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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K-전력기술로 북미 전력망 시장 진출 박차"

미국 13개 주요 전력회사·기관 관계자 초청 '765kV 전력망 기술 교육 워크숍' 개최 한국전력(한전)이 미국 주요 전력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765kV 전력망 기술력을 선보이며 K-전력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한전은 지난 10일부터 5일간 ITC Holdings, AES Corporation 등 9개 전력회사와 Burns&McDonnell, POWER Engineers 등 3개 엔지니어링 회사, EPRI 등 총 13개 기관, 37명의 북미 전력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765kV 기술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북미 전력망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한전의 기술력과 국내 제조사의 공급 역량을 동시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전은 765kV 설계·운영·시험 분야 기술력과 국내 제조사의 기자재 공급역량을 체감할 수 있도록 HD현대일렉트릭, LS전선, 보성파워텍, 제룡산업과 함께 커리큘럼 기획과 교육을 함께 준비했다. 워크숍 첫날 참가자들은 전남 신안성변전소를 방문해 변압기, GIS, 철탑 등 765kV 실계통 핵심 설비를 시찰하고, 전자파·소음 측정, 드론 점검 등 최신 유지보수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11일에는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765kV 설비의 안정성·신뢰성 검증 과정을 참관했다. 참가자들은 철탑 승탑과 코로나케이지를 활용한 전기환경 측정 시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12일~14일까지는 변압기, 차단기, 전선, 금구류 등 765kV 전력기기 제조사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품질관리와 공급역량을 확인했다. 또 국내 제조사와 미국 전력회사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해 실질적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이창열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한전과 국내 제조사가 결합한 '765kV 팀코리아'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전략 모델"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K-전력기술의 미국 전력망 적용을 앞당기고, 한전과 제조사가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8 16:25: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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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내년 복지사업 위축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역할 나서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8일 강득구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과 잇따라 만나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복지 예산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청취했다. 경기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심사가 다음 주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 의장은 대폭 줄어든 도 복지 예산에 대한 문제의식에 귀 기울이며, 도민 삶과 직결된 필수 복지 영역이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 모처에서 강득구(더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한은정 사무국장 등과도 간담회를 갖고, 도 복지 예산 삭감 문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의 복지 예산 삭감 편성을 두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온 강 의원은 이날 김 의장과의 만남에서 경기도의회가 예산안 심사 및 조정을 통해 복지 예산의 충분한 복구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복지 예산은 도민 일상을 지탱하는 기본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집무실에서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임효순 회장, 장성욱 부회장 등과도 면담, 올해 대비 약 25% 삭감된 채 편성된 도의 내년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 등은 예산 삭감으로 인한 장애인 자립 기반 붕괴, 고용불안 초래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예산 복구를 요청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인 보호자와 종사자 4천190명(이용인 보호자 2천832명, 종사자 1천358명)의 동의서를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임 회장 등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장애인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루는 중요한 공공 기반"이라며 "삭감된 내년 예산이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복원되도록 의장님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에 "도민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복지 예산은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영역이고, 저 또한 이번 삭감 편성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내일 예정된 경기도 복지국장과의 면담에서 문제점을 분명히 짚고, 필요한 복지 예산이 반드시 확보되도록 책임 있게 요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도민께 꼭 필요한 복지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2025-11-18 16:24: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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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재일본큐슈한인회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 체결

진도군은 지난 16일(일)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심현수)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식'을 열고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진도 농수산물이 수출될 예정이며, 진도군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도군은 협약식에 앞서 큐슈한국인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진도 농수산물 생산 현장을 소개하며, 진도군 농수산물의 품질과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복 ▲미역 ▲곱창김 ▲쌀 등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확정하며,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는 진도 농수산물의 수출뿐 아니라,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것에도 힘써 진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현수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회장은 "직접 방문해 본 진도는 신선한 농수산물뿐 아니라 풍요로운 자연과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라며, "앞으로 일본 현지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일본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오늘 나눈 약속이 지역 농어가에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라며, 진도 농수산물이 일본에서도 믿고 찾는 이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8 16:24:2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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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 개최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귀농, 귀어, 귀촌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는 도내에 정착한 귀농, 귀어, 귀촌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공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 귀농·귀어·귀촌인 표창 수여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어·귀촌인이 생산한 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생산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눴다.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군은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전복과 김, 미역, 톳 즙, 모링가, 유기농 바나나 등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는 경품 추첨은 물론 전복 무료 시식회를 가져 완도 특산품을 널리 알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한 자연과 풍부한 자원,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갖춘 귀농어, 귀촌의 최적지인 완도에서 행사가 열려 뜻깊다"면서 "이번 대회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분들께 좋은 네트워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맞춤형 교육 ▲영농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8 16:24: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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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산윤선도 유적지에 해남문예어울림센터 건립

