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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사장 "북미 EV 자산 활용해 ESS 수요 흡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북미 전기차(EV) 시장을 겨냥해 구축한 생산 자산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적극 활용해 급증하는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SS와 로봇 등 비(非)전기차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성장 축을 다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11일 오전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026년 이사회·총회'에서 올해 핵심 과제로 ESS 수주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북미 EV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산을 적극 활용해 빠르게 늘고 있는 ESS 수요를 흡수하려 한다"며 "수주, 개발, 생산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에서는 구미와 광양을 거점으로 배터리 팩과 컨테이너를 포함한 ESS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배터리 셀 역시 국내 소부장 생태계 확대를 통해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국산화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법인(JV) 운영 기조와 관련해서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로서는 스텔란티스를 포함해 추가적인 JV 종료 계획은 없다"며 "시장 상황과 사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엘앤에프와의 협력과 관련해서는 리튬인산철(LFP) 소재 국산화와 북미 적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김 사장은 "국내에서도 LFP 케미스트리를 생산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고, 대표적으로 엔앤에프가 있다"며 "북미산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봇 분야로의 배터리 공급 확대도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이미 주요 로봇 업체들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원통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고에너지밀도와 고출력이 요구되는 만큼 궁극적으로는 전고체 쪽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SS 중앙계약 입찰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대를 내놨다. 김 사장은 "1차 입찰 대비 원가를 상당 부분 낮췄고 국산화율도 높였다"며 "구미와 광양에서 팩과 컨테이너까지 일괄 생산하는 체계를 갖춘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중앙계약 시장을 시작으로 ESS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배터리산업협회는 9대 협회장으로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3년간 맡아온 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이 여러 환경 변화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던 만큼 기여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11 11:22: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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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설 보냉 가방 반납하면 엘포인트 쏜다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 이후 버려지는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보냉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원 순환에 앞장선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회수 대상은 정육, 곶감, 선어 선물세트 전용 보냉 가방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사은행사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은 뒤 가방을 반납하면 된다. 가방 1개당 엘포인트(L.POINT) 3000점을 지급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 업계 최초로 명절 보냉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며 지난 추석까지 누적 회수량 9만 개를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상생 경영도 실천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전 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300여 개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약 48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롯데백화점 이성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보냉 가방 회수 이벤트는 고객과 백화점이 함께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는 실질적인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1 11:21:4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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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7클럽 티빙형'3월 선봬... "월 3900원에 OTT까지"

SSG닷컴이 장보기 특화 멤버십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쓱7클럽 티빙형'을 오는 3월 5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티빙형 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39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기본형 멤버십(월 2900원)에 1000원만 추가하면 '환승연애', '쇼미더머니' 등 티빙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프로야구(KBO), 프로농구(KBL) 등 스포츠 생중계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매달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본형과 티빙형 중 원하는 유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멤버십의 핵심인 장보기 혜택은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쓱배송(주간·새벽) 및 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7%가 고정 적립되며,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특히 백화점몰 상품에 대해서는 무료 반품 혜택까지 제공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SSG닷컴은 신규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월 중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개월 구독료 면제 혜택과 티빙 1개월 이용권, 장보기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가입 후 3개월간은 월 구독료 전액을 SSG머니로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은 사실상 무료로 장보기 적립과 콘텐츠 시청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SSG닷컴 방승재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보기 혜택과 인기 OTT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1 11:20:4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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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배민 손잡고 퀵커머스 전용 '1인분 피자' 선봬

