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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국제자매도시 중국 화이베이시 공식 방문 및 일본 홋카이도 벤치마킹 추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8일부터 16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중국 자매도시 화이베이시와 일본 홋카이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포천시와 화이베이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광산업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포천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의 왕화둥 당서기와 장희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10일 열리는 '쿠이니우텐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포천시와 화이베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 도시는 기념식수 행사와 함께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뜻깊은 문화 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 화이베이시는 중국 동부 최대 석탄 생산지였으나, 최근에는 산업 전환을 통해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쿠이니우텐제'는 화력발전소 부지를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양 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 체육, 기업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화이베이시 식품박람회에는 포천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는 앞으로도 화이베이시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지역 발전 모델을 본받을 예정이다. 이번 본따르기(벤치마킹)는 포천시 농업재단이 주관하고, 시청 기술보급과·관광과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방문 예정지는 홋카이도의 대표 농업체험관광 시설인 '정원가도(가든가도)', 농업체험형 관광지, 일본형 휴게소인 '미치노에키' 등으로, 포천시의 한탄강지질공원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 모델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본 따르기(벤치마킹)를 통해 지역 고유의 자연 자원과 농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정책 설계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2025-07-08 10:43: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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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경제 살리는 제2회 추경 예산안 제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4,052억 원(일반회계 1조 9,341억 원ㆍ특별회계 4,71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7월 7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2조 93억 원) 대비 3,960억 원(19.7%)이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는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지원 기조에 맞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라는 편성 방향으로 시민 편익 시설 예산과 다양한 시민 복지 예산을 편성 운용 중이다. 시 예산 규모의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13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29억 원 ▲세외수입 452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891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417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 원 ▲시민 안전 확보 45억 원 ▲민생경제 회복 168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190억 원 ▲미래교육 지원 13억 원 ▲취약계층 지원 460억 원 ▲보훈ㆍ어르신 대상 지원 307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급식 지원 110억 원 ▲아동ㆍ여성 지원 57억 원 ▲ 문화ㆍ체육ㆍ관광 지원 27억 원 ▲보건ㆍ의료 지원 36억 원 ▲농ㆍ축ㆍ수산 지원 2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특히 내년 초 시행 예정인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반영했으며, 시흥시 공공형 산후조리원 조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추가 예산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해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과 특별할인행사(시루팡팡데이) 운영 예산도 함께 증액 편성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는 연내 준공 예정인,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양달천 개선사업, 거북섬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7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민생 회복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연계해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8 10:43: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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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 개최

의왕시(시장 김성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고1~고3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3 수험생뿐 아니라 고1~2,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대입 정보 및 학습전략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지난해 대입 수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현장 반응을 이끈 박중서 이투스 진로진학센터 센터장을 재초빙해 운영된다. '성공적인 대입 및 학습전략'이라는 주제의 이번 강의에서는 ▲대입의 경향 이해와 그에 따른 대응 ▲시기별 입시와 학습 전략(학년별, 연간 대응) ▲수능 경향 분석 및 대응 전략 ▲대입 경향에 맞춤 학습법 ▲학생부 전형의 이해와 수시 대비 전략 ▲학생부 사례 분석 및 관리 매뉴얼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6월 모의평가 데이터 분석자료 등이 포함된 자료집이 제공되고,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의 1:1 맞춤형 수시 컨설팅 및 전 입학사정관과의 수시 모의 면접이 우선 지원된다. 조지현 평생교육원장은 "올해 설명회를 통해 2026학년도 대입 전반에 관한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각 학생 특성에 맞는 성공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25일에 중학생과 학부모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와 2028 이후 대입, 고교 선택법'이라는 주제의 소규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하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7-08 10:41: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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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시정 만족도 85.7% "박승원 시장 잘하고 있다" 응답

광명시가 7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지속가능 정책에 광명시민이 역대 최고 시정 만족도로 응답했다. 8일 시가 발표한 '2025년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 85.7%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박 시장이 취임한 민선7기부터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특히 광명시가 민선7기부터 일관되게 중점 추진해 온 자치분권,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지속가능 정책에 시민들이 높은 정책 체감도를 보이며, 지난 7년 간의 정책 일관성이 시민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이를 입증하듯, 정책 효과와 체감도 문항에 시민들은 ▲광명사랑화폐(85.4%) ▲민생안정지원금(80%)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74.2%) ▲정원도시 정책(71.1%) 등 민선7~8기를 관통하고 있는 광명시 주요 정책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는 광명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정책"이라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한 결과가 이번 만족도 조사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광명시민들은 광명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시행해 온 것에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시정 세부 인식 문항인 '주민의 삶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에 대한 긍정 평가가 77.4%, '주민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가 72.9%, '광명시가 새로운 정책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69.1%, '광명시의 정책이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61.3%로 나타났다. 시는 그간 정책 추진 과정에서 500인 원탁토론회, 주민총회, 주민세 마을사업 등 시민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생생소통현장,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 중심 시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하는 분야로는 광역 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이 41.