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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 및 1차 회의 개최

대구 군위군은 13일 군청 3층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지난 5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8명으로, 앞으로 3년간 주민제안사업 심의, 우선순위 결정, 예산과정에서의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직후 열린 회의에서는 2025년 대구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군위군 참여형 사업 83건 중, 행정타당성 검토를 거쳐 적정 및 조건부 적정으로 분류된 17건에 대한 사업 설명과 심의가 진행됐다. 이 중 총사업비 한도액의 120% 범위 내에서 15개 사업(7억5,400만원)이 우선 선정됐다.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최종 선정사업은 이날 확정된 사업 우선순위(60%)와 오는 7월 초 예정된 주민투표 결과(4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이 바라는 사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5 07:05: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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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조기·호우 대비 저지대 현장점검 실시

경남도가 대조기 해수면 상승과 집중 호우에 대비해 상습침수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대조기 해수면 상승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의창수협 일원을 직접 방문해 침수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습침수지역인 용원동 의창수협 일원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작동 상태, 해수 역류 대비체계, 비상 대응계획 등 전반적인 현장 대응 준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과거 태풍이나 집중 호우 시 해수와 우수가 동시에 유입되며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온 지역으로, 현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재해방지시설 설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방재언덕, 방호벽, 물양장 등 주요 방재시설과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착공 이후 현재 대부분의 시설 공사는 완료됐으며 친수공간 조성은 마무리 단계다. 경남도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창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침수 예방대책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기후 변화에 따라 단시간 집중 호우와 해수면 상승이 반복되고 있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기술적 대응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침수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한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해 여름철 재난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6-15 07:05: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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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 발의

경상남도의회에서 영유아 발달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강용범 의원이 13일 '경상남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영유아기 발달 문제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 지원 제공을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5년마다 '경상남도 영유아 발달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계획에는 발달지원 기본방향과 목표,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방안,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 발달지연의 조기발견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는 영유아 발달검사, 발달지연 예방 교육 및 상담, 발달지연 아동 및 보호자 대상 심리 상담, 관련 복지서비스 연계 등이 명시됐다. 강용범 의원은 "영유아기 발달지연은 조기 발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보다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현장 적용의 실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7월 개최되는 제425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2025-06-15 07:05: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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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홍보단 발대식 개최

군위군은 6월 12일 군위군청에서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농협, 팔공농협, 쌀전업농, 각 읍면 리장협의회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드론 공동방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위군은 올해 벼 재배 면적 2,000ha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두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발족한 홍보단은 드론 방제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공동방제는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라 진행되며,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와 함께 멸구류, 혹명나방 등 기상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해충을 대상으로 7월 1차, 8월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적정 시기의 방제를 통해 사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시형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덜고, 농약을 균일하게 살포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홍보단의 활동으로 공동방제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5 07:05: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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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 장마철 대비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

창원특례시의회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13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창원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현황과 장비 등을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와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방문은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대응 시스템의 효율성을 미리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사고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대응반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재난안전통신망, CCTV,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도심 내 침수구역, 지반 약화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이상 기후 현상에 대비해 재난 예방과 복구 예산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전홍표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15 07:04: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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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2회 소통대길 톡’ 영덕 개최