GS25가 배달의민족과 협력해 퀵커머스 전용 상품인 '1인분 피자' 2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급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을 겨냥했다. 지난해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64.3% 증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GS25는 단순한 판매 채널 제휴를 넘어, 배달 플랫폼 이용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특화 상품 개발로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마르게리타 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용 원형 피자로, 가격은 5900원이다. 배달과 픽업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시간이 지나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 품질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자사 앱 '우리동네GS'에서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2000원 할인이 적용돼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에서도 오는 19일까지 협업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S25 배승섭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는 "퀵커머스 시장 성장에 발맞춰 플랫폼 연계형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O4O 역량을 기반으로 가맹점 수익 증진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1 11:19:4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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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나눔재단,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 3300만원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330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0일 부산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부산 지역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 220가구의 명절 장보기 비용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이 지급되며,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수혜 대상자와 함께 전통시장을 동행해 장보기를 돕고 말벗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설날 전 부산 지역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KSD나눔재단은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의 명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후원은 2011년부터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예탁원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2014년 이후 설에는 부산에서, 추석에는 서울에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누적 후원 규모는 약 7억 6000만원, 지원 가구는 6000여가구에 달한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1 11:15: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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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 5종 선봬

이마트24가 '중식 여신'으로 불리는 박은영 셰프와 손잡고 차별화된 중식 간편식 5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스타 셰프와 협업 상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앞서 이마트24가 선보인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의 '떡갈비정식도시락'은 출시 후 2개월 넘게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이마트24는 박은영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친근하고 간편한 중식' 콘셉트의 신제품으로 미식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5종이다. 대표 상품인 '사천식 닭갈비 정식(6400원)'은 두반장과 마조유를 활용해 사천식 특유의 매콤한 향을 입혔다. 또한 해선장 소스와 닭가슴살이 어우러진 '계선장 김밥(3700원)', 매콤한 치킨에 땅콩의 고소함을 더한 '더빅 쿵파오치킨 삼각김밥(2200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광동식 케탕 치킨버거(4200원)'와 가성비를 높인 '여신 마라샹궈(6900원)'도 함께 출시된다. 출시 기념 파격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머니 등 행사 결제 수단으로 구매 시 1+1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 시 마라샹궈를 제외한 4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최영수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박은영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 스타일로 재해석한 중식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1 11:15:3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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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수칙 지키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세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공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에 따르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기준 지난해 설 연휴(1월 27~30일) 동안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128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와 함께 약 25억8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설 연휴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전기안전 체크포인트로 ▲장기간 외출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사용 후 난방기기 전원 차단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 사용 금지 ▲가습기는 콘센트와 충분한 거리 유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을 제시했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주방 가전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젖은 손으로 가전제품을 만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귀성·귀경 등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전기난로·전기매트 등 난방제품의 전원을 반드시 차단해야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60여 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기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1 11:1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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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 중부 탐방으로 전공 연계 학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가 '다양한 문화가 혼재한 베트남 중부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를 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진행한 동계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의 해외문화탐방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전공과 연계된 해외 지역을 방문하고 현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전공 교수가 탐방 주제와 세부 일정을 사전에 기획하고 전 일정에 동행하며 현지 해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는 재학생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강하나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이 인솔을 맡았다. 