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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실행 확정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실천 계획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전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맞춤복지 분야에 해당하는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는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40.35%를 차지하는 곡성군의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건강관리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의료진의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의사의 판단하에 방문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기본적인 진찰 및 건강상담을 통해 약물을 처방하고 복용지도를 하는 등 각종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추진 인력을 확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발굴을 마친 상태로 사업을 구체화시켰으며, 꾸준한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은"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상자별 방문건강관리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1 16:49: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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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거창군은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점검반을 편성해 시외·농어촌 버스 터미널의 차량과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터미널 관계자들에게는 연휴 기간 안전 운행, 친절, 쾌적한 시설 유지를 당부하며 운송업자들에게는 사전 차량 점검, 안전 교육, 과로 방지 대책 마련의 방안을 자체 수립해 시행하도록 지도했다.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 접수 및 처리 등을 담당하고 도로 적설을 대비한 대설대책반에서는 사전 결빙 방지 살포, 자동 염수 장치, 도로 노면 상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24시간 도로 상황을 확인해 적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휴 전 시가지의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 신호기를 일제 점검하고, 주요 구간별 주차 대책을 수립해 시가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단속을 시행한다.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운영으로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적설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작업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6:4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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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박차’

함양군이 13일부터 30일까지 안전,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군은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 생활 안정 및 나눔 분위기 확산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공직 기강 확립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우선 군은 기획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근무자와 11개 읍면 근무자 등 12개 반 28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해 각종 사건·사고, 생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강설 예측 및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산불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설 연휴 비상 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집단 발병 등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 진료 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명절 서민 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 점검과 원산지 표시 및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구 위문,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강화,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 위문 등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 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 상·하수도 관련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했으며 생활 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 수거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신속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또 많은 귀성객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무인 민원 발급기를 사전 점검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 민원 접수와 처리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 약국, 가스, 상·하수도, 생활 폐기물 수거 등 생활 민원 대응 업체 운영 현황을 군청 당직실, 각 비상 대기반 등에 비치하고 특히 군 누리집에 홍보물을 게재해 민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1-21 16:4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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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500년 전통 남해 죽방렴 원형 그대로 복원 추진

남해군이 지족 어촌계와 협력해 죽방렴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원형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 지족 해협에 있는 죽방렴은 2010년 문화재청에서 '명승 제71호'로 지정됐고, 2015년 해양수산부에서 국가 중요 어업 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또 2019년 전통 어로 방식인 어살이 국가 무형 문화 유산 제138-1호로 지정되면서 보존 가치성을 인정받았다. 죽방렴은 국가 지정 명승에 이어 어업 국가 유산으로 지정된 유일한 사례로, 현재는 지족 해협에 23기가 운영되고 있다. 지족 어촌계는 전통 소재인 참나무와 대나무를 활용해 죽방렴 1기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한편, 전통 제작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족 어촌계는 역사적 지식과 실질적 경험을 바탕으로 복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 해결하는 역할뿐 아니라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죽방렴이란 명칭은 참나무 말목과 말목 사이에 대나무를 주재료로 이용해 발처럼 엮어 고기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나무 어살이라고도 한다. 물때를 이용해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뒀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항으로 이곳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의 횟감으로 손꼽히고 있다. 물살이 빠른 바다에 사는 고기는 탄력성이 높아 그 맛이 뛰어나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남해 죽방렴 멸치는 은빛 색상을 자랑하며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복원 사업은 전통 소재로 복원하는 첫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군은 단순 복원에 그치지 않고, 세계 중요 농어업 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토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중요 농어업 유산은 유엔 식량 농업 기구가 세계 각지의 전통적 농업 활동과 경관, 생물 다양성, 토지 이용 체계를 선정·보전해 차세대에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선정하고 있다. 세계 중요 농어업 유산 등재 시 죽방렴의 전통적 어업 방식과 생태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죽방렴은 단순한 어업 장치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상징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21 16:4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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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도입…무정차 자동 요금 징수

