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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 기념 부석사 화엄음악회 개최

의상대사의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하는 '부석사 화엄음악회 「무량음」'이 지난 25일 세계유산 부석사 범종각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고승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순간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개조이자 부석사 창건주인 의상대사의 탄신을 기념해 열렸다. 그의 사상을 조명하고,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화엄철학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의상대사 헌다례 법요식으로 시작됐다. 개회와 입재를 시작으로 싱잉볼 연주와 향·등·화·미·과·다의 육법공양, 회향까지 엄숙한 절차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의상의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의식을 함께했다. 이어 열린 '의상 화엄 다르마 토크콘서트'에서는 '산사에서 찾는 마음의 평화'를 주제로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불교철학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스님이 진행을 맡아 대중과의 소통에 깊이를 더했다. 저녁 6시부터는 '무량음(無量音)'을 주제로 한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됐다. 첫 무대는 국악실내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테너 김민성과 가수 강애리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감성 밴드 이상 밴드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음악은 부석사의 고즈넉한 풍광과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식의 예술 공연으로 완성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마하 합창단이 산회가와 사홍서원을 합창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청중들은 무대의 울림을 마음에 새기며 고요한 감동 속에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부석사와 (사)경북불교문화원이 주관한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석사 화엄학술대회가 지난 23일 개최됐으며, 오는 31일까지는 경상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화엄특별전시회도 진행된다.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부석사의 역사적 의미와 의상대사의 정신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38: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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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창사 이래 최대 실적] (下) "모든 서비스가 광고 플랫폼이 된다"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가 '광고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광고를 설계하는 기술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회사는 플랫폼 운영사가 직접 '메타나 구글과 같은 매체'로서 광고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수요를 포착하고, 이를 위한 자체 광고 사업 지원 솔루션인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NAM)'를 개발했다. 와이즈버즈는 광고 솔루션 개발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메타·구글·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의 최상위 파트너십을 토대로 쌓은 미디어 자원과 노하우를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상반기 회사의 기술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트래픽만 많고 수익 모델 없는 플랫폼 위한 솔루션 NAM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의 광고 서버 및 운영 플랫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고객사가 광고 플랫폼을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준열 와이즈버즈 기술사업총괄상무(CSO)는 "전에는 하나투어에 롯데면세점이 광고를 싣고 싶어도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면서 "와이즈버즈가 특정 버티컬(산업 특화) 서비스의 광고 사업을 위해 선보인 솔루션을 통해 이제는 하나투어 자체 플랫폼에서 직접 광고를 송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스트'라는 이름에는 '어미새가 새끼새를 키워 독립시키듯, 각 플랫폼이 스스로 광고 매체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 CSO는 "NAM을 통해 트래픽을 가진 모든 기업이 스스로 광고 매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AM에는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돼 광고 반응·수익률을 자동 분석, 최적의 광고를 송출한다. 핵심 기술은 비로그인 사용자 분석이다. 쿠키값과 시청 이력을 분석해 성별·연령을 97% 이상 정확도로 추론한다. 1만5000TPS(초당거래건수) 이상의 대용량 트래픽을 분산 처리하며, 어뷰징 탐지·중복 노출 방지 등 안정적인 품질 제어 기능도 내장됐다. 신 CSO는 "단순히 새로 고침을 반복하거나 배너가 절반 이상 보이지 않는 광고를 노출로 잡는 등의 부정행위를 방지해 광고 리포트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 고객사가 광고 성과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잔여 광고 지면은 자동으로 외부 광고와 연동돼 수익을 놓치지 않는다. 광고 클릭 수 조작을 방지하는 '어뷰징 탐지' 기능과 50% 이상 노출 기준을 적용한 '정량 리포팅 시스템'은 광고 투명성을 보장한다. 고객사는 SDK만 설치하면 광고 지면을 바로 개방하고, 어드민(관리자) 계정에서 광고를 등록해 운영할 수 있다. 빠르면 2주 만에 광고 사업 시작이 가능하다. 신 CSO는 "광고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은 많지만,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기엔 인력과 비용 부담이 크다"며 "우리 솔루션을 이용하면 개발자를 포함해 약 20명, 1년의 구축 기간이 필요한 일을 단 몇 주 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도 뚜렷하다. 구글 애드 매니저처럼 범용형 솔루션이 아닌 매체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외부 광고만 받아 트래픽을 메우는 구조에서 벗어나, 매체 고유의 데이터로 직접 광고를 설계해 판매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공식 론칭한 NAM은 데일리샷, 사람인, 블라인드, 하나투어, 자소설닷컴, 레진코믹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광고 매체로 전환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000만명이 넘는 대형 서비스사들도 NAM 도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은 광고 매출 제로에서 월 7000만원 이상의 광고 매체로 성장했다. 신 CSO는 "TV 주류 광고는 밤 10시 이후에만 가능하고 효과 측정도 어려웠는데, 데일리샷은 성인 인증 플랫폼에서 실제 구매 데이터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 CSO는 "광고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다. 