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 아이파크 2차 본격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공급되어 오는 11월 입주가 예정돼 있어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일정은 4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전국 3대 학원가로 손꼽히는 범어동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이곳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2024년 2월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으로 확정된 대구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수성구민운동장역이 4호선의 출발역으로 지정되어, 향후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입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IoT 시스템을 갖췄다.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공동현관과 세대현관에 적용된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동체감시기 침입 감시 기능으로 보안도 철저하다. 또한, 주차장 내 빈 공간 알림 시스템이 도입되어 사전에 등록한 선호 구역의 빈 주차 공간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주차 스트레스도 크게 줄였다. 이와 함께 24시간 안심 보안 시스템, 차량 통제 시스템, 원격검침 및 무인택배 시스템, 단지 내 CCTV, 주차장 비상벨 등 첨단 보안·편의 시설이 갖춰져 입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극대화했다.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LED 감성조명과 무선 공기질 측정 센서 등 친환경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조합세대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세대에도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시스템 창호는 세계 1위 독일 베카(VEKA)사의 3중 유리 창호를 사용해 단열과 방음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친환경 최상위 등급(SE0) 마루와 명품 브랜드 가구, 주방·욕실 설비로 세심한 공간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국내 1위 동서식 가구와 KOHLER 세면기, 수전, Jaquar 욕조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물론, 150년 역사의 명품 브랜드 KOHLER 주방가구까지 도입되어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아파트 세대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아파트 지하에 세대 창고를 제공하여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전세대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주방 수납 공간 확장(84A·C·D) 등 실용적인 설계도 눈에 띈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3개소 기본 제공(거실, 안방, 주방)과 전세대 붙박이장 1개소 기본 제공(침실2)으로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 시니어라운지, 키즈라운지, 어린이집, 스터디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탁구장 등 다양한 주민운동시설이 도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수성구 핵심 입지에 아이파크의 견고한 브랜드 가치, 그리고 최첨단 시스템과 최고급 마감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주거 공간이다"며 "범어동 학군과의 시너지, 그리고 후분양 단지로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4 10:15:55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여름방학 앞두고 교육업계 ‘락인’ 경쟁… 학습 이벤트·정보 콘서트 집중 편성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육업계가 학습 이벤트와 정보 제공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 락인 효과 강화에 나섰다. 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7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종 학습 이벤트와 교육 정보 제공 행사를 집중적으로 편성하고 있다.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락인(Lock-in)' 전략으로 풀이된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영어 말하기 콘테스트 '윤선생 리얼스피치 2025'를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윤선생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미취학부터 중학생 이상까지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최대 2분 30초 분량의 영어 발표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뒤 윤스닷컴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96명에게는 총 47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며, 결과 발표는 내달 26일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 브랜드 엘리하이는 '제7회 초등수학 전국모의고사'를 20일에 실시한다. 초등 3~6학년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다. 시험은 60분간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백분율 기반의 성취도 분석을 통해 학습 진단과 2학기 대비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결과는 내달 20일 공개된다. 학부모 대상의 정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교원 구몬학습은 7월 10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비밀'을 주제로 한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연다. 입시 전문가 유태성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고교학점제의 이해부터 대입 변화, 유아·초등 단계의 준비 전략 등을 다룬다. 중등 이상 대상의 입시 전략 행사도 마련했다. 엠베스트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프라임랩을 통해 2026학년도 과학고 입시 설명회를 생중계한다. ▲입시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담 준비 ▲소집 면접 수학·과학 기출 분석 등 총 4부로 구성해 실질적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짧은 만큼 참여 난이도가 낮고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집중된다"며 "아이들의 자신감 향상은 물론, 교육 정보 교류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4 10:00: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언리얼엔진5로 무장한 차세대 모바일 MMORPG, 하반기 대전 예고

