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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5명 중 2명 경제활동...총인구의 5%는 '교류저조층'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의 40% 이상이 은퇴 이후에도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층의 월평균 카드사용액은 85만 원 수준으로 소매업(42.1%)과 보건·의료(10.6%) 등에서 사용 비중이 컸다. 또 총인구 중 사회적 외톨이로 분류되는 이른바 '교류저조층'은 약 5%를 차지했다. 국가데이터처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특성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근로자 비중은 43.2%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65~69세의 근로자 비중은 59.3%를 기록했다. 80세 이상도 20.7%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고령층 근로는 상시근로자 42.8%, 일용근로자 29.5%, 자영업자 27.8%로 구성돼 있었다. 이들의 월평균 카드사용 금액은 올해 1분기 기준 8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업종은 소매업이 42.1%로 가장 높았고, 보건·의료(10.6%), 운송(10.0%), 음식점(9.2%) 순이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카드 사용액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의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32만8000원에 그쳤다. 고령층은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소매 비중(26.4%)이 온라인(15.6%)보다 높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오프라인 소비 비중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데이터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교류저조층이 전체 인구의 4.9%에 달했다. 교류저조층은 집계 시점의 핸드폰 보유자 중 교류(통화+문자) 대상자 수와 교류건수 모두 하위 10%인 사람들을 가리킨다. 교류저조층은 남성(5.1%)이 여성(4.7%)보다, 다인가구에 속한 사람(5.2%)이 1인가구(3.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의 근로자 비율은 26.2%로 전체 평균(64.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중 상시근로자는 52.8%로 전체 평균 67.0% 보다 적은 반면, 일용근로자(25.7%)와 자영업자(21.5%)는 전체 평균(14.1%, 18.8%)보다 많았다. 특히 교류저조층 근로자의 연중 근로기간은 240일로, 전체 평균인 285일보다 45일 짧았다. 교류저조군 근로자의 일평균 근무지 체류시간도 6.9시간에 불과했다. 월평균 카드사용 금액도 64만6000원에 불과했다.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평균 11.3명으로 전체 인구(50명)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발신통화 건수는 월평균 35.3회로 여성(44.3회)이 남성(27.8회)보다, 1인가구(37.2회)가 다인가구(35.1회)보다 많았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29 16:04: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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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포항시 지역기업 특화금융 지원 MOU

iM금융그룹은 포항시와 지역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에 맞춘 지역특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단편적인 금융지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AI 등 포항의 지역 특화산업과 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창업자금 지원과 경영·금융 컨설팅, 판로 개척 등 창업 및 중소기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한다. iM금융그룹은 협약 이행을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 역량을 결집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와 iM증권을 중심으로 계열사의 금융, 투자, 자산관리 기능을 결집해,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장 자금 조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취지를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는 계기"라며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종합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포항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9 16:03: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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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코인베이스와 USDC 국내 결제 도입 MOU

비씨카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코인베이스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USDC)의 국내 결제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에 대응하고, 양사의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결제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USDC를 보유한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베이스(Base) 체인 기반 월렛에 비씨카드의 큐알 결제 솔루션을 연동하는 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실증으로 USDC 결제 편의성 및 베이스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 간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국내 법·제도 환경에 부합하는 원화 정산 프로세스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파일럿 결과 기반 USDC 국내 결제 및 정산 모델 고도화 ▲양사 네트워크 기반 제휴 서비스 발굴 ▲한국 내 베이스 생태계 활성화 등 중장기적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미국 써클사와 함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공동 개발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이다. 지난 2023년 이더리움 기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베이스를 구축한 데 이어 USDC의 글로벌 유통과 활용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의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양사 인프라 간 시너지에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와 관련된 핵심 기술 특허 등 BC카드가 선제적으로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결합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USDC 결제 생태계를 점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29 16:03: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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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실증 성공