오는 2월 1일부터 광안대교 통행 시 새로운 요금 징수 체계가 적용된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 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기술로, 요금소가 따로 필요 없어 감속 없이 도로를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 차량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 등록'과 '자진 납부' 두 가지 방식 가운데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먼저 결제 수단 사전 등록 방식은 공단 광안대교 사전 등록 누리집에서 결제 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톨링 통과 시 등록된 결제 방법으로 자동 납부할 수 있다. 둘째, 자진 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안에 공단 광안대교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직접 낼 수 있다. 자진 납부 기간 15일 이후에는 통행료가 전자 고지서로 고지되며 전자 고지서 미수신으로 조회될 때는 우편 고지서가 발송된다. 하이패스와 결제 수단 사전 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또는 사전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 차종별 통행료의 100원을 할인하는 요금 할인제도 함께 시행한다. 요금 할인제는 모든 차종에 동일하게 100원을 감면하며 무정차 요금 부과 시스템이라는 교통 혁신과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다자녀 가정 차량, 두리발 등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의 면제 대상 차량은 면제 차량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가 되며 면제 대상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을 때는 면제 차량 관리 시스템에 의해 고지서가 고지되지 않는다. 면제 대상 차량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할 경우 통과 후에 요금이 결제되지만, 별도 절차 없이 면제 차량 관리 시스템에 의해 자동 환불 처리된다. 통행료 자체가 결제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하이패스 전자 카드 번호를 사전 등록할 경우, 바로 면제 처리도 가능하다. 결제 수단 사전 등록, 면제 차량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시행 첫날인 내년 2월 1일에는 시스템 전환을 위해 무료 통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스마트톨링 도입으로 편리함이 더 부각돼 통행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며 "통행 속도가 빨라져 교통 흐름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시행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전사적 홍보에 돌입했다. 공단 경영진과 간부 직원들이 20일부터 23일까지 광안대교 요금소 현장에서 시민 홍보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공단은 부산 권역 안내문 배부, 교통방송 캠페인, 각종 인터뷰 진행 등 스마트톨링 전면 시행에 따른 다양한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1-21 16:4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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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설 명절 선물 행사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8일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나눔보따리는 10만원 상당의 이불, 식료품,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140여 명의 공사 직원과 시민 봉사자 등이 배달천사로 나섰다. 배달천사는 총 150가구에 150묶음의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으며 봉사자들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아울러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6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 35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정성이 담긴 나눔보따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공사는 올해 ▲노후주택 수리 ▲필수 가구·가전 무상 지원 ▲지역 환아 등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01-21 16:4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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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과 함께 걷기 좋은 ‘라온길’ 조성 추진…보행 환경 개선 및 도시 경관 향상

고양시가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 경관 향상을 목표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고양 라온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 참여형 도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라온'은 '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라온길'은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의미한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걷고, 도시를 즐길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고양시는 시민들이 보도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제안하는 공모전을 진행했다. 제안된 지역 중, 50여 명의 시민 평가단이 발표를 평가해 덕양구 고양동, 화정2동, 일산동구 고봉동, 백석1동, 정발산동, 일산서구 일산3동, 대화동 등 총 7개소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보행 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보도블록 설치 ▲턱 낮춤 등 무장애 설계 ▲보도 유효폭 확대 등 다양한 개선 요소가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의 문화적·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통해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매력적인 도시 자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50억 원 규모로, 고양시는 2025년 본예산에 설계비 4억 2,1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공사비를 추가로 확보해 올해 안에 설계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라온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정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해 보행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라온길 조성 사업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단순한 보행로 조성을 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1 16:44: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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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지역 농·축협 정기총회서 농업인 격려…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약속

이동환 고양시장은 1월 21일 벽제농협 본점에서 열린 벽제농협 제64기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양시 농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시 지역 농·축협 및 한국화훼농협의 정기총회는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벽제농협을 시작으로 신도농협,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송포농협, 고양축협, 한국화훼농협 등 8개 농·축협이 참여하며, 각 협동조합의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벽제농협의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벽제농협은 가축분뇨를 발효 퇴비로 전환해 농가에 공급하며 환경오염 방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정기총회는 농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고양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방안은 다음과 같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및 직불금 보조사업으로 농업 경영 안전망 확충 ▲청년농업인 지원 및 전문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업 인력난 해소 ▲스마트팜 보급 확대: ICT 융복합 기술 도입, 수직농장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현대화 지원 ▲고양시 특화농산물 품목 확대 및 로컬푸드 직거래 체계 구축 이러한 방안은 고양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농업 발전에 함께하겠다"며, "지역 농업이 환경과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모두 아우르는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고양형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21 16:43: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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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설 연휴 시민 안전과 편의 위한 ‘종합대책’ 추진

