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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경북 경산에 '시몬스 맨션' 열어

90평 규모 매장에 '뷰티레스트 블랙'등 선봬 시몬스가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시몬스 맨션 경산점'(사진)을 오픈했다. 13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경산점은 삼성스토어 경산점, LG전자 베스트샵 경산점 등 대형 가전 매장과 홈플러스 경산점, 이마트 경산점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또한 매장 인근에 경산중방편한세상 1~3단지, 임당호반베르디움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높아 이사를 계획 중인 가족 단위 고객,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90평 규모의 매장에는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의 루씰(Lucile), 로렌(Loren)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침대 업계 메가 히트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 젤몬(Zalmon), 에디슨(Edison), 윌리엄(William), 헨리(Henry) 등도 진열돼 다양한 매트리스를 취향에 따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등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수면 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몬스 맨션 경산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대 별로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하며, 소진 시 조기에 끝난다. 더불어 시몬스 맨션 경산점에서는 시몬스가 연말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속통, 베딩류 최대 10% 할인 ▲특정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류 최대 30%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 할인과 더불어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4-12-13 03:4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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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서 '산업부 장관 표창'

메타빌드가 제21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은 산업통산부가 AI, 클라우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전환을 주도하는 ACx(AI·Cloud driven Transformation) 시대의 창의적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1998년 설립된 메타빌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연계SW(MESIM APIG·ESB, mHUB·DataHUB)'와 거대자연어처리 'LLaMON AI 멀티모달플랫폼(sLLM·RAG·MLOps)' 'SaaS+AI+RPA+디지털휴먼 전자민원플랫폼' '디지털트윈교통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고성장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영예를 안았다. 메타빌드의 연계·통합 미들웨어SW는 국내외 4000여 기관에 공급돼 기술력과 성능,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명도 1위 제품이다. SaaS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통합 허브, 디지털집현전, 디지털휴먼플랫폼, 마이데이터플랫폼, 차세대 행정정보공동용시스템, 정부24,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대법원, 국방부, 교육부, 사보원, 국제공항공사, 철도공사, 가스공사, 수자원공사, 근복단, 건보단, 심평원 등 많은 기관의 전자정부 백에드·프런트엔드 시스템에 온프레미스 및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급되어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e마트, CJ·GS·SK·동원그룹 등 금융, 제조, 유통 등에도 공급돼 운영되고 있다. 연계SW 및 AI플랫폼 등 통합형 SW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해 공공 부문에 KT, 네이버, NHN 등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급되고 있다. 메타빌드는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기업이다. SaaS, GS, CC, EPC, NET, 우수조달제품 등 각종 인증을 획득했고, 80건 이상 신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연계 미들웨어 SW를 넘어 디지털트윈, AI·빅데이터 부문에서도 기술혁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레이더·영상AI 감지기(IDS·VDS)와 디지털트윈 관제 플랫폼을 세계 최초 개발해 국내외 다양한 지능형 교통체계(ITS·CITS·자율차·드론) 및 스마트시티·산단·건설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SW고성장클럽,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는 "ACX 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자사 150명 연구 조직의 AI·DATA연구센터를 통해 LLaMON AI플랫폼+디지털휴먼+RPA+연계SW 기술과 민원상담·챗봇, 원문검색·추천·요약·생성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신제품서비스를 연구개발해 신기술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제품화 중인 대화형·생성형 AI어시스턴트 개발 및 AI코드 기반 프로그램 자동생성(LLaMON CodeGEN), 사용자 의도 기반 시스템(LLaMON Agen) 서비스를 결합한 AI에이전트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2 18:06:4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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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6당 2차 尹 탄핵소추안 발의 "내란 행위에만 초점"

