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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지역민 대상 뇌졸중 건강 강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10월 29일인 세계 뇌졸중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치료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는 날이다. 이에 맞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민 대상 특별 건강 강좌와 홍보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뇌혈관질환 예방 활동에 나선다. 건강 강좌에서는 김창헌 뇌혈관센터장이 '뇌졸중의 치료', 김수경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건강 부스도 운영한다. ▲혈압, 혈당 무료 측정 ▲뇌졸중 위험 요소에 대한 전문 간호사의 일대일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관련 교육책자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김창헌 뇌혈관센터장은 "2025년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제시한 국제 캠페인 슬로건은 'Every Minute Counts'로, 뇌졸중 증상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지키면 치료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질환이므로, 이번 건강 강좌를 통해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뇌졸중 예방과 조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0-23 22:1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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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세바시와 '일의 의미를 다시 묻다' 특별 강연 성료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과 함께 '일의 의미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기술 변화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의 본질을 다시 묻고, 커리어 전환과 생애 재설계를 위한 통찰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중장년층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강연에는 총 6명의 연사가 참여해 각자의 삶 속에서 마주한 일과 성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개그맨이자 카레이서인 양상국은 도전과 번아웃 극복기를 나눴고, 김민식 작가는 실용적인 노후 준비법을 소개했다. 관점디자이너 박용후는 AI 시대의 일자리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동일프라텍 김지현 대표와 노승현 차장은 지속 가능한 일터와 가족을 위한 일의 의미를 공유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제 흐름 속 일자리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직접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태도와 삶의 균형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중장년 이후 생애 재설계와 관련된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은 생계수단을 넘어, 한 사람의 자존감과 꿈을 지탱하는 생명줄이자 정체성의 핵심"이라며 "기술 변화와 구조조정이 일상이 된 시대에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사회'를 '어쩔 수 있는 인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민들이 제2의 생명줄을 만들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일자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한 가지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부캐'를 준비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3 14:13: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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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미세먼지 줄인다…5등급 경유차 조치 착수

안양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규제 강화 및 저공해 조치 지원 정책에 맞춰, 다음 달부터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명령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저공해 조치가 가능한 관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164대로, 시는 사전 안내 후 11월 중 차량 소유자에게 명령을 통보할 예정이다. 명령을 받은 차량은 6개월 이내에 조기폐차 또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2006년 이전 제작 차량으로,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소유 차량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저공해 조치 명령을 받은 차량은 시가 시행하는 DPF 부착 및 조기폐차 지원사업에서 우선순위를 부여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서울 전역 및 경기·인천 일부) 내 운행이 제한되며, 1회 경고 후 2회부터는 월 20만 원, 최대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안양시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 약 4만2,000대 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매연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3 13:4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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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항 ‘친환경 에너지’ 거점 조성 본격화

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암모니아 저장시설 및 기반 증설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울산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것이다.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주군 온산읍 남신항 2단계 사업 부지에 총 23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저장 탱크 2기, 5만 DWT급 2선석 규모의 돌핀 부두, 약 4㎞ 길이의 사외 이송 배관 등을 구축하며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항에는 국내 최초 상업용 암모니아 저 장시설이 들어서며 연간 125만 톤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화물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제 표준 규격의 유류 혼합 설비와 돌핀부두 건설을 통해 수출 전진 기지로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 협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울산항을 세계적 청정에너지 및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을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대오일터미널의 연이은 대규모 투자로 울산의 항만 경쟁력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울산시는 적극적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터미널은 2012년 설립된 상업용 탱크 터미널 운영 전문 기업으로,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남신항 1단계 사업을 통해 약 30만 KL 규모의 액체 화물 저장시설을 내년 7월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

2025-10-23 13:47: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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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 사회 복지 네트워크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사회적 관계 단절과 경제적 불안정, 정신적 고립으로 인한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가 지역 공동체 차원의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초기 대응 및 연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공무원과 민간 기관 담당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연은 국내 최초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관인 안무서운회사의 유승규 대표가 담당했다. 그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고립 은둔의 기본 이해와 초기 대응 방법,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 대표는 "은둔의 문제는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이 붕괴된 결과로 지역 사회가 회복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둔형 청년의 지원 사례 소개는 참석자들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한 복지통장은 "뉴스에서만 보던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이제는 우리의 이웃의 현실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조용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은둔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사회적 현상으로, 은둔의 시작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이 함께 지지하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면 중·장년, 노년층의 고독사 문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사회적 관계 회복에 앞장서는 김해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47: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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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외식업계와 소통 간담회… 현장 목소리 수렴