서버 구축,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막대한 투자와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와이즈버즈는 NAM을 통해 트래픽 수익화와 개인화 광고를 실현한다. 이 솔루션은 자사의 애드 테크 기술력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라고 부연했다. ◆"광고는 정보, 필요한 순간 발견하게 만드는 일" 와이즈버즈는 광고 집행 시 단순한 매체 구매를 넘어 광고주의 제품을 어떤 전략으로, 어떤 고객층에게, 어떤 소재로 게재해야 효과가 높은지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이사(CEO)는 "나에게 도움이 안 되는 순간 광고는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다"며 "보기 싫고, '왜 이게 나한테 왔지?'라는 생각이 드는 불쾌한 콘텐츠는 광고 본연의 의미를 잃은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이러한 부정적인 경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타겟팅과 최적화 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배달 플랫폼 '요기요' 광고를 서빙할 때도 배달 주문이 집중되는 퇴근 후부터 잠들기 직전 시간, 그리고 주말에 광고비가 가장 많이 사용되도록 '어느 매체에, 어느 시간에, 어떻게, 누구에게 보내줄 건지'를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최적화한다. 최 CEO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나게 해주는 게 광고의 일"이라며 "오로지 제품력에만 집중하는 근본주의를 잘 이뤄놓으면 정교한 애드 테크 기술로 우리가 만나야 할 제품과 서비스를 이어주는 기술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다음의 성장을 위해서는 광고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27 09:37: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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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첫 4000 돌파…10만전자·53만 하이닉스 '방긋'

"살다살다 코스피4000에 10만전자를 보는날이오다니... 감개무량하네요." 국내 증시가 마침내 꿈의 4000선을 넘어섰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환호성도 커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급등했던 국내 시장은 글로벌 긴축과 경기 둔화, 기업 이익 부진으로 장기간 박스피를 면하지 못했지만, 글로벌 유동성과 실적, 반도체 랠리가 동시에 살아나며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웠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7% 오른 4019.08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수직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최고 4018.38을 터치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사천피 고지'를 밟은 수치다. 지난 24일 3900선을 처음 넘어선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삼성전자 10만 돌파…하이닉스 53만원대 시장 상승을 이끈 건 단연 반도체 투톱이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0분 기준 2.53% 오른 10만13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10만전자'를 달성했다. 주가가 10만원선을 넘은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500만 명이 넘는 개인주주가 모두 수익권에 진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504만9175명, 지분율은 67.58%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4.31% 상승한 53만2000원을 기록했다. 한 달 새 20% 이상 오른 주가다. 업황 회복세와 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실적 개선 기대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은 시장 예상치(10조1923억원)를 2조원 이상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였다. 2022년 2분기(영업이익 14조1000억원) 이후 최대치다. SK하이닉스 역시 호실적이 예고된다. ◆반도체 훈풍에 'M7 효과'에 코스피↑…"이번 주는 슈퍼 위크"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각각 2%대 상승했고, AMD는 7.6%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89% 오른 6976.94를 기록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반등이 글로벌 반도체주를 다시 끌어올린 것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31%를 차지하며 '지수의 방향'을 결정짓는 수준으로 비중이 커졌다. 반도체 랠리가 곧 코스피 랠리로 직결되는 구조다. 여기에 AI 서버, HBM, 전력반도체 등 신성장 축이 형성되면서 '단일 모멘텀 장세'가 아닌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또 다른 요인은 금리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28일(현지시간) 열리는 10월 FOMC에서 0.25%포인트(25bp)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CPI 둔화로 글로벌 유동성이 풀릴 환경이 조성됐고, 국내 증시는 그간 저평가 상태에서 한꺼번에 탄력을 받은 측면이 있다"며 "다만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는 코스피 향방을 결정할 '슈퍼위크'다. 삼성전자(29일)와 SK하이닉스(30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같은 기간 미국 'M7'(애플·MS·엔비디아·메타·아마존·알파벳·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잇따라 나온다. AI, 클라우드, 반도체를 아우르는 빅테크 실적이 글로벌 자금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정치·외교 변수도 겹친다.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미중 정상의 관세 협상과 직접투자 논의도 병행된다. 오는 1일까지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결과에 따라 환율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2025-10-27 09:29: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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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年 투자 유치 10조 시대 개막…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남도가 연간 투자 유치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오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의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수도권 소재 잠재 투자 기업 최고 경영자(CEO), 국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왜 지금, 경남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 투자 인센티브,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형 투자생태계를 선보인다. 행사장 로비에는 경남 투자 상담 부스가 마련돼 주요 산업단지, 특화 산업, 기업 지원 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참석 기업들은 도내 산업단지 관계자 및 경남투자청 담당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남 투자 환경 및 지원제도 설명, 경남 산업 육성 정책 소개, 우수 투자 기업 표창 수여, 맞춤형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대규모 투자 시 지방비를 포함해 총 300억원 이상 지원도 가능하다. 