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나주시, 2027년 농림축산식품사업 1419억 원 신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7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49개 사업에 총 14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하기로 확정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정책심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와 총괄 및 부서별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청 규모는 총 49개 사업 1419억 원으로 시는 심의 결과를 2월 중 전라남도에 제출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2027년도 신규 신청 사업으로는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사업(총사업비 2억 5900만 원),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총사업비 2억 원),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영농 효율성 제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농업이 미래를 책임질 생명산업이라고 보고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촌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천년이음 나주배', '나주들애찬한우' 등 지역 대표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통한 판로 개척과 청년이 다시 찾는 활력 있는 농촌 조성을 위한 정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4:34:0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무안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23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생백신에 더해 유전자재조합백신(사백신)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50세 이상 군민의 접종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무안군에 거주한 50세 이상 군민이라면 지원가능하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경우 1회에 한해 백신비의 5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생백신은 3만6천 원, 사백신은 26만4천 원에 접종할 수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유지된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생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사백신은 10만 원을 지원받아 본인 부담금 26만 원에 접종 가능하다. 75세 이상 장애인은 생백신을 2만 원에 접종할 수 있고, 사백신은 동일하게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발병 위험이 높고, 신경통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이 발병 및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백신은 생백신에 비해 예방 효과와 지속 기간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해 상담 후 접종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3 14:33:4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의회, ‘복합특수학급 도입’ 건의안 채택…제345회 임시회 폐회

금광연 의장이 이끄는 하남시의회가 장애 학생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촉구와 주요 현안 점검을 끝으로 제34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오승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휴교실과 신설학교를 활용한 하남시 복합특수학급 조성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관내 유일 특수학교인 성광학교의 과밀학급과 수용 한계로 인해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장애 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포용적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원도심 학교 유휴교실 활용 복합특수학급 조성 전수 조사 ▲교산신도시 등 신설 학교 설계 단계부터 특수학급 반영 ▲'장애 비동행'이 아닌 '장애 동행' 교육 환경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관계 기관에 전달해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주요 시정 현안을 둘러싼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금 의장은 '교산 기업이전부지 개발, 공영주차장 확보가 먼저입니다'를 주제로 상산곡·광암 기업이전부지 내 주차장 계획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공영주차장을 의무 기반시설로 규정하고 충분한 주차 면수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 정병용 부의장은 "인사가 만사…하남시, 인사가 망사"라는 제목의 발언을 통해 하남도시공사와 하남문화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장의 반복된 인사 논란을 지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금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부터 도시 개발 기반시설 점검까지 시민 삶과 직결된 사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집행부는 의결된 건의안과 조례, 의원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2026년이 하남 도약의 해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2026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올해 업무보고와 관련해 집행부에 ▲민생경제 회복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주민 의견 반영 개발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2026-02-13 12:47:1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서울주요대학 대입 합격 301명 ‘역대 최다’…교육도시 도약 가속

