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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맹그로브 저온피해 방지 총력

전남 신안군은 신안 갯벌에 도입된 맹그로브의 성장을 도와 월동기 냉해와 저온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월동탄과 **황소독이라는 생분해성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방지를 위해 사용된 월동탄은 식물성 오일 기반 자재로 수목과 나무의 냉해와 동해를 방지하고 꽃눈 결빙과 저온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황소독은 겨울철 병해를 방지하며 나무를 동해로부터 보호하는 친환경 자재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이번에 이 두 자재를 혼합하여 사용함으로써 기존 멀칭재료보다 효과적인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맹그로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2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시용할 계획이다. 맹그로브는 탄소 흡수와 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이다. 신안군은 지난 7~8월에 일본산 210개체와 베트남산 450개체를 포함한 660개체를 도초면 죽연리 갯벌에 시험 식재했다. 군은 이식된 맹그로브의 생장 특성, 지역 갯벌과 기후에 대한 적응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맹그로브가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도 추진 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탄소 흡수원에 대한 정책과 연구가 초기 단계에 있지만, 숲과 나무가 가진 잠재력은 매우 크라"라며, "맹그로브의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탄소 흡수원을 발굴하고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8 15:59:1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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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찾아가는 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 운영

전남 신안군은 지난 16일 노인인지활동지도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한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달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18명의 노인인지활동지도사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도사들은 요양원, 요양병원, 1004보금자리, 각 읍·면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책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하며, 건강 박수, 노래와 율동을 포함한 근력운동, 동화 구연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자극을 도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인지활동지도사 대표인 심○숙 씨는 "신안군 어르신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와 활동을 구성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인인지활동책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지도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신안군 모든 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군 전역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선사하며, 치매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2-18 15:59:00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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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학교, 동물보건사 '3년 완전인증' 획득

경남정보대학교는 이 대학 반려동물학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평가'에서 3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평가·인증한 양성기관에 입학해 필수 전공 교육 과정과 동물병원 현장 실습 등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 졸업예정자들은 내년 2월 실시될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 자격을 얻게 됐다. 또 2025학년도 신입생들도 졸업 시 자동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는 2022년 신설돼 반려동물학과 전용관을 구축, 반려동물뷰티케어실습실, 동물행동교정실습실, 진단실습실과 종합실습실, 펫푸드 실습실 등 다양한 첨단 실습시설을 완비했다. 또 올해 첫 실시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선정되는 등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3년 완전인증 획득으로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체계를 더 공고히 했다. 장진욱 반려동물학과 학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에 꼭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5:5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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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한국생활개선회 농촌가정육성프로젝트 시범 추진

