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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PHI 2025’ 바이오 원부자재 홍보관 운영...투자유치 본격화

인천시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프랑크푸르트 2025'에 참가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성과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투자유치와 유럽 현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60,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대 규모 행사로,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BioProduction) ▲완제의약품(FDF) ▲포장 및 전달체계(Packaging & Drug Delivery) 등 전(全) 공급망이 총망라된다. 주요 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교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지역 기업들이 현지 수요기업과 직접 연결돼 상용화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인천이 국내 바이오 원부자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주관기관으로, 인하대학교·인천테크노파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총사업비 864억 원 규모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기업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제품 개발 및 품질시험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각국이 원부자재 자급화와 기술 자립을 국가 전략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인천시의 국산화 추진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바이오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국산 원부자재의 품질 경쟁력과 인천의 산업 인프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9:1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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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가을 햇살 아래 울진군민 3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뛰며 하루를 함께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난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진행 여부에 우려가 컸으나, 대회 당일 오전부터 맑아진 날씨 속에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차가운 아침 공기를 딛고 따사로운 햇볕이 운동장을 비추자, 관중석의 응원 열기도 빠르게 달아올랐다. 개막식은 각 읍·면의 개성 있는 입장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죽변면은 만선을 상징하는 모형 배를 앞세워 풍요의 의미를 전했고, 평해읍은 지역의 대표 전통놀이인 '월송 큰줄당기기' 행렬을 재현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순서로 제50사단 군악대가 힘찬 연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식을 마무리했다. 경기의 중심은 단연 명랑종목이었다. 원래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박 터트리기 경기는 전 세대가 함께하며 박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웃픈 상황이 연출돼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애물 계주에서는 '코끼리코'를 돌고 방향을 잃은 참가자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달려가며 해프닝을 연출했고, 제기차기와 훌라후프 통과하기, 풍선 꼬리 밝기 등 경기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명랑한 축제가 이어졌다. 종합우승의 향방은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었다. 북면이 선두를 지키던 중, 연합달리기에서 울진읍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입장상은 금강송면이 수상했다. 금강송면은 약 1,200명의 인구 중 200여 명이 참가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삼근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농악과 난타 팀이 함께 꾸민 무대를 통해 면 단위의 단합된 역량을 보여줬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부스 프로그램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흥부블루아트마켓'에서는 수공예 체험과 판매가 이루어졌고,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이 마련한 한우 시식과 할인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울진군의료원은 인바디 측정 무료체험을 제공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대회는 환경을 고려한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 울진군은 읍·면 부스에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완전한 정착은 이루지 못했지만,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려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걱정이 많았지만, 맑게 개인 하늘 아래 군민 모두가 함께 웃는 축제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읍·면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군민의 단합된 열정이 울진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0 09:09: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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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바람 인문학, 영주 유의’ 개막

영주시가 인문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시는 지난 2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1차년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문주간 축제 '신바람 인문학, 영주 유의(儒醫)'의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인문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체험하고 영주의 선비정신과 전통의학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채식 대구한의대학교 부총장,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소수서원관리사무소, 영주문화원,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선비도서관 등 8개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문도시 영주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진행된 인문학 토크콘서트에서는 '인류세 시기의 K-의학과 유의(儒醫)를 논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의료 시대와 인문학의 접점, 전통의학의 가치와 선비정신의 융합 가능성이 집중 조명됐다. 토크콘서트는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열린 '영주 × K-의학 인문도시 선포식'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측의 환영사와 유정근 권한대행의 축사, 그리고 인문사회연구소장의 개막선언이 이어지며 인문도시 조성의 비전을 천명했다. 시민들의 인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유 권한대행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했고, 대구한의대학교 부총장은 지역 의료계 인사인 김삼 신영주한의원 원장에게 '의로운 한의사상(儒醫상)'을 수여하며 지역 인문·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인문희망 콘서트'에서는 퓨전국악팀 대금이누나와 가야금 예지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영주는 선비정신과 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미래 인문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주간 행사는 11월 1일까지 영주어울림가족센터, 148아트스퀘어,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등에서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과 체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25-10-30 09:08: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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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죽변항 수산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죽변항 일원에서 위생관리 강화를 주제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현장 캠페인까지 병행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군 환경위생과 주관으로 열렸으며,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죽변면, 축제발전위원회, 죽변수산업협동조합, 죽변면발전협의회, 수산물상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전후로 위생 및 공중질서 확보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불친절 응대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비롯해, 축제 기간 한시적 영업에 따른 위생 신고 절차, 사전 점검 계획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호객행위와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 수산물 위생관리, 깨끗한 축제장 조성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축제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를 위해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죽변항 일대에서 위생과 친절을 주제로 한 거리 캠페인이 전개됐다.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직접 현장을 돌며 축제를 찾을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김보현 울진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 기반을 다시 확인했다"며 "주민과 상인, 행정이 함께 노력해 2025년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품격 있고 안전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7: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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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진~덕천해변 일대 정비 완료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국제H웰니스페스타 개막을 앞두고 행사 장소 일대를 비치 클리너 장비로 정비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정비 구간은 대진해변에서 덕천해변까지로, 쓰레기뿐 아니라 해초나 유목 등 자연 유입물도 함께 제거됐다. 사용된 비치 클리너는 모래 15cm 깊이까지 침투해 담배꽁초, 유리조각, 페트병, 비닐류 등을 신속히 수거할 수 있어 백사장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웰니스 더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10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세계 15개국과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권위 있는 기관들이 참여해 K-한방부터 인도의 아유르베다까지 다양한 자연의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분야별 치유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휴게존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방 진단, 요가, 오행 건강식 등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치유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영덕이 국내외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2025-10-30 09:07: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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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경찰가족·취약계층 의료복지 향상 3자 협약 체결

