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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의 예산편성 의견 적극 반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월 2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집중접수'를 운영한다.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경기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며 경기도민의 의견이 경기교육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제안 분야는 경기도교육청 소관 사무인 ▲교육행정 ▲초·중등교육 ▲평생교육 ▲유아교육 ▲특수교육 ▲기타 분야로 구분했다. 재정 운용의 기본방향부터 도교육청의 정책사업 예산 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제안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제안 게시판'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법령위반 여부와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2026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단, 특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일부 단체(업체), 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및 지원비는 제안사업에서 제외한다. 지난 2024년에는 누리집과 지역협의회 제안 등 모두 694건의 의견이 접수돼 위원회의 심의·의결로 46건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제안은 경기도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46건 중 45건(총 6,120여억 원)이 2025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교육 수요자에게 필요한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편성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5-06-02 10:54: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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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민주당 "안정적 정권교체" VS 국민의힘 "골든 크로스"

6·3 조기 대선을 하루 앞둔 6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당의 대선 후보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견하며 투표를 호소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의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해 12월3일 우리는 국민의 손으로 윤석열 정권의 친위 쿠테타를 저지했다"며 "지난 4월4일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여망을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고 권좌에서 추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6월3일 내일 윤석열 내란 추종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1차 쿠데타 저지, 2차 만장일치 탄핵에 이어 내일 3차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함으로 반자유, 반민주, 반헌법 세력에 맞선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마지막까지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며 "내일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을 세계에 보여주고 무너진 국격을 일으켜 세우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와 선거운동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국민의 사랑과 응원이 합쳐 안정적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이 지속됨에 따라 선두인 이재명 후보를 따라잡고 역전하는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개혁하겠지만, 이대로 민주당 이재명의 독재를 해선 안된다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께서 호응해주셨고, 지금 여러가지 여론조사상 후보께서 역전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든다. 이 기세 몰아서 낼 반드시 김문수 후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에 대한) 전체 판세를 숫자로 말 못 하지만 골든크로스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사전투표 때도 호남 지역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았는데, 내일 본투표가 시작되면 저희 지지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최근 사전투표 관리 부실 우려가 커져서 저희 지지자들이 많이 나오시지 않은 것 같다"며 "내일 지지자들이 많이 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도 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민주당이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연 것은 허위라며 이재명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 실장은 "전 국민이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됐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가 추락했다. 거의 국제사기 대선후보"라고 비판했다.

2025-06-02 10:50: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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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I개발 활성화 위해 4개 에너지기관과 맞손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이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 등 4개 에너지기관과 손잡고 AI(인공지능)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들 4개 기관과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한전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2023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아 서울 한전아트센터와 나주 한전 본사 등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운영 중인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5개 에너지 공공기관 간의 데이터 기반 협력을 제도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국민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등 개방 인프라 공유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개방 업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8월부터는 에너지기관의 미개방 데이터를 보안이 확보된 '데이터 안심구역'내에서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민간 에너지분야 신서비스 개발, 창업 활성화 등 혁신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에너지 데이터 안심구역(가칭)'을 조성해 미개방 데이터 제공 및 활용 촉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AI 대전환에 발맞추어 AI의 연료가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2 10:4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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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침향 브랜드 '기다림' 주목…여름철 마음 건강 시장 공략

