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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 성료

경북도는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G-TECH CONNEC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싱가포르 킬사글로벌, 미국 유타대학 등 세계적인 혁신기관들도 함께 자리해 국제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를 통해 경북이 '세계 기술사업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대전은 공공기술 매칭부터 사업화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투자기관 간 글로벌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술공급기관과 기업 간 1:1 기술상담회 ▲세계 진출 전략 및 혁신기술 발표 ▲경북지역 투자·융자 협의회 및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성과 공유회 ▲글로벌 세미나 및 기술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의 스튜어드 이코나 센터장과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의 월터 반하툼 공사참사관이 '혁신기술과 세계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해 기술사업화의 글로벌 전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차전지, 인공지능, 신소재 등 국가 전략산업 중심의 기술사업화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APEC 회원국 간 협력과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기술로 세계와 잇는 경북형 글로벌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은 경북도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기술력과 혁신 잠재력을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북이 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9:42: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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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허난성과 교류 강화…통상·물류 협력 논의

경북도는 6일 도청을 방문한 중국 허난성 리타오(李?) 부성장 일행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만나 통상·물류·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양금희 부지사가 허난성을 방문해 장민(張敏) 부성장과 자매도시 협정서를 재체결하고 '한중미래협력플라자' 공동 개최 및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당시 양 부지사는 정저우 항공항경제시범구를 시찰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는 중예항공그룹 부총경리가 동행해 항공·물류, 물류산업단지 조성, 기업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양 부지사와 리타오 부성장은 회담 이후 도청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허난성 공예품·사진전'을 함께 관람하며 양 지역 간 문화적 유대와 교류 성과를 되새겼다. 리타오 부성장 일행은 이어 명인안동소주 공장을 방문했다. 허난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白酒) 생산지로, 두캉주(杜康酒)와 양사오주(仰韶酒) 등 명주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일행은 안동소주의 제조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며 전통주 분야 교류 확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30년 동안 행정,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 올해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상호 방문과 공동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와 허난성은 30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이를 계기로 중국과의 경제·문화 협력 및 지방정부 간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7 09:40: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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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충격에 코스피 4000선 밑으로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4000선 밑으로 후퇴했다. 인공지능(AI) 고평가 여파와 고용 시장 불안 등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97포인트(0.92%) 하락한3989.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6% 급락한 3963.72에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4000선이 무너졌다. 장 초반 4000선을 다시 회복했으나 9시 15분께부터 다시 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기관이 711억원, 외국인이 187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홀로 24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3%)가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HD현대중공업(-1.90%), 두산에너빌리티(-1.51%), 현대차(-1.49%) 등이 모두 하락세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10%)와 SK하이닉스(-0.84%), 삼성전자우(-0.78%) 등도 모두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0.53%)과 KB금융(0.56%)만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22포인트(1.36%) 내린 885.95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68억원, 개인은 434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51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내림세다. 삼천당제약(-3.07%)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에코프로비엠(-2.09%)와 에코프로(-1.39%), 에이비엘바이오(-1.72%), HLB(-1.58%)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의 AI 기술주 하락, 외국인 중심의 차익실현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일에 이어 상승 탄력이 제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 레벨이 1450원대까지 근접하며 상방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수급 방향성도 일시에 반전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70포인트(-0.84%) 내린 4만6912.30에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5.97포인트(-1.12%) 내린 6720.3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45.80포인트(-1.90%) 내린 2만3053.99에 마쳤다.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미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악재에 민감도가 높은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AI 고평가 우려, 고용 시장 불안 등이 모두 겹쳤다고 봤다.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감원 규모(챌린저 보고서)는 15만3000명으로 전월(5만4000명) 대비 183%, 전년 대비 175% 급증했다. 이는 월간 기준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치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하에 전반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이러한 가운데 AI 기술주에 부여된 밸류에이션 논란도 현재 진행형인 만큼 증시 탄력이 제한된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0.4원 오른 1448.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7 09:39: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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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트렌드 코리아 2026 특강 개최

파주시가 지난6일, 파주시 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시민, 평생교육 관계자, 기업인,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렌드 코리아 2026'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파주시민의 학습 역량과 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이자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 전미영 강사(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전 강사는 「트렌드코리아 2026」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의 사회 변화와 소비 흐름을 소개하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시각과 균형 있는 대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시민의 '트렌드 감수성'과 평생학습 의지 향상, 기업인의 소비 변화 대응력 강화 등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특강은 파주시민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학습을 통해 자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교육과 미래형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시민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트렌드 분석'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7 09:37: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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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대본항·연동항 어촌재생 추진

