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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브랜드 스토어 '멤버십 라운지' 개설

하이트진로음료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내 멤버십 가입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멤버십 라운지'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멤버십 라운지는 네이버에 입점한 브랜드가 개별로 고객을 관리하는 일종의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브랜드에서 직접 고객 정보를 파악하고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라운지 가입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이나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멤버십 라운지는 무료로 가입 가능하며, 좋아요 수, 구매 금액 등 달성 기준에 따라 ▲석수 ▲하이트제로 ▲블랙보리 ▲진로토닉 순으로 등급을 받는다. 매월 등급별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3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생일 쿠폰도 멤버십 고객 한정으로 발급된다. 이밖에도 라운지 회원 전용 커뮤니티인 '라운지 스토리'에서는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소식 및 이벤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음료 제품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브랜드 스토어를 찾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멤버십 라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매월 변화하는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알림 받기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하이트진로음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6 10:0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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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3종…"누적 분배금 상위권 차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누적 분배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이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근 6개월 누적 분배금 1·2·3위를 기록했다. 3종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상장 이후 누적 분배금은 802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중 6개월새 가장 높은 누적 분배금을 기록했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도 각각 누적 분배금 785원, 744원을 기록했다.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은 국내 최초로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이다. 최근 131~139원대 10월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출시 당시 상품 전략대로 6개월간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유지했다. 월 평균 분배금은 124~133.7원, 분배율은 약 1.20%이다.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한 세후 기준으로도 매월 평균 1% 이상 분배율을 제공했다. 연금이나 ISA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과세 이연 및 절세 효과가 있다. 이 중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국내 ETF 중 월중 분배율이 가장 높은 ETF로 전날 기준 1.27%를 기록했다.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월중 분배율은 각각 1.26%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은 배당수익을 포함한 토탈리턴 기준으로 6개월수익률 21.71%를 기록하며 커버드콜 상품의 기초자산 상승에 따른 수익 제한 우려를 잠재웠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각각 17.45%, 13.10%를 기록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3종은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 덕분에 순자산합산액 3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6 10:02: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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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11월 분양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에서는 인천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공항철도 뿐만 아니라 서곶로, 원당대로, 봉수대로, 검단로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김포 및 일산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500m 내에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와 같은 대형마트부터 각종 행정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도시철도 및 도로구역 개발에 따라 검단신도시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도권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층의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6 09:51: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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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증가폭 둔화 지속...건설업은 10만명 감소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14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3개월째 10만 명대에 머물며 올해 초(1월, 2월) 30만 명대에 비해 둔화하는 흐름이다. 또 건설업 부문에선 1년 전보다 10만 명 감소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43개월 연속 늘어났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및 올해 초와 비교하면 최근 증가폭은 둔화했다. 지난해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 10월 34만6000명,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 등을 기록한 뒤 올해 1~2월에는 30만 명대까지 폭이 확대된 바 있다. 지난달 건설업에서 10만 명 줄어들면서 2013년 10차산업 분류로 개정된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5개월째 뒷걸음질했다. 도소매업 부문도 10만4000명 줄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12만3000명) 이후 2년10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 도소매업은 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도 4만9000명 줄며 석 달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나이대별로, 60세이상에서 27만2000명 늘어나며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15~29세 청년층(-16만8000명)과 40대(-6만2000명)에서는 각각 감소를 기록했다. 15세이상 전체 고용률이 63.3%로 1년 전보다 0.1%p(포인트) 상승한 데 반해,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0.7%포인트(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정 기준으로, 15∼64세(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1년 전 대비 0.3%p 오른 69.9%에 달했다. 실업자 수는 62만2000명으로 3만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1%로 0.2%p 낮아졌다.