넷마블·엔씨·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언리얼엔진5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MMORPG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MMORPG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예고한 이들 신작은 나나이트, 루멘 등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출시가 예상되는 작품은 넷마블의 신작 뱀피르다. 지난 6월부터 사전등록을 진행 중인 뱀피르는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뱀파이어와 다크 판타지라는 독창적 소재, 중세풍 세계관을 기반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해 고품질 전투 연출과 액션성을 극대화했으며, 언리얼엔진5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타격감 전투와 사실적인 환경 연출이 눈길을 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등 대형 MMORPG 기대작들도 언리얼엔진5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고사양 그래픽과 사실감 있는 월드 구현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주요 게임사들은 모션 캡쳐, 사운드 이펙트와의 결합 등 몰입도 강화 요소를 적용하며 '보는 게임'을 넘어 '경험하는 게임'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MMORPG는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몰입감을 제공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그래픽뿐만 아니라 콘텐츠 지속성, 안정적인 운영까지 뒷받침된다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10:00:0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홀딩스, 올해 5000억원 셀트리온주식 매입..."자회사 기업가치 높일것"

셀트리온홀딩스가 사업구조 개편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신규 재원 한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배당 확대 등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 매입은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억원 규모로 진행하고 전량 장내 매수한다. 지난 4월 이뤄진 최고경영진과 대주주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 기간을 반영해 오는 8월 초 계획에 착수해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특히 셀트리온홀딩스는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주식 매입이 완료되면 해당 주식분을 최소 1년 이상 보유하고, 이후 주식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남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홀딩스는 순수 지주사에서 사업 지주사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 추진, 자본 생산 및 운영 능력 확대, 경영 효율화 등에 중점을 둔다. 셀트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고 배당 성향까지 커지고 있다"며 "내재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57:3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국제평화안보포럼 조직위 출범…실행 체계 본격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국제평화안보포럼이 한층 확대된 형태로 9월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국제행사 실행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일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 Incheon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평화안보포럼을 국제 규모로 발전시킨 행사로,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추진된다. 포렴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자유, 안보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맡았으며, 정치·외교·안보·평화·교육·통일·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및 기관 대표 총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가운데 약 10명은 자문단으로 별도 구성해 운영하며, 운영계획 자문과 의견 수렴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럼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이 맡아 전체 기획과 협력 체계, 실무 운영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인천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행사 주제와 세부 프로그램, 주요 인사 초청 방안,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번 포럼이 국내외 평화와 안보 담론을 선도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조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포럼의 최종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안보의 가치가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에서 시작된 역사적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을 기반으로, 세계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이야기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7:0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유럽연합이사회 의장국 된 덴마크 "우크라이나 EU가입 최대 지원"약속

덴마크가 회원국이 돌아가며 맡게 되어 있는 유럽연합 이사회( Council of the European Union )의 새 의장국이 되어 3일 국내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 취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럽연합이사회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간부들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해서 올해 말까지 하반기 동안의 새 임무를 맡은 덴마크를 축하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행사에서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앞으로 덴마크는 더욱 강력하고 더 결정적 힘을 가진 유럽 연합을 만들어 내는 데 모든 힘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북해 노르딕 국가 중 하나인 덴마크는 앞으로 6개월 임기 동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지원을 계속 유지하고 더욱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재확인 했다."최근 우리는 약육강식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지금 이런 시대에, 유럽은 절대로 먹잇감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그 대신 우리는 함께 일어나 우리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그는 연설했다. 덴마크까지 날아와 축하행사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려는 열망이 얼마나 시급한 것인지를 강조했다. "우리는 이미 이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앞으로 더 전진해 나가서 유럽연합의 회원국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젤렌스키는 이에 대한 유럽연합 정상들의 지지와 공식적으로 이를 위한 협상 모임들을 열어 줄 것을 호소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인 안토니우 코스타도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의 회원가입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되풀이 강조했다.그러면서 덴마크가 의장국이 된 것의 의미를 더욱 확대 해석하면서, 새로운 의장국이 하반기의 유럽연합에 더욱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단언했다."덴마크 의장국이 '변화하는 세계의 강력한 유럽'을 모토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 우리가 함께 유럽을 더 안전하고 더 경쟁력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코스타 의장은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계속하면서도 개혁을 위한 노력을 해온 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의 확장을 위한 회원가입 과정에서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빠른 추진을 독려했다.덴마크의 의장국 지위는 2025년 말까지 계속된다.

