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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쳐 서밋' 개최...산학연 전문가와 6G·AI·양자 기술 논의

LG전자가 6G, 인공지능(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을 교류하며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서밋을 열어 온 가운데, 올해부터는 ▲AI(Physical AI) ▲양자 기술(Quantum-X) ▲우주산업 기술(Space Tech)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 그간 구축해 온 산·학·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현직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한국통신학회장 허준 고려대 교수, ORIA 운영위원장 김동구 연세대 교수,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항공우주청 소속 연구원 등 국가 출연 연구기관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기술 발표 및 전시·시연에 나섰다. KAIST 장영재 교수와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마사히로 호리베 박사는 기조연설을 맡아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본의 퀀텀 전략 및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다양한 미래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LG전자는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6G FDR(전 이동 통신) 신규 솔루션 ▲P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내 수많은 로봇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IoT-NTN)을 활용해 사막, 산악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음성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KAIST와 KRISS의 ▲AI 반도체 기반 로봇 시연 ▲로봇 기반 6G 무선 전파 측정 시스템 및 공간 다중 모드 송수신 시연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컴퓨팅 소재 개발 SW솔루션 전시도 관심을 모았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다양한 연구개발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6G, AI, 양자, 우주 기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6 13:04: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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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 활용한 100인100색 아이디어 대전 성료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2'의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형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직접 스탠바이미 2를 활용한 다양한 사용 방식을 선보이는 이색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100명의 참가자들이 스탠바이미 2를 어깨에 메거나 눕히는 등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현장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축제' 분위기로 꾸며졌다. 현장 시민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수상자도 선정됐다. 대상은 자녀들과 함께 스탠바이미로 할로윈 파티룸을 꾸민 송병준 씨에게 돌아갔으며, '시선강탈상'은 스탠바이미를 활용해 자신의 골프 스윙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구민희 씨가 차지했다. 스탠바이미 2는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손쉽게 분리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동식 스크린으로,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스탠바이미 2가 단순한 제품을 넘어 고객의 삶과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중심의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3:02:42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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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도전정신으로 변화·혁신하는 삼양 만들자"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창립 101주년을 맞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발휘해 변화하고 혁신하는 삼양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4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퍼포즈 워크(Purpose Walk) 10.1'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소명(Purpose)을 되새겼다고 26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기업소명을 공식 선포하며 그룹의 방향성을 재정립했다. 올해를 새로운 100년의 원년으로 삼고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즈 내재화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글로벌과 스페셜티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제품 차별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 배터리, 퍼스널 케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스페셜티 사업은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수립해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운전자본 최적화, 수익성 강화 등 현금 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기존에 추진해 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전환해 전 업무에 적용해달라"며 임직원들에게 그룹 경영방침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퍼포즈 체계 내재화에 필요한 공통분모는 도전해서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이라며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도전해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기념행사는 회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을 시작으로 10.1km 산림욕장 트레킹과 조별 미션 수행, 101주년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12개 조로 나뉘어 '독서하는 숲', '생각하는 숲' 등 테마 숲길을 따라 트레킹을 진행하며 총 10.1km 코스를 완주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26 13:01: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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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다산 '경기 유니티' 시범 추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주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에서 '경기 유니티(Gyeonggi Unity)'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유니티'는 공공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모델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은 2022년 6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경기도와 GH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1~2층, 965㎡)을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주택 커뮤니티 시설의 서비스 질이 부족하다"는 입주민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도와 GH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민간에 개방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문 노하우를 갖춘 기관이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스크린 파크골프 등 취미·여가 활동 ▲육아 및 요리 교육 등 주민 수요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의 활용률을 높이고, 입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세대 간 통합,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등 공동체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경기 유니티' 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공공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2:58: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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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출범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 ▲교통 혼잡 ▲환경오염 ▲행정절차 불투명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김상균·김상수·김영수·김종복·배정수·이은진·전성균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특별위원회가 주민·집행부·인접 지자체 간 갈등을 중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구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표발의자인 김영수 의원은 "동탄 유통3부지 개발은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환경, 교통, 안전, 행정 신뢰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담은 운영계획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현장 점검 ▲전문가 자문 ▲인근 도시 우수사례 조사 ▲주민 의견수렴 등 다층적 활동을 추진하며, 갈등의 근본적 해소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차순임 의원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선임 절차를 진행해 위원회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2025-10-26 12:57: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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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거북섬 일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CEO 네트워킹 행사인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는 전국 여성 경제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했다.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 326만 여성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노영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영인 경기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 여성 CEO 1,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비전 선포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시흥시 홍보 영상 상영 ▲특별 강연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또 행사장에는 시흥시 및 시흥산업진흥원 사업 홍보부스, 여성기업 제품 전시관, 경영 애로 상담창구 등이 운영돼 여성기업인 간의 교류와 시흥시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는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경영연수가 시흥시의 미래 산업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의 여성 기업인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10-26 12:57: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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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4일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보상제는 '광명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제30조'에 근거해, 시민이 거리 등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수거하면 종별 기준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사전 수거한 불법광고물을 접수처에 제출하면, 벽보 1장당 100원, 전단 1장당 50원, 명함형 전단 1장당 20원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2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3톤가량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했다. 시는 이번 수거보상제가 시민의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참여 구조를 통해 사회적 배려와 공동체 의식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골목과 보행로가 한층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참여 연령 제한 완화 등 제도를 보완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2:56: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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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개최

