 위해 '소비자 수리권'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는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소비자가 더 쉽게 제품을 수리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도록 요구하는 정책이다. 우리나라 역시 환경부 주도로 전기·전자제품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품목에만 적용되는 EPR 적용 대상을 오는 2026년부터 전 품목으로 확대해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생산 과정부터 재활용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책임 범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ICT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면서 "희귀금속 추출은 단순히 환경보호를 넘어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전자폐기물 재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순환형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또한 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외 8개 반도체 사업장 전체에서 'UL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평균 자원 순환율은 98.1%로, 연간 약 60만 톤의 폐기물 중 59만 톤 이상을 재활용하거나 에너지로 회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순환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DX 제품 플라스틱 부품의 50%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재활용 글라스, 알루미늄, 코발트, 희토류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폐전자제품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활용 협력업체에 엄격한 환경·안전·보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70여 개국에서도 폐제품 수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629.7만 톤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판매 국가로 수거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2050년까지 누적 2500만 톤의 폐전자제품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18 11:07:0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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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반도체 표준화 전략' 발표… 2031년까지 국제표준 39종 개발

정부가 첨단 패키징,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 신규 국제표준 39종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JEDEC),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등 반도체 분야 3대 국제표준화기구와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반도체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차세대 반도체 표준화 전략은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한 분야로 2027년까지 첨단 패키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력반도체 등 2031년까지 총 39건의 차세대 분야 신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한·양국 및 JEDEC, SEMI와의 협력 등 글로벌 표준화 우호국 확보를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전략에 따르면, 첨단패키징 분야에서는 반도체를 수직 적층하기 위한 3차원 패키징, 칩렛(Chiplet) 기반의 EMC/EMI 평가 및 재배선층 유전체 소재 특성 평가 방법 등 후공정 첨단패키징 분야 국제표준 5건을 개발한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선, 메모리 산업에 국한된 국내 반도체 산업을 탈피하기 위한 펨토초 레이저 다이싱, EUV용 포토레지스트 및 마스크 등 소재, 이종집적 방열 소재, 초미새 공정용 원자층증착법 등 중소·중견 기업의 소부장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15건을 지원한다. 또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발전에 따라 초고전압, 초고주파에서 작동하는 반도체가 요구되는 바, 화합물 전력반도체 표준화 4건 개발을 추진하고, 인간 두뇌 신경세포 정보처리 방식을 반도체 기술로 모사한 AI(인공지능) 반도체용 신기술 뉴로모픽 반도체 국제 표준화 7건, 질병 진단 및 치료 등 바이오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바이오 반도체 국제표준 8건을 개발한다. 국표원은 아울러 기업 표준화 관심도 제고를 위한 '표준기술 활용 설명회', '반도체표준화 포럼' 등을 개최하고, 한·미 표준포럼을 통한 공동 표준안 개발 등 기술 교류와 사실상 표준화 기구와의 글로벌 포럼 공동 개최도 추진한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반도체 표준을 주도하는 IEC, JEDEC, SEMI 세 기구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나라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국제기구에서 표준 리더십 강화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8 11: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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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13년 연속 1위 올라

최고 점수 획득…"고객만족·지속가능 경영 최선"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18일 에몬스에 따르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제품(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평가받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는 총 119개 부문을 대상으로 38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7000명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해당 평가로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선정은 에몬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서 주는 수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몬스는 올해 신규 TV CF를 통해 '모든 순간, 모든 공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대통령상'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2024-11-18 10:4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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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마스터 V9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서 동상

신규 마사지 모듈, 메디컬 퍼포먼스 강화등 특징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사진)이 '2024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8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마스터 V9은 세라젬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심플 퍼펙션' 철학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실내 공간 어느 곳에서나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마스터 V9은 신규 마사지 모듈과 사용목적 확대 등 전문성과 메디컬 퍼포먼스를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마스터 시리즈 최초로 신규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도입해 입체 회전 마사지를 구현하며 최대 50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는 등 신규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또, 세라젬만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의료기기 사용 목적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이 획득한 사용목적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까지 총 6개다. 함께 출품한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와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도 인테리어 친화적이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GD(굿 디자인)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마스터 V9의 디자인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3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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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오래된 밀폐용기 활용 '모작 벤치' 올레길 설치

'제주올레'와 올레길 14·18코스에 8개 새로 설치 '러브 포 플래닛'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락앤락이 오래된 밀폐용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모작(MOJAK)벤치'(사진)를 공개했다. 18일 락앤락에 따르면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운영하며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로 (사)제주올레와 함께 업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제주올레길 14코스와 18코스에 총 8개의 모작벤치를 새로 설치했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자원순환을 통해 제작된 모작벤치는 총 49개다. 제주올레길 27코스 중 2코스, 4코스, 7코스, 11코스, 14코스, 15-A코스, 18코스, 21코스 등 총 8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는 2896kg 이상에 달한다. 락앤락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공공시설물인 모작벤치를 비롯해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협력해 산업소재로도 재활용할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링한 모작벤치가 제주도민과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시민과 기업이 힘을 모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사례로 호평 받으며,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락앤락은 2050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일회용컵 LOCK(락) 캠페인 ▲임직원 플로깅데이 등을 펼치며 환경보호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18 10:29: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