경남은 5만여 개 제조업체가 밀집한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심장으로, 한강 이남에서 유일하게 전 산업 기반을 완비한 지역이다.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전국 1위를 비롯해 기계 산업 전국 2위, 자동차 부품 산업 전국 5위를 기록하며 산업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내에는 210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11개 국책 연구기관이 위치해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22개 대학에서 매년 1만 9000여 명의 인재가 배출되고, 이 중 3000여 명이 기술전문 인력으로 산업 현장에 진출한다.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경남도는 투자 유치를 도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전담기관인 경남투자청을 신설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92개사, 8조 380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28일 투자 협약식을 통해 사상 첫 연간 투자 유치 10조원 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0조 7853억원에 이른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조선해양플랜트 등 미래 성장산업에서 전국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올해 사상 첫 연간 투자 유치 10조원을 넘어서고, 이를 마중물 삼아 경남을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12: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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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 개최

울릉군은 10월 25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척 143년, 설군 1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도의 가치와 울릉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독도에서 피어난 80년의 빛,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군민의 다짐' 영상 상영이었다. 울릉군민 80명이 직접 참여해 "더 친절한 울릉, 더 깨끗한 울릉, 더 자랑스러운 울릉"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농어민·자영업자·학생·어린이·의료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울릉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기념식은 울릉문화원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군민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민상'에는 임선자 울릉팟캐스터, 정재화 바다환경지킴이, 울릉문학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공로상'은 박태하 울릉장학회 이사, '명예군민증'은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유림 씨가 감사패를, 서승환·차승우 씨가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공연단체 '웃는아이'의 애국 퍼포먼스와 LED 영상,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지역 특산물 시식회와 자원봉사센터의 따뜻한 차 나눔이 진행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기념식은 군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울릉의 미래를 다짐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다짐 영상은 울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약속이자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울릉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12:15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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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11월 3일 개최

경기도는 오는 11월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개최한다.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올해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3년차를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특히 마이클 샌델의 기조연설 시간에는 청중들과 마이클 샌델이 하버드식 문답으로 열린 대화를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개방형 세션인 'OPEN 세션'도 마련돼 있다. OPEN 세션 첫 번째 시간에서는 인도의 설치미술가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를 특별초청해 인도-한국 간의 역사적 서사를 예술로서 재조명하는 'Limits of Change'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권기봉 작가도 출연해 '광복 80주년, DMZ의 의미'에 대해 청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OPEN 세션 두 번째 시간에서는 고려대 박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DMZ 재생에너지벨트(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 ▲재생에너지 전력의 시장 진입 확대(서강대학교 김홍석 교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테크의 역할(Capture6 박형건 부사장) ▲파주 민통선 평화에너지벨트 구축(황우현 교수)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세션참여 외에도 DMZ 전시 이벤트, 세션 참여 인증 이벤트, 에코피스 리포터 활동 이벤트 등 참여자들이 포럼의 멤버가 되어 활동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단순한 학술회의를 넘어 DMZ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평화·생태 담론을 정책적 실천으로 확장하는 자리"라며 "도민과 청년, 국제사회의 폭넓은 참여로 평화와 공존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의 사전 참가신청은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에코피스포럼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10-27 09:12: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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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종합 점검회의 개최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향후 일정,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일정과 함께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장 부시장은 전 부서가 실질적 협업 체계로 전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회의 기간 동안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준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비점을 조기에 보완하는 선제적 행정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과 포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행정 전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준비로 경주 