무더운 여름 날씨 속 평정의 힘을 되찾으려는 이들이 늘면서 정관장의 마음 관리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이 주목받고 있다. '기다림 침향'은 정관장의 마음 관리 전문 브랜드로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에 정관장의 기술력이 더해져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으로 응집 과정이 수십년에서 길게는 수백년까지 소요되는 귀한 원료다. 침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서도 특별한 소재로 여겨지며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힌다. 침향은 그 종류만 20여종에 달하는데,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침향 원료(학명:Aguilaria malaccensis(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만을 사용하고 있다. '기다림 침향'은 국내최초 유전자 분석 기술과 국내최초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환경 산림청(BKSDA)의 인증서를 발급받고 있다. 정관장은 침향의 기원을 판별할뿐만 아니라 인증서를 통해 재배인, 재배지, 등급까지 한 번 더 확인한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정관장은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9단계(공급계약-산지생산-인도네시아 정부 확인-해상 및 내륙운송-품질검수-유전자 분석-품질 안전성검사-CITES수출입허가-국내수입통관)의 이력관리를 거쳐 계약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침향의 원산지와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기다림 침향액', '기다림 침향환', '기다림 침향평심환 SABAH', '기다림 평정세트'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기다림 침향액'은 침향의 진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100% 침향 순수달임액이다.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되어 빠르게 채워지는 침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앰플 한 병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침향의 맛과 향을 음미하면 된다. '기다림 침향환'은 침향과 더불어 지황·맥문동·사인·영지·당귀·백출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해 침향의 기운을 배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환 제형의 제품이다. 이밖에도 정관장은 '평심환', '평정세트'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기다림 침향평심환 SABAH'은 인도네시아산 최상위 등급(SNI Kemedangan type 中)의 'SABAH 침향'과 '천삼' 등을 조화롭게 빚어낸 프리미엄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02 10:37: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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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안심패키지 보급 사업 참여 신청

경기도가 '여성안심패키지 보급' 사업 지원 대상을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정, 범죄 피해 여성에서 '여성가구 전체'로 확대하고,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여성안심패키지'는 스마트홈카메라, 문열림센서, 휴대용비상벨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안심 물품으로 구성된다. 다만, 시군별 지원 규모와 물품 구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해당 시군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경기민원24 또는 시군 누리집, 시군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군 누리집 또는 여성정책 부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31개 시군에서는 범죄 피해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여성에게 '여성안심패키지'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 내 상시 비치된 안심패키지는 필요시 현장에서 즉시 배부된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안심패키지는 단순한 물품 보급이 아니라 여성의 일상 속 불안을 덜어주는 안전 정책"이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도민이 실질적인 주거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2 10:17: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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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교통체증 해소' 판교테크노밸리 대책 본격 가동

성남시가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중장기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성남시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단기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시흥사거리의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에 대한 신호 운영을 개선하고,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대폭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부터 본격 시행 중인 판교 지역 교통개선 종합대책 중 일부로, 시는 2028년까지 도심 도로의 효율적인 운영부터 고속도로 연결로 신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교통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까지는 대왕판교 TG에서 금토동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달래내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대왕판교로 2개소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출퇴근 수요를 고려한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광역교통 연계를 본격화해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신설,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설치,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 등 고속도로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래내로 확장 2단계 사업(740m 연장)과 시흥사거리 인근 여수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 확장도 병행된다. 