탐방단은 다낭, 호이안, 후에를 차례로 방문해 베트남 문화와 참파 문명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살폈다. 참가자들은 다낭에서 참 박물관과 미선 유적지를 중심으로 힌두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참파 왕국의 역사와 문명을 학습했다. 17~18세기 동남아시아 주요 무역항이었던 호이안에서는 중국 회관과 내원교, 베트남식 고택이 밀집한 구시가지를 둘러보며 국제 교역 도시로서의 특징을 확인했다. 이어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에서는 후에 황성과 주요 왕릉, 티엔무 사원 등을 찾아 베트남의 역사와 건축 문화를 살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여행으로 베트남 중부를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베트남 문화와 역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하나 학부장은 "출발 전 3차례의 온라인 화상회의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베트남학과 인도네시아학 두 가지 세부 전공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 CUFS 베트남어 번역사와 CUFS 인도네시아어 번역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토요 오프라인 특강, 원어민 교수 화상 특강, 학생 동아리 활동, 해외문화탐방 등도 운영 중이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12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1 11:11: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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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빗썸'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 이재원 빗썸 대표 "머리 숙여 사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로 국회 정무위원회가 11일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한 가운데, 이재원 빗썸 대표가 "이번 사고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허리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긴급현안질의에서 김남근 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답하기 전 사과의 말을 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사 이벤트 오지급 사고 소식으로 상심이 크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 시장을 신뢰하는 고객 여러분과 건전한 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의원님, 금융 당국 관계자에게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 대표는 김남근 의원의 질의에 "실시간 대사 시스템과 관련해서 금융감독원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총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지급하고자 하는 양이 현재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양을 크로스체크(교차 검증)하는 검증 시스템이 반영되지 못한 것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대사 시스템이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고객 예치금과 회사 자금의 장부(DB) 잔액이 실제로 일치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감시'하는 내부 통제를 뜻한다. 이 대표는 "이벤트 설계상 지급하고자 한 것을 저희가 지급하고자 하는 만큼만 한도 계정으로 분리하는 것도 이번 사고에 반영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질문하셨던 다중결제 관련 부분은 오랜 기간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다층결재 시스템을 내부에 탑재해서 운영해왔다"며 "다만, 변명은 아니고 거래소 시스템을 지원해주는 백엔드 즉 운영시스템 상에서 고도화를 거래소 시스템과 병행하고 있었는데, 새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을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썸은 지난 6일 자체 진행해오던 랜덤박스 이벤트 참여자 695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 과정에서 1인당 2000원이 아닌 1인당 비트코인 2000개(약 1970억원)를 294명에 잘못 지급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랜덤박스 이벤트는 참여자가 최소 2000원에서 최대 5만원을 지급받는 구조인데, 64조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오지급해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전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당첨자는 오지급된 비트코인을 실제 판매하면서 빗썸에서만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기도 했다. 빗썸이 자체 보유한 비트코인이 4만개에 불과한데도, 62만개의 비트코인을 지급한 것을 두고 '유령 비트코인' 의혹도 일었다.

2026-02-11 11:11: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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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연휴 기간 경품 및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윷놀이 경품 추천부터 해외 결제 시 10% 캐시백까지 NH농협카드는 연휴를 맞이해 경품추천 등 국내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이달 22일까지 '설날맞이 윷놀이 한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가맹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원화 결제 시 이용액 30만원 당 추첨권을 1장 부여한다. 설 시즌 수요가 많은 온라인, 대형마트, 주유소, 교통 업종의 이용 금액은 두 배로 인정된다. 윷놀이패 추첨으로 총 1000명에게 경품도 증정한다. 경품은 ▲도(스타벅스 1만원) ▲개(SPC 2만원) ▲걸(GS칼텍스 3만원) ▲윷(신세계이마트 5만원) ▲모(롯데백화점 10만원 상품권)로 구성됐다. 결제 금액이 클수록 높은 패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 시 패의 종류도 함께 안내한다. 단, 혜택은 가장 높은 당첨 패 1개만 적용된다. 내달 3일까지 해외 이용 고객을 위한 '해외 결제 캐시백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해 준다.