해남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허브가 될 해남문예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해남군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국적인 창작 허브를 구축하고 생활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해남읍 연동리 일원에 40억원을 투입, 해남문예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해남문예어울림센터는 건축규모 625.85㎡, 2층 신한옥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 전용공간과 창작활동 시 일상생활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생활공간, 교육공간, 사무공간,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2026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해남문예어울림센터가 조성되면 현재 운영중인 문학레지던시'백련재'와 공립문학관인 땅끝순례문학관의 문학적 기반 위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창작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소재한 연동리 일원은 녹우당과 백련재,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땅끝순례문학관 등 전통미를 살린 한옥 건물이 밀집해 지역의 역사·문화 경관을 보존하면서 예술인들에게 창작 영감을 주는 예술적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중견 예술가는 물론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가를 적극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해남을 대한민국 남도예술 창작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해남문예어울림센터는 백련재 문학의 집과 연계해 해남만의 고유한 문화예술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을, 예술가에게는 최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창작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6:23: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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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밖으로 나가는 국민의힘… 지지율 반등 효과는 '물음표'

국민의힘이 이번주 내내 오전마다 용산 대통령실, 법무부,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자회견 주제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다. 다만, 이러한 공세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반등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18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정성호 법무부장관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성호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수도권은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권에 진입할 정도로 한파가 찾아왔음에도, 전날(17일)에 이어 장외집회를 했다. 장동혁 대표는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법무부 장·차관이 됐다"며 "부끄러움을 안다면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날을 세웠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성호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는 지금 범죄자 비호부"라며 "이제 대놓고 검사에게 공익의 대변자가 아니라 권력의 개가 되라고 협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 장관은 지금 즉시 사퇴해야 되지 않겠나.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국정조사'를 촉구한 데 이어, 이날은 법무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국회 본청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14일엔 대장동을 직접 찾아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주 남은 기간에도 국민의힘은 기자회견 방식의 장외투쟁을 이어간다. 19일과 20일에는 서울고검 내란특검 사무실 앞, 대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21일에는 다시 법무부를 찾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규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처럼 국민의힘이 항소 포기를 두고 공세 수위를 높이는 것은 해당 이슈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아서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항소 포기가 부적절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더 높았다. 하지만 총공세를 해도 해당 이슈가 정부여당의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 모양새다.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율만 떨어지고 있다. 관련 이슈로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가도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실제로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63%에서 59%로 4%p(포인트) 하락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공방이 이어지며 부정평가 이유 항목에 '대장동 사건'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논란이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같은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2%,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 비해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2%p 떨어졌다. 이 조사결과에서 눈여겨볼 점은 무당층 응답 비율이다. 무당층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2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무당층보다도 낮은 것이다. 또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54.5%로 직전 조사보다 2.2%p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0.2%p 오른 46.7%, 국민의힘은 0.6%p 떨어진 34.2%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은 국민의힘이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이재명 탄핵' 등 강경 공세를 펼치자 오히려 결집했다고 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과도한 대응이 TK(대구경북) 및 보수층에게 정치적 피로를 야기해 핵심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1~13일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무선 100% RDD 방식으로 진행했고, 정당 지지율 조사는 13~14일 같은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정당 지지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1-18 16:21: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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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글로벌·혁신 동시 질주…새 리더십이 속도 높였다

