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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품격 행정서비스 기대하세요”

서울 강남을 뛰어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 역량 강화, 조직문화 개선, 책임행정 구현에 진심인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프론티어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고, 프랑스 등 선진국의 우수한 행정을 벤치마킹하는 하남시 이야기다.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다양한 공직자 케어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며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선보이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시정 운영을 집중 조명해본다. ■ "하면 된다" 정주영 도전정신 배우고, 프랑스 문화관광 선진행정 벤치마킹하며 역량 UP 이현재 하남시장은 캠프콜번·K-스타월드·교산 자족용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하남시의 공직자들이 세계 최고의 조선대국을 일군 고 정주영 회장의 창조적 개척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급 이상 공직자 210명이 참여하는 일정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하남시 방문단은 약 1천900㎡(580여평) 규모로 조성된 아산기념전시실과 영빈관 한옥 등을 방문해 조선소 건설을 위해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한국 조선 기술의 역사와 우수성을 설명, 영국은행으로부터 차관 1억 달러를 빌리는 데 성공한 일화를 청취하는 등 "하면 된다"는 불굴의 의지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낸 정 회장의 생애와 철학을 학습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세계 유수의 선진 도시정책을 배워 시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해외 벤치마킹을 적극 운영하면서 '워킹스쿨버스'와 '하남형 스쿨존' 등의 특색있는 사업을 만들어냈다. 특히 대표적으로 당시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이던 박승석 K스타월드팀 팀장을 필두로 구성된 벤치마킹 방문단은 대표적인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프랑스 남부를 벤치마킹 대상지로 선택해 하남시가 'K-컬처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발굴해냈다. 세부적으로 '아비뇽 유수'로 유명한 교황청이 자리한 아비뇽의 역사적인 건축물 안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중세시대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서 첨단기술과 조합해 생생함을 살리는 역사관광 콘텐츠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영화제' 개최지인 칸에서는 극장만이 아닌 도시 전체가 축제공간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축제공간을 구성하고, 축제·관광 정보가 담긴 잡지를 무가지로 제작·배포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도 했다. ■ '청렴 토크쇼·힐링 워크숍' 직원 소통을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스트레스↓ 적극행정↑ 이현재 시장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우선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소통을 확대해 능동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2024년 8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유쾌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청렴 토크쇼' 방식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시장은 당시 토크쇼에서 직원들과 「조직 내 세대 차이 극복 방안」과 「악성민원 대처 방안」에 대해 소통하면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혁파하고, 직원들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각종 민원 처리로 지친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힐링 워크숍을 남이섬에서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정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보고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 도시전략과 소속 공무원 등 총 59명에게 '2024년 상반기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 "떠넘기기 '핑퐁행정'은 없다"…정책실명제·민원처리추진단 제도 시행 '책임행정 강화'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공감 행정'과 시민에게 정책을 투명하게 알리는 '신뢰 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책임행정을 강화하는 데도 총력을 다했다. 먼저 민선 8기는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관리해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새롭게 선정,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건립사업을 비롯해 1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 5건과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등 5000만원 이상의 주요 용역 5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가칭)미사5중 신설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 사업(10억 원 이상)과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행사대행 용역 등 5000만원 이상의 주요 용역 4건을 포함해 총 5건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또한 업무 경계가 모호하거나 주관 부서가 불분명해 부서 간 떠넘기기 대상이 돼온 '핑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청렴조사팀장, 자치행정팀장을 비롯해 △복지문화보건 △일자리경제 △도시주택 △교통건설 △안전환경 분야 팀장 등 26명을 위주로 전부서 팀장이 참여하는 민원처리추진단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추진단은 부서 간 조정·협의를 통해 주관 부서를 확정하고 민원처리를 지원한다. 2024년에는 '조정경기장 사거리 건축물 진출입로 연결에 관한 검토'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책임행정을 강화했다.

