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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NH농협손보·흥국생명

롯데손해보험이 여름 맞이 '서핑 보험'을 선보였다. ◆ 상해 후유 장해 최대 1000만원 롯데손해보험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인 서핑을 즐기는 서퍼 대상 특화 서비스 'let:safe 서핑보험'(서핑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핑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출시됐다. 만 19세부터 59세까지 하루 1000원(1회당)의 보험료로 서핑 중 입을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서핑 중 상해로 후유 장해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골절로 인한 깁스 치료 시 10만원 ▲관절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시 50만원 지급 등이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서핑보험은 지난 겨울 출시한 '스키보험'처럼 계절별 레저 활동에 맞춰 출시한 '앨리스' 미니보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고객 일상에 맞춘 특화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독거노인을 위한 폭염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 기후 취약계층 보호 앞장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7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서대문구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폭염예방 키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례적으로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지역사회 기후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키트는 넥쿨러, 여름용 담요, 양산, 보냉백 등 폭염 대응 필수품 6종으로 구성됐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여름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 임직원 30여명 자발적 참여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 김치간'에서 '여름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 속에서 김장을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국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인 임직원들은 정성껏 버무린 김치 약 250kg을 각 5kg씩 포장해 총 50가구 분량으로 준비했다. 완성된 김치는 종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종로구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종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솔애 흥국생명 주임은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이었지만 정성껏 담근 김치가 누군가의 식탁에 시원한 반찬으로 올라갈 생각을 하니 오히려 마음이 시원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1 14:33: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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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국내 논의도 속도?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요건을 제한하고 법적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 법안'이 미국에서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의 이번 법안은 흔들리는 달러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법안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담보 등 발행 요건을 제한하고, 스테이블 코인의 법적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해당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 지 하루 만이다. 또한 미 하원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반 CBDC 법안'도 지니어스 법안과 함께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력을 약화해 민간 주도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성장을 독려하는 법안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에 속도를 내는 것은 '절대적 기축통화'로 평가받는 달러의 패권이 위협받고 있어서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담보로 미 국채를 지정하고 있어 빠르게 상승한 미 국채 금리를 하락(채권값 상승)시킬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이달 초 연 4.762% 수준이었던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5% 수준까지 치솟았다. 그만큼 채권값이 하락한 것이다. 트럼프가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교체 가능성이 커졌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대규모 감세안을 포함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메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연방정부의 부채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니어스 법안은 2030년까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3조7000억달러 규모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어 18일에도 지니어스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며, 가상자산 시장과 달러 패권(global dollar dominance)에 역사적인 법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위시한 스테이블 코인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내에서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할 전망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국부 유출 예방 및 통화 주권의 수호'를 그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비롯한 주요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국내에서 스테이블 코인 논의가 지연되는 것은 감독 및 발행 주체를 놓고 부처 간에 견해차가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당국 감독 하의 민간 주도의 발행을, 한국은행은 한은 감독 하의 발행과 보다 엄격한 발행 요건을 주장한다. 앞서 미국에서도 찬성 308표 대 반대 122표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과된 지니어스 법과는 달리, 반 CBDC 법안은 찬성 219표 대 반대 210표로 통과되며 견해차가 두드러졌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가상자산 3법(지니어스법·클러리티법·반CBDC법)이 통과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을 맞았다"라면서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에 다소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1 14:31: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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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울산 수해피해 복구 지원 및 봉사활동

BNK금융그룹은 최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천·의령·울산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봉사활동 및 지원물품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은 의령 지역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각 피해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긴급 생활물품 전달 등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청 지역은 지난 3월 산불 피해에 이어 폭우 피해가 집중돼 수해 지역 곳곳에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 빠른 수습과 복구가 필요한 만큼, 우선 지원한다. 또한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 매뉴얼에 따라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며, 기존 대출금 금리 감면과 함께 신규대출 금리 우대, 대출금 이자 및 분할상환금 유예도 실시한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개인에 대한 긴급생활지원자금 및 송금·환전 수수료 면제도 제공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수해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주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BNK가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라면서 "앞으로도 BNK는 지역사회와 언제나 소통하고 아픔을 같이 극복해 나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1 14:14: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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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LG화학이 하반기부터 양극재와 석유화학 등 전반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8% 상승한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26만원에서 34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25만원에서 37만원까지 올려잡았다. 김도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2분기 전반적 부진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 2분기 양극재 실적과 석유화학 실적 모두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고 개선 방향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에도 5192억원을 기록하면서 2분기 대비 6.3%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 하향안정화는 원가단의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다운스트림(Downstream) 비중이 높은 LG화학 특성상 적자 개선 폭은 양호할 것"며 "최근 리튬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양극재 실적 역시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추가적인 실적 하방은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1 14:14: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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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동의과학대와 '스마트캠퍼스' MOU