SPC그룹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 계열사 대표 교체, 신사업 가속 등 주요 변화가 잇따르며 허진수 부회장과 ·허희수 사장이 전면에 선 투톱 체제의 방향성이 실제 사업 현장에 즉각 반영되고 있다. ◆글로벌 확장 주도하는 허진수 허진수 부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해외 사업 확장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 글로벌 BU를 이끌며 미국·유럽·중국·동남아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K-베이커리의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질적 성장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트윈 시티 동부 우드버리 레이크스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 225건, 70여 개의 신규 매장이 문을 열었고, 19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미국 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공급망 역시 대폭 강화하고 있다. SPC는 텍사스 벌슨 지역에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첨단 제조시설을 짓고 있으며, 완공 시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최대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네트워크 운영 전문가 잭 설마(Zac Sulma)를 북미 COO로 영입해 운영 효율화와 가맹점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의 무게 중심은 동남아로도 확장되고 있다. SPC삼립은 최근 싱가포르에 신규 법인 'SAMLIP SEA PTE. LTD'를 설립했다. 이는 올해 가동을 시작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공장과 연동해 동남아시아(SEA) 전역의 유통·물류 허브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싱가포르의 낮은 법인세율(17%)과 탄탄한 콜드체인·항공·해상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냉동 도우·베이커리 완제품 등 주요 품목의 현지 환적·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동남아 허브는 향후 중동 지역까지 연결되며, 사우디·UAE·카타르 등 할랄 시장 공략에서도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허희수, 신사업·브랜드 혁신 총괄 허희수 사장은 그룹의 '혁신' 축을 담당하며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던킨 브랜드 리뉴얼을 이끌어온 그는 최근에는 미국 대표 멕시칸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의 한국 및 싱가포르 도입까지 진전시키며 외식 중심에서 종합 F&B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AI 기반 매장 운영 시스템, 고객 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체질 개선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내부에서는 "허희수 사장의 역할은 브랜드의 근본을 뜯어고치는 체질개선"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책임경영으로 구조 재정비 투톱 체제 구축과 함께 계열사 대표 교체도 빠르게 이뤄졌다. 파리크라상 대표에는 도세호 사장이 선임됐고, SPC삼립은 기존 김범수 대표에 더해 경재형 대표가 내정되며 각자 대표 체제로 재편된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이는 안전·준법·상생 등 그룹이 안고 있는 핵심 과제들을 보다 명확한 '책임 경영' 체계 아래 풀어가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SPC커미티 등 그룹 내 협의체 중심의 개선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한편, 2020년부터 SPC삼립을 이끌어온 황종현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활동하며 그룹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업계에서는 이번 리더십 재편을 계기로 SPC가 '글로벌 확장'과 '브랜드 혁신'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생산·유통 거점 확대, 북미 시장 질적 성장, 동남아-중동 공급망 확장과 더불어 신사업·디지털 기반 혁신 프로젝트까지 가동되며 SPC그룹의 전략 시계가 확실히 빨라졌다는 평가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6:1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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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한국중부발전 AI 프로젝트 수주...발전 산업 업무 혁신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은 한국중부발전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및 업무 자동화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중부발전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 ▲업무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 ▲모바일 AI 서비스 연동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우선 한국중부발전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해 사용자의 업무 지시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과 연계하고, 다양한 AI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 자동화 시스템은 회계 전표 작성, 일정 관리를 포함한 일반 행정 업무와 발전·안전·경영 등 핵심 업무를 서포트한다. 제논은 한국중부발전에 구축된 기존 플랫폼의 기능과 품질 고도화도 추진한다. 그간 PC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생성형 AI 서비스 '하이코미'를 한국중부발전의 모바일 그룹웨어에 탑재해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회사의 최신 AI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하고 석탄을 혼합하는 '혼탄' 업무를 최적화하는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을 만들어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제논은 연내 액셔너블 A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본격 구현해 발전과 에너지 산업 전반에 새로운 업무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원에이전트는 AI가 실제 사람처럼 컴퓨터와 브라우저 화면을 인식하고 직접 시스템을 조작하며 업무를 완결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발전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액셔너블 AI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18 16:17: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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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26년 임원인사 단행…세대 교체·미래 전략 실행에 방점