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33.5%, 고용·소비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29.8%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 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서울 방면 직결 연결도로의 조속한 착공(27%), 서울 중심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한 철도망 구축(26.5%)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공공 돌봄 인프라 확대(38.3%)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책에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33.3%)이 강화돼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청년 정책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43%)이, 신중년 세대에서는 재취업 지원(53.0%)이, 어르신 정책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32.8%)가 각각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혔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는 시민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보호 기반과 사회적 역할 보장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광명시 시정 핵심 가치에 대한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도 물었다.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은 지역에서 필요한 물품은 지역에서 사고 쓰도록 제도화(31.3%), 지역 내에서 돈을 돌릴 수 있는 금융 시스템 구축(27%), 지역 자산 조사 및 공공 유휴부지의 공동체적 활용 확대(26.4%)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 중 더 확대해야 할 정책을 묻는 문항에는 기본 공공서비스 보장(26%), 기본 주거권 보장(23.5%), 광명형 기본소득 지급(21.9%) 순으로 응답했다.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1.5°C 기후의병 등 시민참여 확대(28%), 전기·수소차 보조금 및 공공자전거 도입 등 친환경 교통인프라 강화(21%),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등 에너지 효율 개선(18.8%) 순으로 더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에서는 시민 휴식공간 조성(41.6%), 생태·자연 회복(25.8%), 문화·축제 연계(16.6%) 순으로 중점 사업을 꼽았다. 교통 인프라와 전략산업에 대해서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앞둔 만큼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이 56.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를 우수 인재 양성과 청년 기술인력 지원(20.7%),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12.4%) 등이 이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가장 시급하게 반영돼야 할 사업은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24%), KTX 광명 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19.2%) 순이었다. 한편,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별 인구 비례에 따라 지역,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표본을 무작위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1천여 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5-07-08 10:41: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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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대형 해양설비 예비 계약에 주가 상승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48% 오른 1만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계약에 앞서 8694억원 규모의 예비 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 코랄 북부 가스전의 생산 시설 본계약 수주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프로젝트 수주 경험이 있는 만큼, 최종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총 수주 규모는 약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다올투자증권도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7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저가 수주 물량이 해소되면서 마진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7-08 10:38: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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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달바글로벌,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

달바글로벌이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약 9%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달바글로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2% 상승한 2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한 기업 보고서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나증권은 기존 17만원에서 2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핵심 시장인 일본·러시아·북미 지역이 확장 초기 단계로, 본격적인 매출 확장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외형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각 지역의 이익 체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400억원, 영업이익은 126% 성장한 3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에도 159% 급증한 845억원이 전망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은 아세안 및 유럽을 차세대 성장 권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2026년에는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2028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온라인 매출의 빠른 증가와 오프라인 진출 속도를 감안하면 목표 달성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8 10:30: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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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년 연속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4일 강원도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경기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지방세외수입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쾌거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시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세외수입 업무 연찬회의 주요 행사로 열렸다. 도내 시군의 우수한 세외수입 발굴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및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성과를공유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시는 '체납처분 사각지대 렌터카 체납차량, 임차보증금 압류로 해결'이라는 주제로 주차관리과 김준혁 주무관이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과제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중 체납처분이 어려운 렌터카 차량에 착안한 아이디어다. 렌터카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을 압류함으로써 체납금 징수율을 높이고, 불법주정차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세원 발굴과 업무역량 강화에 힘쓰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뿐만 아니라 ▲2025년 세외수입 시군 종합평가 대상 ▲2024년 지방세외수입 연찬회 최우수상 등 세외수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세외수입 우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08 10:02: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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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 취업 멘토링 콘서트' 성료…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강화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5일 오후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2025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북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청년 구직자 11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SK, LG, 나이키 등 주요 국내외 기업의 현직자 멘토 14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현직자 핵심강연 ▲취업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직무별 그룹 멘토링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채용 준비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산업 트렌드를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직무별 그룹 멘토링에서는 희망 분야에 따라 소규모로 멘토와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취업 준비 방향이 뚜렷해졌다"며, "현직자의 