2025-01-31 13:50: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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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접수

안성시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를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때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여 신청해야 한다. 올해 신청 접수기간은 동계작물(2.3.~3.31.)과 하계작물(2.3.~5.30.)을 분리 운영하며, 하계작물에 깨(100만원/ha) 품목이 신규 추가되었고, 밀 지급단가는(50만원/ha→100만원/ha) 2배 인상, 하계조사료도(430만원/ha→500만원/ha) 소폭 증가되었다. 동계작물은 밀,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등), 호밀, 귀리, 조사료로써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해야 하고, 하계작물은 옥수수, 깨, 두류, 가루쌀 또는 조사료로써 11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한다. 겨울에 동계작물을 재배 시 밀 100만원/ha, 그 외 작물 50만원/ha, 여름에 하계작물 재배 시 100~500만원/ha(옥수수와 깨 100만원/ha, 두류·가루쌀 200만원/ha, 하계조사료 500만원/ha)를 지급한다. 또한 동계작물로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100만원/ha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신청서 접수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금의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으로 식량 및 사료작물의 자급률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31 13:49: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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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택 시장 모니터링단 새 단장… 본격 운영

부산시가 2025년 '부산시 주택 시장 모니터링단'을 새롭게 단장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을 확대 구성해 모니터링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택 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5년은 동아대학교 산학 협력단과 협업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학계, 민간·공공기관, 경제·금융·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0여 명과 함께 주택 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주택 시장의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수시로 현안을 진단해 분석하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모니터링단은 2025년 12월까지 운영된다. 한편 부산시 주택 시장 모니터링단은 2021년 최초로 구성돼 주택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부동산 거래 현황 파악 및 분석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2024년까지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주택 시장의 안정화와 정책 반영에 큰 기여를 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2022년 부산시 14개 구 조정 대상 지역 전면 해제, 2023년 전세 사기 예방 및 청년 주거 정책 제안, 2024년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이 있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시 주택 시장 모니터링단은 주택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진행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시의 정책 수립과 실행에 중요한 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1 13:4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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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파이오니어 UNIST’ 실현 위한 조직 개편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파이오니어 UNIST' 실현 원년을 맞아 직제를 개편하고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UNIST는 교육·연구·산학 협력 분야 행정 지원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제 단위 조정 ▲부서 통합 ▲부서 분리·신설 등 조직을 개편했다. ◇보직 △최장현 정보바이오융합대학 생명과학과장 △정두영 헬스케어센터장 △양승준 산학융합캠퍼스단장 ◇팀장 △신현배 교무처 Pioneers교육혁신팀장 △조아라 교무처 새내기학부 팀장 △백승민 입학처 학부입학팀장 △김지연 입학처 대학원입학팀장 △이영철 학술정보처 문헌정보팀장 △임종희 학술정보처 정보화전략팀장 △범수균 학술정보처 정보보안팀장 △최용준 공과대학 교학팀장 △김영기 자연과학대학 교학팀장 △이광호 연구처 연구기획팀장 △손수연 연구처 연구관리팀장 △전정민 산학 협력단 산학기획팀장 △차수미 산학 협력단 기술가치팀장 △강민욱 산학 협력단 창업지원팀장 △장준용 산학 협력단 기업육성팀장 △최영일 대외협력처 국제 협력팀장 △김철수 연구지원본부 기획운영팀장 △박지혜 연구지원본부 시험분석지원팀장 △이경선 연구지원본부 공정가공지원팀장 △김선미 연구지원본부 슈퍼컴퓨팅센터 팀장 △조현래 산학융합캠퍼스단 통합행정지원팀장

2025-01-31 13:4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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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 신규 추진

평택시는 관내 구직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교육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평택청년 취업성공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채용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조금 더 빠른 취업 성공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구직 청년으로 총 5기수(1기수당 10명)로 구성하여 기수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월 3일부터~16일까지 교육생(1기수) 1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신청은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2월 17일 개별 통보된다. 해당 교육은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주 / 4회 (화, 목) 14:00~16:00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 진행되며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1주 차에는 2025년 채용 동향 및 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2주 차에는 면접 교육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한 후 2인의 면접관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교육 기간 중 개인별 희망분야(자기소개서 / 면접)의 온라인 컨설팅(1회 / 1시간) 진행 등 취업준비생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01-31 13:47: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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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이 돌보는 조부모·이웃 월 30~60만원 지급