장기적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등이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일 4회 순회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 접수 시 수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부에서 운행하던 9개 노선 83대의 버스를 13개 노선 120대로 증편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TF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입주기업 근로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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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성료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31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남자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8초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구미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회 기간 동안 누적 8만여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고, 구미 전역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5월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3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드론쇼, 불꽃놀이, AR 퍼포먼스 등 화려한 연출이 펼쳐졌고, '아시안 푸드 페스타'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대회 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라면관'과 '관광홍보관'을 중심으로 운영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는 K-푸드와 지역 관광을 효과적으로 연결했다. 농심 라면 팝업스토어, 교촌치킨 나눔 차량, SNS 이벤트 등은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으며, 총 37개 부스로 구성된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는 일본·태국·터키 등 외국 전통음식까지 선보이며 풍성한 미식 체험을 제공했다. 개막일 하루 동안 발생한 매출은 약 4,930만 원에 달했고, 수제맥주 '당김라거'는 완판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인동시장 일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야시장이 운영됐다. 외국어 안내와 할랄푸드 부스, 공연, 마술쇼,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회 개회일에는 주한 외교단 30여 명이 구미를 방문해 구미 최초의 글로벌 협력회의가 열렸다. 구미시는 산업·문화·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했으며,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외교관들은 구체적인 교류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외교단은 개회식과 함께 삼성 스마트시티, 박정희 역사관 등을 방문하며 구미의 산업과 역사적 정체성을 직접 체험했다. 5월 28일에는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및 각국 대표단 80여 명이 참여한 시티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박정희 생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삼성 스마트시티, 도리사 등 구미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둘러봤다. 특히 도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사찰음식을 맛보며 한국 식문화의 뿌리이자 K-푸드의 정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시민의 참여와 지역 문화, 산업 역량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킨 국제 스포츠 축제였다"며 "지방도시도 세계와 당당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적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육상선수권 중 가장 인상적인 운영과 환경을 보여주었다"며 "최고 수준의 준비와 시민들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스포츠, 문화, 외교가 결합된 국내 첫 시민 참여형 국제 스포츠 축제로 기록됐으며, 구미시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6-02 10:16: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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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보고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29일 시청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 9000㎡(약 83만평)에 조성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해서 해소 방안을 검토하고, 교통정체 문제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용인특례시 공직자와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부지 조성공사 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사업시행자 측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건설업체 사업 참여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고,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사현장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체계를 구축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전 안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고, 사업구역 내 공공시설물을 유지ㆍ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 공사비 6000억 이상이 투입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부지조성공사'는 ▲단지조성 ▲지하차도 ▲방음벽 ▲보도육교 등 각종 구조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3개의 공구로 나뉘며, 1·2공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맡아 '30년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3공구는 용인도시공사가 '27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단지 조성 후 인수할 기반시설에 대해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세부적 협의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기반시설 실무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과 AIㆍ바이오 관련 R&D센터 등 첨단산업의 여러 기업들이 투자하고, 시민 거주공간과 호텔ㆍ컨벤션 시설 등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설 부지를 조성하는 공사는 용인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매우 중대한 사업"이라며 "플랫폼시티 부지 조성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치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와 용인도시공사,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공영개발이다. 지난 2024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고, 지난 4월 3개 공구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다.