이현재 시장이 추진해 온 '하남형 교육 백년대계'가 가시적 성과를 내며 지역 교육 경쟁력이 새로운 도약 국면에 들어섰다. 하남시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관내 고등학생 301명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약학 계열에 합격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87명보다 증가한 수치이자, 최고 기록이었던 2025학년도 실적을 1년 만에 넘어선 결과다. 이번 성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안착, 교육과정 다양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체계화를 추진하며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해 왔다. 학교별 맞춤 전략 수립과 진학 컨설팅 강화가 학생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졌고,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구축한 교육 협치 모델이 이번 성과의 핵심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2025학년도 4567명에서 3058명으로 약 30% 감소해 입시 문이 좁아진 상황이었지만, 하남시는 오히려 합격자 수를 늘리며 경쟁력의 질적 상승을 입증했다. 난도가 높았던 이른바 '불수능' 환경에서도 성과를 낸 점 역시 주목된다. 합격자 증가 폭도 두드러진다. 3년 전 194명에 불과했던 합격자 수는 올해 300명을 돌파하며 약 55%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특정 학교에 국한된 결과가 아니라 지역 전반의 학력 수준이 상승하는 '상향 평준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교육 투자도 확대했다. 관내 10개 고교에 총 8억 원을 균등 지원한 고교특성화사업은 동아리·창의융합 프로그램 활성화를 이끌었고, 5개 고교에 6억 원을 차등 지원한 학력향상사업은 자기주도학습과 특화 교육을 강화했다. 여기에 고3 학생 석식비 지원 정책은 학습 집중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반응이다. 교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남한고(자율형 공립고 2.0)와 미사강변고(과학중점학교)가 3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지난해 8월 문을 연 하남경영고는 지역연계형 특성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아우르는 교육 체계가 완성 단계에 접어든 셈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등 11개 대학 캠퍼스 탐방, 삼성전자 등 기업 체험, 마을체험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영어독서 프로그램 등 진로 탐색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는 2026년 3월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제도를 시행해 교육 지원을 초등 단계까지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이 추진될 경우 지역 교육 정책의 추진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가 원팀이 되어 장기적 안목으로 교육에 투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정책을 고도화해 하남 학생들이 전국 어디서든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2:47:0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300명 모집

신상진 시장이 결혼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혼 남녀 교류 프로그램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올해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행사 참여 희망자 300명(남녀 각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책으로 추진돼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기수별 참여 인원은 100명(남녀 각 50명)이며 일정은 ▲22기 3월 21일 감성타코 판교점 ▲23기 3월 22일 감성타코 판교점 ▲24기 3월 28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각각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 소그룹 대화, 1대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단순한 만남 주선이 아니라 관계 형성과 교류에 초점을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미혼 직장인으로, 1986년생부터 1998년생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포함된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신청접수' 메뉴에서 'SOLO MON'을 검색하거나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사진 포함),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21차례 개최돼 누적 509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시에 공식적으로 결혼 사실을 알린 커플은 16쌍으로, 11쌍은 이미 결혼했고 5쌍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시는 별도 신고 없이 결혼에 이른 사례도 있을 것으로 보고 실제 성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이어졌다.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France 2, 가디언 등 11개 국내외 매체가 이른바 'K-중매' 정책 사례로 주요 기사에서 소개했다. 또한 서울시와 인천시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 문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은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교류 프로그램"이라며 "공식 결혼 보고 사례 외에도 실제 성과는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3 12:46:4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미취업 청년 100명에 1대1 취업 컨설팅 지원

신상진 시장이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미취업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1대1 매칭을 통해 취업 전략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 부족과 취업 준비 경험 미흡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19~39세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전화, 대면 상담 등을 통해 컨설턴트와 총 세 차례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에서는 공기업·대기업 취업 전략을 비롯해 희망 기업 정보 제공,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면접 프레젠테이션(PT) 발표 지도 등이 이뤄진다. 컨설턴트는 상담에 앞서 참여자의 구직 활동 현황과 관심 분야, 경력 사항 등을 사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오는 2월 27일까지 성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1대1 취업 컨설팅이 청년들의 취업 역량과 자신감을 높여 실질적인 구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61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6-02-13 12:46:2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신상진 시장 3주간 시민 8390명 만난 ‘새해 인사회’ 성료

신상진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통해 시정 방향을 공유한 '2026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남시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3주간 50개 동을 순회하며 총 34차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8390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소통 시간은 3400분(56시간 40분)에 달했다. 행사는 시장이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새해 덕담과 자유 대화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동별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사회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세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정 운영 방향 설명에서는 예산, 4차 산업, 도시개발, 교통, 의료·복지, 교육·청년, 생활편의, 환경 등 8개 분야 정책과 추진 계획이 제시됐다. 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대화 시간에는 도시 정비 사업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는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해소 요구가 이어졌고, 분당구에서는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필요성이 주요 질문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교통 및 생활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과 주민 소통 확대, 행정 지원 강화를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교통 개선, 생활환경 정비, 복지 확대,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8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단기 과제는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중장기 과제는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공유해 행정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2:46:1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시내버스 82번 기점 변경·증차