경북교육청은 13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영덕·영양·울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제2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 '소통대길 톡'은 기존 현장소통토론회를 발전시킨 시즌2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음성 보고에 더해 슬라이드·키워드·AI 요약 시스템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소통 방식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 소속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감이 직접 지역 기관을 방문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자체·교육계 인사들과의 접견, 지역 공연, 주요 업무 보고, 이슈토크, 고민 공유, AI 요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황재철 경북도의원,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영양·울진 교육장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은 축산중학교 '소릿결 밴드'가 맡았으며, 이어 이성호(영덕), 박근호(영양), 이기협(울진) 교육장이 각 지역의 학교 지원 실적과 교육환경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이슈톡' 코너에서는 신용우 영덕중학교 학생회장, 박선영 창수초 교사, 김미애 영덕야성호 학부모가 영상 발언을 통해 진로교육, 농어촌 학생 지원, 지역 연계형 축제 정책 등 다양한 지역 교육 이슈를 제안했다. 이어진 '고민종식톡'에서는 경북교육청 정책과 각 기관의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다섯 개 시군을 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정부 교육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대길 톡'은 지난 5일 경주를 시작으로 6월 24일 김천·상주, 7월 2일 예천·문경, 7월 15일 포항·울릉 등 총 5회에 걸쳐 전반기 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6-15 07:04: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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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국 관세정책 대응...관계기관 합동 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 등 대외 무역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도내 수출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13일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관세전쟁과 환율·금리 불안, 첨단산업 분야 기술 패권 경쟁, 철강·전기차 등 공급과잉, 유럽의 탄소국경제도 도입 등 복합적인 수출 위기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외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이 논의됐다. 경북도는 우선 추경 예산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대미(對美) 관세 피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FTA 통상진흥센터와 함께 도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1:1 맞춤형 관세 컨설팅에 1억9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수출물류비 지원한도를 기존 7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해외 전시 개별 참가 시 부스 임차 및 장치비는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단기수출보험 및 환변동보험 등 수출보험료도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증액해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외 동남아·CIS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무역사절단과 해외 상품전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관세청 대구세관은 대미 수출입 현황과 품목별 관세 부과 대상 정보를 공유하고, 국산 둔갑 우회 수출 현황 점검 등 국내 기업 보호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KOTRA는 대미 관세 통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남미 등 신흥시장 대상 해외 박람회를 확대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수출기업의 입장을 미국 상무부에 적극 전달할 방침이다. 계명대 TBT(무역기술장벽) 지원단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제도(CBAM)에 대비해 탄소 배출량 측정 등 환경규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기업들의 대응 준비를 당부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관세사 3명이 참여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원산지 확인서 발급, 사후 검증 컨설팅 등을 안내했고, 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구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도 각 기관의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단기적으로는 유예기간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가 핵심"이라며 "기업은 내실을 다지고, 기관은 현실성 있는 정책 수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15 07:04: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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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26개, 공공 66개, 시·도 17개, 시·군·구 226개)을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 인터뷰, 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평가 분야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6개 영역, 총 43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평가 결과는 우수(30%), 보통(60%), 미흡(10%)으로 구분됐다. 경산시는 이 가운데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으며, 경북 22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해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95만 원,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조현일 시장은 배점이 높은 기관장 인터뷰에서 실질적 대응 역량과 수습 전략, 예방 중심의 행정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시장은 "재난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측과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대비와 체계적 대응 역량을 갖춘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재난안전상황실 전담 인력을 확충해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신규 임용된 직원 12명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파악과 자체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6월 16일부터 연중 무휴 24시간 4조 3교대 근무를 시작한다. 시는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15 07:03: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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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협의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교육청 재난대응상황실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재난안전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여름철 기상 변화에 따른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2025년 여름철 3개월 기상전망 공유, 긴급재난문자 발송체계 및 담당자별 개별 알림제도 안내, 부산교육청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 설명, 재난상황 신속 전파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상황전달체계 정비 방안 등이다. 염주영 학교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극한 호우와 초강력 태풍 등 이상 기상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기적인 정보 공유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교육청 차원의 총괄적 지원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각급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6-15 07:0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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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 정책 담당자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2025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 정책 담당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과 경북·경남·부산·대구·울산이 공동 주관했으며, 중앙부처를 비롯한 5개 시도의 외국인 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지방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 비자제도의 구조와 운영 현황 강의를 통해 외국인 체류 관리의 기본 제도를 이해하고,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해 인권 보호와 윤리적 정책 집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지역특화형·광역형 비자제도, 계절근로자 운영, 사회통합 방안 등을 주제로 소그룹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경북도가 발표한 외국인 정착 및 사회통합 방안은 지역 중심의 외국인 정책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5 07:0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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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사각지대 없는 재난 대응" · · ·특별지원구역 등 제도 신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3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난과 대형 화재, 감염병, 붕괴 사고 등 사회재난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날로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정부 지원으로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피해 지역과 도민에 대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복구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국고 지원 기준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시·군을 경기도가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여 시‧군 복구비 부담액의 50%를 도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둘째, 기상이변 등 이례적인 자연재난이나 특정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는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 경제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재난피해 도민에게 지원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피해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피해액에 따라 최대 700만 원까지, 재해로 철거비 지원이 필요한 농가 또는 축산농가는 재난지원금의 20%를, 사회재난으로 인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에게는 100만원을, 사망자 또는 실종자의 유족에게는 3천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남종섭 의원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그에 대한 대응은 제도적 준비에 달려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중앙정부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가 도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6월 27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하는 절차를 앞두고 있다.

2025-06-15 07:02: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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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읍면 유휴공간 활용 ‘평생배움터’ 개강

울릉군은 6월부터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읍면 단위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생배움터'(행복학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라 읍면동 단위의 평생학습센터 운영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차 프로그램은 터링교실, 찾아가는 터링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공예 등으로 구성돼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후에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터링교실은 터링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이 강사로 참여해 주민들에게 생소한 스포츠인 터링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수업부터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평생배움터를 통해 주민들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울릉군을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5 07:02: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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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13일 울진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함께 그린(Green) 경북'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1972년 UN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난 4월 17일 경북 동해안 지역(포항·경주·영덕·울진)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최병준 경북도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서포터즈인 '지오레인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기후행동 실천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지질공원 홍보영상 상영,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영상에는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의 등재 과정과 향후 비전이 담겼으며, 참석자들은 영상 속 경북 동해안의 자연경관과 학술적 가치를 감상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 산지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다양한 지형·암석을 보유한 곳으로,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등재됐다. 이번 지정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등 기후위기는 전 세계적 생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경북도는 이에 대한 실질적 대응을 위해 도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후위기 극복은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도민 안전과 환경 가치 보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기후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UN이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한 이후,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2025-06-15 07:02:1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