2025-06-02 10:16: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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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2 공공주택지구' 명칭 공모전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명칭 결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강변, 자족도시, 직(職)·주(住)·락(樂) 등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지역의 특성과 여건, 개발 콘셉트의 의미를 담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짓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지구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2일부터 구리시 홈페이지 좌측 상단 배너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개발 방향에 적합한지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얼마나 새롭고 창의로운지▲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근한 명칭인지 등의 기준을 통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수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이름을 정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일자리와 주거, 여가가 공존하는 직(職)·주(住)·락(樂) 복합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또는 도시개발과(☎ 031-550-2374)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02 10:15: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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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의왕단오축제 성료

전통 명절인 단오날 5월 31일(음력 5월 5일)을 맞아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제22회 의왕단오축제'가 약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의왕시에서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하였으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전통을 체험하고 즐기는 살아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축제는 의왕두레농악 공연, 국안밴드 AUX, 여성국극 '춘향전', 한국무용, 경기민요 등 수준 높은 전통공연들이 이어져 무대를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의왕시 태권도 시범단과 청소년 국악예술단이 참여해 세대 간의 전통 계승을 실감케 했다. 체험 부스도 풍성했다. 단오수리취떡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창포 체험, 청계사 경판만들기, 미니소고 만들기 등 단오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쑥향 품은 모시모빌 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재미와 함께 전통문화의 의미를 전달했다. 전래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버나돌리기, 활쏘기 등 잊혀져 가던 놀이들이 재현되었고, 전통 씨름경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대동놀이인'강강술래'는 한국무용 시범단의 우아하고 절도 있는 시범으로 시작되어 점차 원을 넓혀가며 시민들의 참여로 이어졌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전통문화를 나누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의왕 단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K-단오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단오축제는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행복한 하루'를 위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기쁨과 여유를 더하는 전통문화에 관한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15: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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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간부 공무원 대상 생성형 AI 실습 교육 실시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월 28일과 29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 교육을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성형 AI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태훈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조직 내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실질적 리더십을 보여줬다.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행정 전략을 수립하는 간부들이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을 비롯해 정책 기획, 보고서 작성 등 실제 행정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달서 AI 챗봇 실습 ▲ChatGPT 기초 개념 이해 ▲프롬프트 설계 기법 ▲AI 기반 정책 시나리오 작성 등으로, 두 기수로 나뉘어 총 40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여했다. 달서구는 이미 보도자료 작성, 공적조서 및 인사말 작성, 외국어 번역, 업무 매뉴얼 챗봇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실무 도구로 적극 활용해 왔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부서 차원의 전략적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7일, 대구·경북 최초로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경제문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적인 AI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실습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이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는 전환점"이라며 "AI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행정을 혁신하는 스마트 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5: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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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5월 29일,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교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과 정흥범 부의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이용운·이해남·김경희·최은희·조오순·이은진·위영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 중심, 환경친화, 글로벌 축제 도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명실상부한 해양 레저 스포츠 도시로 비상하는 화성시의 뱃놀이 축제는 요트·보트 승선 체험, 천해의 유람단, 바람의 사신단, 풍류단의 항해, 어촌계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 국화도 섬 투어 등 시민이 주체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더욱이 올해는 요트·보트 승선 체험에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만 명 규모로 확대되어 더욱 풍성한 해양 레저 체험을 제공했다. 총 9종 59척의 다양한 선박(세일링 요트, 파워보트, 해적선, 소형 유람선 등)이 관광객을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초대해 별빛 환상의 무대를 경험하게 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일례로 가족 갯벌 체험·독살 체험·바다낚시 등 자연 교감 활동, 화성 바다 가요제·라틴댄스·야간밤배·불꽃놀이와 같은 감성 콘텐츠, 물고기 모빌 만들기· 수공예 풍력배 만들기·에어 풀장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였다. 이밖에 해군군악대 공연, 해양경찰 P-함정 탑승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은 현장감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탄소중립 EGS를 강화한 친환경 생태축제로도 주목받았다. 즉 리플릿 없는 디지털 홍보 마케팅, 플로깅 체험을 통한 거리 정화 활동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배정수 의장은 "눈으로 한 번, 몸으로 두 번, 마음으로 세 번 느끼는 오감 만족의 뱃놀이 축제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면서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환황해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0:15: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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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총 4,893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영천시 무역사절단이 5월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7건, 2,7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15개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이번 무역사절단(단장 최기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이뤄냈으며, ▲영천시-기관 간 MOU 3건 체결 ▲상품 판촉전 1회 ▲기관 방문 8곳 ▲수출상담회 3회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4박 6일 일정 동안 총 75건,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와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협력 MOU 1건을 체결하며, 지난해 수출 실적의 4배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의 배경으로는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기업별 맞춤형 1:1 상담, 반려동물 사료와 주방세제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심박, 운진, ㈜티웰 등 청년 창업기업의 전략적 접근과 함께,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유망 중소기업의 경험과 실행력이 더해져 수출 가능성을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영천 기업의 우수성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 인증 준비, 최신 동향 파악, 체계적 수출 교육 등을 강화하고, 연 2회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영천을 수출 강소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같은 날 베트남 호치민의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방문해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향후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도 다졌다.

2025-06-02 10:15: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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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업·농공단지 환경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경주시는 지역 산업단지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민원 해소를 위해 추진한 환경정비 사업을 지난달 23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어2일반산단, 건천농공단지 등 10개 산업·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단지협의회 및 입주기업들로부터 접수된 민원사항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해 추진됐다. 정비 주요 내용은 ▲노후 도로 보수 ▲고사목 및 잡목 제거 ▲진입로와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 ▲불량 가로등 정비 ▲인도 확보 ▲소공원 조성 등으로, 산업단지 내·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정비를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되면서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산단 환경이 정비되면서 직원들의 작업 효율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여건이 마련돼 만족스럽다"며 "현장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준 경주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교육문화실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청년 유입 촉진과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은 물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조성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두가 만족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4: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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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 집중점검 완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현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자재 적치,보관 상태 ▲살수시설 방진벽 설치 ▲도로 청소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 설치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고,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위반 사업장은 없었으나, 올 봄철은 잦은 강풍으로 인한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빈번함(1~5월 31건)을 전달하고, 적재물 방진덮개 유지, 진출입로 청소 및 살수 추가 실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조치하도록 했다. 향후에도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은 수시 지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점검을 병행하면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관리 감독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4: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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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내외 인플루언서 초청 MICE FAM 투어 성료