야6당이 12일 2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탄핵소추안은 13일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오는 14일 오후 5시에 표결할 예정이다. 야6당(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1차 탄핵소추안은 지난 7일 국민의힘의 투표 미참여로 '불성립'된 바 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번 탄핵안은 대통령은 위헌, 위법한 계엄 선포와 그로 인한 내란 우두머리 행위에 대해서 헌법과 법률을 중대 위반했다는 사유로 탄핵안을 제출했다"라며 "이번 탄핵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고 14일 토요일 17시에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원내수석은 "이번엔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표결에 참여해서 더이상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고 하루빨리 탄핵안이 가결되게 하길 촉구한다"며 "민주주의의 적에 대해선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이번 내란 사태에 대해서 반드시 철저하고 끝까지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비슷한 사람들의 내란 야욕이 싹트지 못하게 철저하게 처벌할 것이란 각오를 다지겠다"라고 했다. 김 수석은 1차 탄핵안과 2차 탄핵안의 차이점에 대해 "1차 탄핵안은 아시는 것처럼 계엄 해제 직후 탄핵안이 발의돼서 기존에 나온 탄핵안을 취합하다보니 결론 부분에 여러 내용이 들어갔다"라며 "그 부분이 없이 오로지 계엄이 위헌적이고 위법한 내란 행위라는 점에만 초점을 뒀다"고 했다. 이어 "그것 하나만 해도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이번 탄핵안엔 깔끔하게 내란수괴의 책임을 담았다"라며 "지난 탄핵안엔 여당 의원들이 가치 외교 등 광범위한 부분이 담겨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엔 명확하고 명쾌하게 내란 관련 내용만 담았기 때문에 여당에서도 '내란수괴 행위는 큰 문제다. 국민의힘이 내란 동조정당이 될 수 없다'라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왕 통과될 것이라면 국민의힘이 헌법 수호 의지가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당론으로 여야의 전원 일치로 이번 내란 수괴 윤석열의 역사적 탄핵안에 함께 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8:06: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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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년 연속 CP 평가 최고 등급 획득

SK에코플랜트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기업의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는 CP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자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내부감시체계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시한다. 등급은 총 6개(AAA, AA, A, B, C, D)로 구분하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과징금 및 시정조치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8년도부터 CP를 도입했다. 현재는 CP 총괄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가 CEO 직속의 자율준수사무국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명확한 운영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해 법 위반 여부 등을 사전·사후 점검하고 있으며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들을 최고 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하고 있다.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CEO를 포함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 중이다. 주요 법규의 업무 가이드, 위반 사례, 자율준수편람 등 준법의식 제고 및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CP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나아가 공정거래 분야를 포함한 안전, 환경, 품질 등 사내 모든 분야의 준법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MS)'의 운영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준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평가는 모든 구성원이 준법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준법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7:3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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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 13일 오픈

GS건설은 오는 13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을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간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이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한다.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 천안에 위치한 산업단지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다.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아산과 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 세대의 95%에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 했으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125㎡ 5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면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 고 밝혔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불당119 안전센터 옆)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7:3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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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 코스닥 상장 재도전…희망 공모가 17%↓

축산물 B2B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미트박스글로벌은 지난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최근 공모주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된 점을 고려해 공모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시장 상황과 회사의 성장 전략 등을 고려한 결과 상장 재도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로 변함이 없지만, 국내 증시 상황을 고려해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원~2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90~230억원,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1056~1279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 변동성을 고려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이전 대비 약 17%가량 낮춰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과거 공모 일정을 소화하면서 흑자 기조와 비즈니스 모델이 매력적이라는 점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시장친화적으로 공모가를 조정한 만큼 회사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같은달인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2 17:35: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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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명품 브랜드 '듀크몽', 론칭 기념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반려견 의류 명품 브랜드 '듀크몽(Duke-Mong)'은 제품 론칭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듀크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유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연결된 스마트스토어 링크, 게시물에 소개된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 중 1가지를 선택해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상품인 '산타 루돌프 후디' 제품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추첨으로 주어진다. 루돌프 후디는 '산타옷을 입은 루돌프'를 컨셉으로 한 의상으로, 루돌프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제품이다. 듀크몽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옷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한 반려견 의류 전문 브랜드다. 듀크몽 제품들은 강아지들의 개성을 살리며 편안한 디자인을 지향, 많은 여성 반려인들로부터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듀크몽(Duke-Mong)의 브랜드 네임은 공작을 의미하는 듀크(Duke)와 잡종견을 의미하는 몽(Mong. mongrel dog의 단축형)의 합성어다. 심지어 잡종견이라 할 지라도 듀크몽 옷을 입으면 공작처럼 고결하고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해학적으로 담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몽(夢)은 꿈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작의 꿈'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 듀크몽의 제품은 편안함과 개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피부에 닿는 감촉, 입고 벗는 편리함을 고려했으며 하루 종일 착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는 소재와 구조로 만들어졌다. 또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패턴을 사용해 반려견이 자연스럽고 우아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듀크몽을 유통하는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의 이영균 대표는 "듀크몽의 의류제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이 더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7:26: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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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반려견 사료 생산라인 증설...100억원 달성 목표

