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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추진…가상자산 시장 진출 시동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잇는 신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최근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와 2대 주주 SK플래닛과 지분 대부분을 넘기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코빗의 지분은 NXC가 60.5%, SK플래닛이 31.5%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체 거래 규모를 1000억~14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MOU 단계로, 향후 실사와 협상,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직 최종 계약이 체결된 단계는 아닌 상태로, 현재는 MOU 단계로 향후 정밀 실사와 가격 협상, 규제 승인 등을 거쳐야 하며 실사 결과나 환경 변화에 따라 계약 체결 여부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인수 주체가 금융 계열사가 아닌 미래에셋컨설팅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사업을 제한하는 이른바 '금가분리' 규제에는 직접 해당하지 않는 구조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이 코빗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사업 기반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를 보유할 경우 가상자산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코빗은 2013년 설립된 국내 1세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초기부터 제공해 왔다.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전 대표의 투자회사인 NXC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면서 한동안 '넥슨 계열 거래소'로 알려져 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9 00:0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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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CES 2026서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 전략 공유…그룹사 역량 총결집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비전으로 강조해온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세계 시장에 공유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월 5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AI·로보틱스·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그룹 차원의 통합된 기술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1월 5일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전동식 아틀라스(Atlas)'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조 혁신을 이끌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전략도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화의 층(Layer of Progress)'을 주제로 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한다. 차세대 콕핏 통합 솔루션 '엠빅스(M.VICS) 7.0'와 'X-바이 와이어(X-by-Wire)'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엠빅스 7.0에 탑재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는 전면 유리를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혁신 기술로, 이미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현대위아는 '연결의 여정'을 주제로 AI 기반의 미래형 자동차 공조 시스템과 듀얼 등속조인트 등 미래차 핵심 부품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는 그룹의 각 계열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한데 모아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와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게 될지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개최된 CES2025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고 삼성전자, 웨이모, 엔비디아 등과 협업을 강화하는데 집중한 바 있다. 올해 혁신을 강조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메시지를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하고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등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강조,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2025-12-28 22:17: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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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복지국 전 부서 평가 성과…전국 최고 수준 복지행정 입증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복지국 전 부서가 중앙정부와 경북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정책과와 저출생대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여성복지과, 아동청소년과 등 시민복지국 전 부서가 고르게 수상 실적을 올리며 시민 중심 복지도시 경주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복지정책과는 자활과 사회보장 전반에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주요 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활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경주시의 맞춤형 자활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 최우수 기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사회보장 분야 우수 시군 평가 우수 기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2곳 동시 선정 등 복지 전달체계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저출생대책과는 저출생 대응을 비롯해 인구·청년·외국인 정책 전반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정책 방향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민 체감형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경주시 공공디자인대상 장려상도 수상했다. 노인복지과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우수상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 선정 등을 통해 노후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여성복지과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우수기관,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부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취약계층 권리 보장과 행정 신뢰도 제고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아동청소년과는 청소년 정책과 참여 활동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하나로합창대회 최우수상,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청소년의 성장과 참여, 문화 활동을 아우르는 정책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은 지속 가능한 복지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였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52: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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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관리평가 우수·도민안전시책 최우수 선정

포항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재난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경북도가 주관한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고, 특별교부세 1억 4천만 원도 지원받게 됐다. 특히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는 2024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5년 최우수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며, 포항시가 추진해 온 안전 정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과 체계성을 갖춘 정책으로 정착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대응 역량 강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침수 위험 지역과 재난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과거 재난 사례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재난 대응 계획과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소방서와 경찰서, 전기·통신 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기관 간 유기적 공조가 가능하도록 재난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했다. 2025년 경북도 주관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과 재난안전 분야에서 포항시의 정책 성과가 두드러졌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사업을 확대하고, 안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안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2024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책 개선을 이어온 결과, 2025년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책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 온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52: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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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상반기 ‘동백전 캐시백’ 최대 10% 적용