사천시는 지난 2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사천시지부와 함께 외식업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동식 시장과 사천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과 시정이 직접 만나는 시간을 진행했다. 외식업 관계자들이 전달한 현장 목소리는 다양했다. 경기 침체와 인건비,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참석자들은 구체적 지원을 요청했다. 외식업 경영부담 완화 방안, 지역 축제 및 행사 연계 소비 촉진, 위생·서비스 향상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는 한편, 영업장 위생 환경 개선 및 서비스 향상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외식업계가 지역 경제 민생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외식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47: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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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오산시와 '택시 배분' 문제 즉각 개선해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와 오산시가 지난 35년간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 변화가 반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 화성시 인구는 약 96만 명으로 오산시(약 24만 명)의 4배 이상이지만, 택시 면허 대수는 화성 1,288대, 오산 711대로 오히려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화성시는 택시 1대당 약 752명이 이용해야 하는 반면, 오산시는 340명으로 상대적으로 수급이 안정적이다. 전국 평균(312명)과 비교하면 화성시의 택시 부족 현황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동탄역, 병점역, 향남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외곽 농어촌, 산업단지,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택시 수급난이 극심하다. GTX 개통 이후 동탄역 일대에서는 택시를 잡기 위해 3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일상화됐으며, 외곽 지역에서는 호출 후 1~2시간 이상 배차가 지연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화성시는 "현 제도는 오산시에는 혜택을, 화성시에는 불편을 안기는 구조"라며,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현저히 다른 상황에서 동일한 사업구역을 유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택시 통합사업구역 개선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특례시 위상에 맞는 교통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는 "이번 문제는 단순한 교통 편의 차원을 넘어 시민 안전과 도시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오산시와 상생과 균형 발전의 원칙 아래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택시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입장을 토대로 경기도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택시 총량 재조정, 증차 면허 배분, 통합사업구역 분리 등 정책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2025-10-23 13:46: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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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북극항로 거점 진해신항만 발전 방안 논의

경남도는 지난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 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 분야 기관장과 기업 대표·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 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 공유·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회의는 경남연구원의 '북극항로에 대응한 진해신항의 준비' 의제 발표로 시작됐다.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지원시설 확충을 통한 글로벌 스마트 거점 항만 조성, 정주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항만배후도시 건설, 스마트 항만물류 인재 양성 등 주요 현안의 추진사항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 항만 대응 전략, 지역발전과 연계한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 반영, 글로벌 항만배후단지 조성 사업 구체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북극항로가 현 정부 국정 과제로 확정되면서, 경남의 지리적 입지와 산업적 강점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화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산업 역량, 진해신항을 비롯한 항만 인프라, 기술 중심의 연구 기관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경남은 글로벌 물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핵심 거점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발전 방안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고, 나아가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협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자문하고 협력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발전적 정책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신항만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0-23 13:46: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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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및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도 예산편성에 맞춰 주요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고, 민선 8기 3년간의 점검과 함께 2026년 핵심사업 추진 상황 및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 시책 공유를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결실로 완성해야 하는 마무리의 해인 만큼, 군은 '함께하는 변화, 미래지향 발전동력 확보'를 목표로 핵심사업별 실행 로드맵과 재정·일정 배분을 촘촘히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233건의 주요사업을 종합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52건(22.3%)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 시책으로 발굴·구체화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군정의 양대 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한울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편입에 따른 안전·재정 기반 확충'이 중점 논의됐다. 영양군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26.~'27.)'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총 754.3억 원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매월 20만 원의 지역화폐 보편 지급을 추진한다. 군은 기본소득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연결해 지역순환경제 가속과 정주 유인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울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영양군 수비면 수하3리) 편입 승인으로, 영양군은 체계적인 방재체계 구축과 더불어 발전량 연동 지역자원시설세 연 최대 약 92억 원의 재원 확보가 가능해졌다. 군은 이 지역자원시설세를 재원으로 기본소득 지급 및 방사능 방재 매뉴얼 정비, 장비 확충, 전담인력 보강, 구호소 지정·훈련 등 군민 안전 인프라 고도화와 숙원사업 재원 마련을 병행해 안전과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성과라도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직결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일한다면, 영양군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며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3:45:1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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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교육청 앞 회전교차로설치 주민설명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2일 영양읍 2층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잦은곳(영양교육청 앞) 회전교차로설치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주민의 도시지역 내 주 통행로인 '영양창수로'와 '동서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영양교육청 앞 교차로는 Y자형 교차로로 형성되어있어 교통사고가 잦고, 통행 시 사고의 불안이 상존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하여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내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대응 기금으로 올해 착공 예정인 『바대들(국괴들) 주거단지 기반(도로)조성』으로 조성되는 소로2-19호선(도시계획도로)가 해당 교차로에 접하게 되어있어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될 전망으로, 교통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영양초등학교 옆 북세천 복개구간의 위험성 개선을 위해 『영양읍(북세천~동부천) 노후위험수로구조물 개체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이 또한 40년 이상된 복개 구조물의 노후와 붕괴위험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금년 말 경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한다. "라며 "앞으로도 계속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과 쾌적이 함께하는 영양군의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45: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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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 결선대회 결과 발표