2024-10-16 09:49: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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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간밤 ASML 실적 급락에 반도체株 ‘우수수’

전일 미국 증시가 'ASML 발 반도체 쇼크'로 일제히 하락한 여파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는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국내 대표 반도체주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 SK하이닉스 4.04%, 한미반도체는 4.64%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19만2900원을 기록하며 지난 8월22일(19만1100원) 이후 55일 만에 '19만 닉스'를 회복했지만, 지난 14일부터 2거래일 동안 회복했던 주가를 하루 만에 반납했다. 삼성전자도 다시 '5만 전자'로 내려 앉으며 5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국내 반도체주의 약세는 전일 미국증시가 'ASML 발' 반도체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은 이날 중국 매출 감소를 예상하며 내년 순매출액이 30억~35억 유로(약 4조4600억~5조2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358억 유로를 밑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ASML이 밝힌 3분기 매출은 26억 유로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억 유로를 크게 밑돌았다. 이 여파로 이날 ASML의 주가는 16.26% 급락한 730.43달러에서 장을 마쳤고, 애프터마켓에서는 0.77%(5.59달러) 오른 736.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ASML 실적은 다른 기술주는 물론 뉴욕증시 전체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4.69%, TSMC는 2.64%, 브로드컴은 3.47%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5.28% 급락했다. 지난 9월 3일 7.75% 폭락한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달 4일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하면서 기록한 낙폭(7.75%)보다는 작은 폭으로 떨어졌지만, 전장 대비 5.28%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09:47: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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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美 외 대학 최초 ‘반려동물 응급중환자의학회 레벨2 인증’ 획득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지난 1일 미국 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로부터 동물병원 응급실 시설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벨2 인증은 사실상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 인증이다.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 – Veterinary Emergency & Critical Care Society)는 동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및 중환자 치료 표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VECCS의 인증 평가는 운영 시간, 장비, 인력, 건축 기준, 기반 시설, 물품, 의료 기록 및 자원 등을 토대로 진행되며, VECCS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해 총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건국대 동물병원의 이번 레벨2 인증 획득은 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서는 미국 대학 외, 전 세계에서 최초다.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의 레벨1 인증은 현실적으로 미국 내에서만 가능하기에, 건국대 동물병원이 획득한 레벨2 인증은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건국대 동물병원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에서는 반려동물의 응급 내원 시 안정화 및 정밀 검사 진행, 수혈과 수술을 동반한 특화 치료가 가능하며, 리퍼 진료를 통한 지역병원과의 연계와 함께 팻 앰뷸런스 등도 운영 중에 있다. VECCS 인증 도입을 주도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는 "2022년 아시아 최초로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VECCS 인증도 미국 외 대학 최초로 획득했다"라며 "평소 반려동물들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시설 운영과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09:4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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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10월 한 달 동안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총 3개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서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비대면·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신규 및 휴면 국내 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모주 청약 시 쿠폰을 지급한다. 신규고객은 2024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은행연계 위탁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이며, 휴면고객으로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과거 1년 동안 국내주식 무거래 & 비대면·은행연계 위탁계좌 총 자산 10만원 미만인 고객이 해당된다. KB증권은 이벤트 대상 고객이 온라인 매체로 공모주를 청약하면 국내주식 쿠폰 5000원을 지급하고, 해당 고객들이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10만원 이상 매수 시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달 KB증권에서 진행하는 공모주 청약 일정은 ▲10월 10일~11일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 ▲10월 21일~22일 예정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10월 23일~24일 예정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OLEDㆍIT 부품 제조업체 '탑런토탈솔루션' 순이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이벤트 신청과 공모주 청약의 순서는 무관하다. 또한, KB증권에서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공모주 청약 완료 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인 주식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11월 초 조건 충족 고객을 대상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쿠폰 금액만큼 예수금이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공모주 청약 경험을 비롯하여 KB증권의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16 09:43: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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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편리하고 안전한 전력-국도 SOC 사업 추진"