고부가가치 핵심 설비 공급망 안정…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액화천연가스) 펌프'의 국산화 개발과 현장 실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 정부 국산화 국책 과제로 선정돼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3년에 걸쳐 선박용 시제품을 개발하며 초기 기술을 확보했으나, 실제 현장 상용화 실적이 없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간 천연가스 부품·설비 국산화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소액 기술 개발이나 구입선 다변화에 집중돼 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핵심 설비에 대한 기술 자립과 질적 성장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이에 가스공사는 기획재정부 주관 'K-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협약을 체결하고, 육상 LNG 터미널용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실증을 지원했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가스공사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초저온 LNG 펌프는 극저온 모터(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와 베어링(한일하이테크) 등 주요 부품 설계·제작이 모두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스공사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평택 LNG 기지에서 현장 시운전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선급과 함께 모니터링 및 신뢰성 평가를 진행해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국산화 실증을 통해 고부가가치 핵심 기자재에 대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참여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간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천연가스 분야 기술 자립화를 위한 공공·민간 동반성장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29 16:02: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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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협력업체 해킹으로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대한항공의 기내식 협력업체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해당 업체 서버에 저장돼 있던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의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식 및 기내 판매 협력업체인 케이씨앤디서비스(KC&D)가 최근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았다. KC&D는 지난 2020년 대한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내식 사업부를 분리 매각하면서 설립된 회사로, 현재는 대한항공과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해킹 사고로 KC&D 서버에 저장돼 있던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의 일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임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현재까지 고객 정보는 침해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킹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인트라넷 담화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고 발생 사실과 피해 가능성을 안내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는 분리 매각된 외부 협력업체의 관리 영역에서 발생했으나, 당사 임직원 정보가 연루된 만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고 인지 즉시 KC&D에 대한 서비스 연동 안전성 점검을 실시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고 관련 내용을 관계 기관에 선제적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침해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유출 범위를 신속히 파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KC&D에 대해서도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항목 외에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현재까지는 상기 정보 항목 이외 추가적인 정보의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회사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이체 요청이나 보안 카드 번호 요구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29 16:01: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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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룰 100만원 이하 확대…스테이블코인 자금세탁방지 기준 마련

앞으로는 100만원 이상 가상자산 송금 시 적용되던 트래블룰(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제공의무)이 100만원 이하 거래까지 확대된다. 별도의 자금세탁방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준도 신설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도개선안을 검토했다. TF는 자금세탁방지제도 도입 25주년 맞아 제도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 이행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존 100만원 이상 가상자산 거래 시 적용됐던 '트래블룰'을 100만원 이하 거래 시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이 다른 거래소로 이동할 때, 해외에 송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신원정보를 확인하도록 하는 자금세탁방지제도다. 최근 새로운 지급결제수단으로 부상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회의 참가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표준과 국내 환경에 모두 적용 가능한 자금세탁방지방안이 새롭게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기준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도 논의됐다. 주요국의 자금세탁방지 기준에 따라 범죄의심계좌에 대한 정지제도를 도입하고,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에 대한 자금세탁방지체계도 도입하는 내용이다. 유관기관들은 기관 간 상호평가에 대비해 국내 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제도 개선안은 내년 상반기 입법을 목표로 검토에 들어간다. 유관기관들은 향후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TF를 월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실효성을 지속 점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9 16:00: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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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 X 공개...현실형 AI 에이전트 구현 가속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 사업자로서 추진 중인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의 첫 번째 성과를 29일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네이티브 옴니모달(하나의 모델이 텍스트·이미지·오디오와 같은 다양한 모달리티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형태) 구조를 적용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네이티브 옴니모델(하이퍼클로버X씨드 8B 옴니)'과 기존 추론형 AI에 시각·음성·도구 활용 역량을 더한 '고성능 추론모델(하이퍼클로버X씨드 32B 씽크)'를 각각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옴니모달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맥락을 담은 데이터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모델을 대규모로 키워도 데이터 다양성이 한정되어 있다면 AI의 문제 해결 능력도 특정 영역 또는 특정 과목에만 집중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디지털화되지 않은 생활 맥락 데이터나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공간 데이터 등 차별화된 현실 세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제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텍스트·이미지·음성 모델을 결합하는 방식의 기존 멀티모달 접근과 달리, 단일 모델 구조의 옴니모달 AI는 규모 확장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하이퍼클로버X씨드 8B 옴니는 텍스트 지시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편집하는 옴니모달 생성 기능도 갖췄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해 의미를 반영한 결과물을 생성해내는 방식이다. '하이퍼클로버X씨드 32B 씽크'는 자체 추론형 AI에 시각 이해·음성 대화·도구 활용 능력을 결합해, 복합적인 입력과 요청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옴니모달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했다. 