동원 F&B가 반려 동물 사료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낸다. 12일 동원 F&B측에 따르면 창원 공장 사료 생산 라인에 '반려견(용기형) 사료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지난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동원 F&B 담당자는 "펫푸드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어 전망이 밝은 사업군이다.회사의 주력 사업까지는 아니지만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맞다"라며 "동원 F&B의 매출 비율은 우유·치즈 등 유가공, 참치캔, HMR 순이며 그 다음을 펫푸드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2027년 8조 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가운데, 동원 F&B가 이번에 창원공장에 증설한 라인은 '반려견(용기형) 사료 제품'라인이다. 동원 F&B가 지속 운영해 오던 반려묘 사료 사업에 더해 반려견 사료까지 라인업과 생산량을 확장한 것이다. 이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행보로 해석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조 9814억 원에 달한다. 오는 2028년에는 2조 4912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동원 F&B의 펫푸드 시장 진입은 십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펫푸드의 시작을 묻는 본 매체의 질의에 동원 F&B관계자는 "한 일본 회사로 부터, 참치캔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검은살 부분)로 고양이 사료 제작을 요청 받았다"며, "참치가 들어간 반려묘 사료를 OEM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펫푸드 시장에 발을 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후 펫푸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일찌감치 간파한 동원 F&B는 2014년에 자체 브랜드인 '뉴트리플랜'을 론칭, 반려묘용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동원F&B는 오는 2025년 펫푸드 부문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반려묘와 반려견을 가리지 않고 반려동물 식품으로 습식 캔·건식·제품 등 전반적인 펫푸드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도 구축할 계획이다. 동원 F&B 관계자는 "그간 반려견 사료 시장의 증가된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이번 창원공장 생산 라인 증설로 생산량이 확보 될 것"이라며, "동원이라는 이름에 담긴 높은 식품 전문성이 펫 사료 시장에서도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7:21: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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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양말로 따뜻한 겨울을" 대한전기협회, 겨울철 에너지절약 중요성 알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겨울철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일상 생활에서의 실천요령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12일 서울역에서 '2024년 겨울철 에너지절약'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이범익 전무이사,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성완 수요관리이사 등 대한전기협회 및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 2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서울역사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20도 지켜주세요" "수면양말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등 에너지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수면양말을 전달하며, 일상생활에서의 겨울철 에너지절약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수면양말은 면 양말에 비해 두터운 원단으로 제작해 착용시 체온이 1~2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용호 상근부회장은 "전기 난방기기의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하여겨울철 최대 전력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력당국의 전력공급능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에대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2-12 17:1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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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케리어 탄생' 대한항공, 4년여 만에 아시아나 통합 마침표…마일리지 전환비율 내년 고지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통합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밝혔던 바와 같이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도 없다. 향후 증가할 사업량에 따라 인력 소요도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일부 중복 인력도 필요 부문으로 재배치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2025년 6월까지 양사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하고, 이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고객 대상으로 이를 고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양사 결합의 기본 취지인 국내 항공산업 구조개편의 사명감을 갖고 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7:1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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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 금융기관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분은 16.5%가 세액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최대 30% 이내에서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고향사랑e음'에서만 온라인 참여가 가능했지만 행정안전부가 민간 개방을 결정하면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금융앱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세액공제, 답례품 등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KB스타뱅킹의'고향사랑기부'는 ▲서비스 가입 ▲은행계좌 연계 ▲기부금 납부 등 다양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KB스타뱅킹에서 납부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기부도 실천하고 세액공제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7:07: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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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도곡 센터' 오픈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도곡 센터'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거래 고객,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도곡 센터는 도심 속에서 인생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됐으며, 강남구 도곡 린스퀘어 6층, 7층에 위치해 있다. KB국민은행·KB증권 최고의 PB와 투자· 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금융·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가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최적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 프라이빗 클래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센터 내 아트스페이스의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아카데미 등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도 운영한다. 양 회장은 축사를 통해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KB금융 고객분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했다"며 "KB금융은 문학과 예술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 '더 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중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56: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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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그룹전