양주시가 겨울철 전기버스 충전과 관련한 차내 난방 민원과 운수종사자 휴게 여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82번 노선의 기점을 변경하고 차량 2대를 증차한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82번 버스의 기점을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갖춰진 양주CNG충전소(고삼로 17-22)로 변경하며,운행 차량도 기존 7대에서 9대로 늘려 오는 2월 13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동절기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 효율 저하로 충전 시간이 길어지고, 충전량 부족에 따라 차량 내 난방 사용이 제한되면서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배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충전 속도가 늦어지면서 기존 회차 시간 내 충분한 충전이 어려운 상황이 반복돼 왔다. 아울러 기존 기점에는 전기버스 충전시설과 운수종사자 휴게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운수종사자들이 장시간 외부에서 대기해야 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 요구도 이어져 왔다. 시는 기점 변경과 증차를 통해 배차 간격을 유지하면서 충전 여건과 휴식 환경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버스 운영 과정의 불편 요인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09:25:5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캠프에드워즈 개발 ‘군 동의’ 확보…수년 정체 끝 본궤도 진입

파주시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이 군 협의라는 마지막 관문을 넘으며 본격 추진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는 지난 11일 관할 군부대로부터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 입장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군부대 시설에 대한 대체 시설을 마련하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캠프에드워즈는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미군 반환공여지로, 2022년 4월부터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군 협의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후 4년간 여덟 차례에 걸친 협의가 군의 부동의로 이어지면서 사업은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고, 사실상 중단 위기까지 거론됐다. 시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관할 군부대와의 실무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경기도와 중앙부처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며 군 측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요청해왔다. 특히 지난 1월 28일 국방부가 주관한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개발 정부 지원방안 지방정부 의견 청취 간담회'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안규백 장관을 향해 군 동의 지연으로 인한 사업 차질을 설명하며 신속한 승인 필요성을 강하게 건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군의 조건부 동의가 이뤄지면서 수년간 정체됐던 사업은 다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 시장은 "접경지역으로서 오랜 기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지역의 희생이 더 이상 발전의 제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캠프에드워즈 개발은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군 협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즉시 후속 행정절차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 안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장기간 지연으로 표류하던 반환공여지 개발이 다시 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026-02-13 08:55:4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이동환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현장 방문…“상인 체감 경기회복에 최선”

고양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민생 현장을 찾았다. 시는 지난 12일,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전통시장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원당·능곡·일산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상인들은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토로하며, 지속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과 체감 가능한 지원 정책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이웃과 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중심으로, 상인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곧 고양시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상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하며, 명절 기간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2-13 08:55:1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청소년 통학비 부담 낮춘다…‘파프렌즈’ 4월 시행

파주시가 청소년 통학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별도로, 지역 여건에 맞춘 '파주시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파프렌즈)'을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파프렌즈'는 경기도 지원금 한도를 모두 소진했거나, 마을버스와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이용 비중이 높은 청소년에게 분기당 최대 6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학 수요가 집중되는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한 '핀셋형 지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3~18세 청소년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도 포함된다. 소득 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전용 교통카드인 '파프렌즈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해야 하며, 실제 이용 내역이 확인될 경우 분기별로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환급받는다. 환급된 지역화폐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지역화폐 앱을 통해 카드에 교통비로 재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은 2월 23일부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회원가입 후 ▲거주지 인증 ▲지역화폐 등록 ▲교통카드 등록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 신청이 인정된다. 시는 새 학기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3월 중 미리 신청해 카드를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전용 카드는 3월 16일부터 순차 발송되며, 수령 후 반드시 교통카드 등록을 마쳐야 한다. 특히 2026년 4월 1일 이후 이용분부터 지원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적용 시점을 유의해야 한다. 해당 카드는 일반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으나, 마을버스와 파프리카 이용분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수도권 광역 이동(지하철, GTX, 광역버스 등)은 기존 경기도 사업을 우선 활용하고, 통학 중심 이동은 경기도 지원금 소진 이후 파프렌즈 카드로 추가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연간 최대 48만 원까지 교통비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거리 통학과 잦은 환승으로 교통비 부담이 큰 청소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부담 없이 통학할 수 있는 기본 교통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50:2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한파 속 안전취약계층에 13억 원 긴급 난방비 지원