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최대 5만원, 3회 미만인 경우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 한도가 적용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지출이 늘어날 고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과 재미를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명절 맞이 해외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여행 시 최대 10만 하나머니 복주머니 제공 하나카드는 내달 6일까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붉은 말의 질주, 해외에서 쓰는 만큼 붉은 말이 달린단 말이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하나카드 전체 신용·체크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한다. 하나페이·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 후 해외에서 1원을 결제할 때마다 붉은 말이 1km씩 달리며, 이벤트 기간 중 누적으로 달린 거리만큼 복주머니가 터진다. 거리를 기준으로 50만km 이상은 1만, 100만km 이상은 3만, 200만km 이상은 6만, 300만km 이상은 10만 하나머니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또는 트래블고(GO) 고객을 위해 국가별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국가별 혜택은 ▲일본 세븐일레븐·로손·패밀리마트 각 5000 하나머니 ▲일본 현지 어디서든 최대 4000엔 캐시백 ▲중국 알리페이 1만 하나머니 ▲중국 헤이티 10위안 즉시 할인 ▲중국 하이디라오 50위안 즉시 할인 ▲베트남 롯데마트 1만 하나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혜택도 준비했다. 해외 면세점 결제 시 1만 하나머니를, 해외 현금자동인출기(ATM) 인출 시 5000 하나머니도 지급한다. 해외 모든 곳에서 결제 시 최대 9000원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신 손님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나카드 손님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혜택은 전부 중복 가능하니 설 연휴 해외여행하시는 만큼 풍성한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설을 맞이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KB 페이 머니 경품 이벤트 KB국민카드는 이달 28일까지 '설날 세뱃돈 받는 재미 KB Pay가 드립니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로 누적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KB 페이(Pay) 머니 100만원(2명), KB 페이 머니 50만원 5명, KB 페이 머니 10만원 10명 등 총 17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교통 관련 업종에서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도 경품이 지급된다. GS칼텍스 주유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중 받고 싶은 경품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각 100명씩 총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11 11:06: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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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육아동행지원금’ 1년 성과 …계열사 만족도·채용 동반 상승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솔루션 부문이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이 도입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월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8개 계열사에서 시작한 이 제도는 1년 만에 한화비전·한화세미텍 등을 포함한 16곳으로 확대됐고, 수혜 가정도 280가구를 넘어섰다. 출산 가정에 횟수 제한 없이 세후 1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직원들은 지원금을 단순 복지가 아닌 실질적 육아 지원책으로 평가한다. 차량 구매, 산후조리·육아비용 충당, 자녀 저축 등 활용 사례가 다양하며, 특히 쌍둥이 출산 직원의 경우 2000만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고물가 상황에서 육아비 부담이 큰 가운데 직원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한국 20~40대의 92.7%가 출산 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제도 효과는 조직 지표에도 나타났다. 도입 계열사의 퇴사율은 이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채용 지원자 수는 증가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하반기 영양사·조리사 공채 지원자가 전년 동기보다 150% 늘었으며, 채용 과정에서 지원금 관련 문의도 이어졌다. 출산 인식 변화도 감지된다. 일부 직원은 제도 신설이 둘째 출산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고, 회사 지원에 대한 신뢰와 애사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그룹에 편입된 고메드갤러리아 역시 출범과 동시에 제도에 합류했다. 회사 측은 "직원과의 동행 의지가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향후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1 11:04: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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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동유럽 물류센터 지분 인수...기업공급망 개척 사례

해양수산부가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폴란드 내 물류센터 투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폴란드 카토비체 시에 조성된 물류센터는 동유럽 최초의 '공공지원 물류시설'이다. 부지 10만8951㎡(3만3000평)에 5개 동으로 구성된 대형 물류시설이다. 투자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지원과 더불어 LX판토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성사됐다. 이는 국정과제 및 지난해 12월 발표된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의 한 이행 사례다. 카토비체는 그단스크 항에서 약 500km 떨어진 폴란드 최대 산업지대인 실레시아 주의 중심지다. 독일·체코 등 인접 국가와 연결성이 뛰어나 이번 물류거점 확보로 동유럽 내 우리 수출입 물류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 시에도 우리 기업의 물류 공급망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그간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부산항만공사 등과 물류기업 간의 합작투자를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투자로 해외 '공공지원 물류시설'은 10개소로 늘어났다. 앞으로도 물류 거점 다변화를 위해 동유럽, 동남아 등 핵심 국가에 물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동유럽 물류거점 확보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동유럽에 더욱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작년에 수립한 대책의 충실한 이행과 국제적인 물류 공급망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 물류 기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1:00: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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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961억원 출자