현실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호응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청년센터와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간 체결한 '지역청년 진로·취업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주시는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한 청년 고용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멘토링 콘서트가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0:02: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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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입주 개시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추진한 공영개발사업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분양에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내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입주 이후에는 단지 내 하자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A/S팀을 상주시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자접수와 처리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분당 아테라' 입주로 공영개발사업에서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해 도시와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분당 아테라와 같은 품질 높은 공공분양주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8 10:0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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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남동 물빛놀이터’ 개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인천시 남동구가 새로 개장한 야외형 물놀이 공간 '남동 물빛놀이터'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휴식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장일인 5일 남동 물빛놀이터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조기 매진되며 이른 아침부터 현장 예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물안경과 튜브 등 물놀이 장비를 갖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를 이루며,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남동구민에게 적용되는 요금 50% 감면 혜택과 인근에 배치된 편의시설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7월 주말 예약은 이미 마감됐으며, 8월 예약은 이달 말에 오픈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하루 최대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실시간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운영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뜨거운 날씨에도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강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들여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에서 많은 분이 즐겨주셔서 기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특별히 남동 물빛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천시 관계 공무원과 시·구의원께 감사드리며, 주민을 위한 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들어선 이 물놀이 시설은 인천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유수풀(601㎡, 수심 1.1m), 성인 수영장(300㎡, 수심 1.0m), 유아 물놀이장(503㎡, 수심 0.3m)을 모두 갖춘 대형 복합형 야외 물놀이장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5천 원이며 남동구민은 50% 할인된다. 3세 이하는 무료다. 수영복이나 비치웨어 착용이 필수이고, 수영모나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외부 신발은 허용되지 않으며, 맨발이나 물놀이용 신발만 입장 가능하다. 반입 가능한 음식은 음료, 이유식, 손질된 과일, 간단한 스낵류에 한정되며, 수질 오염 우려가 있는 주류, 기름진 음식, 국물 요리는 금지된다. 유리병과 같은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이나 대형 튜브, 물총, 오리발 등도 반입이 제한된다. 유수풀에서는 키 130cm 이하, 성인풀에서는 120cm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 착용과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유아 물놀이장의 경우 키 90cm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고, 140cm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는 인근 논현동 648-4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최대 500명까지 가능하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요 정보는 포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08 10:01: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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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 벤치마킹 방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서울시 강서구 복지지원과에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과 기부 키오스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강서구 관계자들은 △기부 키오스크 설치 배경 △주요 기능 △유지관리 방법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질의응답 후 기부자 명예의 전당 및 기부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 한 관계자는 "강서구청 신청사에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모범사례인 남양주시를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했다"며"디지털 명예의전당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금액보다 방법을 강조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나눔을 생활화하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남양주시의 사례가 강서구의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 및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기부자 명예의전당 고도화를 통해 기부 외에도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를 함께 등재하여 기부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5-07-08 10:01: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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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강수현 시장, 교육특구 시범사업 성과 보고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1년을 맞아 시민들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오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을 시민과 학부모에게직접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주시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수현 시장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2025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는 '양주형 거점돌봄교육', 'AI·SW 창의융합교육 성과', '지역대학 연계 교육' 등의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학부모와 시민들은 다양한 건의사항과 정책 제언을 제시했고, 강수현 시장은 이에 직접 답변하며 열린 행정의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하반기 교육정책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시가 실질적인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주'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주시만의 맞춤형 교육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0:00: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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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부흥건설 '나눔명문기업' 4호 가입…1억원 기부 약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7일 수동면 소재 건설업체 ㈜부흥건설(대표 우현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후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에 해당 금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법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부흥건설은 이번 가입을 통해 총 1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 중 1회차로 3,000만 원을 기부해 △남양주시복지재단 △동부희망케어센터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0만 원씩 전달했다. 