안양시가 2월 3일부터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받는다.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와 안양시가 각각 50%씩 사업비를 분담해,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 등의 돌봄조력자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조력자가 일정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한 후 월 40시간 이상 아동 돌봄을 수행하면,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원, 2명은 월 45만원, 3명은 월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이 4명 이상인 경우에는 돌봄조력자 2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이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며, 부모의 소득제한은 없다. 또, 아동은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대한민국 국적자이어야 하며,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2월 3일(오전 10시)부터 10일(오후 6시)까지 양육자(부 또는 모)가 돌봄조력자(조부모 등)의 위임장, 양육공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준비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자격기준, 조건 등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 돌봄 분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육공백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3:47: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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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운영자금 1% 융자 지원

평택시는 고물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대 저금리로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식품위생업소 융자 사업은 식품진흥기금 60억 원의 재원을 경기도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융자 대상에 따라 조건이 다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공문 접수 순서에 따라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이루어진다.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 개선 자금 5억 원(총 공사비용 20%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 1억 원을 지원하며,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식품접객업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 2천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3천만 원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평택시 중앙로 37)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평택시청 식품정책과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필요 서류는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물가와 경제 상황 등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31 13:46: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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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6.5조, 반도체 2.9조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업황부진속에서도 역대 두번째 매출실적을 올렸지만 영업이익규모는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확대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82% 증가한 75조78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9.9% 증가한 6조492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4분기 연속 70조원대 매출행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크게 뛰었지만 전 분기 9조1834억원에 비해서는 29.3%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조원대였다. 삼성전자측은 연구개발비 등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사업(DS) 부문이 매출 30조1000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 2조9000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시장 전망은 3조원대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에서 모바일 및 PC용 수요의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서버용 고용량 DDR5 판매확대로 D램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및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가동률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가동률 하락 및 첨단 공정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휴대전화와 생활가전 등을 포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X)부문 매출은 40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는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감소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 전분기보다 실적이 축소됐다. TV와 가전사업은 업체간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하만은 전장사업의 안정적 수주속에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이었다. 중소형사업은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심화된 경쟁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대형사업은 연말 성수기 TV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시설투자로 전분기 대비 5조4000억원 늘어난 17조8000억원을 투입했다. DS부문에 16조원을 들였고 디스플레이쪽에 1조원을 분배했다. 지난해 연간 시설투자금액은 역대 최대인 53조6000억원으로 DS부문에 46조3000억원, 디스플레이에 4조8000억원이다. 한편 2024년도 매출로 전년도보다 16.2% 늘어나 역대 두번째인 300조870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98.3% 증가한 32조7260억원이었다.

2025-01-31 13:46: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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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LG 세이커스와 ‘글로컬 스포츠데이’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창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농구단인 창원 LG 세이커스와 함께 오는 2월 6일 창원체육관 LG 세이커스 홈코트에서 '국립창원대 글로컬 스포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유일한 국립 고등교육 기관인 국립창원대와 창원시 연고의 프로 스포츠 구단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LG 세이커스 홈 경기 일정에 맞춰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기념 시투를 맡고, 국립창원대 구성원과 지역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컬 스포츠데이 응원 보드 제작 행사 등을 통해 국립창원대와 지역 사회의 협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립창원대-LG 세이커스는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 사업' 성과 활용·확산과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로의 안정적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행사 중 국립창원대 RIS 사업의 주요 성과와 글로컬 대학 및 글로컬 첨단 과학 기술 대학(GAST)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다. 이번 국립창원대 글로컬 스포츠데이를 통해 지역 혁신을 위한 중심 대학의 역할과 공공성·책무성을 확보하고, 국립창원대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과 관심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31 13:4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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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SNS 활용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 시범 운영