CJ그룹이 18일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그룹 전반에 세대 교체와 조직 체질 개선의 신호탄을 쐈다. 신임 경영리더 승진자 40명을 대거 발탁, 지난해의 두 배 규모로 미래 성장 전략을 실행할 '젊은 리더십'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지난 10월 진행한 CEO 인사에 이어 각 사업군의 실무·운영 핵심 축을 새롭게 짜면서 그룹 내 변화·혁신 드라이브를 본격화한다. 올해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인 세대 교체다. 36세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30대 승진자가 5명 배출됐고, 전체 승진자 가운데 1980년대 이후 출생자의 비중은 45%에 달한다. CJ가 중기 전략의 속도를 내기 위해 '빠른 실행력·디지털 감각·글로벌 경험'을 갖춘 젊은 리더들을 전면 배치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성 인재 발탁 기조도 확연했다. 여성 승진자는 총 11명(27.5%)으로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그룹 전체 여성 임원 비율도 기존 16%에서 19%로 상승했다. 특히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올리브영(54%)과 CJ ENM 커머스부문(46%)에서는 여성 임원이 과반 수준에 이르렀다. 고객 구조와 조직 리더십의 일치도를 높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직급과 연차보다 AI·데이터·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특화 역량을 우선한 인사도 두드러진다. 콘텐츠·커머스·물류·푸드 등 주요 계열사에서 기술 기반의 사업 혁신을 추진할 리더들이 대거 발탁되면서 CJ가 2026~2027년을 그룹 디지털 전환의 분기점으로 삼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사업 구조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역량 있는 리더들을 과감히 발탁했다"며 "젊고 성장 의지가 강한 인재들에게 기회를 열어 그룹의 중기전략 달성과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J는 인사와 동시에 지주사 조직도 재편했다. 지주사 핵심 기능을 ▲그룹사업포트폴리오 견고화(포트폴리오전략그룹) ▲미래전략 수립(미래기획그룹) ▲전략적 사업지원(전략지원그룹·준법지원그룹) ▲인재·문화 혁신(HR그룹)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기능별로 흩어져 있던 유사 조직을 '그룹 단위'로 통합했다. 이는 중복 업무를 최소화하고 의사결정을 단일축으로 모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의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글로벌 확장과 신사업 추진 등 CJ의 중기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구조 최적화와 미래 전략을 병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핵심 기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그룹 차원의 전략 추진력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콘텐츠, 식품, 물류, 리테일 등 CJ의 핵심 사업군이 글로벌 경쟁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젊은 리더와 여성 리더의 비중 확대는 그룹의 혁신 이미지와 실행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 CJ그룹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임 경영리더 승진자 명단 > ◇ CJ제일제당△김성호 신승훈 임건호 장나윤 정준영 정효진 최윤석 한지호 ◇ CJ대한통운△강용준 고영호 김수현 김정태 박진영 이기상 정인지 ◇ CJ올리브영△김도영 김수주 설동민 염지혜 유아영 이은애 박성건 ◇ CJ ENM (엔터부문)△김지영 여상곤 이양기 ◇ CJ ENM(커머스부문)△박희정 서진욱 한지은 ◇ 4DPLEX△오윤동 ◇ CJ푸드빌△오창호 ◇ CJ프레시웨이△김유준 김의환 박성민 배병현 ◇ CJ올리브네트웍스 △전인희 ◇ CJ주식회사 △김석규 김윤기 최준우 하성종 김현아

2025-11-18 16:1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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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해커들, AI로 무장…韓 기업 보안 수준 글로벌 톱 자부할 수 있나"

"해커들이 AI(인공지능)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해킹 기술 수준이 글로벌 톱 클래스로 올라왔다. 한국 기업들에 묻고 싶다. 회사의 보안 태세가 월드 클래스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나." 나스닥 시가총액 2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보안 선두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는 18일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연례 플래그십 보안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위협 환경을 진단하고,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한국 기업들에서 해킹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으로 ▲DT(디지털 전환)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보안 시스템 ▲AI 확산 ▲망분리 등 현실과 맞지 않는 구식 보안 정책 ▲내부망에 잠복한 스텔스형 악성코드 크게 4가지를 꼽았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요즘 제조 생산 라인을 보면 스마트팩토리나 IoT(사물인터넷) 기술, 인터넷 액세스 기술을 다 도입하고 있다"면서 "과거 전산실에서 랜(무선 접속 네트워크)을 통해 서비스받던 애플리케이션들이 이젠 전산실 바깥으로 나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세일즈포스 닷컴과 같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전과 대비해 업무 환경은 급격히 변화했는데 우리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은 이러한 DT 흐름에 맞게 바뀌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AI 시장의 급속 성장도 사이버 위협을 부추기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과거 해커들이 심 스와핑 방식의 공격을 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으로 정교화된 피싱 사기 수법을 전개하며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해킹 공격이 고도화됐을 뿐만 아니라 언어적 장벽까지 사라지면서 보안 체계가 허술한 한국 기업들이 전 세계 해커들의 먹잇감이 된 것. 필리파 콕스웰 팔로알토네트웍스 유닛42 일본·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해커들이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을 이용해 헬프데스크를 비롯한 콜센터에 많은 공격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소셜 엔지니어링을 통해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자격 증명을 획득하고 빠르게 클라우드 관리자 계정까지 탈취하는 방식으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을 이유로 지난 12년간 추진돼온 극단적인 망분리 제도도 리스크 요인으로 분석됐다. 박 대표는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는 내부 자산에 아예 접근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시스템을 운영해온 사례도 있다. 또 국가 기간산업, 제조기업, 통신사, 헬스케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 역시 특정 영역을 폐쇄망으로 구축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한 환경에서 운영을 지속해왔다"면서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해킹사고가 난 국내 기업들을 보면, 분리망이나 폐쇄망을 운영한 회사들조차 예외 없이 공격을 당하고 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극단적인 보안 조치들이 더는 유효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 내 네트워크 안에 심어진 악성 코드도 주요 위협으로 거론됐다. 박 대표는 "여러 기업들의 해킹 사례에서 악성코드가 내부망에 굉장히 오래 머물렀단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10년 이상 된 악성 코드도 있었다"면서 "활성화되지 않은 악성코드가 기업 네트워크에 흘러다니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 VPN(가상사설망) 폐쇄 후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세시(클라우드 통합형 보안 모델) 도입, 보안 제품 통합으로 보안 가시성 확보 및 사이버 시큐리티 강화, 보안 관제 AI 전환을 제안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 '유닛42'의 한국 시장 출시를 공식화하고, 최신 보안 솔루션인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형 SOC(보안관제센터) 프레임워크 '코어텍스 에이전틱스' ▲AI 에이전트부터 모델까지 애플리케이션 전주기를 보호하는 통합 AI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에어즈 2.0'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코어텍스 클라우드 2.0'을 소개했다.