해당 모델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풀이한 결과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기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9 16:00:1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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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 성공...3년 더 이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9일 차기 회장 최종후보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2개월 만이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3주 동안 상시 후보군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통해 롱리스트 후보자를 확정했으며, 평판조회와 면접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이달 초 내부 2명, 외부 2명의 숏리스트 후보를 추천했다. 이후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 및 임추위원 심층면접, 복수의 외부전문가 면접 등 다양한 평가·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우리금융 임추위는 추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 및 보험사 인수 성공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축소 및 재무안정성 개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그룹 신뢰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어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증권·보험업 완성을 위한 자회사 집중 육성 및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의 체계적 대비와 선도적 지위 선점 ▲기업금융 강점과 자본시장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제시하고, 임 회장을 이에 적합한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강행 우리금융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으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통찰·도전·혁신·신뢰·소통'의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 지배구조모범관행을 반영해 지난 2024년 2월 경영승계규정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전면 개정했고, 이번 승계프로그램도 해당 규정에 맞춰 진행했다"라며 "우리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수차례의 임추위와 간담회를 개최해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증하고 논의한 끝에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라고 강조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종후보 확정 이후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해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임추위에서 밝혔던 전략과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재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와 올해 증권·보험업 진출을 통해 보완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 능력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면서 "AI 중심의 경영시스템을 확고히 뿌리내리기 위해 전사적인 전환 노력을 가속하고, 금융업 신뢰의 척도인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서도 중단없는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종 후보로 추천된 임종룡 회장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9 15:59: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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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 브랜드 캠페인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뮤직 아카이빙 탭 '음악서랍' 개편 및 신규 음악 기록 서비스 'Moment(모먼트)' 출시를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을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은 이용자들의 음악 기록이 곧 개인의 이야기이자 기억의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이달 초 개편된 멜론 앱의 '음악서랍' 탭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들은'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이다. '음악서랍' 탭에 새롭게 론칭한 'Moment' 서비스는 '추천', '내가 기록한' 두 개의 메뉴를 제공한다. 우선, '추천' 메뉴에서는 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서사를 제시한다. 의미있는 순간은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감상기록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하고 그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멜론은 브랜드 캠페인에서 'Momnet'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1~4주차별로 진행한다. 1주차 '겨울', 2주차 '열정', 3주차 '학창시절', 4주차 '졸업식'과 관련된 나만의 음악과 에피소드를 'Moment'에 기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당첨자 발표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29 15:53: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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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지방선거, 서울·경기·부산 등 여야 쟁탈전 벌써 치열