경주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新)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와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한 단계 고도화하고,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보강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본항은 태풍과 고파랑으로 반복되는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재해 안전성과 어업활동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동항은 어촌뉴딜300사업 이후 늘어난 관광 수요에 맞춰 관광·문화형 체류공간으로 고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본항 방파제 및 물양장·선양장 정비 △도로 및 안전관리시설 개선 △공동작업장 신축 △연동항 관광체험거점 조성 △빈집정비 및 마을경관개선 등이다. 총사업비는 103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자부담 3억 원)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의 바다가 더 안전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9:36: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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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참가…글로벌 MICE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이하 KME)'에 참가해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마이스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KME는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5,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방문했으며, 3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45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포항의 관광 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마이스 관련 기관, 학·협회, 해외 전문 여행업계, 전시 주최사(PEO)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비롯해 올해 처음 열린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집중 홍보하며, 포항의 마이스산업 성장 잠재력과 도시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KME 2025 참가를 통해 포항의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2027년 POEX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국내외 마이스 행사가 포항에서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녹색성장포럼을 국제 브랜드 행사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마이스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7 09:34: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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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가시적 성과

포항시는 6일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금속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철강·금속 제조공정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제조 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올해 '2025 철강·금속 DX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7개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원했다. 솔루션 활용 지원에는 ㈜신화테크, ㈜신천, ㈜기산, ㈜건우금속 등 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신규 솔루션 개발에는 ㈜제일테크노스, 제일연마공업㈜, ㈜세아특수강 등 3개 기업이 함께했다. 이들 기업은 실증센터에서 개발된 DX 솔루션(압연, 프레스, 용접, 표면처리, 주조 등)을 활용해 공정 데이터 분석과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에너지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부 기업은 AI 기반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크게 줄고 인력 투입 효율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 같은 성과는 향후 철강·금속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지역 기업들의 DX 추진 모델로 정착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실증센터 운영과 병행해 철강·금속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X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00명의 재직자가 교육에 참여해 디지털 기술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산업 혁신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AI 활용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관리,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 첨단 제조기술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철강·금속 DX 실증센터'는 포항의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과 금속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 향상, 공정 최적화, 친환경 제조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 스스로 DX를 내재화할 수 있는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현장 실증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철강·금속 산업의 DX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9:34: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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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 초롱꽃마을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가 지난 6일, 운정 초롱꽃마을 1·2단지에서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25년 2월 이후 입주가 시작된 초롱꽃마을 1·2단지는 심학산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이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시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롱꽃마을은 파주시의 미래 주거 중심지 중 하나로,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것"이라며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민들은 메디컬클러스터 용적률 상향으로 인해 운정3지구 전체의 도시계획이 훼손된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해당 사업은 환경영향평가와 도시계획 및 경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운정3지구와의 조화를 최대한 고려해 면밀히 검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디컬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의료시설 접근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이를 중심으로 교통망이 개선되는 등 지역 전체의 기반 시설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일시적인 불편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초롱꽃마을을 포함한 운정3지구 전체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현장을 직접 찾고, 시민의 목소리에 기반한 행정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1-07 09:33: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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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성황리 마무리