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이 10월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인과 그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65세 이상 경찰 출신 회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조기 질병 퇴치 및 건강복지 증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우회는 의료복지 서비스 수요 발굴과 대상자 추천, 홍보를 맡으며, 더하기복지재단은 '더하기 바우처 제도'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은 기관 간 협력과 홍보를 담당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향겸 경기남부경우회장은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경찰인과 그 가족들이 예방 중심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하 더하기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우처 제도와 공공의료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호영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의료기관과 복지재단, 경우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며 실질적인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의료복지 바우처 카드의 사용처 확대, 참여기관 안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2025-10-30 09:06: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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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방화문의 중요성 강조

자동차에 오르면 가장 먼저 안전벨트를 매듯이, 아파트에서는 방화문을 반드시 닫아야 한다.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한 이 메시지는 단순한 권고가 아닌 생존을 위한 경고다. 방화문은 화염을 막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다. 화재 발생 시 빠르게 확산되는 유독가스와 연기가 계단실을 타고 순식간에 위층까지 퍼지는 상황에서, 방화문은 연기와 불길을 차단하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생명 구획 장치'로 작동한다. 일반적으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유해물질의 확산을 지연시켜 대피 공간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환기나 이동의 편의를 이유로 방화문을 열어두거나 고정해두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며 '잠깐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전벨트를 풀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문 하나의 개방이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방화문이 항상 닫혀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화재 초기의 대피로 확보와 피해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 문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는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방관은 시민들에게 "방화문을 닫는 작은 습관이 화재 시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자동차 안전벨트를 매듯, 방화문도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10-30 09:05: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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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장애·비장애 어우러진 ‘비루고개축제’ 성료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포용을 주제로 한 '제22회 비루고개축제'를 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비루고개축제는 남동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남동구가 지원한 지역 대표 행사다. 행사장은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 잔디운동장으로, 이 자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날'이었다. 참가자들은 장애 체험 부스와 장애인 생산품 판매전, 플리마켓, 친환경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장애 인식 개선의 의미를 공유했다.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손동훈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한 복지관 직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혀 모두가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4: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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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인천3호선 동구노선 확정 위한 릴레이 캠페인 추진

인천시 동구(청장 김찬진)가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노선 확정을 위한 주민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의 여론을 모아 국토교통부 승인과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동구 노선이 반영되도록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송림오거리역을 중심으로 송림1·2·3·4·5·6동과 송현3동, 금창동 등 7개 동의 열린 반상회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이 직접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3호선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송림오거리역! 끝까지 지켜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졌다. 한 주민은 "낙후된 원도심에 인천3호선이 지나가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하철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3호선은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승인·고시와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동구는 노선이 동인천역에서 송림오거리역을 거쳐 현대제철역으로 이어지는 안이 최적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3호선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동구 중심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30 09:04: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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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팜 입주생 실습교육 본격 추진

봉화군이 청년농업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의 실습형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4일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서양계 완숙 토마토 품종 '데이로스' 4000주를 정식했다. 이날 작업에는 12월 창평리에 준공되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 예정 교육생 9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정식은 내년 초 입주를 앞둔 청년 교육생들이 실전 재배 기술을 미리 익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데이로스 품종은 단단한 껍질과 우수한 저장성, 바이러스 저항성을 갖춰 햄버거나 샌드위치 재료로 적합하며, 봄·가을·겨울철 완숙 토마토로 시장에 출하되는 품종이다. 봉화군은 12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양액 제조와 급·배양액 관리, 유인 끈 설치, 병해충 방제, 수형관리 등 토마토 생육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각 회차마다 농업마이스터와 전문 강사가 함께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실습은 교육생들이 토마토 재배 전반을 경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작물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4: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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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송 지키는 산불방지체제 본격 가동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금강송 보호와 산불 재난 예방을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지난 27일 개최하고, 대응 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청사에서 열렸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결의를 다졌다. 산불방지 활동은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예년보다 불리한 기후 여건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감시카메라 19대, 산불신고단말기 37대, 드론 2대 등 장비를 총동원해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 감시에 나서고 있으며, 전문 진화 인력도 전진 배치했다. 이외에도 논밭두렁 불법 소각 단속, 인화물질 제거, 가두 캠페인 등의 사전 예방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잔불 감시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피해로 번지지 않도록 국민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0-30 09:03: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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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 세대가 참여하는 평생학습의 저변을 넓혔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 만인당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 되는 경북'을 주제로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경연이 함께 진행됐다. 영덕군은 영덕교육지원청, 영덕도서관과 함께 '인생이 즐거운 평생학습, STAY 영덕'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에서는 영덕군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업사이클링 공예작품이 전시됐다. 커피 찌꺼기, 캔, 솔방울 등 생활 속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품들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령층의 열정도 돋보였다. 골든벨 대회에서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장성하 어르신(81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슐런 단체전에서는 배호경, 권상원, 장성하 어르신이 출전한 영덕 대표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청소년 동아리의 활약도 이어졌다. 청소년 바투카다 동아리 '부그로 사운드'팀은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세대 간 배움의 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30 09:03: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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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부당경감 크레딧' 누적 사용액 1조 '훌쩍'