이재명 대통령 취임 2년차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전에 불이 붙으며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후 보궐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패배해 6년 만에 서울 탈환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서울 전·현직 의원이 대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선 박홍근·박주민·전현희·김영배·서영교 의원과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거나 앞두고 있어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난립하는 양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장 5선(33~34대, 38~39대)에 도전한다. 벌써 4선을 했을만큼 서울 시민들에게 인지도도 높고 현직에서 경선에 도전한다는 점도 부담을 덜 수 있는 포인트다. 다만,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공천룰을 당심 70%, 민심 30%로 확정할 경우 극우 당원들이 다수 포섭된 당원 구성 상 불리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오 시장 이외에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나 의원이 내년 선거 도전을 공식화할 경우 경선이 오 시장과 나 의원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도 여당에서 '급'있는 후보들이 출마를 준비하며 경선부터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 집권 이후 권리당원의 선거 경선 반영 비율을 확대한 결과, 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의원이 대표한 세력보다 신흥 지지층인 권리당원의 입김이 세진 것도 경기도지사 선거전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연합하긴 했지만, 친(親)이재명계로 평가받지는 않는 김동연 지사이기에, 정청래 지도부에서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사퇴하고 모두 경기지사 선거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혁 입법 추진을 이끈 6선의 추미애 의원도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관측된다. 야권에선 원외에서 정치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 지방선거에서 석패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의원이 꼽힌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기지사 출마도 야권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지난 총선에서 동탄신도시가 있는 경기 화성시을에서 당선되고 지난 대선에서 3위 후보로 완주한 바 있는 이 후보는 SBS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동탄 국회의원이니 동탄 주민들이 원하는 상황이 나온다면 (경기지사) 출마를 고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광역시장 선거전도 복잡하게 흘러가면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치권의 통일교 특검 출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권의 유력 부산광역시장 후보였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도전 가능성도 옅어지고 있다. 통일교 특검이 연초에 출범하게 되면 적어도 지방선거 경선, 선거운동 기간, 당선 후에도 수사를 받을 수 있어 전 전 장관의 출마는 어려울 수 있다. 여권에서 전 전 장관의 대안으로 하정우AI미래기획수석 차출설이 나오지만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지율 호각세를 벌이던 전 전 장관과 비교해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어 누가 후보로 출마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12-29 15:52: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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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연말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남양유업이 연말을 맞아 전국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물품 후원과 낙농가 안전 점검 등을 전개하며 전방위적 ESG 실천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양유업 전국 주요 사업장이 참여해 우유와 두유 등 총 6000여 개 유제품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시설에 전달했다. 후원 제품은 영양 보충과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초코에몽', '과수원' 등으로 구성됐다.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안전 관리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24일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인근 낙농가를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과 소화기 지급 및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추락·부딪힘·끼임 등 주요 안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냉각기 및 전기 설비에 대한 품질 점검도 실시했다. 현장 낙농가들로부터는 이번 지원이 리스크 예방과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 생산 및 후원 ▲한부모가족 대상 분유·유제품 지원 ▲독거노인 우유 지원 ▲가족돌봄청년 후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양유업은 올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노인 돌봄·지원 관련 장관 표창을 받았다. '케토니아' 생산·후원 활동으로는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난 상반기 천안시와 함께 '하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공장 인근 원성천과 승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참여해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 포획을 통해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낙농가 상생, 환경 보호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5:5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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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프리미엄 가나' 앰배서더로 김연아 발탁…긍정적 시너지 기대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발탁했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으며, 은퇴 후에도 예능,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써 대중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나 초콜릿의 방향성과 김연아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에는 김연아와 함께한 첫 광고 캠페인의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징 영상에는 김연아가 직접 등장해 프리미엄 가나와의 색다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티징 영상은 TV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등 주요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본편은 오는 1월 12일 공개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연아와 함께 프리미엄 가나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프리미엄 가나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들의 일상을 달콤하게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5:5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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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지수' 상승… "男 육아휴직 확산 영향"

노동부, 17개 시·도 '2024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 전국 평균 65.7점… 1년전보다 4.9점 상승 전국 일·생활 균형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확산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근로·휴가시간, 여가·가사, 육아·보육 제도, 지자체 정책 관심도 등을 종합 분석한 '2024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29일 발표했다. 해당 지수는 유연근무제 도입률, 남성 가사노동시간 비중,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평균은 65.7점(가점 제외)으로 전년 대비 4.9점 상승했다. 17개 시·도 중 16개 지역에서 점수가 올라 전국적으로 일·생활 균형이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노동부는 "전 지역에서 남성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과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이 증가해 평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남(73.1점)이 가장 높았고, 대전(70.4점), 세종(68.4점)이 뒤를 이었다. 