2025-11-18 16:13: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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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 개발 착수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문화행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주민 포털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안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과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경기도 이민사회국,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도내 이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설계 계획을 공유했다.

2025-11-18 15:58: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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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년 제4회 추경 예산안 2조 16억 원 편성

광주시는 총 2조 1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3회 추경 대비 755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 6천745억 원, 특별회계 3천271억 원으로 편성되며 2017년 1조 원 돌파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시는 올해 세수 감소와 이전재원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체감형·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외부 공모사업 확보, 내부거래 조정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대폭 반영됐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은 ▲사회복지 분야 6천195억 원, 부모 급여(영아 수당) 지원 등 복지 안전망 강화 ▲도로·교통 분야 2천221억 원, 성남~광주 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교통망 확충 ▲문화·관광 분야 1천924억 원, 남종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시민 여가·문화 기반시설 확장 ▲농림해양수산 분야 570억 원,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세수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한 것은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혁신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18 15:58: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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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서울과학기술대학교, 협력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하는 '슈퍼성장 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산·관·학 협력의 출발점으로,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 동맹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유치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R&D·창업·연구 시설 입주 협력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기반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AI·반도체·첨단 모빌리티·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학과와 R&D, 창업,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보유한 혁신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창업·고용이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와 지속 가능한 혁신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산·관·학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인프라 확보와 기술·인재 중심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미래형 첨단산업 경제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11-18 15:58: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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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 만든다…"국가별 관세·비관세조치 등 평가해 대응"

여한구 산업부 통상본부장,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 개최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관세 이상의 실질적 무역장벽… 공세적으로 대응할 것" 우리 정부가 미국의 NTE(National Trade Estimate) 보고서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내년 상반기 발간한다. 매년 국가별 관세·비관세장벽을 체계적으로 분석·데이터베이스(DB)화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부처,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 K-패션 업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인증·통관 절차 등 비관세조치가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는 업계 의견을 집중적으로 전달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산업부는내년 상반기 중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관계기관과 공동 발간하기로 하고, 연내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전담 TF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판 NTE 보고서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통상법에 근거해 매년 약 60여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해 발표하는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 통칭 NTE보고서) 형태로 매년 발간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에 불리한 조치와 이에 대한 영향을 분석해 '무역장벽 통합 DB' 구축 방안도 검토하는 등 주요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업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합동 무역장벽 협의회'를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하고, 업종별 애로를 체계적으로 취합해 통상교섭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양자회담·FTA 공동위 등에서 논의된 무역장벽 이슈는 분기별 점검회의를 통해 이행상황을 확인하는 등,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민관 공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교역과 수출 증대에 대한 업계 기대와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면서도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등은 한층 복잡·다양화, 관세 이상의 실질적 무역장벽으로 우리 기업들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역장벽을 넘어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관이 협업해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역장벽 발굴-공유-해소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 무역장벽에 대해 공세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8 15:57: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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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보훈단체와 간담회 실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보훈단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하남시지회와 함께 처우 개선 및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하남시지회(회장 우승원) 및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하남시지회(회장 이명구) 단체 회원 20여 명을 비롯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하남시지회 심윤석 홍보대사,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 ▲유해 발굴·해외 참전국 위로 방문 등 자체 행사 및 사업 확보 ▲참전유족수당 지급 등 타 보훈단체와의 형평성 있는 지원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선미 의원은 "전몰군경 유가족과 미망인회는 국가가 지켜야 할 최후의 울타리"라며 "유족들이 겪는 생활 어려움과 제도적 공백을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쟁터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의 명예를 위해서는 그 희생의 가치를 정확히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원칙으로 실질적 지원 근거를 조례와 예산을 통해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 회원들은 "전몰군경 유족은 다른 보훈단체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전쟁에서 남편을 비롯한 가족을 잃은 유족으로서 마땅한 자부심과 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예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은 "도 차원의 공모사업·매칭사업 연계를 최대한 발굴해 유족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 체계가 하남시를 넘어 경기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선미 의원은 "현재 하남시는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포함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나 전몰군경 유가족도 같은 국가유공자로서 지역사회에서 동등하게 존중받고 예우받도록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하남시와 경기도의회와 함께 검토해 제도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5:57: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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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0월 집값 ‘전주 독주·익산 침체’ 심화…한국부동산원 발표 통계