KB국민은행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 전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KB청춘마루에서 '함께나길: 예술로 연결되는 다정함' 전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함께나길' 캠페인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공오일(도예가), 박강빈(디지털드로잉), 이요한(싱어송라이터), BM(뮤지션)의 창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의 부제는 '자립준비 청년 창작가의 첫 번째 팬이 되세요!'다. '함께나길'은 문화예술 분야에 뜻을 지닌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길스토리가 주최·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7월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하여 4인의 창작자를 선정해 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전시 형식으로 연말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도예 기물·드로잉 전시장, 자작곡 청음 및 체험존, 굿즈 기념품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오일 도예가와 함께하는 다회 프로그램 및 드로잉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예 작가 공오일은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과 그 기록을 담는 '하우스 아카이빙(House Archiving)' 프로젝트를 통해 도자기 6점 및 세트 소품을 선보인다. 꽃 형태의 작은 접시와 컵, 도자 오일 램프 등 테이블웨어가 전시 및 판매된다.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박강빈 작가는 'The Dot : 100개의 점'라는 이름으로 보호 종료 후 자립 과정에서 마주한 소중한 경험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100개의 점 안에 그려 넣은 드로잉을 준비했다. 전시장에는 돋보기를 비치해 점 안의 그림을 들여다보며 좋은 어른에 관해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참여 창작가인 싱어송라이터 이요한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캠페인 기간 동안 만든 자작곡 '구름', '푸른 별' 등을 선 공개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음 형태로 들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헤드폰이 비치되며, 위로·용기·응원을 주제로 하는 이요한의 자작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션 BM의 자작곡 '나아가' 역시 전시장에서 헤드폰을 통해 청음 할 수 있다. 이 노래는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비전을 실현하고,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한 작곡 프로젝트 '희망의 멜로디'의 결과물이다. 어린 시절 겪었던 고난과 아픔, 그 과정에서 일어난 내적 치유와 성장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전시며 오는 22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8시 운영된다. 창작가 4인의 작업기 영상, 굿즈 기념품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 경제적 한계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경제적·정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51: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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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 과메기·영일만 검은돌장어 홍보행사 개최

포항시는 12일 겨울철 별미인 구룡포 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고 영일만 검은돌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024 포항의 바다, 종가의 손맛을 담다'를 주제로 포항의 진미인 구룡포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신문 언론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종가 음식 명인 박정남 요리 연구가가 과메기, 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채소롤과 깻잎 등을 다져 넣은 과메기 전, 곤약가루에 다진 과메기를 넣어 굳힌 과메기 회, 돌장어 가지말이 튀김, 돌장어 어묵 등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맛의 조화를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월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해 과메기 생산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12월 들어 기온이 하락하면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영일만 검은돌장어 또한 살이 차올라 포항 앞바다를 중심으로 한 연안에서 생산되고 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과메기와, 보양식으로 으뜸인 돌장어의 다양한 맛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에 포항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16:51: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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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용기와 만용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용기와 만용 (12월12일자) '용기(勇氣)'의 국어사전 뜻은 씩씩하고 굳센 기운이다. 중국말로는 위험을 두려워않는 기개를 말한다. 통속적으로는 '배짱이 좋다'란 말로 흔히 쓰인다. 영어 단어 'courage'를 우리는 용기로 표현해 쓰고 있다. 이는 위험이나 불이익을 분명히 알고도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는' 경우를 가리킨다. 그 뜻을 좀더 들여다 보면 지극히 어렵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옳다고 여긴 일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인간의 필수덕목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는 용기있는 사람이 얼마되지 않는다. 용기가 부족한 사람을 흔히 '겁쟁이'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도덕적 용기란 말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 봐야겠다.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의 위험이 더 커 의심이나 두려움이 있는데도 도덕적 이유로 행동하는 용기이다. 고통, 위험, 불확실성, 협박에 직면하는 나약하지만 강인한 인간의 선택이자 의지로 볼 수 있다. '12.3 계엄정국'에 수많은 시민들이 결연한 의지와 기개로 반민주적 폭력에 맞섰다. 12월 엄동설한에 전국 곳곳에서 거리로 나와 날밤을 지새며 저항의 기치를 들었다.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때문에 용기있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소수일 것이란 그 본래 의미는 상당히 무색해졌다고 할 만하다. 요며칠새 말없이 지내던 필부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로 오랜만에 목격했지만 특히 눈길끄는 '용자'가 보였다. 지난주말 부산의 한 계엄반대 집회현장에서 연설한 여고 3학년생이다. 이 학생은 "막 걸음마를 뗀 제 사촌동생들과 남동생이 먼훗날 역사책에 쓰인 이 순간을 배우며 제게 물었을 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여기 나와 (의견을)말했다고 알려주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라며 발언을 시작해 10여분간 비상계엄의 부당성과 기성 정치인을 비롯한 국가 지도층의 오만, 무능, 비겁함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 한국이 늘 싫어 떠나고 싶었으나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 나라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는 마음을 고쳐 먹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을 버린 정부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가자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18살 앳된 소녀의 연설이 인터넷상에 회자되자 그 용기에 찬사가 쏟아졌다. 현실을 외면해온 어른들이 미안하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철부지같던 MZ세대 청소년들에 신뢰를 갖게 됐다는 답글도 부지기수였다. 진정한 용기는 굳센 기운, 기질, 호기, 무모함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특히 기질처럼 인간 육체에 기반한 물리적 용기와는 확실히 성격이 다르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또 담화를 발표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조기퇴진을 기대했지만 현 사태의 단초를 거대야당의 잘못으로 돌리며 전혀 그럴 뜻이 없음을 밝혔다.용기가 지나치면 만용이라고 표현한다. 한자에서는 '사리를 분간하지 않고 함부로 날뛰는 용맹'으로도 정의한다. 애초 박근혜 특검 수사팀장과 탄핵, 검찰총장 등의 과정을 거치며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는 모습이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집권후 시간이 흐를수록 그가 보인 것은 만용이었다. 이제는 그야말로 사리를 분간못하고 함부로 날뛰는 용맹스런 정치인이란 여론이 세상 가득하다. 자신의 행동이 만용임을 깨닫고 도덕적 용기를 보여주는 소수가 되기를 바란다면 과한 바램일까.