가점(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을 포함할 경우 전남에 이어 부산, 서울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경북(59.1점), 제주(61.1점), 광주(61.8점)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우선 전남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사업장 비율과 일·가정 양립 제도 인지도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자체의 홍보·교육·컨설팅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초과근로시간이 적고 휴가 사용 일수가 많았으며, 세종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배우자 출산휴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제주·광주는 지자체의 일·생활 균형 제도 확산 노력과 정책 관심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아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도 대비 점수 상승 폭은 제주(+12.0점), 전남(+9.3점), 강원(+8.8점), 대구(+8.8점) 순으로 컸다. 중·하위권 지역의 개선 폭이 확대되면서 상·하위 지역 간 점수 격차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을 바탕으로 지수가 상승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라며 "육아기 10시 출근제 신설, 단기 육아휴직 도입 등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29 15:49: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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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제도 개편안, 제약기업 '초비상'..."R&D· 설비투자·고용 모두 축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인하 개편안으로 인해 국내 제약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축소와 경영 악화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산업계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 감소, 고용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성장동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제약바이오기업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제조시설을 갖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회원사 18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59개사가 회신했다. 해당 59개 기업은 연매출 1조원 이상 대형기업 7개사, 연매출 1조원 미만 1000억원 이상 중견기업 42개사, 연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 10개사다. 이 중 혁신형제약 인증 기업은 21곳(35.6%), 미인증 기업은 38곳(64.4%)으로 분류됐다. 설문은 우선, '기등재 약제 중 이번에 우선적으로 조정되는 대상은 2012년 개편 이후 약가 조정 없이 최초 산정가 53.5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약제인데, 조정비율 53.55% →40%대 변화시 귀사에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수 및 피해액'을 조사했다. 특히 현행 약가 53.55%에서 '50%로의 조정'과 '40%로의 조정' 두 가지 경우로 질문을 세분화해 산업계 영향을 물었으나, 응답은 40%를 기준으로 도출됐다. 그 결과, 59개 기업의 연간 예상 매출손실액은 총 1조21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업당 평균 매출손실액은 233억원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매출 손실률이 10.5%로 가장 크다. 이어 중견기업 6.8%, 대형기업 4.5% 순으로 나타나 중소 ·중견기업일수록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약가인하 예상 품목은 4866개로 이 중 중견기업 제품이 3653개(75.1%)로 가장 많다. 대형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은 각각 793개(16.3%), 420개(8.6%)다.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기업당 평균 영업이익 감소율은 51.8% 수준이다. 중견기업과 대형기업의 예상 영업이익 감소율이 각각 55.6%, 54.5%로 평균을 상회했다. 중소기업에서는 23.9%로 나타났다.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도 위축된다. 설문에서 연구개발비는 2024년 1조6880억원에서 2026년 4270억원 줄어 평균 25.3% 축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기업당 평균 축소액은 366억원이다. 축소율을 살펴보면 중견기업에서 26.5%를 기록했고 중소기업은 24.3%로 중견기업과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대형기업은 16.5%로 상대적으로는 낮았다. 아울러 혁신형제약 인증기업과 미인증기업의 연구개발비 예상 축소율은 각각 21.6%, 26.9%다. 이는 미인증 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 위축이 인증기업에 비해 더 클 것으로 풀이된다. 설비투자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한다. 설비투자는 2024년 6345억원에서 2026년 2030억원 줄어 평균 32.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축소율이 52.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견기업과 대형기업에서는 각각 28.7%, 10.3%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축소액은 135억원이다. 고용 안정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59개 기업의 종사자는 현재 3만9170명인데 응답한 기업은 약가개편안이 원안대로 진행될 경우 1691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답했다. 종전 인원 대비 9.1%의 감축률이다. 감축 인원은 중견기업 1326명, 대형기업 285명, 중소기업 80명 순이다. 감축 인원수를 가장 크게 기록한 중견기업의 평균 인력 축소 비율은 12.3%로 중소기업 6%의 2배를 뛰어 넘었다. 대형기업은 6.9%로 집계됐다 . 제네릭의약품 출시 계획 변경 등 사업차질도 현실화할 전망이다. 응답 기업의 74.6%(44개사)는 제네릭의약품 출시를 전면 혹은 일부 취소하거나 출시 계획을 변경 혹은 보류하게 된다. ▲수익성·채산성 악화 ▲사업성 재검토 ▲개발비 회수 불가· 경제성 미성립 ▲원가 상승 및 외부 환경 요인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약가제도 개편 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 (1,2,3순위 등 복수응답)으로는 '채산성 저하에 따른 생산 중단'이다.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설문 결과에서 드러나듯이 제약산업계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축소는 물론 고용 감축과 사업 차질 등 전방위적으로 직격탄을 맞게 돼 산업경쟁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면서 "약가정책을 단순히 재정절감 수단으로만 활용해서는 안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9 15:47: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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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여객기참사 1주기 추모식, 여야 정치권 일제히 무안으로