BNK부산은행은 동의과학대학교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동대학교, 동아대학교에 이어 세번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BNK부산은행은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캠퍼스락)'을 동의과학대학교에 공급한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앞서 대동대, 동아대, 울산대 등에도 공급됐다. 또한 BNK부산은행은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의 대표 전문대학인 동의과학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1 14:13: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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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본격 추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혼자 병원 진료, 검사, 치료 등을 받기 어려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특히 건강 문제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혼자 병원 방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안성시뿐 아니라 경기도 내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 예약을 통해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 자격을 갖추고 전문 교육을 받은 동행 인력이 병원 진료, 검사, 수납 등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한다. 접수 안내, 대기 중 말벗, 의사 설명 정리, 수납 안내 등 병원 이용 전반을 도우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까지 동행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안성 시민일 경우 1회 3시간 기준 1,500원이며, 병원 방문에 필요한 대중교통비는 실비로 지원되어 월 최대 10만 원까지 보전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가족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 운영으로 간단한 상담 후 이용 일정을 조율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병원 방문이 어려워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동행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이 제도를 알고 필요할 때 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병원 동행 서비스 외에도 정서 지원, 생활 돌봄, 사회관계망 회복 등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7-21 14:09: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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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웰다잉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카네이션하우스에서 웰다잉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다잉(Well-Dying)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존엄한 죽음'과 '의미 있는 삶'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중요한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엔딩노트(유언) 작성하는 방법과 나의 장례 예식 생각하기 등의 강의 내용을 통해 자신의 삶의 끝을 어떻게 준비할지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죽음의 준비'가 단순히 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다잉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웰다잉 교육 외에도 건강검진 및 자기혈관숫자알기 등 다양한 건강 관리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웰다잉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더 많은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충실히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14:09: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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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근절에 총력… 복지 신뢰 회복 위한 집중신고기간 운영