우현아 대표는 "오랜 시간 남양주에서 터를 잡고 살아오며 받은 많은 것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꾸준한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부흥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흥건설은 수동면에 본사를 둔 지역 건설기업으로, 이번 약정 외에도 지난 기간 총 2,850만 원(후원금 2,500만 원, 후원품 350만 원)을 복지기관과 공동모금회에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07-08 10:00: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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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김찬진 구청장, 행정 리더십으로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행정 경영 부문 시상식에서 김찬진 구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TV조선이 주최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경영 리더들의 사례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 도시, 동구'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의 교육·문화·복지·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균형 행정을 실현해왔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 예산을 확대해 관내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금송구역에는 초·중등 통합학교 설립이 확정되며 통학 여건도 한층 개선됐으며, 인천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미래형 인재 양성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 정책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화도진 축제와 배다리 축제를 중심으로 동구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동구문화체육센터는 공연과 전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두드러진다. 송림골 꿈드림센터와 아뜨렛길 지하광장 조성으로 생활 인프라를 확장했으며, 전구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산후조리비 지원, 저소득층 구강보건 사업 등은 실질적인 의료복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구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화수부두 일원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 포함 총 3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거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복합거점 시설이 들어서며, 향후 동인천역 북광장과 송현자유시장, 중앙시장 일대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6년 7월 1일 시행 예정인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동구는 통합에 따른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와 중구와 협의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소통단과 화합 행사 등을 통해 통합 준비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선8기 3년간 공약 이행률 82%를 달성하며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해왔다"며 "동구에서 시작된 긍정적 변화가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9:59: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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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한국노총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주택·건축·도시 관련 부서장, 한국노총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왕숙신도시 조성 등 관내 대형 개발현장 내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관련한 현실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한국노총 임원진은 최근 금남5지구 물류창고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 건설업체가 배제된 사례를 들며, 관내 대형 개발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관내 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의 자재와 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등 관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와 같은 제도가 정착되기까지는 이해당사자들의 관심과 공론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의회에서는 오늘과 같이 공식적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관내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스피드가 생명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직접 현장에 나가서 시공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08 09:59: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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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전수 조사한다…3곳 중 한 곳은 분쟁중

#. 00지역주택조합 A 조합장은 지정된 신탁계좌가 아닌 금융기관 계좌로 가입비 등을 받다가 횡령·배임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 00지역주택조합 B 시공사는 실착공지연, 물가변동 등을 이유로 최초 계약금액보다 공사비를 50%나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지역주택조합 3곳 중 한 곳은 조합운영 비리 등 분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전국 모든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8일 국토교통부가 현재 진행 중인 전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분쟁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 중 187개 조합(30.2%)에서 민원 등 분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주택 수요자가 스스로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토지확보의 어려움과 추가분담금 문제에 따른 조합원 피해와 낮은 성공률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전체 조합 중 절반이 넘는 316개가 설립인가를 받지 못하고 모집단계에 머물러 있다. 모집신고 후 3년 이상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한 조합도 33.6%인 208곳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최근 사업추진과정에서 조합과 조합원 간 분쟁,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과 조합원 피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자체를 통해 전체 지역주택조합 현장에 대해 분쟁현황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분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사업초기단계인 조합원모집·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한 조합운영(52건)이 가장 많았고, 탈퇴·환불 지연(50건)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사업계획승인 이후로는 탈퇴·환불 지연(13건), 공사비(11건) 등과 관련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이 발생한 187개 조합 중 조합원 모집단계인 조합이 103개, 설립인가된 조합과 사업계획승인 이후 조합이 각각 42개였다. 사업초기 불투명한 정보와 토지확보 및 인허가 지연 등에 따른 문제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110개 조합 중 63개 조합에서 분쟁이 발생했으며, 경기(32개/118개)와 광주(23개/62개)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는 곳에서 주로 발생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618개 모든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해 지자체를 통해 8월 말까지 전수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분쟁사업장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중재·조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황조사와 실태점검 등을 통해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면밀히 조사하고,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8 09:59: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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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나블리 베이커리'와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고읍동 소재 '나블리 베이커리(대표 나정호)'와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둥e카드와 연계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블리 베이커리'는 다둥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한 시는 협약에 따라 시 보유 홍보 매체를 통해 민간할인업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녀 가정 할인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해 이용자들이 쉽게 할인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할인업소 현황은 양주시청 누리집과 다둥e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다둥e카드 앱 가입자는 현재 7,383명을 넘었으며, 관내 병원, 학원, 음식점 등 63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나정호 대표는 "아이 키우는 기쁨과 책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 서비스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도우며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기쁨이 되는 사회,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에 함께 해준 '나블리 베이커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9:58:42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