한국전력은 15일 부산 동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편리하고 안전한 전력-국도 SOC 사업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력-국도 건설계획부터 시설물 관리까지 공공 갈등 및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호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로 내 전력설비 병행 건설을 위한 인·허가 협조, 국도와 전력망 건설사업의 계획 및 설비 현황 공유, 도로 및 전력설비 건설사업 관련 시공 및 안전관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곤 한전 송변전건설단장은 "도로-전력망 SOC 협력은 국민의 편익 제공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선형 SOC 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전력·국도 등 대규모 SOC 사업의 경우 설비계획 및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이 SOC 사업의 국가적 편익을 극대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력-국도 SOC 사업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타 기관과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6 09:25: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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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행장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 만들 것"…스타벅스 손잡은 KB

KB국민은행과 스타벅스가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특화 금융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업계 선두주자인 두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커피와 금융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400만명의 KB국민은행 고객과 1300만명을 돌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또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25: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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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트럼프 "한국 '머니머신'"…"방위분담금 13조 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자신이 집권했을 경우 한국에 100억 달러(약 13조6550억 원) 가량의 방위비 분담금을 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이다. 트럼프 후보는 집권 전까지 한국은 6·25 전쟁 이후 방위비 분담금을 낸 적 없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분담금을 더 낮췄다는 허위 주장도 했다. 트럼프 후보는 15일(현지시각)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이코노믹클럽 대담에서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관련 이 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한국은 연간 100만 달러를 우리에게 지불했을 것이다. 한국은 '머니 머신money machine)'이다"라고 언급했다. 반면, 100만 달러는 현재 한국이 부담하고 있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10배에 달해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미는 최근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재협상을 통해 2026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보다 8.3% 올린 1조5192억원으로 정했다.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 이전에 방위비 분담금을 거의 지불하지 않았고,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분담금 지급액을 낮췄다는 주장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지난 2016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약 944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시, 주한미군 주둔 규모도 4만명이 아닌 2만8500명 수준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은 자신이 동맹국들에게 적정한 대가를 받아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의 분담금 사례를 허위, 왜곡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10-16 09:23: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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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기반 ‘LG 옵타펙스’로 美광고시장 진출 준비

LG CNS가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unBoxed 2024' 행사에서 'LG 옵타펙스TM(LG OptapexTM)'를 공개했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LG 옵타펙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unBoxed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인 '아마존 애즈(Amazon Ads)'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기업, 셀러(제품 판매기업), IT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컨퍼런스다.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LG 옵타펙스는 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의 글로벌 버전이다. LG 옵타펙스는 세계 최대 e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에 특화돼 있다. 실적 예측, 광고 예산 설정, 자동 광고 입찰 등을 수행하며, 셀러들의 광고 활동을 지능화한다. LG 옵타펙스에 탑재된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예산, 광고 입찰 가격 등을 예측하면, 수학적최적화 기술이 AI의 예측 값을 활용해 현재 가진 자원과 변수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약 30개 기업들과 LG 옵타펙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를 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6 09:0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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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거래시장 '트럼프 일방적 승리' 예측 "조작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에게 일방적 승리를 할 것이란 거래 시장들의 대선결과 예측은 조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미 대선 결과는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박빙인 상태다. 15일(현지시각) 각 대선 결과 예측 거래 시장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처음 대선 결과 예측 내기 사업을 인정받은 칼시(Kalshi) 사이트는 트럼프 승률을 55%, 해리스를 45%로 봤다. 폴리마켓(Polymarket)은 56% 대 44%, 프레딕트잇(PredictIt)도 54% 대 49%로 각각 트럼프 후보가 앞섰다. 반면, NYT/시에나대 여론조사 결과는 해리스 대 트럼프 승률이 50% 대 47%로 예측됐다. 예측 거래 운영자들은 시장 예측이 토론회와 각종 뉴스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하다고 주장한다. 존 밀러 노스웨스턴대 통계학과 교수는 프레딕트잇의 계약 체결 상황을 근거로 각 선거구별 결과를 예측하는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그는 트럼프의 일방적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대선 결과 예측 거래 시장의 정확도에 대해 많은 의문점이 있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대선 예측 거래 시장의 조작 가능성도 제기했다. 실제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지지 익명 거래자의 대량 매수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일론 머스크가 지난 7일 X에 예측 시장에서 트럼프가 3% 앞선다는 글을 올린 뒤 대선 예측 시장들 모두 트럼프의 승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10-16 08:55:3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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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탈취 법위반 처벌 강화'…스타트업 혁신기술 보호한다