포항시는 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외 수소산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수소경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수소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생태계 확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길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재홍 (사)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산업 흐름 속에서 국내 수소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에서는 AVL, 로이드선급, 아모지, 에스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기술 ▲수소선박 안전 인증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환 기술 ▲수소환원제철 실증 현황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위르겐 레히베르거 AVL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사업부장은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시스템 개발을 통한 산업 한계 극복'을, 토마스 바이어 로이드선급 연료전지기술 총괄책임자는 '수소 시대를 대비한 선급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수소경제의 열쇠?암모니아'를, 김민석 에스모빌리티㈜ 대표는 '수소사회를 위한 연료전지 활용 방안'을, 최장회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실 부장은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수소 활용 확대의 산업적 가능성과 기술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신경종 포항TP 에너지사업본부장, 이한우 울산TP 에너지기술지원단장, 김만종 강원TP 에너지센터장,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환경에너지센터장 등이 참석해 동해안권 광역 수소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수소특화도시 홍보관'에서는 포항의 주요 수소사업과 정책 비전이 소개돼 시민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수소경제의 미래를 논의하고, 포항이 국가 수소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한 자리"라며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포항을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9:32: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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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대표 전주형 의원)는 6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해양환경미화원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 이후 진행된 연구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시 특성에 맞는 해양환경미화원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주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해곤, 최광열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포항시 해양산업과장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지역 해양쓰레기 발생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가능성 및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와 비관리 해안의 실태조사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장비와 인력, 수거 방법의 단계적 운영 경험을 축적해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드론과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어업인과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폐어구 저감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논의가 포항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형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해양환경미화원 제도의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가 해양환경 보전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7 09:32: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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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한·미 철강관세 협상 재개 촉구 1인 시위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한·미 철강관세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와 국가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절박한 호소의 자리였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한·미 철강관세 협상 촉구'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시위를 통해 ▲한·미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 ▲포항 철강 생태계 긴급 회복대책 마련 ▲산업용 전기요금 제도 개선 등 3대 핵심 과제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철강은 포항의 일자리이자 한국 제조업의 허리"라며 "민생을 말한다면 포항부터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대미 통상 협의를 즉시 재가동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전기요금 구조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는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의 위기"라며 "정부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철강산업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위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은 세 가지다. 첫째,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와 TRQ(관세할당) 제도로 인한 수출 제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협상 재개다. 한국산 고부가가치 강재에 대한 TRQ 탄력 운용, 저탄소 강재 인센티브 협의, 양국 산업계 협력 강화, 정기 통상 실무협의체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둘째, 포항 철강산업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이다. 무역금융과 수출보험 보강을 통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원가·납품단가 연동제의 실질적 이행, 협력업체 대상 긴급 금융지원과 고용 유지 프로그램 신설, R&D 투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셋째, 산업용 전기요금 제도 개선이다. "현행 전기요금 체계가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별 요금 차등제 검토, 전기요금 결정권의 지방 이양, 요금 결정 과정의 지역 산업계 참여 확대, 예측 가능한 요금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국내 철강산업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통상압력 강화,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와 TRQ 제도는 한국 철강 수출에 직접적인 제약을 가하며, 포항 지역 협력업체들의 수주 감소와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통상환경 정상화와 비용 구조 개선은 지역경제 안정과 국가 제조 경쟁력 유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포항은 국내 최대 철강 생산 거점으로, 포스코를 중심으로 수백 개 협력업체가 밀집해 있다.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산업 침체는 곧 지역 전체의 경기 위기로 이어진다. "철강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력 산업의 핵심 소재"라며 "철강산업 경쟁력 약화는 국가 제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를 시작으로 박용선 의원은 포항 철강산업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철강산업 대응 TF' 구성을 제안하고,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현장 간담회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제조업의 위기"라며 "지역 도의원으로서 포항 경제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9:32: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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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해예방 예산 전국 최상위 수준 확보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고양시가 지난 3년간 재해예방 관련 공모 선정 등 사업비를 확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달 관산지구가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52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민선8기 출범 이후 확보한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국도비만 총 1385억 원이다. 경기도 내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1%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3년간 대규모 하천정비부터 지방하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선 등 근본적인 하천 안전망 정비와 친수시설 설치·개선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도 990억 원에 이른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에 도시의 안전망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산지구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국도비 352억 원 확보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에 의한 반복 침수지역으로, 시는 2022년부터 해당 지역을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했다. 올해 초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해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완료하며 공모에 대응했다. 시의 발빠른 행정 처리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관산지구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지역 생활권 전반을 통합 정비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기존 개별 기반시설 중심의 정비방식을 벗어나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69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강매·대화·탄현·장월 지구 재해예방사업 본격화…공모사업 적극 활용해 재정 부담 완화 시는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 해결을 위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며 재정 부담을 줄였다. 그 결과 ▲강매(548억 원)·대화(200억 원)·장월(3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탄현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350억 원) ▲관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69억 원) 등 5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138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사업비를 매칭해 1892억 원 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매지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강매 제2배수펌프장 신설 사업을 진행한다. 배수펌프 8대와 유수지 확장을 통해 배수 용량 6700㎥/분, 유수지 용량 8만 3400㎥ 규모로 50년 빈도 기준 4시간, 194㎜의 폭우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대화지구도 대화 제1배수펌프장의 노후 디젤엔진펌프 6대를 전기모터펌프 6대로 교체해 소음, 진동, 매연 저감은 물론 폭우 대응 능력과 유지 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2027년 준공 예정으로, 50년 빈도 기준 3시간, 182㎜의 폭우를 견딜 수 있게 된다. 장월평천 일대에는 간이펌프장 2개소와 배수문 2개소가 신설돼 저지대 배수 불량 문제를 해소하고 시가지 및 농경지 90ha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탄현지구에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지하로 침투 또는 일시 저장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우수유출저감시설이 설치된다. 80년 빈도의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1만9200㎥ 규모로 오는 12월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국도비 990억 확보…대규모 정비부터 소규모 개량사업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조성 시는 창릉천·공릉천 등 주요 하천의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친수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릉천 배수영향구간에는 494억 원(국비)을 투입해 하천연장 3.15㎞ 구간의 제방 축제 및 보축 등 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 매년 유채꽃·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원에 10억 원(도비)을 들여 산책로와 도로, 저수로, 안내판 등 기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한다. 공릉천은 경기도가 341억 원을 투입해 5.3㎞ 구간의 제방 정비와 교량 재가설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원당교와 벽제천 합류부 구간에 단절된 하천길을 연결하고 식생저류지, 소생물서식처, 자생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도비 40억·시비 10억)도 병행해 안전하고 정돈된 수변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중·소규모 하천의 홍수위험지구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지방하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진천은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돼 중차량 운행이 제한된 장진제2교 재가설과 노후 제방 축제 등의 정비를 위해 올해 말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2024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선유천과 대장천도 선유천 선유제1교·대장천 갈머리교 재가설, 보축 등을 위한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전액 도비로 진행되며 시는 지난 3년간 총 60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8월 폭우로 제방 일부가 파손된 벽제천도 7000만 원(도비)을 확보해 정비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가시골천 등 소하천을 포함한 주요 하천에 대해서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약 44억 원을 확보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개선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6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2025-11-07 09:31: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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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4기 모집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대학생 대상 서포터즈 프로그램 '업투(UpTo)' 4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세대의 건강한 투자 문화 형성과 디지털자산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업투(UpTo)'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디지털자산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투 4기는 개인이 아닌 3~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총 10팀, 30여 명 내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소속 대학 상관없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업투 4기는 'Team UP for the Next Block'을 슬로건 아래 ▲브랜드 콘텐츠 기획·제작 ▲캠퍼스 프로젝트 등 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업비트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참가팀 및 개인에게는 총 1200만원 규모의 포상금과 업비트 인턴십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웰컴키트, 수료증, 업비트 공식 채널 게재 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업비트와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제외)이라면 이달 25일까지 '업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전형 및 온라인 면접 심사를 거쳐 12월 5일 발표된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업투 서포터즈는 젊은 세대와 함께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이번 4기를 통해 대학생들이 팀워크와 창의력을 발휘하며 세계적 디지털 자산 문화를 선도하는 국가대표 거래소 업비트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7 09:15: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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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대학생 서포터즈' 플로깅 활동…환경 중요성 알려

