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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하수관로 민원 적극 대응…전수조사 추진

시흥시가 2015년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한 하수관로 정비와 관련해 시민 피해가 커지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2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큰 불편을 겪으셨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민사회의 문제 제기와 우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 있는 조치를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신천, 대야, 은행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을 추진했으나, 준공 이후 하수 역류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원인의 일부가 연결관로 오접, 맨홀 주변부와 도로 침하 등 시공과 운영상의 하자로 파악됨에 따라, 시는 그동안 재시공, 역류방지 시설과 맨홀 펌프 설치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다. 시흥시는 이번 일의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 주도 전수조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1,030건 민원부터 직접 방문해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방문 조사가 어려운 경우 전화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준공 도면상 관로가 불명확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부터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범위와 방식은 상하수도협회 등 전문가 자문을 들어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6월까지 민관공동조사단 조사도 이어간다. 정화조가 규정대로 실제 폐쇄됐는지, 폐쇄된 정화조에 토사 채움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철저하게 조사한다. 현장 조사 과정에는 민원 당사자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조사 과정의 투명성도 높일 예정이다. 시 전수조사와 민관공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라 명백한 하자가 발견되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보수를 진행하고, 변호자 자문을 들어 부당 집행 금액 환수 등 법률적으로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흥시는 민원접수처 운영으로 민원 접수의 편의와 신속성을 높이고, 처리 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단체와 함께 공개토론회를 열어 전수조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삼 부시장은 "시흥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시민단체와 계속 대화함으로써 이번 사안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겠다"라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2:4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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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니어프렌즈와 함께 스마트경로당 활성화 추진

성남시는 3월부터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을 경로당에 배치해 스마트경로당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은 정보기술(IT) 기기 활용 역량을 갖춘 성남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성남시니어클럽을 통해 총 50명이 선발됐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로당 내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성남시의 100여개 스마트경로당에는 인지훈련 로봇과 화상교육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인력이 부족하여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1:1 스마트기기 교육을 제공하고, 기기 점검 및 간단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보다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성남시는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의 원만한 업무 수행과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인지훈련 로봇 및 화상교육 시스템 사용법 등을 포함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3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스마트기기 교육과 운영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성남시(스마트도시과), 성남시니어클럽, 3개 구 노인회 지회 및 복지관 등 12개 경로당 활성화 사업 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성남시는 사업단의 역량 교육 및 스마트기기 기술 지원을 맡고, 성남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성남시는 향후 사업단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단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만족도 조사를실시해 운영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로당이 스마트한 소통과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12:44: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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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110억 규모 공모사업 발굴

장성군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 주재로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올해 중앙부처·전라남도 공모사업 가운데 군에서 추진 가능한 40건, 총사업비 1110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추진계획,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하는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가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2023년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장성산 농특산물을 이용한 상무대 상생급식 메뉴 개발, 황룡시장 활성화 및 시설개선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6월 무렵, 특화음식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그밖에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 ▲황룡면 교동 월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산 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사업도 발굴됐다. 장성군은 지난해 총 52건, 사업비 1719억 원 규모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바 있다. 작년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국도비 재원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12:44: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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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구리시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 의견 청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6일 오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실에서 구리시 소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 발전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담회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김진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리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사업 설명, 정담회 등 지원사업 참여율 제고 및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구리시 상권 현황 및 문제점, 지원사업 추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박홍기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통큰세일 행사를 진행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틀 만에 경품들이 소진되어 아쉬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는 현장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지난 1월 시흥시를 시작으로 의정부시, 수원시, 하남시, 구리시까지 5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민생현장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31개 시·군 현장으로 다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원의 손길이 고루 닿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말씀주신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상원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7 12:4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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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 성과 톡톡