2024-12-12 16:45: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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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2482.12 마감

코스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도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2포인트(0.58%) 오른 2456.63으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80억원, 23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15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54%), 제조(2.21%), 기계장비(2.07%) 등이 올랐고, IT(-1.36%), 전기가스(-0.89%), 종이목재(-0.48%)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네이버(-4.5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7.01%), 삼성전자(3.52%), SK하이닉스(2.50%)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반등세가 꺾이지 않았다"며 "행정부와 정치권이 탄핵 국면에 따라 마비된 현 상태의 장기화 우려에 따른 등락은 불가피하겠으나 현재의 정국이 금융시스템과 경제로 번지지는 않는 상황에서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포인트(1.10%) 상승한 683.35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3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6억원, 6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휴젤(3.92%), 엔켐(3.69%), 리노공업(3.33%), 에코프로비엠(2.82%) 등은 올랐다. 반면 HLB(-5.13%)와 리가켐바이오(-0.8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하락한 1431.9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2 16:44: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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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유상증자에 대주주들 '물량 100%' 참여

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주주사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가 약 673억원의 유상증자 배정 물량에 전량 참여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현대차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주당 6640원에 약 3012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후 최대 주주인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기준 현대차증권에 대한 보유 지분율 25.43%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564만주 전량을 청약할 예정이며 37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 또한 현대차증권 보유 지분율 15.71%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349만주 전량 청약할 예정이며 231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3대 주주였던 기아도 보유 지분율 4.54%에 따라 배정된 물량인 약 101만주를 전량 청약할 예정으로 6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보유 지분율은 각각 22.17%, 13.70%, 3.95%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정확한 출자 금액은 최종 발행가액이 확정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100%를 참여하는 현대차그룹 주주의 합산 물량은 전체의 약 34%에 해당한다. 현대차증권은 이로 인해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약 15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현대차그룹의 증자 참여는 현대차증권이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2008년도와 이듬해인 2009년도에 이어 세 번째다. 두 번의 유상증자 참여 이후 현대차증권은 약 7000억원의 이익을 창출해 자기자본으로 편입하며, 현재는 약 3배에 가까운 1조2000억원대 중형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 단행과 함께 이번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2 16:44: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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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환경 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형식의 환경운동이다.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참여자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약속하며, 이를 실천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해 활동을 확산한다. 김 사장은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 서선미 대표, 호반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기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농식품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과 미세플라스틱 0% 친환경 소재 개발로 탄소 배출 감축 및 지속가능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서스테이너블랩과 협력해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욕실용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를 개발 중이며, 이를 자연분해 가능한 포장 용기에 담아 2025년 봄 리솜리조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건설현장 및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하여 경작업모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건설 계열사는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GS건설 허윤홍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 레이어 신찬호 대표, KPGA 김비오 프로를 추천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44: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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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오름동맹 정책포럼' 개최

포항시는 '해오름동맹 정책포럼'이 12일 상생협력과 미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연구원 주관으로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오름동맹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오름산업벨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포항·울산·경주 지역의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 해오름동맹 관계자를 비롯한 울산연구원 및 지역균형발전 분야 관련 석학 등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날 포럼에서 황주성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박경헌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주도 초광역권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동국대 강태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원장, 이문희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섭 UNIST 교수가 논의를 진행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포항-울산-경주 지역이 직면한 지역소멸 등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함께 상생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6:42:4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