APEC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9:11: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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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24시간 현장상황실 가동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을 앞둔 25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 「경주시 APEC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적인 상황관리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상황실은 교통, 환경, 상하수도, 안전, 숙박, 위생 등 9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구성되며, 정부와 경북도,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상황실 가동에 맞춰 소노캄 경주호텔, 경주엑스포대공원,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외빈 숙박시설과 안내데스크, 만찬장·회의장 등 정상회의 주요 동선을 직접 점검하며 청결과 질서, 서비스 품질 유지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 시청 대회의실의 현장상황실을 찾은 주 시장은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종합상황실과 긴밀히 공조해 즉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라며 "모든 대응은 글로벌 기준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첫인상은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가 경주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세계 손님을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회의 종료일인 다음달 1일까지 현장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며, 모든 부서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보문단지와 엑스포공원 일대에는 다국어 안내체계와 의료·안전지원반을 상시 배치해 외국 정상단의 편의를 지원한다.

2025-10-27 09:11:3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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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6만 시민이 하나로 '2025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2025년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성시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 각 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과 종목별 구장에서 열렸다. 총 16개 종목 28세부 경기에 29개 읍면동 4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육상·휠체어육상·축구·배드민턴·볼링·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26일 오전에는 각 읍면동 선수단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의 개회 선언, 선수 대표 선서, 입장상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입장상은 궁중 악대 '대취타'를 면민들과 함께 재현한 정남면(조성하 면장, 이용기 체육진흥회장, 최학운 이장단협의회장)이 수상했다. 2위는 진안동, 공동 3위는 팔탄면·서신면·기배동이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행사 중 48개 부대행사 부스와 29개 읍면동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했고, 오후에는 시민 명랑운동회에 직접 참여해 공굴리기와 박터뜨리기 경기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폐회식에서는 종합·종목별·모범상·응원상 시상이 이어졌으며, 향남읍(민영섭 읍장, 안성현 체육진흥회장)이 종합우승을, 봉담읍이 2위, 남양읍이 3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시민체육대회는 새로운 변화가 가져올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뭉친 시민들의 열정과 단결이 새롭게 출범할 구청 체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10: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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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AI 로봇오페라 '2025 경기 컬쳐 로드' 프리뷰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5 경기 컬쳐 로드 AI 로봇오페라'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백남준아트센터와 전곡선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경기 컬쳐 로드'는 경기도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실험적·비주류 장르를 지원하며 문화 소외 지역에 새로운 예술 경험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백남준 서거 20주기(2026년 1월)를 앞두고 그의 대표작 '로봇 오페라'의 정신을 현대 기술로 계승해, AI 로봇이 주체가 되는 극의 일부와 제작 과정을 먼저 공개한다. 프리뷰에서는 사운드아티스트이자 미디어 작가인 권병준이 제작한 로봇 작품이 퍼포먼스 '아해와 나엘'을 선보이며,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또한 전곡선사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참여하는 '신기술과 예술' 아트토크도 진행되며,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가 직접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1일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로봇 K-456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프리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초기 로봇 아트의 상징인 '로봇 K-456'의 복원 과정과 관련 강연, 연주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백남준의 예술 실험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AI 로봇오페라는 인간 배우 대신 로봇이 연기하고 AI가 서사를 이끄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형 오페라"라며, "실험적 공공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GGC멤버스를 통해 11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27 09:10: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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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체전 고등부 5회 연속 종합 3위 달성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세 이하부(고등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3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고등부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5개 등 총 1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과 충남을 제치고 경기·서울에 이어 종합 3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체육 명문 경북'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은 대회 신기록 3개와 타이기록 1개를 세우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사격 공기소총 남고부 이준섭(경북체고)은 249.3점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육상 남고부 포환던지기 박시훈(금오고)은 19.72m로 자신이 제104회 대회에서 세운 기록을 경신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4×400m 혼성 릴레이에서는 박지영, 서예림(이상 경북체고), 정민재(순심고), 윤영민(포항이동고)이 3분 30초 96으로 대회 신기록을 합작했다. 