KT의 메일 보안 솔루션인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실제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개인정보 탈취 시도 차단에 큰 성과를 냈다. KT가 업무용 종합 포털 비즈메카EZ에 적용한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중소기업 등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메카EZ는 메일부터 전자결재, 메신저, 회계, HR 등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과 복지서비스까지 기업의 모든 업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KT의 B2B 서비스다. 현재 7만개 기업에서 약 50만명이 이용 중이다.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KT의 AI 분석·탐지 기술이 적용된 메일 보안 솔루션이다. KT는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신종·변종 이메일 해킹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사가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거나 도메인 변경 등 추가 네트워크 설정 없이 이용자당 월 2000원 수준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KT는 비즈메카EZ와 관련해 AI를 기반으로 기록·인식·번역 등 기업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자체 보유한 AI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사 업무에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기반으로 외부 기술·서비스 협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KT는 비즈메카EZ 이용 고객의 사용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리뉴얼도 준비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최신 UI/UX 적용과 함께 핵심 업무 기능 중 하나인 PC와 모바일 메신저를 개편해 연내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영업활동 관리, 설문조사, 자원예약관리, 시간차 휴가 기능 등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도 확장한다. 비즈메카EZ 내 저장된 많은 자료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과 함께 외국인 고용 기업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2-27 12:43: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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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도항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전남 보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마을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3년 연속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 사는 어촌'을 만들겠다."며 "해양·어촌·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2:42: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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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곤충산업 지원 본격화…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정읍시가 곤충산업을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지난 19일 정읍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읍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정상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곤충산업은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품·사료·애완·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 생물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년 3월)에 따르면 국내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2019년 기준 2535개소로, 2012년부터 연평균 21.8% 성장했다. 판매액도 2015년 162억원에서 2019년 40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35개 농가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밀웜), 동애등애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들은 체험·애완용, 사료용 등으로 농가·개인에게 공급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국내외 곤충시장 경쟁력을 갖춘 농가를 육성하고 기술 교육과 유통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먹거리, 반려동물 사료, 화장품, 의약, 학습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망 산업"이라며 "곤충농가의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는 유용곤충 사육지원 사업과 유용곤충 가공·유통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조례는 3월 7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2025-02-27 12:42: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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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성로 관광특구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추진

대구 중구는 27일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구간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구에서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 일대의 디지털 광고물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한다. 동성로를 뉴욕 타임스 스퀘어처럼 쇼핑과 문화를 넘어 미디어와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엄격한 옥외광고물 규제를 완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허용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동성로28아트스퀘어 야외무대 주변 건물 외벽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몰입감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동성로 지역 특성과 여건을 분석해 차별화된 특정구역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7월까지 대구시에 특정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특정구역 지정 여부는 대구시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관광특구 지정 과정에서 이미 지역 주민과 상인회와 논의를 통해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동성로 관광특구에 색다른 옥외광고 경관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2:41: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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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대첩기념관 재개관 기념 주민 간담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6일, 올해 1월 재개관한 행주산성 대첩기념관에서 행주동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들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행주동 주민, 행주산성 주변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개관한 행주대첩기념관 및 행주산성 역사 해설 ▲주민 및 상인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을 비롯해 북한산, 서오릉, 일산호수공원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더해진다면 행주산성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주동 주민들은 리뉴얼된 행주대첩기념관의 '실감 영상 콘텐츠'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주민은 "마치 웅장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며 "조선의 운명이 걸렸던 행주대첩의 승리와 그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45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올해 1월 재개관했다. 새로운 전시 구성과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행주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으며, 행주산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02-27 12:41: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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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동환, 민간위원장 이만수)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환 공공위원장과 이만수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공공·민간위원 19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고양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안) 심의 ▲2024년 협의체 활동 및 사업성과 보고 ▲2025년 협의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동(洞) 협의체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고양시민 거버넌스대학',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지원', '민관협력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보장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위원들이 사회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지원 정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핵심 기구로,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2-27 12:41: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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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련업계 위한 디지털 통상협정 설명회 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디지털 통상협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27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디지털 통상협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이 체결한 디지털 통상협정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협정의 의의 및 주요 내용, 다양한 디지털 지원 플랫폼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및 수출기업, 데이터·콘텐츠 기업 등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통상협정 개요(산업부)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플랫폼(KTNET) ▲KOTRA 디지털 무역 플랫폼(KOTRA) 등 우리 디지털·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디지털 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했다. 또 디지털 비즈니스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실제 디지털 사업 현황과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한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효과도 공유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국가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히 해 디지털 교역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통상협정은 우리 기업의 전자무역, 데이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설명회가 기업의 디지털 통상협정 활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7 12:40: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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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국 IonQ와 AI·양자컴퓨터 전략적 제휴 체결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와 양자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은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AI와 양자 산업 발전에 양사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연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할 경우 기존보다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훨씬 더 빠르게 최적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onQ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높은 안정성과 정밀성을 갖춘 이온트랩 기술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온트랩은 이온(전하를 띈 원자)을 전기장으로 가두고 레이저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IonQ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자컴퓨터 기반 초고도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IonQ와의 협력을 위해 SKT와 SK스퀘어는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 아이디퀀티크(IDQ)의 지분을 IonQ의 지분과 교환한다. 해당 지분 교환을 통해, SK텔레콤은 IonQ와 더욱 밀접한 사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SK텔레콤은 IonQ와의 지분 교환 이후에도 양자암호 통신분야에서 IDQ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과 상품 개발로 국내 양자암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27 12:40: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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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추진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한국전력공사 중심 전력공급 체계를 보완하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정부가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54년까지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단가는 160원/kWh(30년 고정)으로, 연평균 5%씩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평균 전력 요금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중소기업들은 전력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중소기업이 민간 발전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했으나,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공급함으로써 가격 변동성, 복잡한 계약 절차, 추가 비용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공장 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중 300kW 이상의 고압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으로, 신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파주시는 수요기업 선정 후 2025년 7월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전력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중소기업들이 RE100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이 지방정부 주도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이 모델을 타 지자체로 확산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02-27 12:40: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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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고용 정책 점검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고용·복지 정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용 및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김운남 의장은 센터 실무진으로부터 현재 추진 중인 고용·복지 정책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2025년 통합네트워크센터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통합네트워크센터가 지역사회와 협업해 더 많은 고양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양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합네트워크센터는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여러 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새일센터(여성 취업 지원), 중년내일센터(중장년 재취업 지원), 서민금융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맞춤형 상담과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성 확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양시의회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7 12:40: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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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복 80주년 맞아 특별한 3.1절 기념식 개최 준비