2025-07-04 09:36:5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협상보다 통보가 내 성향…4일부터 각국에 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조치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4일(현지 시간)부터 세계 각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앞서 "아마도 내일부터 하루에 약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할지에 대한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몇가지 거래들이 있다"면서도 "제 성향(inclination)은 그냥 서한을 보내서 그들이 어떤 관세를 내게될지 통보하는 것이다. 그게 훨씬 쉽다"고 주장했다.그는 "170개가 넘는 국가들이 있는데, 그 중에 얼마나 많은 합의를 이룰 수 있겠느냐"며 "좋은 합의를 이룰 수도 있지만, 그것은 훨씬 복잡하다. 차라리 '이게 당신이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위해 내야할 금액입니다'라는 편지를 보내고 싶다. 그게 잘 받아들여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들 구체적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소고기는, 에탄올은' 이런 식이다"며 "저는 차라리 유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 단순한 거래를 하고 싶다. '당신들은 20%, 또는 25% 또는 30% 관세를 내야한다' 이런 식이다"고 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에 대해 "꽤 긴 통화였다"며 "이란을 포함해 많은 얘기를 나눴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만족스럽지 않다"며 "오늘 어떠한 진전도 이루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무기 지원 등을 멈춘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그러지 않았다"며 "우리는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 아주 많은 무기를 줬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그들과 협력하고 있고 그들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은 우리나라를 비우면서까지 그들에게 무기를 줬고, 우리는 우리를 위해 충분한 수준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점을 분명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폴리티코는 미 국방부가 무기 비축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정밀 포탄, 헬파이어 미사일 등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핵 협상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내주 이란과 직접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는 대단한 협상가이고, 이란은 정말로 대화하고 싶어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다시 국가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들이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만약 필요하다면 제가 그렇게 할 것이다"며 "(우선은) 스티브 특사가 매우 관여하고 있고, 그는 훌륭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04 09:36:5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간행물 발간 추진

경기도가 국내 경제여건과 도내 건설산업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을 발간한다.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관련 간행물 발간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건설산업경제 상황과 건설시장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건설업 경제동향에는 국내 경제여건(경제성장률, 물가고용), 경기도 건설시장 핵심 지표, 최신 건설시장 핵심이슈 등을 담는다. 국내 경제여건은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고용 지표 등 최신 경제 상황을 통해 경제 환경이 경기도 건설산업에 미칠 영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건설시장 핵심 지표로 도내 건설산업의 경제흐름과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건설수주 동향 ▲건설기성 동향 ▲건축허가 착공면적 동향 ▲건설업 취업자 수 및 건설자재동향 ▲건설업 등록 폐업 현황 등을 세분화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도 내 건설산업의 현재 상황과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건설산업의 핵심 이슈로 ▲새정부 건설정책 ▲모듈러 건축시장 동향 ▲1기 신도시 추진 점검 3대 핵심 이슈 등 경기도 건설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발간물은 7월초, 31개 시군 민원실과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으로 방문을 통해 발간물을 살펴볼 수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간행물은 경기도 내 건설산업 경제상황과 전망을 객관적으로 제시해 경제,산업 정책개발, 건설업계 현황 파악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 건설경제동향을 분기별로 제공해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6:4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안성사랑카드 할인율 7%· · ·구매한도 200만원 상향

안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안성사랑카드 할인율 7%를 유지하고, 월 구매한도는 최대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사랑카드는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6% 할인율을 적용해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나, 7월부터 두 달간은 구매한도 월 200만원, 할인율 7%를 적용해 월 최대 14만원(200만원 사용 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 상향 조치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야간 소비 촉진 프로젝트인 (신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기간동안 야간 소비 촉진을 위해 17시부터 24시까지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캐시백(1인 최대 5만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8시부터 22시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안성사랑카드는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다.