중기부, '스타트업 혁신 기술 보호·구제 강화 방안' 발표 협상·교섭 과정서 발생 기술 요구·제공 '법적 의무' 강화 NDA, 협상·교섭등 확대 적용…기술은 서면으로만 '요구' 吳 장관 "기술개발 비용 포함 최소 4배 이상 손해액 현실화" 정부가 상대적으로 자금이 열악한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더욱 폭넓게 보호한다. 특히 협상·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요구·제공에 관한 법적 의무를 강화한다. 비밀유지계약(NDA)을 협상·교섭과 같은 모든 양자 관계로 확대 적용하고 기술은 반드시 서면으로만 요구할 수 있도록 하면서다. 기술탈취 법위반행위 관련 처벌도 대폭 강화한다. 신기술이라도 기술 개발에 투입된 비용이 손해비용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산정 기준도 개선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스타트업 혁신 기술 보호·구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주축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기술침해 사건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기술탈취를 이유로 행정조사·조정을 신청한 스타트업은 전년 대비 167%나 증가했다. 하지만 약한 협상력, 법제도 미비, 인력·자금 부족 등으로 스타트업들의 효과적인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제26차 민생토론회(6월20일), 스타트업 기술보호 간담회(7월11일) 등 총 4회에 걸쳐 현장 애로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기술보호 사각지대 해소 ▲솜방망이 처벌 수준 강화 ▲스타트업 맞춤형 집중지원 강화 ▲피해 확산 방지 기반 구축 등으로 나뉜다. 정부는 스타트업의 부족한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해 비밀관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방안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술침해 발생 시 구제를 받기 위해서는 CCTV 설치, 전담직원 배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이에 못 미치더라도 유연하게 적용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수·위탁거래 관계에서만 의무였던 비밀유지계약(NDA)은 협상, 교섭 등 모든 양자 관계로 확대 적용한다. 기술은 반드시 서면으로만 요구해야 하고, 협상 종료 시 기술 반환 또는 폐기의 법적 의무도 강화한다. 기술탈취 법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도 더욱 높인다. 그동안 시정권고에 그쳤던 행정조치 수준을 시정명령으로 강화하고, 불이행 시 형벌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형벌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등 중대한 법위반행위에는 금전적 제재조치 수단 도입도 검토한다. 시장에 제품이 출현하지 않았더라도 기술개발 투입 비용이 손해비용으로 인정되도록 손해액 산정 기준도 손본다. 현재는 기술이 양도 혹은 판매돼 실제 발생한 손해만 배상액으로 인정한다. 스타트업들이 개별·산발적으로 지원받던 기술보호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통합·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을 늘리고 혁신 스타트업에는 바우처 지원 한도와 보조율을 우대한다. 대기업 등과의 NDA 작성 과정에서 불리한 조항이 삭제되거나 독소조항이 추가 되는 등 계약이 무력화되지 않도록 스타트업 전용 법률 자문 서비스를 신설하고, 기술 분쟁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융자·보증 등의 정책자금도 우대 지원한다. 이밖에 정부는 유사한 특허의 출원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기술 모방 조기경보 서비스 도입과 신고 없이도 착수 가능한 직권조사를 통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를 분쟁조정 절차에 참여시켜 사실조사를 추진하고, 조정에 앞서 당사자 간 화해를 유도하는 알선 및 직권조정 절차를 신설해 신속한 합의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대책으로 기존 법률이 보호하지 못했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사각지대 없이 보호하고, 기술개발 비용을 포함해 최소 4배 이상 손해액을 현실화하는 만큼 무형 자산인 기술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법개정 등 필요한 사항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08:41: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