울진군은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에서 지역 농촌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사회의 활력화를 위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프로젝트시범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8월에 생활개선 임원 리더십 함양을 위한 현장교육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하였으며, 11월에는 농촌 가정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사랑의 정나누기'행사를 울진 관내에서 추진하였다. 먼저 임원리더쉽 함양교육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하였다. 제주 특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사업장인 '제주 맥주 양조장'과 '제주당 베이커리'등을 방문하여 제주도 여성 농업인들이 지역 특산자원을 이용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리더십 함양 현장을 벤치마킹하였다. 아울러 11월 29일에는 울진군생활개선회원 25명이 동참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된 저소득층 가구 및 독거노인 25호를 대상으로 '사랑의 이불나누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사랑의 이불'을 25호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 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4년 12월 5일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진군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행복한농촌가정육성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농촌 가정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발굴과 봉사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2-18 15:58: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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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름 놨더니 때아닌 불매…탄핵 불똥 일파만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유통업계가 한시름 놓은 분위기도 잠시, 탄핵 정국을 계기로 불매 운동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18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가공업체 푸르밀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혀오면서 윤 의원의 처가로 알려진 푸르밀에 대한 불매 운동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 과거 '전두환의 사위'였던 윤 의원은 2010년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딸 신경아 씨와 재혼했고,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권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소비자들이 푸르밀의 제품명과 사진 등을 공유하면서 제품을 구매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푸르밀이 범롯데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그룹 관련 제품으로도 불매 운동에 동참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파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우유로 시작한 푸르밀은 롯데그룹에서 독립한 후에도 롯데라는 사명을 쓰다가 상표권 문제가 불거져 2009년 푸르밀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 굽네치킨 역시 이번 탄핵 사태로 뭇매를 맞고 있다. 굽네치킨 창업주 홍경호 회장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겸 전(前) 국민의힘 의원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다. 게다가 굽네치킨 닭을 독점 유통하는 크레치코의 창업주가 홍 수석이며, 현재 크레치코는 아들에게 우회 승계한 상태다. 홍 수석은 지난달 19일 열린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대통령에게 "누구에게 반성하느냐"고 질문한 것을 놓고 "(기자의 그러한 질문은)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굽네 측은 "정무수석 임명 당시 일부 매체가 그를 '굽네 창업주'로 잘못 소개하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시 적극적으로 기사 수정을 요청하지 않아 이러한 오해가 발생했다"며 "굽네 창업주는 홍 수석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연예계로도 불매 확산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소방관'이 타격을 입었다. 영화 '소방관'은 곽경택 감독 작품으로, 곽 감독은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형이다. 곽 의원이 윤 대통령의 1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자 분노한 시민들이 영화 관람 불매 운동을 벌인 것이다. 이에 곽 감독은 "가족 구성원 중 막내인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인해 '소방관'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는 말아달라"며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했다"고 발빠른 진화에 나섰다.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탄핵 집회에 나선 팬들을 위해 카페 선결제를 한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다수 연예인들에게 화살을 겨누고, 해당 연예인이 광고하는 브랜드를 불매하겠다고 나섰다. 하이트진로, 삼다수, 우리은행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개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지갑을 여는 소비가 트렌드인 시대에 구매와 불매는 선택의 자유이고, 이러한 소비 행태 때문에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신경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연좌제 식의 불매운동은 도가 지나치다는 우려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2·3 계엄 사태의 영향이 불매 운동으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어 내수 경기 침체가 악화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며 "억울하게 경제적 손실과 이미지 실추를 당하는 기업과 가맹점주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8 15:58: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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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특별 경제 대책 브리핑 열고, 민생경제 회복 대책 발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페이 예산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려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내년 수원페이에 4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수원페이 확대에 따른 매출 효과는 52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되고, 신규 소비도 늘어나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예산 411억 원을 투입해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내년부터 10%로 확대한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한다. 이재준 시장은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50억 원 늘어난 5450억 원 편성해 조기집행하겠다"며 "또 1000억 원 규모의 새빛융자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더 줄이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새빛융자(중소기업 동행 지원 사업)와 연계해 내년에 대출이자 지원율을 2%에서 2.5%로 높인다. 새빛융자는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이자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하는 것인데, 내년에는 대출이자를 2.5% 지원한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이 새빛융자로 5억 원을 대출하면 연간 1250만 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와 협력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대상자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다"며 "취약계층 지원팀을 운영해 위기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복지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연시 모임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라며 "가까운 골목상권의 음식점과 상점들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자들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시청, 구청의 직영 구내식당은 일주일에 하루 문을 닫고'점심시간 외식의 날'을 운영해 직원들이 음식점에서 식사하도록 유도한다. 또 내년 지급하는 공직자 맞춤형복지 포인트에서 수원페이 지급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재준 시장은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 T/F팀을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즉시 반영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5:57: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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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시니어인턴십' 참여자 모집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취업형 수행기관 공모에 참여해 2025년도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니어인턴십사업은 만 60세 이상 시니어 고용촉진과 일할 기회를 제공해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기회를 촉진함과 동시에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60세이상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게 일반형(1인당 최대 월 40만원 6개월), 세대통합형(1인당 300만원), 장기취업유지지원형(1인당 최대 280만원) 등 세가지 형태로 각각 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60세 이상 근로자들의 고용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관계자는"내년에도 시니어인턴십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폭넓은 채용기회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며, 4대보험 가입장 중 근로자 보호규정을 준수하는 기업 또는 단체는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18 15:57: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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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성남교육지원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성남문화재단이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공유학교 운영 및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문화재단과 성남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성남아트센터에서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고준환 문화본부장,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과 소성숙 학교지원국장 등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공유학교, 돌봄 및 방과후학교 문화예술 교육 ▲관내 초·중·고 교사 문화예술 교육 역량 강화 ▲축제·전시·행사·강연 등 공동 추진 및 홍보 협력 등을 약속했다. 그 첫 실천으로 재단은 현재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겨을특별전 '비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전시에 관내 고3 수험생을 초청하기로 했다. 사전 협의를 통해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회당 50명씩 총 200명의 고3 학생이 12월 중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예정이다. 또 지난 14일~15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종료한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가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과 성남페스티벌에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과 교육이 만나 청소년들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동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8 15:57: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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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6 성료