"재생에너지 선도 개발사 입지 강화… 2040년 무탄소에너지 비중 60%"" 한국중부발전이 전남 신안 해상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961억원을 출자하며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11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961억원을 출자해 주식 9610만 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총사업비 약 3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390MW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조성되며, 2029년 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재원 조달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해상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시 4인 가구 기준 약 2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공공성을 인정받아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어 정책적 의미도 크다. 전략적 투자자로는 중부발전을 비롯해 한화오션, SK이터닉스,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다. 중부발전은 준공 이후 해상풍력 운영과 보조설비 관리 지원 용역을 맡아 단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는 중부발전이 지난해 100MW 규모 한림 해상풍력을 준공한 데 이은 추가 대형 프로젝트 참여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선도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중부발전이 제시한 2040년 무탄소 에너지 발전 비중 60%, 온실가스 감축률 70%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15MW급 대형 풍력 터빈이 운영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금융 및 EPC를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공기업으로서 국내 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1 10:5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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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롯데리아 1호점 오픈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10일 싱가포르 주얼 창이 공항(Jewel Changi Airport)에 1호점을 오픈하며 동남아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에 힘 쏟고 있다. 그간 롯데리아는 동남아시아국 진출 시 해당국의 수도 내 도심에 1호점을 오픈으로 브랜드 접점 확대를 통한 시장 확대 전략과 다르게 싱가포르의 입점 지역 및 상권 등의 특수성에 맞춘 전략에 기반해 1호점 입지를 검토했다. 이에 11일 공식 개점한 롯데리아 싱가포르 1호점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 공항과 연결된 전 세계 공항 교통 허브의 특수성과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의 쇼핑몰인 주얼 창이 공항 내 B1층 약 48평 60석 규모로 1호점을 설계했다. 공식 개점에 앞서 10일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는 롯데GRS 이원택 대표이사와 파트너사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Alan Goh) 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과 주 싱가포르 한국 대사관 김준겸 참사관 등이 참석해 오픈을 기념했다. 이날 롯데GRS 이원택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1호점은 롯데GRS와 카트리나의 두 그룹이 한국과 싱가포르를 넘어 글로벌 외식업계로 발전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회장 역시 "한국의 버거 문화를 40년 넘게 선도해온 롯데리아를 싱가포르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이 시장에서 롯데리아 브랜드를 함께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1 10:5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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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멘트 부문 1위

한일시멘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시멘트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일시멘트는 제도 도입 첫해부터 2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11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혁신능력, 주주가치, 사회가치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조사 대상인 88개 산업군 중 23년 연속 1위에 오른 기업은 한일시멘트를 포함해 단 9곳이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혹서기와 혹한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건설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유지콘크리트, 내한콘크리트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되는 '고밀도 바닥용 레미탈 FS600HD'와 두껍게 타설해도 빨리 굳는 '원타임' 등 혁신적인 모르타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건자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환경 경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효율목표 제도(KEEP 30)에서 2년 연속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며 에너지 절감 노력을 입증했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23년 연속 선정은 품질과 환경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와 건설 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2-11 10:5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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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카카오매스 생산라인 고도화…초콜릿 경쟁력 강화

국내 최대 초콜릿 사업자인 롯데웰푸드가 초콜릿 품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롯데웰푸드는 경남 양산공장 내 'BTC라인(카카오매스 생산라인)'에 도입한 신규 카카오빈 가공 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라인은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카카오매스를 자체 생산하는 설비다. 회사는 공정 효율 개선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약 150억원을 투입해 신규 설비를 설치했으며, 약 4개월간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공정 단계는 기존 대비 25% 줄어 관리와 유지보수 효율성이 높아졌고, 시간당 생산능력은 1톤에서 2.5톤으로 약 150% 증가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카카오매스는 초콜릿 제조의 핵심 원료다. 경쟁사들이 수입 카카오매스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롯데웰푸드는 카카오빈을 직접 가공해 원료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회사는 초콜릿 품질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995년부터 양산공장 BTC라인을 구축하고 카카오매스를 자체 생산해 왔다. 카카오빈을 바로 가공한 액상 카카오매스를 사용하는 방식은 롯데웰푸드 초콜릿이 오랜 기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온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수입 고체 카카오매스를 재가공하는 방식보다 향미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카카오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보다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산공장 BTC라인에서 생산된 고품질 카카오매스는 '가나', '빼빼로'를 비롯해 '몽쉘', '크런키', 'ABC초콜릿' 등 회사 주요 초콜릿 제품 전반에 사용된다. 원료 단계 경쟁력 강화가 전체 브랜드 품질 상향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설비 고도화를 계기로 국내 초콜릿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생산하는 '빈투바(Bean to Bar)' 체계를 앞세워 프리미엄 품질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양산공장 BTC라인은 모든 초콜릿 제품의 '심장'과 같은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국내 유일의 빈투바 공정을 통해 초콜릿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차별화된 맛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1 10:5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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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비욘드메디슨,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기로 韓 넘어 세계로