2025-07-04 09:36:2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를 오는 7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경기 특화 뿌리온(ON)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뿌리온 사업은 온라인 채용 연계뿐 아니라 상시 채용관 운영, 뿌리기업 인지도 제고, 채용 성과 확산, 신입직원 멘토링 등 사후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박람회에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 프레스, 가공 등 경기도 전략 뿌리업종 5개 분야의 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7월 7일부터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뿌리산업 명장 라이브 특강 ▲ 뿌리기술 체험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취업특강 ▲1:1맞춤 취업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해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참여기업에는 ▲채용직무기술서 개발 ▲재단 공공헤드헌팅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채용 지원이 이뤄진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뿌리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하고, 구직자가 현장 중심의 정보와 기회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뿌리산업의 고용 기반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뿌리기업과 구직자는 뿌리온 채용핫라인 또는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온라인 채용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07-04 09:36: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참가작 공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7월 15일부터~18일까지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참가작을 공모한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순환성(Circularity) '을 주제로, 숲과 공간을 잇고 예술과 일상, 예술가와 비예술가를 연결하며 공존과 순환의 의미를 공유하는 실험적 예술축제이다. 이번 공모는 예술가의 다채로운 시도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을 드러내고 변형하여 일상의 공공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바꾸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건축, 조경, 퍼포먼스, 시각, 공연,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등 다양한 방식의 공간을 활용하는 예술 프로젝트다. 운영은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무인 전시 또는 체험 공간 형태로 진행되며, 10월 11일과 12일에는 작가 또는 단체가 직접 운영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나이·지역 제한 없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기획 역량을 갖춘 개인 및 단체 모두에게 열려 있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18일 17시까지이다.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공모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500만원 프로젝트 비용이 지원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해 '공간간공공간' 축제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의 미개방 공간을 예술가의 상상과 도민의 참여로 변형하고 재구성했던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예술·관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공예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그 연장선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로,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들이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을 매개로 자유롭게 공간을 해석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지역문화본부(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예술가와 도민이 함께 상상하고 완성 해가는 참여형 축제"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간과 사람, 예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공공예술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4 09:35:5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 "다문화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화성특례시의회 김경희 의원은 3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신미숙·김경희 의원과 함께하는 다문화 학부모 정담회'에서 '남양권역 다문화 교육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희 의원은 이날 정담회에서 "남양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화성교육특구 내 이중언어(영어) 교육 중심 글로벌학교로 지정해야 한다."라며, "더 이상 소외 받는 지역이 아닌, 다문화와 국제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델 학교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교육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예산 확대 ▲내·외국인 학생 간 이중언어 사용 지원 ▲이중언어 전담교사 부족 문제 ▲특별학급 확대 필요 ▲학부모 자원봉사와 외국어 특기 수업 확대 ▲통번역 시스템 및 라이브캡션 도입 등이 제기됐다. 또, 현장에서는 ▲KLS 언어 위탁 및 한국어시험 상시 운영 필요 ▲학습수준 저하와 언어 소통의 어려움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률 저하 및 학교 밖 전출 증가 ▲러시아·아랍권 등 다양한 배경 학생 증가와 이슬람 문화 고려 급식 등 다문화 교육의 복합적 현실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김경희 의원은 "국제도시로 변화하는 화성에서 다문화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남양권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영어 중심의 다문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화성교육특구 및 국제화특구 조성과의 연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정담회에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 교육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라며, 관계기관과의 후속 협의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는 김경희 의원과 신미숙 의원이 주관하여 개최한 자리로, 시·도의회 관계자, 화성교육지원청, 남양초·중학교 교직원, 다문화 담당 교사, 지역 학부모 대표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2025-07-04 09:35:2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국지도 78호선 상습정체 해소 비관리청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는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 교통개선사업이 보상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구간으로 인구 증가와 파주선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출퇴근 차량과 협소한 도로 구조로 인한 상습적인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파주시에서 비관리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는 병목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지역 주민과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일상적으로 교통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구간이다. 파주시 선유구간 정체구간 해소사업은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한전주 등 지장물 이설 협의 마무리 단계로서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도로 개선이 완료되면 국지도 78호선 선유 구간의 교통흐름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통근 시간 단축은 물론, 급증하는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며, 주거 여건과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정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국지도 78호선(선유구간) 상습정체구간 개선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 산업과 주거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파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5:1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간담회 개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공사')는 지난 2일 배곧한울공원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환류체계의 일환으로 서비스 분야 및 시설 안전 관련 의견을 공유하는 이번 간담회는 '모두가 이용하고 싶은 좋은 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청취, 2025년 CS특화 전략과제 소개, 공사에서 운영 중인 배곧한울공원의 해수체험장 시설 및 공원 전반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시민소통위원은 해수체험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으며, 추가 안내 현수막 부착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언했다. 