고양시가 기록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총 13억 원 규모의 긴급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도비 100%로 추진되며, 겨울철 난방비 인상으로 생계 부담이 커진 에너지 빈곤층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약 2만6천 가구다. 다만,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노인 및 장애인 월동난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는 이번 긴급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기존 현금성 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계좌에 입금할 예정이다. 반면 ▲압류방지 전용통장 사용 가구 ▲계좌 미등록 가구 등 직권 지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문의 및 신청이 필요하다. 시는 13일 1차 지급을 시작으로, 대상자 확인을 거쳐 누락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지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난방비 지원이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50:0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품 전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연말연시 기부 릴레이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가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나눔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들의 성금·성품 전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성금·성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기업·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원고속(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 ▲㈜용인실업(성금 1000만 원) ▲㈜액트로(성금 1000만 원) ▲용인시 농협조합장협의회(성금 1000만 원)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성금 700만 원) ▲조원관광진흥㈜(성금 1000만 원) ▲그린텍(성금 30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성금 200만 원) ▲이재혁 용인시 이통리장연합회장(성금 100만 원) 등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가운데 ㈜대원고속이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배분돼 신학기를 맞은 아동·청소년들의 책상과 침대 등 가구 구입에 사용됐다. 이를 통해 학습 공간과 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기흥구 마북동 소재 ㈜KCC 중앙연구소는 매년 이어온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도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재)서원재단은 저소득층 학업 지원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및 긴급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2억 40만 원을 후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과 기업, 상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가 올해 목표액 14억 원을 훌쩍 넘어 20억 원 이상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생활 공동체를 만들자는 뜻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는 이날까지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0억 1600여만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44%를 달성했다.

2026-02-13 08:35:1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ICT융합 방문건강관리'로 촘촘한 지역건강 돌봄망 구축

안양시보건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고, 보건·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존 대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진행을 예방하고 장기요양 진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는 노쇠 선별검사와 건강 사정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에 따라 대면 방문 관리와 비대면 서비스를 유연하게 병행한다. 스마트폰과 활동량계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건강생활 실천 능력 향상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만안구·동안구보건소 소속 전문 방문간호사 16명은 건강 취약계층 5,256가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허약 노인 프로그램, 폭염·한파 안전 모니터링, 재가 암 환자 관리 등 폭넓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08:35:0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위생 기준 충족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한 음식점에 한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비반려인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정한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한 음식점에 한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한정되며,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에 한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는 음식점은 영업장 출입구 등에 표지판이나 안내문을 게시해야 하며, 이용객은 이를 통해 출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제도에 참여하는 영업자는 안내문 게시 외에도 예방접종 여부 확인, 반려동물 이동 통제, 식품 취급 시설 출입 제한 등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위생 관리 기준과 준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이천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 기준이 식품위생법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주와 소비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3 08:34: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고향사랑기금 활용한 청년 주말 인턴 모집

평택시 안중도서관에서는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청년(대학생) 주말 인턴'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하는 '고향사랑 청년(대학생) 주말 인턴'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단시간 주말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주말에도 평일처럼 운영하는 도서관에 인력을 지원하여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공기관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말 인턴 참여자는 오는 3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일 중 하루만 근무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청년(대학생) 12명(서부 4명, 남부 6명, 북부 2명)이며, 안중도서관, 배다리도서관 등 평택시 6개 도서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주말에 도서관에서 대출대 지원, 서가 정리, 대민업무 등을 보조하면서 단순 업무를 넘어 공공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시민 응대에 대한 비법을 익히며 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안중도서관 관계자는 "청년에게는 현장 업무에 대한 경험과 소득을, 시민에게는 더 안정적인 주말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전자우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과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3 08:34:4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위러브유, 설 명절 맞아 국적 초월한 온기 나눔