턱관절 장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있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 3명이 의기투합했다. 개발부터 임상 연구, 승인 준비 등 총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Clickless)'가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는데 성공하면서 큰 장벽을 뛰어 넘었다. 앞서 2024년에는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제82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과분야에선 최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병원 처방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4월부터는 국내 치과에서 처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 허가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는 미국과 중국을 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다. 중국 진출을 위해 조인트벤처도 추진하고 있다." 김대현 비욘디메디슨 대표(사진)의 말이다. 비욘드메디슨(BEYOND MEDICINE)은 병원 처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앞서 현재 1200개 가량의 치과 병원과 제휴를 끝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선 아직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선례가 없다. 그래서 올해는 처방 선례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게 목표다. 내년까지 10만건 처방이 목표다. 2027년까지 처방 병원수도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약 2만개의 치과가 있다. 치과의사인 김 대표가 턱관절 장애에 집중한 것은 시장성이 크고 약물 등 전통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질병인데도 병인줄 모르고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턱관절 장애는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200만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병원을 찾는 것은 4분의 1이 조금 넘는 58만명(2025년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그치고 있다. 전 세계 턱관절 장애 환자수는 약 2억4000만명에 달한다. 그는 "턱관절 장애는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수면이 큰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등 몸에 긴장도가 높아지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주범이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것도 원인이 된다. 환자의 90% 정도는 20~30대 여성 환자다.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골격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병이 더욱 심해지면 안면비대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동안은 약이나 합성약품만을 주로 처방해 왔지만 이는 한계가 많았다.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재발도 많이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3세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병원처방이 임박한 비욘드메디슨의 '클릭리스'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돼 있다. '디지털 치료제'로 불리는 이유다. 물론 처방은 의사만 할 수 있다. 클릭리스는 자기 객관화 기반의 인지행동치료(CBT)가 핵심이다. 개인의 턱 상태가 어떤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 알고리즘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 치료에 들어간다. 근육과 스트레스를 이완할 수 있는 재활 운동과 명상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물론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이나 구강 행동 등을 모두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돼 있다. 김 대표는 "'내가 왜 턱관절 장애가 생겼을까'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필요하면 약이나 물리치료 등도 병행한다. 환자에게 운동 요법, 명상 요법 등 AI 기반의 맞춤형 처방을 제공해 하루 5분, 6주간 치료를 실시한 결과 96% 이상의 장애가 개선됐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확보했다. 기존 (약물 등)치료에 비해 3배 정도로 효과가 높다 "면서 "클릭리스 처방을 위한 도입 비용이 없어 의료진의 진입 문턱도 낮다.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석 리포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진단 수준도 향상시키고 의학적 근거도 객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클릭리스는 현재 비급여 기준으로 6주 프로그램을 약 12만원 정도에 책정할 계획이다. 주당 2만원 꼴이다. 2028년엔 국민건강보험 등재를 목표하고 있다. 그렇게되면 환자 부담은 3만~4만원으로 낮아진다. 비욘드메디슨은 현재 약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앞선 프리 투자에선 삼성화재, 메가스터디,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누적으로 21억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비욘드메디슨을 창업하기 전부터 다양한 도전을 했다. 치약자판기를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고 서울 이태원에서 와인바를 운영한 경험도 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효율성이다. 치과의사가 고부가가치 직업은 분명하지만 1대1 진료를 하다보니 한계가 보였다. 세상에 줄 수 있는 영향력도 제한이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세평짜리 진료실에만 머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창업을 했고 사업을 해보니 행복하다. 4년안에 기업공개(IPO)도 하는 것이 목표다." 비욘드메디슨은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를 시작으로 긴장성 두통, 안면 마비, 거북목 개선, 양악 수술 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6-02-11 10:5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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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SUPEX 2026'서 AI Wellness 경험 혁신 기업 도약 모색