부산시가 내년 상반기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정책을 최대 10%로 운영한다. 시는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0%로 적용하고, 월 캐시백 한도는 50만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조치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총 870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캐시백 요율과 한도를 확대 운영해왔다. 특히 9월부터는 국비 지원 확대로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까지 상향했다. 그 결과 올해 1~11월 발행액은 1조 5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2300억원 대비 약 26% 늘었다. 내년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국가 지원이 의무화되면서 안정적인 정책 운영이 가능해진다. 하반기 정책은 발행액 추이와 재정 여건을 검토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매출액별 차등 정책도 계속된다.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10%, 10~30억원 가맹점은 8%를 적용하고,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캐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 전체 가맹점 90%를 차지하는 소규모 가맹점에 혜택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공공 배달 앱 '땡겨요', 택시 호출 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 상품몰 '동백몰'도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캐시백 10%를 적용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정책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민생 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백전이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5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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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관내 플라스틱 재활용 현장 점검 실시

화성특례시는 지난 26일 관내 자원순환 기업을 방문해 플라스틱 제품 순환이용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관계 공무원 등은 우정읍 소재 페트병 재활용업체를 찾아 플라스틱 회수·선별·재활용 공정을 확인했다. 전자제품과 PET병 등 생활 플라스틱의 재활용 과정과 기업별 자원순환 기술, 혁신 사례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탈플라스틱 로드맵 초안'과 연계해 진행됐다. 정부는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 생활계·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에는 일회용컵 유료화 도입, 재활용 용이 소재 전환, 기업 회수 책임 강화, 재생원료 사용 확대 등의 대책이 담겼다. 화성특례시는 로드맵이 구체화되는 대로 관내 기업과 협력해 재활용 인프라 확충과 시민 참여 확대,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업·시민과 함께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김성환 장관에게 화성시 주요 현안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2025-12-28 21:51: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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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세 탈루 법인 1107건 적발… 총 206억 추징

경남도가 올해 진행한 지방세 세무조사에서 총 206억원을 추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 1107건을 적발해 이 같은 금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취득가액 미신고·과소 신고, 부당 감면 등이 주요 적발 사유였다. 조사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 지방세 비과세·감면분 일제 조사, 특정 분야 기획 세무조사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데운강 지방세 비과세·감면분 일제 조사에서 592건을 적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53억원을 추징했다. 감면 대상 적정 여부와 감면 유예 기간 내 매각 여부, 고유 목적 사업 직접 사용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정기 세무조사는 도내 50억원 이상 부동산 취득 법인, 자본금 50억원 또는 종업원 100명 이상 법인, 1억원 이상 지방세 감면 법인 등 42개 법인에서 23억원을 추징했다. 과점주주 일제 조사와 대형 카페 등 대형 건축물 대상 기획 세무조사에서는 473건 30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도는 2024년부터 '세무조사 시기 희망 선택제'를 시행해 법인이 조사 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납세자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다. 박현숙 세정과장은 "지방 재정 확충과 공평 과세 확립을 위해 탈루 세원을 철저히 차단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겠다"며 "법인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로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수 중소기업, 고용 우수 기업, 성실 납세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2025-12-28 21:51: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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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으로 위기 돌파…공동영농·K-푸드 성과 가시화