공사는 각 부서별로 고객만족 달성을 위해 고객참여, 시설개선, 제도개선, 기관협력을 주제로 목표 과제를 수립하여 연중 추진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소통위원은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물 유지를 위해 고생하는 공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배곧한울공원과 같은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흥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시설과 공원 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시민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4 09:35: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 + 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가 본격 착수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개소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약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아동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협의회는 "월평균 47만 원 수준의 정부 지원으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지원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시설과 환경이 가장 열악한 18개소를 우선 선정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H는 그동안 아동그룹홈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임대주택 우선공급, 임대보증금 지원, 기부금 전달(2024년 5천만 원) 등 다양한 주거안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경기도,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아동그룹홈지원센터 등과 자립지원 협업체계 및 주거복지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번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보호아동의 주거복지 사각지대까지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아동그룹홈의 노후시설 개선은 매우 시급한 문제였다"면서 "GH는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09:34:4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8시 15분까지 영도대교에서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기존 낮 시간대 도개를 야간으로 변경해 여름철 폭염을 피하고 독특한 도심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여름 낮 최고기온 30℃를 넘는 무더위로 주말 도개행사가 총 8회 취소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던 점을 개선한 조치다. 공단은 기온 영향을 적게 받는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영도대교 도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야간 도개행사는 단순한 교량 개폐를 넘어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활용한 환상적인 야경 연출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시험한다. 첫 행사에는 AR 포토존을 설치해 참여형 체험과 관람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고 있는 영도대교가 올 여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은 앞으로 정례 운영을 위한 발판이며 부산 야경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더해 한층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영도대교를 단순한 교량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025-07-04 09:34: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 경남형 복지정책 개발 모색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가 복지정책 혁신을 위한 선도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회복지연구회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전주시와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첫 번째 일정으로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 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5개 전체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상위 5% 내 우수시설로 선정된 기관이다. 의원들은 복지관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해 경남 도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거창군 '거창시니어카운티'는 2024년 8월 개원한 경남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옛 신원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30㎡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치매전담실, 생활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간호요양센터 등 치매특화 맞춤형 시설과 전문 서비스 체계 속에서 23명이 입소해 돌봄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 설계·운영 방식 등 실질적인 사례를 청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위문품도 전달했다. 조인제 회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경남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복지정책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선도사례를 꾸준히 벤치마킹해 경남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 모델 개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연구회는 조인제 회장을 비롯해 윤준영·김재웅·박성도·신종철·이시영·진상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 소멸 대응과 복지정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구·현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4 09:34:2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돌입..."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

셀트리온이 임상에 진입하기 위한 절차를 통과하며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CT-P44' 한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CT-P44는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시밀러다. CT-P44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는 오는 2029년 미국에서, 2031년에는 유럽에서 각각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CT-P44와 다잘렉스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한다. 향후 임상기간 2년 동안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 환자 486명에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 평행군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에는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CT-P44'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Part2)를 신청했다. 유럽은 임상시험계획 신청 및 승인 절차를 Part1(임상 디자인 및 연구방법에 관한 평가)과 Part2(임상 기관 및 실행에 관한 평가)로 구분하고 있어, 임상시험계획(Part2) 신청까지 거쳐야 임상시험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앞서 미국에서는 'CT-P44'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T-P44'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CT-P44를 개발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에서 항암제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T-P44는 표적 항암제로,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기전을 갖췄다. 한편, 셀트리온은 앞서 바이오시밀러 중에 표적 항암제로는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등을 순서대로 구축해 왔다.

2025-07-04 09:33: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