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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걷고 달리며 하나로 'DMZ OPEN 평화 걷기·마라톤 대회' 개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고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이틀간의 축제가 펼쳐졌다. DMZ OPEN 페스티벌(Festival)의 대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1일에는 '2025 DMZ OPEN 평화걷기'가 2일에는 '2025 DMZ OPEN 평화 마라톤'이 개최됐다. 'DMZ 평화 걷기'는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는 야니스 베르진슈(Janis Berzins) 주한 라트비아 대사를 비롯해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독립유공자 후손, 최재천 D.O.F.조직위원장 등 약 1,500여 명이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경기도 홍보대사로서 활동중인 김규리를 비롯한 참가자 대표 6명이 무대 앞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평화 메시지를 낭독할 때마다, 참가자 전원이 "DMZ는 평화다"라고화답하는 도민 참여 이벤트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김대순 행정2부지사의 힘찬 타고(타북)로 평화를 기원하며 걷기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DMZ 내 서식하는 멸종위기동물인 사향노루와 반달가슴곰의 발자국을 형상화한 발판 위를 밟고,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이어진 걷기 구간에서는 평소 접근이 제한된 철조망 너머의 생태경관을 직접 관람할 수 있었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는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13인 사진전이 열려 '광복의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DMZ가 단절이 아닌 평화의 시작점'임을 상징하는 DMZ 평화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됐다.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릴레이 구호와 시총을 시작으로 하프(약 21km)와 10km 두 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인 통일촌 사거리까지 달리며 DMZ 일원의 특별한 풍경을 체험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코스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배번호·기록칩, 스포츠 가방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도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통일대교와 주요 반환점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으며, 통제 요원을 배치해 대회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했다. '마라톤 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애물 레이스, 한미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한미 군인 친선 농구대회등 이러한 부대행사들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평화·협력·교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DMZ가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준비했다"며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평화누리길을 따라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축제였다"고 말했다.

2025-11-04 09:22: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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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표단, 중국 쓰촨성 멘양시 공식 방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멘양시를 공식 방문해 신규 교류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멘양시 대표단의 남양주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일환이다. 시는 중국 시선 이태백(李白, 자: 태백)의 고향인 멘양시와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일정에는 멘양시 지도부와의 공식 면담, 산업 및 문화시설 견학, 문화교류 간담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약용과 이태백이라는 양 도시의 대표 인물을 연결고리로, 인문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남양주문화원과 멘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참여하는 실질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멘양시의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향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협력 범위를 넓히고, 한중 도시 간 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후 양 도시 간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태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의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가 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진정성 있는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멘양시는 중국 쓰촨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525만 명의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전자·첨단산업이 발달했으며 시인 이태백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자이언트 판다가서식하는 생태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닌 도시다.

2025-11-04 09:22: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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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첨단 기술 연구 개발 사업 대폭 확대

부산시설공단이 정부의 연구 개발 정책에 발맞춰 스마트 인프라와 첨단 기술 융합 분야 연구 개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공단은 2025년을 기점으로 스마트 인프라, 디지털 트윈, 관광 서비스 혁신, AI·데이터 기반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연구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 부처와 주요 연구기관이 주관하는 다수 국책과제에 참여하며 미래형 도시 관리와 첨단 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신규 과제 4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 개발 사업 특성상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80억원에 이른다. 주요 추진 과제는 AI 기반 해상교량 부식 상태 실시간 측정·예측 모델 구축, 가명 정보 활용 지원센터 분석 서비스 지원 사업, 광안대교 돌발 안개 대응 시스템, 기반시설 첨단 관리 기술 개발(Total Care) 현장 실증 등이다. 특히 기반시설 첨단 관리(Total Care) 기술 개발사 업은 교량, 지하차도, 옹벽 등 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드론 및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국토안전관리원과 인하대학교가 함께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시설공단은 단순한 유지 관리 기관을 넘어 R&D 중심의 기술 개발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 기조와 발맞춰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도시 안전관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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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글로컬대학30, 청년 취업 지원 콘서트 개최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글로컬대학30이 부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면 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프로JOB러 TALK쏘는 콘서트'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 지역 34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글로벌 문화·콘텐츠 특성화'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산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부산 청년이 꿈꾸는 JOB'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산하 오렌지플래닛 관계자가 콘텐츠 산업과 게임 분야의 현장 이야기를 소개한다. 2부 '부산청년이 끌리는 JOB'에는 롯데자이언츠, 삼우이머션, 슬래시비슬래시 등 부산 소재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직무 노하우, 기업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취업 특강 유튜버 제이콥이 진행하는 '취UP! 물어보JOB!' 특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현실적으로 다룬다. 행사장에서는 취업 상담과 진로 컨설팅, 정책 홍보 부스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정도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커리어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청년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실제 취업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09:21: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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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025 오픈 랩 데이’ 성료… 2000여명 참여