정치권이 29일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이 열린 전남 무안을 찾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각 정당 지도부는 전남 무안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1년 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2216편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해 동체 착륙 후, 공항 활주로를 지나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해 179명의 사망자를 냈다. 국회는 12·29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 후 국회 국정조사에 당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아직까지 우리 희생자, 유가족들이 원하는 만큼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는 국정조사를 통해 우리 희생자, 유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진상규명을 하는데, 그리고 여러분들의 한을 풀어드리는데, 그리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유가족분들이 요구하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사고조사를 위해서 국토교통부 산하의 사고조사위원회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기로 결정을 했고 국회차원에서도 사고 원인과 책임을 정확히 밝히고 사고조사과정에서 축소나 은폐시도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국정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진실을 밝히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엇이 그토록 많은 인명을 앗아갔는지에 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공항 근처에 철새도래지가 있는데, 운항 전에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조치가 충분히 취해졌는지, 엔진 등 항공기 기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사고를 키운 로컬라이저 둔덕 등 무안공항 건설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있었는지 등 참사의 원인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민의힘의 제안에 따라 12·29 여객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이라며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면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여야는 앞서 지난 22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국조특위 조사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이 조사 대상이다. 내년 1월20일 현장조사 및 유가족 간담회를, 1월22일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2025-12-29 15:47: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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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형 의료복합도시로 첫걸음…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인천광역시는 29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착공식을 개최하며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복합서비스타운 조성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청라메디폴리스PFV(사업법인)의 주주사인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우미건설, 현대산업개발, 액트너랩, 하나자산신탁 등의 임원진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서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2021년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후 2023년 12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착공에 이르렀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MF1블록 9만 7,459㎡(2만 9,533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약 800 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증 전문 병원으로 조성된다. 중증 해외 환자와 인천 지역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질환별 전문 진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와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연구소가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Life Science Park)가 조성돼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갖춘 노인복지시설도 함께 들어서 의료·바이오·고령친화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연구·숙박 등 복합시설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는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구소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조성돼 교육과 연구개발(R&D)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 시민의 건강권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의사, 간호사, 연구인력 등 전문직을 포함해 약 5,000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30년 운영 기준 약 3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의료서비스 산업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복지이자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청라의료복합타운 착공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서울아산병원이 글로벌 유수의 연구기관과 인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글로벌 병원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이끌며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암·심장·장기이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세계 25위에 올라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임상 분야별 평가에서는 암·소화기·내분비 분야 세계 4위를 비롯해 신경·비뇨기 6위, 정형외과 8위를 기록하며 총 6개 분야가 세계 TOP 10에 진입했다.

2025-12-29 15:46:2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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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CC, 고양시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탁

국내 최장 역사를 지닌 서울한양컨트리클럽(서울한양CC)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갔다. 서울한양CC가 29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전달식을 통해 고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갑주 서울한양CC 이사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30년 넘게 이어져 온 정기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서울한양CC는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에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약 23억4천300만 원에 이른다. 조갑주 이사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중요하다"며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상반기 클럽하우스 재건축 준공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한양CC는 재난·재해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회당 1억 원 이상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에는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약 2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 미래 골프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3년부터 골프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2억 원씩을 후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서울한양CC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한양CC는 1964년 개장 이후 한국 골프 문화를 이끌어온 명문 골프장으로, 최근 클럽하우스 재건축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29 15:45:0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