또한 역도 여고부 76㎏급 전희수(경북체고)는 인상 98kg을 들어 올려 본인의 대회 신기록과 같은 타이기록을 세우며 2개 대회 연속 3관왕(인상, 용상 118kg, 합계 216kg)에 올랐다. 육상 서예림(경북체고)은 100m, 200m, 4×1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고, 사이클 차아섬(경북체고) 역시 도로개인독주, 개인도로단체, 단체추발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종목에서도 성주여자고등학교가 여고부 하키 2연패를 달성했고, 김천중앙고등학교 세팍타크로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남고부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경북체육고등학교는 금 20개, 은 10개, 동 15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을 기록, 체육 특성화고로서 경북 체육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학교 운동부의 체계적 지원과 청렴한 운영, 체육 인프라 확충, 지도자 처우 개선, 지역 연계 종목 육성, 우수선수 발굴 등 경북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한 것은 학생과 지도자, 학교,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성장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9:10: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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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모집

경주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계획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경주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 내 사업자·근로자·대학생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1일간이며, 신청서는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 편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선정자는 거주지,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한 자체 심사를 통해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된 시민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운영은 (사)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가 주관하며, 참여단과 함께 도시 비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경주의 2040년 도시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09:09: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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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제1회 창원합창대축제 성료…19팀 참가

창원시는 2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2025 제1회 창원합창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남국제합창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합창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창원시 후원으로 열렸다. '창원을 세계적인 합창도시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에는 지역 대표 합창단 19팀과 초청 합창단 2팀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하모니를 펼쳤다. 첫날 공연에는 창원은빛소리합창단, 벚소리합창단, 굿뉴스합창단, 라비타여성합창단, 함안가야100인패밀리합창단, 경남리틀싱어즈, CW그린쇼콰이어, 창원교원합창단, 경남교원합창단 등 9개 팀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리틀싱어즈가 선보인 '엄마가 딸에게' 무대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단이 함께 연합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감동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창원시마산여성OB합창단, 창원필콰이어, 창원근로자합창단ASSA, 양곡교회 다윗창양대, 가온누리합창단, 아르떼여성합창단, 워드소울즈심포니코러스, 마산비비추합창단, 보니타앙상블, 경상남도人합창단, 거제콘서트콰이어 등 12개 팀이 출연해 각 팀의 개성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합창제는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여성과 혼성팀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한 소통과 화합의 무대였다"며 "창원합창대축제가 문화 예술을 통한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7 09:09: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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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지역상품권 캐시백 13%→18% 한시적 상향

사천시는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사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혜택을 한시적으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사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18%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13%였던 적립률이 5%p 오른 18%로 조정되면서, 시민들은 일상적 소비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추가 적립 혜택은 사천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4275개 가맹점에서 적용된다.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합리적 소비와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패스티벌은 국내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상공인 등 전 분야에서 총 3만개사가 참여하는 국가 단위 대형 할인 축제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전국에서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대규모 쇼핑·소비 축제로, 사천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패스티벌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혜택이 다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착한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09: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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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전지현 출연 'LX Z:IN' 신규 광고 선봬