소상공인 지원책인 '부담경감 크레딧'이 접수 개시 3개월 만에 누적 사용액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월14일 부담경감 크레딧 접수를 시작 뒤 현재까지 지급 업체 수 297만개사, 소비 금액 1조17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97만곳은 당초 목표한 311만1000곳 중 95.46%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위해 공공요금, 4대 보험료, 통신 요금 그리고 차량 연료비 쓸 수 있는 50만원의 디지털 포인트(크레딧)를 신용·체크·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또는 올해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진공은 부담경감 크레딧의 인기 비결로 '무서류 간편 신청 체계'를 꼽았다. 국세청과 정보 연계로 별도 증빙 서류 없이 신청만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현재 신청 가능 업체 수는 약 14만개사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받은 크레딧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업 초기 적극적인 홍보로 높은 참여가 이어진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들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30 09:0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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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간부회의서 11월 주요 업무 및 행사 점검

이동환 고양시장이 2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1월 주요업무와 행사계획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 행정 혁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3대 성장엔진이 동시에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지난 23일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 등 세 가지 주요 행사를 거론했다. 그는 "문화·산업·기술 세 엔진이 동시에 움직일 때 도시의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이 흐름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 관산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했다"며 해당 지역을 침수위험지구로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한 관련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내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역 단위의 종합 재해예방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재해예방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총 138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이는 경기도 내 국·도비 확보율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1%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을 당부하며 "개인의 부주의와 도덕적 해이가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산불조심기간에 대해 "산불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유발 행위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재점검, 산불 감시원 및 예방진화대의 체계적인 대응훈련을 당부했다. 이후 ▲동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주민총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체육·문화 행사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며 행사 안전 및 추진 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내년에는 매우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에 대해 제일 잘 아는 담당자·팀장·과장이 중심이 돼 예산 절감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30 08:57: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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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8기 공약이행률 89% 달성

해남군이 민선8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군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3분기 기준 민선8기 공약의 전체 이행률이 89%에 이르는 등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해남군 공약은 5대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2건은 이행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33건은 정상추진 중이다. 추진중인 33건은 각 사업의 추진단계별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조기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 3년동안 해남군은 공약이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주요사업들이 완료되었고,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군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눈에 띄게 속도를 높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면서 민선8기 4년차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올 연말까지 공약이행률 92% 달성을 목표로 남은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별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남군은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9일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평가단은 공약 추진 과정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한 참여기구로,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군민평가단은 향후 공약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과 제안사항을 제시해 정책 결정의 질적 향상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군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최종 권고안과 수용 여부를 해남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8기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니라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공약이행율 제고를 통해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 해남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8:57: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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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규모 제조업소 내 기숙사 설치 전격 허용…전국 최초 적극행정 사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제조업소 내 기숙사 설치를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연면적 500㎡ 미만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제조업소'에도 '기숙사(숙소)'를 부속용도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관련 법령의 사각지대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제조업체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현행 「건축법」은 연면적 500㎡ 이상인 '공장'만 부속기숙사 설치가 가능해, 500㎡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소는 기숙사 설치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막히고, 기업의 생산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르면서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포천시는 이러한 규제가 3디(D) 산업 기피와 지역 인구 감소 문제와 맞물려 영세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판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행정에 나섰으며, 시는 경기도 사전 컨설팅감사와 법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정책의 법률적·공익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기숙사는 제조업소의 필수적인 용도이자 후생복리시설로서 부속용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법률 전문가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위한 숙소 설치는 공익적목적을 고려해 부속용도 남발 방지 등 엄격한 요건 하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포천시는 제도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숙사 설치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우선 부속용도의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기숙사 면적은 제조업소 건축연면적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추후 제조업소의 용도를 음식점 등으로 변경할 경우 숙소로 사용할 수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구조안전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준불연 이상 등급의 마감재 사용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도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포천시는 관내 약 8천여 개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허가담당관은 "이번 결정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8:56: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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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목포시는 지난 28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2005년부터 매년 범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종합훈련으로,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경찰, 소방 등 20개 기관·단체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세라믹응용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유,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부터 사고 수습·복구까지 상황실과 현장의 유기적 연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목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8:56:4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