고양시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병·의원 140개소와 약국 384개소를 운영하고, 덕양구 보건소는 설 당일 진료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명지병원, 원당연세병원, 더자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관내 주요 응급의료기관 11개소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의 운영 정보는 고양시 누리집, 보건소,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상수도 누수나 계량기 파손, 하수도 역류 등 긴급 민원에도 즉각 출동 체제를 갖추고, 강설 대비를 위해 제설 대책을 유지하며 예보 시 관련 부서가 신속히 상황근무를 시작한다. 또한, ASF, AI, 구제역 등 고위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전문 방역소독차량을 활용한 소독을 강화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축산차량 소독 지원 시설도 운영할 방침이다.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장묘시설과 전통시장 등 혼잡 지역 1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도로전광판 58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 1,250개소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9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아울러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며 "고양시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6:43: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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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본격 추진

고양시는 민선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품격 있는 디자인, 효율적 공간 구성, 재정 건전성을 모두 갖춘 공공건축물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체육센터, 도서관, 주차장 등 필수 공공시설의 신속한 건립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건물의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옥외 조경 및 야간 경관을 강화해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기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건립 사업은 백석1·2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 공간에 10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추가 증설하며, 다양한 휴식 공간과 임대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용자 편의와 시 재정 안정성을 모두 도모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필수시설이자 도시의 경관과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품격 있는 디자인과 효율적 구성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사업 계획으로 현재 공사 중인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원흥복합문화센터, 백마고가도로 하부공간 재생 등 4개 대형 공공건축물 외에도 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 백석국민체육센터, 탄현체육센터 등 3개소를 추가 착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2025-01-21 16:43: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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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의료급여 부문에서 합리적 예산 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의료급여 사업 설명회'에서 진행됐다. 의료급여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 문제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 내 의료급여 수급자는 14만 8493명, 올해 사업 예산은 1조 2076억원 규모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해마다 예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례 관리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의료급여비 지출을 절감하고자, 의료급여 재정관리 포상 제도를 2021년 처음 도입해 연 1회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 절감 노력 이행 정도를 사례 관리 대상자 1인당 진료비 증감률,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실적 등 총 9개 지표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2023년 외래 진료 이용이 많은 의료급여 대상자를 사례 관리한 뒤 전년도 대비 206억원의 의료급여 진료비를 절감하는 등 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속적인 의료급여비 절감을 위해 시-구·군-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동 의료급여 재정 지출 절감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방문 중재사업' 등을 통해 장기 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수급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울러 시는 ▲노숙인 시설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 다빈도 입원자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요양병원 15곳의 190명을 실태 조사하고 ▲사례 관리 강화를 위한 시 및 구·군 의료급여관리사 사례 검토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현재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율이 46%인 점을 고려해, 퇴원자의 지역 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6개 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16개 전체 구·군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협력 의료기관 케어팀 연계와 돌봄 및 식사 지원 등 의료급여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심사평가원 설문 조사 결과 시범사업 대상자 88% 이상이 만족하는 등 그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타 사례 관리 사업과의 연계 협력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자체 역량 강화 교육을 더 강화하는 등,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의료급여 재정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는 요양병원 퇴원 후 집에서 생활 중인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등 취약 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300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다른 일부는 구·군 담당자를 격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은 시와 구·군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적극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례 관리를 통한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며 재정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6:4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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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슬림화 및 세대 교체 위한 조직 개편 단행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지난해 12월 말 조직 슬림화와 9대 전략 산업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새 세대 발탁 및 여성 보직자 확대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TP는 부산시 9대 전략 산업에 대응한 조직 정비와 조직 거대화 문제 해결, 세대 교체를 대비한 MZ 세대의 참여 확대를 목표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단 2실에서 7단 3실로 3단을 축소했다. 부산TP는 지난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른 기능 통합으로 조직이 거대화되며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에서 슬림화를 우선 목표로 유사 가능과 분야를 통합해 슬림화하고, 9대 전략 산업별 시너지 기능을 연계했다. 조직 슬림화에 따라 52명이었던 보직자도 42명으로 축소됐다. 7단은 ▲정책기획단 ▲기업 지원단 ▲지산학DX단 ▲미래신산업단 ▲첨단주력 산업단 ▲라이프산업단 ▲신발패션진흥단으로 구성됐다. 3실은 ▲미래전략실 ▲경영지원실 ▲감사실로 개편됐다. 이번 부산TP 조직 개편안은 내·외부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조직 개편 TF가 주도적으로 마련했다. 내부 위원 12명은 성별 및 연령별 다양한 참여로 구성됐다. 부산TP는 TF 구성 시 다음 세대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저연령·저직급 직원의 50% 이상 참여를 목표로 했다. 조직 개편 TF는 기본안 마련과 함께 고객 인지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부서명을 간소화하고 한글화하기도 했다. 부산TP는 조직 개편에 따라 혁신적 인사도 단행했다. 만 30세 역대 최연소 팀장이 발탁되고, 6명이 첫 보직을 맡았다. 4급까지 가능하던 보직 기준을 5급으로 확대하고, 젊은 직원들을 대거 발탁했다. 여성 보직자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해 여성 보직자 비율이 19%로 향상됐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 간부를 육성하는 것과 함께 전 보직자들을 현업에 전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 보직자들의 노하우를 조직 미세 단위까지 확산하고 시스템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는 새 세대의 육성, 25년 역사의 계승과 혁신, 분야별 소통과 융합이라는 부산TP의 고민이 전면에 녹아 있다"며 "한 번의 형식적 변화가 아니라 질적 전환을 만드는 완성형 조직 개편으로 만들어 2025년 지역 기업의 퀀텀 점프와 부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6: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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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우주항공 강국’ 도약 핵심 과제 발표