안동시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70여 명을 초청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인플루언서 MICE FAM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한국문화테마파크, 도산서원, 월영교, 하회마을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 세미나로 시작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환영사를 전하며 안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고, 인플루언서들은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활발히 소통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방문해 한복을 착용하고 활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다. 저녁에는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대금 공연과 참가자 장기자랑 등으로 교류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방문해 퇴계 이황의 학문과 정신을 되새기고, 월영교를 산책하며 자연 풍광을 만끽했다. 점심으로는 안동의 대표 음식인 헛제삿밥을 맛본 뒤, 마지막으로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마을 곳곳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자연, 현대적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한 인플루언서는 "안동의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ICE FAM 투어는 안동이 MICE 산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전략을 통해 안동의 MICE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생산된 콘텐츠는 참가자들의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로 확산될 예정이며, 안동 문화관광의 글로벌 홍보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02 10:14: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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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6월 14~15일 개최

고양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인근 일대에서 열린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이 축제는, 7년 연속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보다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표 프로그램: 투석전과 드론불꽃쇼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행주대첩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올해는 가족부 리그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전국에서 총 9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오픈 4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상금 규모 역시 확대돼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행주대첩 난타전'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내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타깃을 맞히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즉석 참여가 가능하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불꽃쇼다. 850여 대의 드론과 수상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임진왜란부터 광복까지의 영웅 이야기를 드론 아트로 선보인다. 불꽃쇼는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펼쳐진다. ◆전통공연부터 뮤지컬까지… 문화 향연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출정식 무대에는 가수 송가인과 추리밴드, 밴드 '악퉁', 환술극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 서울시 '제이아이예술단'의 줄타기 공연, 그리고 조선시대의 삶을 연극으로 풀어낸 '조선즈' 마당극도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폐막 전날인 15일 오후 7시에는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공연된다.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행주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생동감 있게 무대에 옮긴 고양행주문화제만의 대표 콘텐츠다. ◆ 체험과 장터도 풍성…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만족 행주산성 역사공원 내 '행주체험마당'에는 신기전 만들기, 목판인쇄, 연꽃 부채 만들기 등 7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역사미션 게임 : 귀환'은 미션을 해결하며 임진왜란과 행주대첩을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행주맨돌마을', 수공예 아트마켓과 먹거리촌, '풍류쉼터'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 참여와 체험 시에는 '행주엽전'이라는 축제 화폐가 지급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화정역, 백석역, 대곡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행주산성 제1공영주차장과 고양인재교육원 주차장은 폐쇄된다. 대신 제2공영주차장, 고양한강공원,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된다.

2025-06-02 10:14: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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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IC’ → ‘서경주IC’로 명칭 변경…도시 정체성 강화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의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며 도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명칭 정비와 함께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건천IC'는 읍 단위 지명을 사용해 '경주IC', '동경주IC', '남경주IC' 등과 명칭 체계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도시 정체성과 행정구역의 통일성을 반영해 '서경주IC'로의 명칭 변경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명칭 체계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단순한 지명 정비를 넘어, 관광객에게 명확한 지역 인식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은 1995년 경주시와 경주군의 행정통합 이후에도 읍 단위 지명이 유지돼 온 체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주IC는 매년 행락철마다 극심한 정체 현상을 겪으며 고속도로 본선까지 영향을 미쳐 왔다. 시는 '서경주IC' 명칭 변경이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경주IC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새 명칭은 경주시 전체를 아우르는 지리적 정체성을 반영함으로써 건천이 경주의 핵심 관문이자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서경주IC 명칭 변경은 경주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3:45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