원도심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 시즌6'이 결과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18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입주 기업들의 원도심 아동·청소년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인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6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시즌6 사업에는 ▲머크 ▲아이센스 ▲얀센백신 ▲이너트론 ▲에이치엘클레무브 ▲캠시스 ▲티오케이첨단재료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현대제철 총 10개 기업이 동참했다. 이들 기업이 8천7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15가정의 학생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줬다.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나눔 사업으로,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사업 전반을 맡아 총괄 진행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 입주기업 10곳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원석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통큰 지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는 입주기업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사업이 될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고, 앞으로도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고 개발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됐다. 시즌1부터 올해 시즌6까지 총 73가정과 사회복지시설 1곳을 지원하였다. IFEZ 입주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의 학생 공부방을 도배, 장판 및 조명 교체 등으로 새롭게 꾸미고 책장,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2024-12-18 15:56: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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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으로 확장 개통

성남시는 18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확장 구간은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총 3.0km 구간으로, 사업비 156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육교 1개소, 지하터널 4개소, 교차로 정비 5개소 설치 등을 새로 설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13년 착공 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어 교통 통행 시간 단축과 주변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위례신도시와 광주·용인을 오가는 차량 흐름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한산성 공원 앞 교량이 철거되면서 남한산성 경관이 향상되고, 통과 차량이 지하로 이동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한산성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를 조성하고,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해 혁신적인 도로 관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5:56: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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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민 중심 시정 행보 이어갈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8일 광명7동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광명시 대표 시민 소통 채널인 '우리동네 시장실'로 이뤄졌으며, 올해 열두 번째이자 마지막 동 방문이었다. 박 시장은 첫 일정으로 교통체증과 버스 운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새터로와 오리로949번길 일대는 인근 아파트 입주로 교통량이 증가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개발로 광명 01번 마을버스 정류장 일부가 폐쇄되어 지역주민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박 시장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도로 확장을 한 후 버스 정류장도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광문초등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행로 조성과 학교-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개설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학교 후문 앞 방지턱 높이 조절, 방호 울타리 강화, 잔여 시간 확인이 가능한 카운터 신호등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근처 광명도서관 장서를 확충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해 아이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습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아크포레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눴고 '반찬나눔 봉사'에도 참여했다. '반찬나눔 봉사'는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성화 사업으로, 박 시장은 위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40가구에 미역국, 소불고기, 나물 등의 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추운 겨울날 온정을 더했다, 오후에는 광문중학교 학부모와 만나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주민자치회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민세 마을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노력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모두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우리동네 시장실은 이번 방문을 마지막으로 총 열두 번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박 시장은 "올 한 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수록 더 민주적이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시민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리동네 시장실'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우리동네 시장실 외에도 1월 시민과의 대화와 동방문 인사, 10월엔 권역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며 현장 시민 소통강화와 민생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내년 2월 추진되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동별 주민들을 만나 2025년 주요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2024-12-18 15:56: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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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또다시 추경 언급…빠르면 빠를수록 소비심리 회복