복지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기 위한 울진군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사회보장 급여 및 보건복지 분야'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를 복지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집중 신고는 단순한 고발을 넘어서, 복지 대상자가 정당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을 고의로 누락하거나, 시설이나 기관이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사례 등 각종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신고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각종 사회보장 급여에 대한 허위신고 및 누락,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의 부정 수령 및 목적 외 사용 행위까지 포함된다. 제보는 복지로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며, 실명은 물론 익명도 허용된다. 신고자의 신원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복지로를 통한 신고로 환수금이 발생할 경우 포상금 지급도 가능하다. 관련 상담은 보건복지상담센터(☎1551-1290)를 통해 이뤄진다. 울진군은 이번 신고기간이 단속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둔 제도적 캠페인이라고 설명한다. 진정한 수급권자 보호는 물론 복지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기도 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복지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부정수급 근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당한 권리를 가진 군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4:08: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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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치매 어르신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요양병원 퇴원이 곧 돌봄의 끝은 아니다.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원장 조영래)은 최근 퇴원한 치매 어르신의 주거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며 병원 밖에서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공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낡은 장판과 곰팡이로 얼룩졌던 벽지를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퇴원 후에도 치매 환자의 일상 복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환자, 혹은 내부회의를 통해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사회적 보호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을 반영한 정책이다. 공공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서 종합적인 치매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 지원 △비약물 치료 중심의 입원치료 △치매 특화 프로그램 △환자 가족 지원 등 통합적 관리체계가 핵심이다. 새롭게 단장된 방에서 생활을 시작한 한 어르신은 "예전엔 곰팡이 핀 방에서 여름을 보낼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제는 밝아진 공간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영래 원장은 "병원 안의 치료에 그치지 않고 퇴원 후 삶까지 연결되는 돌봄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의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다양한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4:08: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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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집중호우 침수 피해복구 본격 착수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긴급 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에 나섰다. 함평군은 21일 "학교면과 함평소방서, 기관사회단체 등이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택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호우는 7월 19일 학교면을 기준으로 352㎜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학교면 일대 41여 세대가 침수되고 가재도구 유실, 담장 붕괴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 세대 중에는 고령의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가 많아 신속하고 세심한 복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학교면은 집중호우 당시 취약지 순찰과 주민 대피, 긴급 물품 지원 등 신속한 재난 대응에 나선 결과, 단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초기 대응을 마쳤다. 또한, 즉각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가동해 지역 내 사회단체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며 신속한 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복구 지원에는 학교면 8개 기관사회 단체와 관계기관 등 90여 명이 나서 ▲침수 주택 토사 및 잔해물 제거 ▲오염 물품 반출 ▲주택 내외부 세척 및 방역 ▲분리수거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함평소방서에서는 고압 세척 차량 등 장비를 지원해 현장 복구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학교면은 피해복구가 100% 완료될 때까지 기관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우석 학교면장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당한 면민들을 위해 지역이 한마음으로 나선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며 "면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4:08: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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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 지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한 달 살기, 만원하우스, 마더하우스 등으로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귀농귀촌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행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주거에 대한 부담인 점을 감안, 영암군은 다양한 정책으로 살아보고, 머물고, 정착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먼저, 영암군의 '영암살래? 영암살래!'는 도시민이 영암에서 한 달간 머무르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이다. 행안부의 '두 지역 살아보기'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군서면 5개 세대 주택에 입주해, 마을주민과 소통하며 농촌의 일상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영암살래 주택 입주자들을 위해서 영암군은 마을주민 간담회, 일손 돕기, 텃밭 체험, 지역문화 탐방, 재능 기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전남형 만원세컨하우스'는 영암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주거지원도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모듈러 주택을 설치해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주자는 다른 지역에서 살며 영암 전입 예정자이어야 하며, 2년간 의무 거주 조건이 적용된다. '마더하우스'는 베이비부머 세대 귀향인에게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해 정착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비 70%, 자부담 30%의 수리비로 부모·본인 소유 단독주택을 고칠 수 있다. 영암군은 주거문제 해결을 넘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방치 주택을 재생해 농촌 마을의 정주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미암면에 서울시민 체험시설로 운영 중인 '영암서울농장'도 인기다. 서울농장은 계절별로 딸기, 무화과 등 수확, 지역 축제 참여 등 2박3일 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의 농촌 이해·관심을 넓히는 도농 교류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여 명의 서울시민이 서울농장을 방문해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영암군은 귀농정착금 지급, 귀농인의집 운영,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 사업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도시민이 영암에서 살아보며 귀농귀촌을 결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 사업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민의 영암과 인연을 정착으로 잇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의 귀농귀촌인 주거 지원 정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귀농귀촌팀에서 한다.

2025-07-21 14:08: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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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업재해예방 위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울진군이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리감독자 163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군은 이를 통해 관리자의 안전 인식을 더욱 체계적으로 제고하고자 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규정 숙지가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위험성평가의 개념과 실행 전략 ▲폭염 시 작업자 건강 보호 대책 ▲감전 사고 및 밀폐공간 사고 대응법 ▲유해·위험 작업환경의 사전 차단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관리감독자의 현장 내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도 함께 강조됐다. 울진군은 상반기에도 집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총 12시간의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집체교육 4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과 감전 사고 등 계절 특수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 교육은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단순한 지시자가 아닌,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하는 '현장 안전 리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리감독자는 산업재해 예방의 최전선에 있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자의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2025-07-21 14:07: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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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1인당 최대 45만 원 ‘소비쿠폰’ 지급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군민 생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울진군의 민생 지원이 본격화된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7월 21일부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여파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되살리고,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밀한 생활밀착형 대책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18일 기준 울진군에 거주 중인 모든 군민으로, 일반 군민은 1인당 20만 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여기에 울진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 군민에게 추가로 5만 원이 더해졌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울진사랑카드)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도 고려됐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울진사랑카드 앱 '그리고'를 통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읍·면사무소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주말은 온라인만 가능하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지급 방식과 상관없이 지역 내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게끔 설계된 이 정책은 군민의 일상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기적인 생계지원을 넘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중심에 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4:07: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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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김성녀의 마당놀이 대성황