LX하우시스가 'LX Z:IN(LX지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 LX하우시스는 자사 광고모델인 배우 전지현이 출연해 LX Z:IN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주요 제품의 특장점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LX Z:IN으로 욕심 내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LX Z:IN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 품질, 기술력을 세련된 영상미로 전달한다. 특히 ▲개방감과 단열성을 동시에 높인 기술력과 견고함을 유지하는 시공 품질의 창호 ▲가족 건강까지 생각한 친환경 제품(바닥재·벽지)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해 생활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대리석 등 LX Z:IN 제품들의 특장점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또한, 모델 전지현이 LX Z:IN 창호, 바닥재, 벽지 등으로 완성된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어떤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우리가 LX Z:IN과 함께 사는 이유'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세련된 영상미로 표현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신혼부부, 육아가정, 반려동물가정, 자가구입가정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로 맞춤형 제품들을 추천해주는 컨셉의 '공감형 소재 광고'도 함께 선보인다. 신혼부부에게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벽지 '디아망 포티스'를, 육아 가정에는 층간소음 고민을 덜어주는 바닥재 '엑스컴포트'를, 반려동물 가정에는 미끄럼을 줄인 바닥재 '에디톤 마루·스톤'을, 자가구입 가정에는 평생 새집처럼 느껴지는 창호 '뷰프레임'을 제안하는 숏폼(짧은 영상) 광고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오는 11월말까지 유튜브와 주요 SNS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전개해 스마트폰 및 온라인 채널에 익숙한 고객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막바지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LX Z:IN만의 뛰어난 제품력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인테리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0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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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진로취업지원단(단장 이헌준)은 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대회의실에서 '2025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헌준 진로취업지원단장을 비롯해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장순남 소장, 박지환 주무관과 수상 학생 22명, 지도교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직무별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취업 목표 설정과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직업계고 및 일반고 비진학 학생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서류 접수와 심사, 수상작 발표 과정을 거쳐 최종 26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한신대 총장상(1명, 50만 원) ▲평택고용노동지청장상(2명, 각 40만 원) ▲최우수상(3명, 각 30만 원) △우수상(8명, 각 20만 원) ▲장려상(12명, 각 10만 원) 등 상장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헌준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는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9년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돌아보고,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신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순남 소장은 "오늘의 수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라며 "미래를 향한 여러분의 도전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고용센터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신대 총장상을 수상한 한봄고 3학년 최예닮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입학 전 세웠던 목표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2024년 고용노동부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과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까지 연이어 선정, 전국 100여 개 대학 중 단 8개만이 성공한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청년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09:01: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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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드론낚시페스타’ 개최

포항시는 지난 25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025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드론을 레저와 일상생활에 접목한 체험형 축제로, 드론 활용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세계일보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드론낚시대회를 중심으로 드론체험존, 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드론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드론 조종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 마리의 최대 중량'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된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 중량 879g을 낚은 '아리송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달 중 '포항 모빌리티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물류, 해양 안전, 환경 감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참여하고, 단계적으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확대해 드론산업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다양한 비행시험과 기술 검증이 가능한 제도로, 드론 산업 발전의 핵심 토대이자 실증 환경 구축의 기반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드론 관련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드론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을 국내 드론산업의 거점도시이자 실증·산업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는 레저와 접목한 드론 기술의 잠재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드론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과 인프라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8:54:3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