"한국에도 명절을 함께 보낼 가족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설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11일, 화합과 연대의 장인 '2026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었다. 위러브유 성남판교지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미국,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등 26개국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약 450명이 참석해 정다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 주한 캄보디아 대사, 주한 몽골 대사관 부영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관과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환한 미소로 참석자들을 맞이한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큰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 삶의 배경이 어우러진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른 모습은 차이가 아니라 서로를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오늘 만남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축사에서 "공동체 가치를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해 진심 어린 감동을 받았다"며 행사를 주최한 위러브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위러브유가 국제사회에서 실천한 인도적 지원과 복지활동이 많은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러한 나눔과 연대의 실천은 인류를 향한 강한 헌신을 보여주며, 사랑과 협력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높이 평가했다.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인터뷰에서 "위러브유의 복지활동이 필리핀 공동체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건강하고 좋은 일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위러브유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잡채, 갈비 등 명절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국악이 잔잔히 깔린 부대행사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복·맷돌·지게·가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고향의 명절을 떠올리게 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지게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는 유학생 앙흐냠(19, 몽골) 씨는 "몽골에도 설과 같은 '차강사르'라는 명절이 있다. 오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진짜 가족과 명절을 즐기는 것 같아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프로이드 레안드루(23, 앙골라) 씨는 "오늘 행사 내내 주변에서 잘한다며 응원해주는 것에 포근한 어머니의 마음을 느꼈다. 한국은 전 세계를 포용하는 나라인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행사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명절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위러브유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이어오고 있다.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공통의 문화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상호 이해가 높아지고, 지역사회 내 고립과 소외감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학생 딸과 함께 온 장영미(54, 중국) 씨는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명절날 밥상에 모여 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한국에 오랜 시간 살았어도 다른 나라에 와서 지내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그런 다문화가족들에게 즐겁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명절 선물로 포근한 겨울이불을 받았다. 위러브유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최근 이웃돕기 활동도 전개했다. 전국 약 60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이불 1900여 채(8000만 원)를 지원해 한파 속에서 명절을 맞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해당 물품은 홀몸어르신,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지구촌을 지향하는 위러브유는 3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복지활동을 이어왔다. 연례 행사인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재해지역과 물 부족·빈곤 지역을 도우며 희망을 전했다. 취약계층의 생계·주거·보건·교육 등을 지원하고, 인류 복지의 근간이 되는 환경 가꾸기도 솔선한다.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들의 생명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한국 포함 98개국에서 긴급구호, 건강보건, 교육, 환경보전, 사회복지, 국제교류·파트너십 등 1만900여 회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에 각국 정부와 기관이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여했다.

2026-02-13 08:34:3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의회, 제317회 임시회 폐회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12일 제317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가 심의한 「의왕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 제출 동의안은 원안 가결됐다. 「의왕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안전 강화를 위해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에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청원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창수)는 '의왕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 세입자의 재산권·영업권·생존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청원에 대해, 시의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국회 및 중앙정부에 세입자 보상을 포함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건의하고, 시는 이해당사자 간 공정한 중재와 세입자 주거 안정 대책 마련, 사전 설명 및 교육을 추진하는 등 역할을 분담·협조하자는 의견을 채택·의결했다. 또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부위원장 한채훈)가 채택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은 조사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어 「왕송호수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백지화 및 고시 취소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한채훈 의원)은 원안 가결됐다. 다만, 의왕시장이 해당 소각장 시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이미 천명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촉구 결의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한채훈 의원은 의왕도시공사 상임이사 채용 과정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으며, 노선희 의원은 안양교도소 현대화 사업에 따른 교정시설의 의왕지역 집중 배치(안)에 대해 "모락로 일대 공원 축소와 학교 인접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투명한 협의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상정 안건 처리에 적극 협조해 준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9대 의왕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는 오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2026-02-13 08:34:1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