오는 3월 1일,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의 106주년 3.1절 행사는 ▲'역사와 미래를 잇다', ▲'지역과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AI 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함께 역사를 재조명하며 독립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 세대를 잇는 독립선언문 낭독 특히 주목할 점은 세대별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참여하는 독립선언문 낭독이다. 최고령 애국지사 오성규 선생(102세)의 낭독에서 시작해, 독립운동 명문가의 2세대부터 5세대까지의 후손들이 차례로 독립선언서 낭독을 이어가며 그 의미를 되새긴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이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민족의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한다. 낭독에는 1세대 독립운동가 오성규(102세) 애국지사, 2세대는 독립운동가 안용갑 선생의 장남인 안홍순(88세)옹, 3세대는 독립운동가 김종진 선생의 손자인 광복회경기도지부장 김호동(67세)씨, 4세대는 민주·통일운동가 백기환 선생의 외증손녀인 이정윤(35세)씨, 5세대는 안중근 의사의 고손녀인 최수아(12세)씨가 참여할 예정이다. ■ 세계로 뻗어가는 3.1절의 정신 : 해외거주 독립운동 후손과의 연결 경기도는 독립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카자흐스탄, 호주, 미국, 중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며, 중국 거주 후손들과는 실시간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 첨단기술로 재현하는 독립의 역사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 체험 전시도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3D 홀로그램 콘텐츠와 생성 AI 기반의 독립운동 체험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권한슬 감독이 연출한 독립운동 AI 영화 '1919 : 시간을 넘어서'가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독립의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그날의 감동 106주년 3.1절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안중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뮤지컬 '영웅'의 공연이다. '누가 죄인인가'를 포함한 대표곡들이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연출되며 관객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희생과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다. 공연 후에는 만세삼창과 함께 3.1절 노래 제창이 이어진다. 안성시 3.1운동기념관을 비롯해 각 지역에 생중계로 연결돼 지역과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 '광복80주년'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선정사업도 진행 아울러, 도는 올해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80인은 3.1절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현재와 미래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독립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바꾸는 실천이라는 메시지가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광복80주년을 기리는 사업들이 도의 올해 중점사업으로 진행될 것을 예고했다.

2025-02-27 12:39:4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