"추가경정예산안을 여(與)·야(野)가 합의해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많은 기관들이 예산안을 반영해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데, 뒤늦게 하면 경제성장률에 주는 영향이 적다. 예측이라도 낮은 경제성장률은 소비심리까지 자극해 경기회복까지 더뎌질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14일 국회에서 탄핵안 가결로 이어졌지만, 소비는 회복되지 못한 상태다. 신용카드 일평균 사용액은 11월 2조6584억원에서 12월 2조4796억원으로 줄었다. 카드사용액이 일평균 약 1700억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 총재는 "비상계엄사태가 탄핵안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경우 주말 회식을 취소하는 등 소비가 위축된 것 같다"며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않으면 (실제소비는)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선 여야가 합의해 추경 등 경제정책을 합의해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소비심리는 말로만 '잘하겠다'해서 회복되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경제정책을 합의해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경제와 정치가 분리돼 작동하는 모습을 보이면 서서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예산안을 기준으로 보면 내년 경제성장률은 예상(1.9%)보다 0.06%포인트(p)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추가 예산안이 통과되면 정부와 민간소비에 영향을 주는 만큼 소비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1430원대까지 오른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계엄선포 때보다는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렸지만, 계엄 선포 전과 비교하면 30원 정도 높은 수준"이라며 "당시에는 환율 변동성이 커 주의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달러 움직임과 같은 정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1430원대 원·달러환율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느냐는 우려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총재는 "현 1430원대가 유지될 경우 물가상승률은 0.05%p 올라, 내년 물가상승률이 1.9%에서 1.95%로 오를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 밑에 있기 때문에 환율이 큰 폭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물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되는 고환율이 외화보유액을 낮추는 것은 아닌지 묻는 질문에는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3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021년 10월 4692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4700억달러대에 육박했다. 그러나 이후 강(强)달러가 지속하면서 점차 줄어 4000억대 초반대까지 밀렸다. 이 총재는 "외채를 갚지 못하는게 외환위기인데, 현재 외환에 대해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외환시장을 작동하는데도 문제가 없다"며 "다행스럽게 계엄사태가 6시간 만에 해제되고, 금융시장에 정책들이 작동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안정됐다. 일부 사람들이 얘기하는 엄청난 양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브리핑에서는 1~2년 이내 저인플레이션 시대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이 하락할 경우 저성장·저물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며 "구조개혁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8 15:55: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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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획득과 0.5&0.75잡 제도 도입 협약이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가족친화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은 경기도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력 근무제도와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경상원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 20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경상원은 지난 17일 본원에서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더불어 경기도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0.5&0.75잡 제도 도입 위해 18일 경기도청에서 협약식도 함께 진행해 출산·육아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실 속에서 경상원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있었으며 이번 인증이 그동안 경상원이 기울였던 제도적 노력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다니기 좋은 경상원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8 15:55: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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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지역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청취

이강덕 시장은 1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 및 소상공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 관련 단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 금융기관 관계자 등과 죽도시장 내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에게 포항시가 추진 중인 지역 안정 특별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관의 단체장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연말연시 착한소비 활성화를 권장해 골목상권이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리인하 및 특례보증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았으며,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저신용자들이 대출이 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단체들은 가격 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인들이 화합해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키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연말연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생경제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상점에서 연말연시 모임을 갖는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에 함께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제 불안 속에 소비위축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한다. 특히 내년초에는 발행액을 600억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1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경제 위기 상황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전망 확충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금 등 촘촘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2024-12-18 15:55:3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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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9조원 상당 7개 프로젝트 내년 착공 가시화 적극 뒷받침"

정부가 내년 중 지방 교통시설 확충 등의 프로젝트에 도합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비상상태 속에서도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내외 도전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는 결국 기업의 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조3000억 원 규모의 7개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 중 착공 등 실제 투자가 발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산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 ▲교통시설 지원체계 개편 방안 ▲농업·농촌 혁신 전략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 영향으로 기업의 투자 계획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의 일환으로,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준공 절차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내년 1분기 목표였던 산단계획 승인을 연내 실시하겠다고 최 부총리는 밝혔다. 또 경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수산자원 보호구역지정 해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한다. 강원 고성 송지호 관광단지 내 호텔·리조트 개발을 위해 해당 부지에 있던 체육공원 등 국비보조시설은 인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한 종류만 있는 환경영향 평가를 영향 정도에 따라 신속, 일반, 심층 평가 등 3종류로 구분해 투자 친화적 제도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시속 300km 이상인 고속철도보다 조건이 완화된 준고속철도(시속 200~300km) 건설 유형을 신설해 다양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철도 지하화 투자 재원도 다각화한다. 공항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계획 수립 시부터 지자체 참여를 강화하고 도로는 지방도 예산 편성 시 지역의 자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건설투자 보완을 위한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건전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안정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12-18 15:51:2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