경북도는 올 한 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초대형 산불, 시장 개방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농업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농정 혁신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출발한 경북 농업대전환은 농업 분야를 넘어 교육·디지털 AI·에너지·산림·해양 등 전 분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정책 전반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추진한 농업대전환은 공동영농 육성을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평면사과원 조성, 가공산업 구조 혁신 등 농업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5년에는 시군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공동영농 지구 11곳을 발굴·육성해 지역 단위 공동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문경 영순, 영덕 달산, 구미 웅곡지구에서는 실질적인 소득 배당이 이뤄졌고, 봉화 재산지구는 수박·토마토 등 특화 품목에 신기술을 도입해 농가소득을 크게 끌어올리며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형 공동영농'은 국가정책으로 채택돼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농식품부 공모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에서도 전국 5곳 중 2곳인 경주와 상주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공동영농 30곳 육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경영체별 연 60만원 지급하며 2만8천여 농가에 1천382억원을 지원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56곳을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여 명을 21개 시군에 도입해 영농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34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고, 영농정착지원과 창농 기반 구축,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촌 활력 제고에 힘썼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푸드 세계화와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나섰다.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에서 운영한 경북 K-푸드 홍보관에는 다수 국가의 기업 CEO와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전통주와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이를 발판으로 일본과 중국 등 9개 회원국에서 열리는 식품 박람회 참가와 해외 상설판매장 확대 운영을 통해 도내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이후 경북도는 전례 없는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제적 재난 대응 모델을 구축했다. 단순 복구가 아닌 영농 재개-소득 회복-재도약으로 이어지는 '농업분야 산불 재창조'를 목표로 정부에 복구비 지원 기준 현실화를 수차례 건의해 안동 등 5개 피해 시군에 기존 대비 2배 이상 상향된 재난지원금 1천83억원을 지급했다. 또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과수·원예 분야에 묘목과 온실 신축 등 300억원을 지원하고, 농기계는 임대와 보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186억원을 투입해 2천600여 대를 공급했다. 미래 농업의 초석이 될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도 속도를 냈다. 2022년 공사를 시작한 영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4ha 규모 시설이 올해 6월 완공돼 20명의 청년농이 입주했으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도 청년농들이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교육과 실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제도와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16개 기관 협력체계와 조례 제정을 통해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에 선정됐다. 육성지구는 5개 시군 756ha 규모로 조성되며, 동물용 의약품과 곤충, 천연물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총 4천725억원을 투자해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과 청정 방역체계 확립을 위해 스마트축산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 축사시설 현대화 385억원, ICT 융복합 확산 82억원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1천400곳 보급을 목표로 자동화·원격제어 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초대형 산불 피해 이후 축사 재건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AI와 ASF,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도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해 전국 최고 수준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경북 농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표준을 다시 세웠다"며 "공동영농에서 K-푸드 세계화, 산불 피해 복구, 스마트농업 확산, 그린바이오 산업까지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늘 농업이 있었다. 앞으로 농업대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여 경북 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도정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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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제진흥원, 박성수 원장 취임…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경북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경제정책전문기관인 경북도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박성수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신임 원장은 1998년 제3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경북도에서 창조경제산업실장과 복지건강국장, 지방시대정책국장, 안동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27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경북도 전역으로 확산된 K-U City 모델을 통해 청년과 여성, 신중년 일자리 창출 구조를 제도화했으며, 복지와 안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했다. 경북도는 박 신임 원장을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 도정 철학인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에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경제정책 전문가이자 현장과 소통 중심의 리더로 평가했다. 박성수 원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기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제조업 공정 혁신과 AI 산업 대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멸과 청년실업, 저출생, 불공정 등 지역 간 불균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전문기관을 이끌 최적임자로 임명된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경북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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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에 대송면·신광면 신청

포항시가 지난 8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실시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 결과, 남구 대송면과 북구 신광면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호동에서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대체할 복합 환경기초시설이다. 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포함해 모두 6개의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후 약 30년간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입지 공모 과정에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두 2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유치 관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타 지자체 선진시설 견학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2026년 1월 중 주민대표와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2월부터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입지 여건과 경제성, 접근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한다. 또한 2026년 5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사전 검토하고, 같은 해 12월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종합해 두 지역 가운데 최적의 입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총 45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며, 준공 이후 30년간 매년 약 17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리 증진은 물론,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 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해 필요한 시설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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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ITS·자율주행 앞세워 스마트 교통도시 도약