락앤락의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7일 락앤락에 따르면 2013년 시작한 그린메이트는 400여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25기 그린메이트가 공원 일대를 함께 걷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SNS 미션을 수행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여의도공원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펼친 후 '일상 속 친환경 습관'을 주제로 영상·카드뉴스·숏폼 등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공유했다. 그린메이트로 활동하고 있는 덕성여대 서윤덕 학생은 "쓰레기를 줍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환경 문제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느리더라도 지구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락앤락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 이행,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을 비롯해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Love for Mongolia' 등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11-07 06:34: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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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세이버즈'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및 친환경 건축 수요 대응에 나선다. 7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을 활용해 유리의 표면에 조류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패턴을 새긴 제품이다. 가로 5cm, 세로 5cm 간격으로 새겨진 8mm 크기의 원형 패턴이 조류가 유리를 통과할 수 없는 장애물로 인식하도록 해 충돌을 막는다. 실제 세이버즈는 '미국조류보호협회(ABC, American Bird Conservancy)'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기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 국내 유리 제품 중 최초로 해당 협회로부터 조류 충돌 저감 효과를 인증받았다. KCC글라스의 세이버즈 출시는 유리로 인한 야생조류 피해의 심각성이 커지고 관련 법규가 강화되는 데 따른 대응이다. 국립생태원이 2019년 환경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조류가 건축물 유리 및 방음벽 등에 충돌해 폐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2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공공기관 건축물에 야생동물 피해 저감 조치를 의무화한 바 있다. 현재는 유리에 조류충돌방지필름이나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자외선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변색이나 탈락 등 내구성 한계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달리 세이버즈는 유리 자체에 패턴을 새김으로써 반영구적으로 패턴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약 없이 일반 유리와 동일한 재단 및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패턴이 새겨진 면의 반대 면에는 로이(Low-E) 코팅(유리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한 은 코팅)을 적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야생조류를 보호함과 동시에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 유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제품 상용화와 함께 야생조류 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진 활동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5:35: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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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테마파크 제주 '그린스케이프' 방문객 100만명 '훌쩍'