국립부경대학교가 대학원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경대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 Open Lab Day 및 Pukyong Academic Conference(PAC)'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대학원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9일 오전에는 대학원 생활과 연구, 진로를 주제로 한 패널 토크가 마련됐다. 네이처 논문 게재 교수와 대기업 및 정부 기관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청중들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대학원생들이 인솔자로 나서 연구실 탐방을 진행했다. 50여 곳의 연구실과 실험실이 개방된 가운데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연구 장비와 실험 시연을 관람하고, 프로젝트 소개를 들었으며 책임 교수와 진로 상담을 받았다. 30일에는 일반대학원 진학과 학석사연계과정,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등을 안내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부경대는 대학원생 대상 장학금과 국제 공동 연구 등을 지원하는 20여 개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지원 금액은 3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다. 같은 날 산학연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와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의 초청 특강, 대학원생 우수 연구 발표 및 시상식도 열렸다. 배상훈 총장은 "인공지능, 디지털 등 첨단 분야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생 여러분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연구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용기와 혁신, 도전으로 미래를 여는 강한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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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3년차 성공사례 평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3년차 추진 현황에서 시의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이 준공 사업으로 포함돼, 도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밝혔다.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경기도 도시재생과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광역형 도시재생 정책으로, 도내 20개 시군 30개 사업 중 현재 2개 사업이 준공됐다. 그중 하나인 경민대학로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경기도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2023년 6월부터 2년여간 '갈등에서 상생으로, 협력으로 되살린 대학로'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호국로 1111번길 일원에 '경민대학 광장'과 '상점가로 들어오길'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했다.주요 내용은 ▲대학로 골목상권 활성화 ▲상점가 경관개선 ▲청년창업 및 문화활동 지원 ▲주민협의체 운영 등이다. 특히 '경민대학로'라는 고유 명칭을 부여해 지역 인지도를 강화하고, 청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마켓'을 13회에 걸쳐 개최했다. 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상인회, 대학, 주민,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 협력체계는 도시재생사업의 계획부터 실행, 사후관리까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돼,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돼 시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거버넌스 구축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창민 도시재생과장은 "경민대학로 재생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자, 민·관·학 협력이 만들어낸 상생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정부시를 경기북부 도시혁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1:1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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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국민경제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과 시민 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했으며, 구리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리시는 2023년부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5가지 맞춤형 소상공인 이자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례 보증 출연금 증액을 통해 연중 자금 소진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해 왔다. 또한 골목 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 상설화 및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 ▲골목형 상점가 6개소 지정▲전통시장 주차장·지붕 통로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 ▲지역화폐 유인책 확대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상공인은 구리 경제의 중심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도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4 09:20: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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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제382회 임시회… 건의안 2건 채택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3일, 제382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주택조합 제도 개선을 위한 세심한 입법과 필요한 제재를 촉구하고 농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농사용 전기요금 추가인상 중단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등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과 '농사용 전기요금 추가 인상 중단과 농업 생존기반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업무대행자 지자체 등록제 운영 ▲공사비 검증제도 도입과 표준계약서 배포 ▲정보공개시스템 구축 등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일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강혜숙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업무대행자의 불법행위, 시공사의 부당공사비 요구, 복잡·폐쇄적인 정보구조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위법과 비리를 차단할 수 있는 보완 입법과 실효성 있는 제재로 정부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민 의원은 '농사용 전기요금 추가 인상 중단과 농업 생존기반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도 1962년부터 농사용 전기요금 제도를 도입해 농어민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식량안보에 대응해왔다.이 제도는 단순한 요금 감면이 아니라 농민의 생존과 직결돼 있지만, 정부는 21년에서 24년 사이 최근 3년간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하며 농가 경영기반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에 상당수 농가들은 전기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냉방기 가동을 줄이거나 난방을 중단하고 있다. 더욱 전기요금 70% 인상이 생산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농축산물 가격도 덩달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료 인상이 국민 모두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계약전력 300kW 이상 농가에 산업용 요금을 적용하는 추가 인상안을 검토하면서 농업 경영인들이 깊은 불안에 휩싸인 상태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2025-11-04 09:20: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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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6년 SNS 서포터즈' 모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2026년 남양주시 SNS 서포터즈'를 오는 11월 23일까지 모집한다. SNS 활용 및 콘텐츠 제작에 소질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15명 이내로 △블로그기자단 △감성사진단 △숏폼PD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숏폼 분야는 SNS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신설됐다. 활동 내용은 시 주요 정책과 행사, 관광명소를 취재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매월 고정 주제 1건과 자유 주제 1건을 취재해 제출하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발대식과 해단식,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등 공식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지원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시민이 직접 남양주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SNS 서포터즈 활동은 진심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26년에도 시민 눈높이에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남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2025-11-04 09:20: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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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과 첨단 융합 기술 발전 업무협약 체결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첨단 융합 기술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KIMS와 GIST는 지난달 31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분야의 융합 기술을 발굴하고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4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연구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GIST의 원천 기술과 KIMS의 상용화 기술을 결합해 융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력 교류 측면에서는 산·연 협동 연구 학위과정 협력체계를 만들고, 각 기관의 연구 과제에 상호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연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공동 연구 사업 기획에서는 중대형 R&D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국가 전략 기술 분야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지방정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한 지역 특화 사업 발굴도 진행하며 기관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에도 나선다. TF팀 구성 및 운영에서는 인력 교류와 연구 협력, 사업 기획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분기별 정기회의와 기술교류회를 열어 기관별 전문가 매칭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양 기관이 공동 연구와 기술 사업화, 상용화를 함께 추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멘토링, 교육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1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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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진, 반도체 성능 ‘뻥튀기’ 원인 규명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가 실제보다 최대 30배나 부풀려져 측정돼 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김정환·정창욱 교수 연구팀은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에서 전계 효과 전하 이동도를 측정할 때 소자의 기하학적 구조에 따라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방지할 설계 기준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전하 이동도는 반도체 내에서 전류가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 보여주는 수치로, 고성능 칩 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다. 이 값이 높을수록 소자는 빠르게 작동하며 전력 효율도 좋아진다. 문제의 원인은 프린지 전류다. 채널 폭이 전극보다 넓을 경우 전류가 정규 통로인 채널뿐 아니라 전극 바깥 주변부로도 흘러 샛길 전류를 형성한다. 측정 장비는 이 모든 전류를 더해 계산하기 때문에 성능이 과대 평가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막을 구체적인 설계 기준을 제시했다. 채널 폭을 전극 폭보다 좁게 만들거나, 불가피한 경우 전극 폭이 소자 길이(L)의 12배 이상이 되도록(L/W ≤ 1/12)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험과 시뮬레이션 결과 이 기준을 지키면 프린지 전류 영향이 사라지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했다. 연구팀은 또 반도체 박막 물질 자체의 특성을 측정하는 홀 이동도를 함께 활용해 교차 검증할 것을 권장했다. 김정환 교수는 "측정 오류는 성능이 과대평가된 소재를 차세대 기술로 오인하게 만들어 연구 자원 낭비를 초래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에이씨에스나노(ACS Nano)에 10월 21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았다.