양평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이하 #온동네)' 시범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마을방송 시설은 건축(방음) 기술의 발달로 청취가 어려워지고 노후화 및 잦은 고장에 따라 유지보수와 신규설치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기존 마을방송 시설을 대체하는 '#온동네'를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했다. 최근 다수 지자체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고 앱 사용방법에 대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 '#온동네'는 이와는 달리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고,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의 동의만 하면 된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여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총 36개 마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 마을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실시하고 3월부터는 전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마을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온동네'가 일상 속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보다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되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온동네'는 카카오톡에서 '#온동네(양평군마을방송)'을 검색하고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2025-01-31 13:45: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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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공공기관 알바 학생들과 간담회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20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 사회의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홍보 영상 시청 및 청년 정책 소개, 군수와의 대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하승철 하동군수와 마주해 아르바이트 소감을 밝히는 한편, 하동군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한 참여 학생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며 "사회에 나가기 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군정 지표에 맞춰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2025-01-31 13:4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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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안양시는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16일까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학습과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기존 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로,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안양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및 장애인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분야는 ▲경계선 지능인 선별 검사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경계선 지능인 가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시는 사업계획의 적합성 및 수행 능력 등을 검토하여 오는 3월 중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량있는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1-31 13:45: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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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신성범 의원 등 합천 왕후시장 방문

김윤철 합천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 정봉훈 군의장 등 군의원들이 설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합천 왕후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었다. 이날 김윤철 군수, 신성범 의원 등 참석자들은 왕후시장 내 상인들은 물론 주변 가게마다 직접 들려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군민들의 건의를 청취하며 대화를 나눴다. 또 공영버스와 택시 등 운수업체를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성범 의원은 "26일 거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산청, 함양을 거쳐 오늘 합천 왕후시장을 찾았다. 4개 군 모두 상인이 정치 혼란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그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에 대해 걱정과 질책, 타개책 마련 요청을 하셨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국정 한 축을 담당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회로 돌아가 하루 빨리 우리 지역구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김윤철 군수는 "23일에 주요 물품 물가 점검을 위해 시장을 찾았을 때도 느낀 것이지만 상인들과 우리 군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다"며 "▲관내 식당 적극 이용 ▲군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 ▲합천사랑상품권 발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이자 지원 등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오늘 청취한 건의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시책 발굴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3:4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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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산청군 단성면과 시천면을 잇는 4차로의 마지막 구간이 정부 예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단성과 시천면을 논스톱으로 한 번에 달릴 수 있게 돼 청신호가 켜졌다. 산청군은 31일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간 4차로 확장'과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도로 선형개량'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의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소와 함께 을사년 새해 산청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쾌거로 의미가 크다.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간 4차로 확장사업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단성~시천 국도건설 공사 남사구간(2.93㎞)에 단성면 길리에서 시천면 사리까지 7.1㎞를 확장하는 1153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현재 이 구간은 매년 지리산권 관광지를 찾는 탐방객 증가로 교통 정체가 심각하다. 또 지난해 6월 경남도 지리산 케이블카 입지선정위에서 산청군 단일 노선이 확정된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주요 진입로 도로 확장이 불가피하다.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도로 선형 개량사업은 총 6.7㎞ 2차선 구간에 총사업비 628억원을 투입해 선형을 개량한다. 그동안 이 지역은 겨울철 상습 결빙과 내리막 구간으로 매년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위험 구간으로 주민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승화 산청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와 중앙 부처 등을 수차례 찾아 사업의 당위성과 조기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이번 예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여 년간 이어져 온 숙원 사업 해소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산청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 발전 등 평가 항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최종 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리산과 대원사 계곡, 국립산청호국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 경남도, 국토부, 기획재정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의 종합평가를 거쳐 도로사업 대상 선정 후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한다. 최종 사업 선정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5-01-31 13:44: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