제주에 있는 미래농업 테마파크 '그린스케이프'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7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제주대동이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조성 중인 21만평 규모의 '그린스케이프(GREENSCAPE)'가 1년 6개월 여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린스케이프'는 2024년 4월과 5월 각각 문을 연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기반 키즈 카페인 '아르떼 키즈파크'와 직접 스마트팜에서 식재료를 재배해 공급하는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콘셉트의 '제주당 베이커리카페'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제주대동은 성과 달성의 배경으로 ▲제주 자연을 담은 건축물 ▲ 날씨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 공간 및 콘텐츠 ▲제주 천연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그레이트필드 ▲새별오름, 이달오름으로 연결되는 산책로 ▲체험 기반의 관광 콘텐츠 활성화 등을 꼽았다. 특히, 중산간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은 '그린스케이프'의 지리적 한계를 '체험'과 '힐링'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극복한 점이 100만 돌파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그린스케이프'는 농작물 콘셉트의 제빵과 스마트팜 작물 레스토랑 메뉴, 수려한 내외관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당 베이커리카페'를 중심으로 21만평의 거대한 부지를 활용해 유명 브랜드 팝업 스토어나 제주 작가들의 전시, 문화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주 내 소상공인, 수공예품작가, 6차 산업 기업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지난 5월 시작 이후 제주 지역 브랜드와 관광객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그린스케이프 마켓' 운영을 강화하고,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로 지역 상생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모회사인 대동의 그린바이오 작물이나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 상품을 새롭게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매출 신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제주대동 임예환 사업본부장은 "그린스케이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미래농업,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목표로 제주 자연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고, 제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4:3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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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제주銀·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 유망 中企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이 제주은행, 한국평가데이터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기보와 6대 지역거점은행 간 체결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국평가데이터의 성장잠재력 서비스(KOGPS)를 활용해 기술 성장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보의 보증제도와 제주은행의 금융 플랫폼을 연계해 데이터 기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정책금융상품 공동개발 ▲디지털 기반 기업금융서비스 확대 ▲정보공유 및 이행성과 점검 등 다방면의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자금 접근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생태계 조성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기술 유망 중소기업이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7 04:34: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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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존엄과 품격

인간은 영원히 살고자 하는 존재 욕구로 종족 번식 본능, 즉 성 본능이 기본 디폴트라고 하는 주장들을 종종 본다. 따라서 인간의 행복은 생존과 번식이고, 여기에 기반을 둔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고상한 음악과 미술, 조각 등 문화와 예술은 물론 종교적, 정치적 활동을 포함한 모든 행위는 '생존과 번식' 본능의 반영이라고. 인간도 동물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론 같은 거대한 담론엔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그렇다면 종족보존에 관한 개인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면 교미 후에 수컷을 물어 죽이는 거미나 사마귀 같은 곤충들처럼 인간도 나이 먹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사라져 줘야 마땅한 것인지 묻고 싶다. 삶이 본능에 충실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그게 다는 아니지 않을까? 인간이 존엄과 품격을 소중히 한 예는 명예를 위해, 타인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사람들은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기를 포기한 존재겠다 싶다. 언젠가 타이타닉호의 비극에 관한 글을 본 적이 있다. 영화로서도 재밌게 보았지만, 당시 타이타닉호에 탑승하여 죽음을 맞이한 이들 중의 많은 이들이 존엄을 잃지 않겠다며, 신사답게 죽겠다며 의연하게 최후를 맞이한 스토리에 가슴이 먹먹해진 기억이 있다. 당시 배의 일등석에 탑승한 VIP 중 VIP로 꼽힌 부자 벤저민 구겐하임은 가장 비싼 만찬용 턱시도를 입고 양손에는 시가와 브랜디를 든 채 품위 있게 죽음을 맞겠다며 자신의 현지처와 하인은 구명정에 밀어 넣고, 구명조끼라도 입어야 한다는 선원의 말까지 거부하곤 기품 있게 죽었다고 한다. 또 다른 VIP 존 제이콥 애스터 4세도 승객을 대피시켰고, 백화점 업계의 거물 스트라우스 부부는 구명정의 두 자리를 양보하고, 이 외에도 다수가 고귀한 존엄을 택했다.

2025-11-07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