경기도가 지난 2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에서 예비창업자 리그부문 '업테일즈', 초기창업자 리그부문 '(주)펫라이즈'가 대상을 받았다. 창업공모전은 총 92개 팀이 지원했으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0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예비창업자 5개팀과 초기창업자 5개팀이 각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예비창업의 업테일즈(조진경)는 '이천 도자기를 업사이클링한 반려동물 식기', 초기창업의 ㈜펫라이즈는 '포천산 숯을 활용한 탈취 기능성 생분해 배변봉투 개발 및 국산화 사업' 관련 아이템으로 참여해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참가팀들은 도내 특산물을 원료와 소재, 스토리텔링, 지역 파트너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해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성을 보여주었고, 경기도 특산물의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제시했다.최종 심사 결과,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이천 도자기를 업사이클링한 반려동물 식기'를 발표한 '업테일즈(조진경)'은 매년 발생하는 이천 도자기 공방의 B급 도자기를 업사이클링하여 논슬립 기능을 갖춘 반려동물 식기로의 재탄생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모델로의 발전을 제시했다. 초기창업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포천산 숯을 활용한 탈취 기능성 생분해 배변봉투'를 개발하는 '(주)펫라이즈'는 잘 찢어지지 않는 특수 필름을 개발하여 탈취와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국산화 사업을 소개했다.각 리그 최우수상은 예비창업자 리그 - '밥먹냥개(신민경)'의 '경기도 특산물 필터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화식(火食) 레시피 구독 서비스', 초기창업자 리그 - '댕스소셜클럽'의 '가평 잣 껍질 업사이클링 반려견 정서안정 스프레이&친환경 위생패드'가 받았다. 예비창업자 리그의 우수상은 '(주)애니디어(한동오)', '쌀냥이들(김준환)', '휴먼앤포즈(강다영)' 3팀이 받았고, 초기창업자 리그는 우수상 '글리밍아이즈(주)', 장려상 '심마니코퍼레이션(주)', '비비데이크'가 수상했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3천만원으로 예비창업자 부문 입상자에게는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 3백만원 등의 상금이, 초기창업자 부문 입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경기도 특산물 기반의 실용적 혁신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지역 자원과 연결돼 반려동물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44: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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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진로 연계 교육 수업 모델 개발 자료집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3일 초·중·고 교육을 잇는 지속 가능한 학생 성장을 위해 '경기진로연계교육' 장학 자료집을 일선 학교에 개발·보급했다. 이번 자료집은 학교급과 학년 간 단절 없는 진로교육을 위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탐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 자료집 개발은 경기진로교육지원단 교사 60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연구원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진로 연계 교육을 현장 적용 형태로 재개념화했다. '경기진로연계교육'은 ▲학교생활 적응 ▲교과 학습 연계 ▲진로 탐색 ▲상급학교·학년 준비를 통해 개별 학생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자료집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학교생활 적응과 자기 이해' ▲ (중학교) '교과 연계와 자유학기제 통합'▲(고등학교) '진로 설계와 사회진출 준비'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사가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별 성취기준, 진로 역량 연계 지도안, 설계모델, 학습지 등을 포함했다. 자료집은 도교육청 누리집과 '꿈it(잇)다' 시스템, 이북(e-book) 형태로 제공해 교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집이 '경기진로연계교육'을 안착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교사들이 학교급별 연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10-23 13:43: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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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 천일염' 코스트코 납품으로 전국 소비자 만난다

고창의 천일염이 전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고창군의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고창 천만금 천일염'이 회원제 유통기업 코스트코(Costco)의 전국 20개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2일 오후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에서 '코스트코 입점 기념식'이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 안찬우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부본부장,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창 천일염의 전국 유통망 진출을 축하했다. 코스트코 입점 품목은 '고창 구운소금(800g×2개입)'과 '해리농협 탈수 천일염(5㎏)'이다. '고창 구운소금'은 약알칼리성 소금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탈수 천일염'은 간수를 제거해 쓴맛을 줄이고 미네랄을 풍부하게 유지해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코스트코 입점은 해리농협이 수년간 추진해 온 품질 혁신과 브랜드 신뢰 구축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는 현대화된 가공설비와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천일염의 가공·포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은 "고창의 청정 갯벌과 해리농협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고창 천일염이 코스트코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와 만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소금'이라는 자부심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천일염의 품질과 전통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정 갯벌, 건강한 먹거리'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 특산품의 브랜드화와 유통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는 이재명 대통령 추석선물 납품, 프리미엄 선물세트 출시 등을 통해 고창 천일염의 브랜드가치를 꾸준히 높여왔다.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2025-10-23 13:43: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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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평화·안보 정책 방향 모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0월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을 접견하고, 경기도의 평화·안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한 최전방 지역으로서 국가 안보와 평화 정책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며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과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조성 등 도민의 안보의식 제고와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안보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운영체계를 직접 살펴본 만큼, 향후 경기도의 평화·안보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회장은 "전쟁기념관은 국가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미래세대가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전쟁 격전지를 교육 콘텐츠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전쟁기념사업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환 위원장은 "경기도에는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많은데, 단순한 개발보다는 역사적 공간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며 "오늘 방문은 여러모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기념관은 1988년 9월 '전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1994년 6월 개관했으며,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전시·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10-23 13:42:5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