10월 전북지역 주택시장이 전주권은 상승, 익산·군산은 하락하는 뚜렷한 분화 흐름을 보였다. 실수요가 집중된 전주가 시장을 견인한 반면, 익산과 군산은 거래 부진과 공급 부담에 발목이 잡히며 회복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5% 상승,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겉으로는 소폭 상승이지만, 실제 시장은 전주가 대부분의 상승분을 책임지는 '한쪽 치우친 회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주는 완산구(0.50%), 덕진구(0.48%) 두 구 모두 도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완산구는 서신동·효자동 등 중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지됐다. 덕진구 역시 송천동·인후동1가 등 정주여건이 좋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실수요 유입이 이어졌다. 전세시장도 같은 흐름이다. 완산구 0.23%, 덕진구 0.28%로 전북 내 유일하게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전주권의 탄탄한 실수요 기반과 안정된 교육·상권 인프라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익산시는 0.31%로 도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구축 비중이 높은 데다 지역 내 이동수요가 약해 투자수요까지 빠지면서 하락 흐름이 뚜렷하다. 전세가격도 0.31%로 매매와 동일한 낙폭을 보이며 수요 부진이 겹쳤다. 군산도 0.10%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조촌·나운동 등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됐으며, 전세 역시 0.11%로 동반 하락한 모습이다.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정체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주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 남원(0.23%), 정읍(0.05%)이 소폭 상승했다. 남원은 도통동 일대, 정읍은 상동·수성동 등 준신축 단지의 제한적 거래가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두 지역 모두 수요 규모가 작아 전주처럼 흐름을 주도할 정도의 힘은 부족하다. 완주·김제·임실·순창·무주 등 군 단위 지역은 거래량 자체가 적어 지수 변동성이 미미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북 시장의 구조를 한목소리로 '전주 단일축'이라고 정의한다. 인구·교육·중심상권·교통 인프라가 전주에 집중돼 있는 데다, 전주 혁신도시·만성지구·효천지구 등 신도심이 꾸준히 확장되며 전주권의 수요 흡입력이 도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전주 송천동 A공인중개사 대표는 "익산·군산의 약세는 단기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전북 부동산 시장이 전주권 중심의 단핵 구조로 사실상 굳어져 있는 만큼 전주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5-11-18 15:57:22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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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만에 4000선 하회 마감...3%대 급락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과 다시 불거진 인공지능(AI) 버블론에 급락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장을 종료했다. 전일 대비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시키며 3950선까지 내려갔다. 기관은 6768억원, 외국인은 54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2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5.94%)와 삼성전자(-2.78%), 삼성전자우(-4.39%) 등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LG에너지솔루션(-4.32%), KB금융(-3.39%)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83개, 하락종목은 821개, 보합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이날 필립 제퍼슨 미국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최근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도 지난 분기 9400만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 AI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2.66%) 하락한 878.70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85억원, 1849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84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01%)과 리가켐바이오(0.7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7.48%)와 에코프로비엠(-6.09%)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에이비엘바이오(-5.34%), HLB(-4.03%), 삼천당제약(-4.52%) 등 바이오 관련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1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464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AI 관련 악재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다시 하회했다"며 "소프트뱅크에 이어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확인되며 AI 고평가 논란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천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금일 외국인 매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급락세가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에도 나타난 가운데 약세장 전환의 신호보다는 10월 급등 부담에 따른 쉼표 구간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465.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5:2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