전통은 정적이지 않았다. 지난 19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는 그 어떤 현대극보다도 역동적이고 생생했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110분의 무대는 하나의 거대한 축제였고, 영덕의 여름밤은 오래도록 뜨겁게 타올랐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사됐다. 공연료 일부가 국비로 충당된 덕분에 영덕군민들은 고품격 무대를 단돈 1만 원에 만날 수 있었고, 지역민·장애인을 위한 50% 할인, 지역 영수증 할인쿠폰까지 더해지며 '가성비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공연의 중심엔 김성녀가 있었다.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그가 이번 무대에서는 이몽룡과 뺑덕어멈 두 가지 역할을 넘나들며 고전소설 '심청전'과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신명 나는 국악과 익살스런 대사, 곳곳에 배치된 춤 장면은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자연스럽게 허물어졌다. 공연의 진가는 소통에서 드러났다. 마당놀이라는 형식이 지닌 본연의 힘이 극대화된 이번 무대에서, 배우는 관객을 향해 말을 걸었고 관객은 웃음과 몸짓으로 응답했다. 무대 위의 서사는 객석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 창작처럼 느껴졌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출연진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관객과의 포토타임을 이어갔다. 관람은 끝났지만 기억은 그 자리에 오래 머물렀다. 무대를 찾은 한 지역민은 "2년 전 김성녀 배우의 <벽 속의 요정>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번 공연도 마당놀이 특유의 흥과 깊은 울림이 어우러져 단연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전통 공연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영덕답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무대가 하나의 도시를 바꾸는 문화의 힘. 이번 마당놀이는 그 시작을 보여줬다.

2025-07-21 14:06: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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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K-MED EXPO 베트남 2025' 770억 원 수출상담 성과로 성료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1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MED EXPO 베트남 2025'가 총 77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360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성남시, 경기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G밸리 등 지자체와 협단체가 공동관을 구성해 총 150개 기업이 200개 부스로 참가했다. 현지에서 체결된 MOU만 8건 이상이며, 코트라 주관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참가기업 쇼케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병행돼 국내 의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힘을 실었다. 특히, 베트남 보건부의 공식 후원을 받은 이번 전시회는 현지 공공의료기관 및 병원 관계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진단용 의료기기, 수술기기, 피부미용기기, 각종 소모품 등 한국 의료기기 산업 전반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장이 됐다. 또한 케이메디허브와 순환기의공학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세미나 및 경진대회에는 베트남 의료인들이 대거 참석해 전시 부스를 참관하고, 참가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MED EXPO 베트남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4:05: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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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제로베이스×화성' 온라인 경매 열기 고조· · ·최고가 650만원 돌파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서울옥션과 함께 진행 중인 예술 유통 프로젝트 '제로베이스×화성'의 온라인 경매가 높은 관심 속에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7월 21일 기준, 최고 낙찰가는 650만 원을 돌파했으며, 총 응찰 금액은 2,500만 원을 넘어서며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로베이스×화성'은 화성시 청년 및 지역 작가 8명의 작품을 시민과 시장에 직접 선보이고, 서울옥션의 온라인 경매를 통해 실질적인 유통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동탄아트스페이스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의 두 차례 프리뷰 전시 후 시작된 온라인 경매는 컬렉터들과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높은 참여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은주 작가의 작품은 낙찰 예상가를 웃도는 650만 원 이상의 현재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응찰 횟수와 조회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남은 기간 동안 최종 낙찰가와 참여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3일 오후 2시부터는 각 작품별로 로트(Lot) 번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경매가 마감될 예정이다. 경매는 30초 연장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응찰이 반영되며, 서울옥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제로베이스×화성'을 통해 지역 작가들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제 유통 시장과 연결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의 예술가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역 예술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1 14:04: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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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성아카데미, 조선시대 영주 역사 다룬 인문 강연 마련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되짚는 자리로 마련된다. 신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방송을 통해 역사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왕으로 산다는 것』,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 등 저서를 통해 조선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입체적으로 탐구해 왔다. 강연은 금성대군과 소수서원 등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충절의 도시'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영주의 역사적 상징성과 문화적 자산이 신 교수 특유의 흥미로운 해설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40분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인 '아토 무용단'의 식전 공연이 열린다. 한국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한 공연은 강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문화적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성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영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인문학을 통한 지역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영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도 높은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인성아카데미는 8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등잔 밑이 다채롭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평소와 달리 화요일에 열리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2025-07-21 14:04:1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