우주항공청은 2025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3가지 정책 방향과 7개 핵심 과제를 21일 제시했다. 3가지 정책 방향은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경제 가속화 ▲글로벌을 선도할 미래 기술 선제 확보 ▲국민이 함께 누리고 지지하는 우주항공 문화다. 먼저 우주항공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우주위원회 및 항공우주개발정책심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주항공 연구 개발 임무 센터와 미래 우주 교육 센터 운영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시스템을 확립한다.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을 개최해 우주항공 문화를 확산한다. 우주항공 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발사체, 위성, 미래 항공기 개발 등 전 영역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지원한다. 펀드 활성화, 규제 혁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다. 민간 주도 우주 수송으로 대전환도 추진한다. 2025년 하반기 민간 주관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민간 주도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대 중반까지 발사 비용 절감을 위한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추진한다. 궤도 수송선, 대기권 재진입 기술 연구 및 사업 기획에도 착수한다. 첨단 위성 개발·발사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하반기 차세대 중형 위성 3호, 다목적 실용 위성 6호·7호를 발사한다. 천리안 5호, 저궤도 위성 통신 기술 개발, 다목적 실용 위성 8호 개발을 위한 예타 면제도 추진한다. 위성 개발 매뉴얼 제작·배포, 우주 소자·부품 검증용 위성 개발 로드맵 제시로 민간 주도 위성 개발을 촉진한다. 글로벌 우주 과학 탐사도 본격화한다. NASA와 공동 개발한 우주 망원경 SPHEREx 실증, 세계 최초 L4 지점 태양권 우주 관측소 구축 사업 기획, NASA 협력 민간 달 착륙선 탑재용 달 우주 환경 모니터(LUSEM) 실증을 추진한다.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착륙선 개발도 본격화한다. 미래 항공 선진국 진입을 위한 전략 기술도 확보한다. 항공 가스 터빈 엔진 국산화 기술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성층권 장기 체공 드론 시험 비행을 진행한다.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중심으로 항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기획한다. 국제 협력도 주도하고 다변화한다. 2025년 상반기 제4차 한-미 민간 우주 대화를 개최하고, 한-불 우주 포럼, 인도와 우주 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을 다변화한다. 국제 거대 전파 망원경(SKAO) 회원국 가입을 추진해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패권 시대'에 기회 선점과 산업 선도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우주항공 5대 강국을 향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1 16:40: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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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2명 전원 합격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4년도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2명의 약사가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해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 시험에서 국가 시험으로 2023년도에 처음 전환된 후 2회째 시행된 시험이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감염 분야에 응시한 임유진 약사와 정맥 영양 분야에 응시한 정현규 약사가 전원 합격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에게 더 전문적인 복약 상담 및 지도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임유진 약사, 정현규 약사 외에도 2023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던 6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명의 약사가 전원 합격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의 우수한 전문약사 인력 양성과 교육 시스템을 입증한 결과"라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보유한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안전한 약물 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3년 12월 국내 최초이자 일본 유야마에서 다른 국가로 수출한 첫 사례인 'Mini-Dimero' 가루약 자동 조제 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부산대어린이병원과 영남권역재활병원이 함께 있어 가루약 복용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외에도 약제 업무 개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1-21 16:40: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