경주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 ITS와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앞세워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했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ITS 구축사업과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이를 실제 운영하며 대규모 국제행사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신호제어와 교통정보 수집·분석, 교통안전 시설에 정보통신기술 ICT를 접목한 첨단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주말과 관광 성수기마다 반복되던 경주IC 일대 교통 정체도 완화됐다. 사업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의 효과 분석 결과, ITS 구축 대상 구간 총 28.6km의 평균 통행속도는 약 17% 향상됐고 평균 통행시간은 약 1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문호를 중심으로 한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통행속도가 최대 40-60% 이상 개선돼 대표적인 성과 구간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효과도 뚜렷했다. 통행시간 절감과 차량 운행비 절감, 환경비용 감소 효과를 합산한 연간 편익은 약 12억 원으로 산출됐으며, 10년 기준 경제성 분석 결과 B/C 편익·비용비는 2.66으로 일반적인 경제성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화백컨벤션센터로 향하는 주요 교통축에 첨단 교통관리 체계를 집중 구축했다. 경주IC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과 CCTV 통합관제, 신호제어·모니터링 시스템 연계 운영, 주요 진입로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행사 기간에도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정적인 VIP 이동 동선을 확보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도 확대했다. 보문관광단지 일원에는 스마트 좌회전 신호와 보행자 감응신호, 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주의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이동 효율과 보행자 안전을 함께 개선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이 투입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사업을 통해 경주시는 미래 교통기술 실증 무대를 마련했다. 2025년 9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형 자율주행 버스 A형과 중·소형 자율주행 셔틀 ROii, B형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순환 노선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96일간 1,302회 운행하며 누적 탑승객 2,938명을 기록했다. 관광지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국산화율 96%의 국내 최초 레벨4 기반 B형 자율주행차가 경주시에서 첫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TS 구축과 자율주행 교통서비스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ITS 기본계획 2030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UAM 도심항공교통을 대비한 차세대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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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포항지역 기업들이 2026년 1분기 경기 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전분기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4로 나타났다. 기준치인 100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전분기 전망치였던 51보다는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포항지역 제조업체 88곳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조사 결과, 2026년 1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46.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조사에서의 58.2%보다 감소한 수치다. 반면 경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8.2%,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10.2%로 각각 늘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설비투자 BSI가 74로 가장 높았고, 매출액 66, 전반적 체감경기 64, 자금사정 63, 영업이익 58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항목이 기준치에는 미달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업 BSI가 61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미 철강 관세 50% 유지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등 대외 여건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포항지역이 산업위기 및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K-스틸법이 제정되면서 제도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산업용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또는 철강산업 전용요금제 도입, 탄소배출권 허용총량 완화, 저탄소 생산설비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후속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화학업은 BSI 71로 조사됐다.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제조원가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이차전지 수요 정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수치는 하락했다. 목재·시멘트·식품·운송 등 기타 제조업은 64로 나타나 내수 침체 영향으로 여전히 기준선에 못 미쳤다. 기업 경영 여건과 관련해 올해 영업이익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는 인건비 부담이 3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변동 33.1%, 환율 요인 13.4%, 관세·통상비용 9.9%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경영 기조로는 전체 응답 기업의 75%가 안정 또는 유지 경영을 선택했다.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긍정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 및 금융여건 완화가 25.5%로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성장 제약 요인으로는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이 2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내년 1분기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수준이지만,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제도적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면서 전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K-스틸법 시행령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2-28 21:49: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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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정보보안 수준진단 ‘11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경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정보보안 수준진단에서 11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은 2025년 교육부가 주관한 시·도교육청 정보보안 수준진단에서 경남교육청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정보보안 관리 체계 전반을 진단한다. 이번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 자산 보안 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등 8개 분야 35개 지표 7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사이버 위기관리를 포함한 6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 정보보안 정책 분야와 인적 보안 분야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정보보안 주관 기관인 교육정보원이 견고한 정보보안 체계를 갖춘 기관임을 증명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통합 보안관제 자동 대응 장비 고도화, 정보자산 관리 체계 강화, 교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등을 추진해왔다. 보안 관제 전문관 배치·운영과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 훈련으로 대응 역량도 높이고 있다. 이종부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환경 조성, 지속적인 보안 역량 강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8 21:4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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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진여객 부산사랑의열매에 지역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진여객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진여객은 지난 2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진여객 임직원들과 이경훈 부산사랑의열매 차장, 김부혜 반송1동장, 이선자 반송2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진여객 임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반송1·2동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조현욱 대진여객 대표이사는 "매일 우리 버스를 이용해 주시는 지역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리고자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전달된 성금이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혜 반송1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진여객 임직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관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세심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부산사랑의열매 차장은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진심 어린 정성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귀중한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진여객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매년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12-28 21:4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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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AI 학습 데이터 언어화로 블랙박스 규명