SK인텔릭스가 'SUPEX 2026'를 열고 인공지능 웰니스(AI Wellness) 경험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시 한번 모색했다. SK인텔릭스는 지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SUPEX 2026'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무인 대표를 비롯한 본사 주요 경영진과 제품 관리 및 고객 서비스를 전담하는 MC(Members Care), SP(Sales Partner) 등 현장 판매 조직과 구성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안 대표는 올해 SK인텔릭스의 비전과 전략 방향으로 ▲렌탈 비즈니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I 기반 Wellness Market 선도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단순한 렌탈 기업을 넘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혁신하는 'AI Wellness Platform'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판매와 서비스 등 각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성장을 이끈 우수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최고상인 'SUPEX상'은 전주덕진지국 이용호 MC, 구미동부지국 권현주 지국팀장, 광주송정지국 이은정 지국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총 53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안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SK인텔릭스가 'AI Wellness Platform'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인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26-02-11 10:4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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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생애최초 특공 평균 경쟁률 5대 1

인천에 선보인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아파트가 청약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특별공급에서 생애최초 전형 경쟁률이 5대 1을 넘어선 데 이어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도 3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먼저 지난 9일 진행된 특별공급 총 398가구 모집에 448건이 접수됐는데, 생애최초 유형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65가구 모집에 총 326개의 통장이 접수되며 경쟁률은 5.01대 1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용 49㎡ 타입이 생애최초 4가구 모집에 43건이 접수돼 10.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A 타입은 34가구 모집에 153건이 접수돼 경쟁률 4.5대 1, 전용 59㎡B 타입은 27가구 모집에 130건이 접수돼 4.8대 1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337가구 모집에 972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88대 1이다. 규모가 가장 작은 전용면적 49㎡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는데, 23가구 모집에 68건이 접수돼 2.9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59㎡B는 140가구 모집에 344명이 신청해 2.46대 1, 전용 59㎡A는 174가구 모집에 353명이 신청하며 2.03대 1로 집계됐다. 다자녀 가구 수요가 제한적인 소형 면적임에도 1~2인 가구와 청년층의 생애 첫 내 집 마련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인천에서 입지 좋은 대단지 브랜드라는 조건도 흥행을 이끌었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한화 건설부문·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총 256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인천시청역은 향후 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서울역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차로 10분이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가천대길병원, 인천시청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 상인천초교를 품은 '초품아' 입지다. 반경 1㎞ 내 위치한 상인천중, 신명여고, 인제고, 인천예고 등 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인천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취득·양도세 관련 규제가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이 12개월로 비교적 짧은 데다 중도금 전액 대출도 가능하다. 대금 납부 비율을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잔금 35%로 정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3~5일 3일간 진행된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11 10:41:3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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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T-P55 임상3상 간소화 승인.."속도 높이고 비용 줄인다"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코센틱스(COSENTYX)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등재 환자 수를 축소하는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IND 변경 승인을 통해 대상 환자를 기존 375명에서 153명으로 대폭 조정하게 됐다.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개발 효율화 정책에 따라 EMA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결과다. 셀트리온은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자 모집 수, 등재 환자 수를 줄여 전체 임상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EM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효능 동등성 입증을 위한 임상 3상 시험 면제와 간소화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적 근거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우에 한해 임상 간소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임상 비용과 기간을 줄임으로써 개발 원가 역시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셀트리온은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유효성, 안전성 및 동등성 입증을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2025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6억6800만 달러(9조 3352억원)에 달하며, 물질특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55의 빠른 개발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 변경신청 승인은 자사의 독보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과 규제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시장 내 리더십을 유지하고, 절감된 비용을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에 투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1 10:40:3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