2025-11-04 09:1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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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요 사업 6곳 예산 타당성 점검 실시

부산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투자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지난달 31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주요 투자 사업 6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동시에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회가 방문한 곳은 부산의료원, 부산SW·AI교육거점센터, 부산온라인학교, STEM 빌리지, 오페라하우스, 마리나비즈센터 등 총 6개 사업장이다. 각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조상진 예결특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투자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재정 건전성 등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내용은 예결특위의 예산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방침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과 균형 잡힌 재원 배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04 09:1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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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지역 의료 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양산부산대병원(이하 병원)이 지역 의료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쳤다. 병원은 지난달 31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협력 병원 전담 인력과 실무자 57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협력 병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지역 의료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료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수연 서비스혁신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상돈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선영 진료협력팀장이 진료협력센터 운영 현황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사업을 안내했으며, 임지영 진료협력팀 UM은 협력 병원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부영 고객행복팀장의 고객 응대 기법 교육에선 한끗 차이 응대법, 마중 설명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전달됐다. 이어진 나만의 가죽 반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힐링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협력 의료 기관과의 효율적 연계 방안과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수연 서비스혁신실장은 "지역 의료 기관과의 신뢰 기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진료 협력 병원 간담회에 이어 이번 하반기 간담회를 통해 협력 병원과의 유대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상생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04 09:1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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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민간 협력형 ‘ESG 실천 지침서’ 발간

부산교통공사가 공공 주도 민간 실천형 ESG 경영 확산에 나섰다. 공사는 임직원과 지역 민간 기업, 공공기관이 ESG의 가치와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ESG 실천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새 정부 국정 과제인 '성장과 민생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경영 혁신' 취지를 반영해 공사가 축적한 ESG 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민간에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도시철도 운영 기관 가운데 최초로 민간 협력형 ESG 실천 매뉴얼을 발간한 사례로,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부산지역 내 ESG 문화를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침서에는 ESG 경영 실천과 교육에 필요한 ▲ESG 전략 체계 ▲ESG 10대 행동규범 ▲ESG 전략 및 실행 과제 ▲세부 추진 성과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온실가스 감축과 거래 수익 창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급여 우수리 기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확대 등 다양한 실천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록해 실무자가 쉽게 참고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침서는 종이 인쇄를 최소화하고 전자책 형태로 제작됐으며 공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교육, 홍보,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해당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1년 ESG 경영을 전면 도입하고 동종 기관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 소위원회'를 운영하며 ESG 경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지역 총 10개 기관·단체와 함께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사회 내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지침서는 ESG 경영을 새로 도입하거나 조직 내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기업에 교보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ESG 경영의 선도자로서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5:58: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