김태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팀이 AI 학습 데이터를 사람의 언어로 변환해 블랙박스를 설명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내놨다. UNIST는 28일 AI 학습 데이터를 자연어로 바꿔 인공지능의 의사 결정 과정을 규명하는 학습 방법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딥러닝 모델은 결과는 정확하게 맞히면서도 어떤 근거로 판단했는지 알기 어려운 블랙박스로 불린다. 기존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연구는 학습이 끝난 모델의 내부 연산이나 예측 결과를 사후 분석하는 방식이었다. 연구팀은 모델이 아닌 학습의 원천인 데이터에 집중했다. 데이터 특징을 설명문으로 만들고 이를 분석해 모델의 판단 과정을 밝히는 방식이다. 먼저 챗GPT 같은 LLM 모델로 사진 속 사물 특징을 여러 문장으로 설명하게 했다. 환각 현상 없는 고품질 설명문을 위해 인터넷 백과사전 등 외부 지식도 참고하도록 했다. LLM이 만든 수십 개 설명 문장이 모두 유효한 건 아니다. 연구팀은 AI 모델이 정답을 맞추는 데 실제 참고한 설명문을 가려내기 위해 'IFT'라는 정량 분석 지표를 개발했다. IFT는 특정 설명 문장을 학습 데이터에서 뺐을 때 모델 예측 오차 변화로 학습 기여도를 재는 영향력 점수와 텍스트 설명이 실제 이미지 시각 정보와 의미적으로 일치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CLIP 점수를 합산해 계산된다. 조류 분류 모델에서 배경 색상 설명보다 '부리의 형태'나 '깃털의 무늬' 설명문이 높은 IFT 점수를 기록했다면, 해당 모델은 부리와 깃털 특징을 학습해 대상을 식별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영향력 큰 설명문이 실제 성능 향상에도 도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차 모달 전이 실험을 진행했다. 영향력 높은 설명문을 모델 학습에 제공하고 새 데이터 세트에서 분류 작업을 수행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였다. 김태환 교수는 "AI가 스스로 학습 데이터를 설명하는 방식은 딥러닝의 복잡한 의사 결정 과정을 본질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블랙박스 AI 시스템을 투명하게 이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자연어 처리 분야 대표 국제학회인 EMNLP 정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올해 EMNLP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렸다.

2025-12-28 21:46: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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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교류·통상 확대…APEC 계기 국제 위상 강화

경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교류·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통상 협력 강화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계기로 외교·통상 협력의 외연을 한층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우선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의 저변을 넓혔다. 일본 히로시마현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격상했고, 태국 아유타야주와는 우호 교류 협정을 맺어 문화·관광·인적 교류 중심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중국 허난성과의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특히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태풍 피해에 위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경북형 글로벌 협력 모델의 정착 기반을 다졌다. 경북도는 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해외도민회,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등 민간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공공외교의 내실을 다졌으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교류사업을 통해 경제·문화 협력 기반을 확충하는 등 민관 협력형 지역 외교체계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K-디아스포라 청소년 정체성 함양사업과 외국인 공무원 한국어 연수사업,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 등을 추진해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이 귀국 이후 친한·친경북 인적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장기적인 글로벌 인적 자산 축적의 토대를 구축했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APEC 회원국 대사들을 접견해 각국 정상의 참여를 요청하고, 주한대사부인회 소속 13개국 대사 부인을 초청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자산과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이를 통해 APEC 회원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상회의 홍보와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관세·무역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와 아세안, 중동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통상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와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상품전과 수출상담회 운영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확대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혔다. 수출 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수출패키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중소기업의 수출 안정성과 경쟁력도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경북이 글로벌 교류·협력과 통상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분명히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APEC 성공 개최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통상·관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시장 다변화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외교·통상 성과가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6년을 APEC 이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사업을 고도화하고, 이탈리아 마르케주와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주와의 우호 교류 협력, 베트남 박닌성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과 통상·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국제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12-28 21:46: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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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수상 80건·공모사업 64건 선정 성과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 평가, 각종 공모사업에서 수상 80건과 공모사업 64건 선정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성과와 실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각종 평가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인정받는 동시에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장기 시정 과제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 시군 평가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 SA, 국민행복민원실 3년 연속 재인증 등을 통해 책임 행정과 제도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복지·보건·청소년·농정·관광·환경 등 각 분야에서도 중앙부처와 도 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정책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됐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 성과는 단순한 사업 확보를 넘어 경주의 미래 전략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문화관광과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는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야행·생생 국가유산 사업 등 다수의 국비 공모에 선정돼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했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전략작물 산업화, 스마트팜 ICT 확산,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 공동영농 확산 등 농업 구조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모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며 현장 중심 농정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어촌신활력 증진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출생 대응과 돌봄, 교육 기반 강화 분야에서도 재외동포청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기반을 확충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와 빈집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 등 안전·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공모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상 성과는 정책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공모사업 선정은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실질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가와 공모를 균형 있게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축적된 수상 성과를 정책 개선과 행정 혁신으로 환류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12-28 21:46:1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