의왕시는 지난 25일, 약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왕송호수공원에서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배우Go! 성장하Go! 어울리Go!'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동아리와 평생학습동아리,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 현장에는 60여 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론축구 ▲AI 드로잉 ▲가상현실(VR) 체험 ▲버블쇼 ▲마술쇼 등이 운영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53개 학생동아리와 680여 명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가 준비한 체험과 공연은 청소년 특유의 에너지와 창의성을 뽐내며 '명품교육도시 의왕'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다수 방문했다. 내손동에 거주하는 정경숙 시민은 "아이와 함께 테라리움, 팝드론게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체험비를 전액 기부하는 부스가 있어 아이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청소년밴드와 평생학습동아리의 노래·댄스·악기연주가 이어졌으며, 축하공연에는 원슈타인, 윤태화, 손진욱, 에클레시아 등이 출연해 늦가을 밤의 축제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학생과 성인 학습자가 함께 준비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의왕형 평생학습 축제의 대표 모델"이라며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어울림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6 12:5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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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다산동 브릭스타워 웨딩라포엠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소상공인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남양주시 소상공인엽합회(회장 이윤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령에서 정한 소상공인의 날(매년 11월 5일)·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새 목표와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백 경기도 연합회장과 지역 연합회장들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윤재 남양주시 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표창 △소상공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비전 구호 제창 등이 이뤄졌다. 이윤재 회장은 "관내 소상공인들과 "앞으로 소통과 홍보에 더욱 힘써 소외되는 일이 없게 하고,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웃고 성장하는 경영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와 변화된 소비 패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시의 재정 여건이 힘든 상황임에도 43만 명이 이용 중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는 것처럼, 소상공인·소비자 등 시민 체감도 높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2:55: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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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일 시흥 '똑버스' 개통..20개 시군으로 확대 운행

경기도는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가 27일부터 시흥시 지하철 신천역, 산업단지, 학교, 전통시장 등을 거점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으로 도내 똑버스 운행지역은 20곳으로 늘었다.똑버스 차량은 5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안현동, 매화동, 도창동, 금이동, 무지내동 등 출·퇴근 직장인 편의 증진, 지역 내 학생의 등·하교 통학 불편 해소 및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지역 주민의 생활 반경 밀접 지역을 중점 운행한다. 경기도 수요응답형인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하며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024만 명을 돌파해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지난 7월 경기도 똑버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똑버스 이용 만족도는 84.7점으로 도민들이 똑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났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 정보를 비롯해 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는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를 2023년 고양시 등 4개 시에서 시작해 똑버스를 운행하는 모든 20개 시군에서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올해 4월부터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취약지역 통합형 대중교통 특별조직(TF)'을 구성하고 DRT(똑버스) 중심의 통합형 대중교통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대중교통 운영 지침을 수립하고, DRT(똑버스)와 기존 시내·마을버스를 결합한 탄력적 대중교통 체계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시흥시 똑버스는 지역 내 산업단지 직장인의 출·퇴근, 학생의 등·하교, 전통시장 이용자 등을 고려한 생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을 통해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2:55: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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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與 수석대변인 "野, 10·15 대책 비판하려면 정책 제안도 해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국민의힘에 부동산 10·15 대책에 비판만 하지 말고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책 발표 이후 국민의힘에서 나온 부동산 관련 논평과 보도자료를 검색을 해봤더니 오늘 오전 10시50분 기준으로 23건이나 됐다"며 "논평 21건과 보도자료 2건이다. 그리고 지난 22일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가동했고 지난 24일에 국민의힘이 서울시와 함께 부동산 대책 1차 현장회의를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쯤 되면 10·15 대책이 우려되고 걱정이 되어서 비난을 하려면 또는 비판을 하려면 어떤 점이 잘못됐으니 어떻게 하자는 정책 제안이 그래도 절반은 있어야 되지 않겠나"라며 "그런데 저는 그런 정책 제안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난 24일에 있었던 현장 회의에서 제가 읽어보니 '재개발과 재건축 같은 정비 사업을 촉진하고'라는 한줄이 제가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정책의 영역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그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런 내용들"이라고 질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서민과 실수요자인 국민의 내 집 마련 꿈을 걱정하는 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10·15 대책에 대한 정부·여당의 정책에 대한 비난만 있을 뿐이지 국민을 걱정하는 정책 제안은 발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일부 의원 사이에서 나오는 것과 관련해 "재초환제에 대한 당의 입장이 변한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위를 중심으로, 또 개별 의원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보유세, 양도세 개편 TF를 가동한다는 보도에 대해서 "(당 차원의 참여 계획이) 현재는 없다. 당의 기조는 부동산 정책은 민감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대해 뒷받침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기조"라며 "경제 정책은 정부가 당보다 반걸음 정도 앞서 가는 이슈 아니겠나. 그 사례를 때로 언론은 엇박자와 혼선이라고 쓰시기도 하지만 그 갭(차이)을 줄이기 위해서 서로 면밀하게 조율하고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2025-10-26 12:53: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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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망 혁신 거점, 나주에 'K-그리드 창업밸리' 만든다"

정부,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 본격화…차세대 전력망 스타트업 육성 시동 정부가 차세대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전력공기업과 광주과학기술원, 민간 에너지기업 등이 밀집한 나주시를 차세대 전력망 인재양성의 핵심 기지로 만든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27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을 위한 에너지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에너지 스타트업, 대학 창업기업, 대기업,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과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을 통해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개발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전력 신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245억 원이 반영됐다. 전 세계적으로도 전력망 분야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후부는 나주를 '에너지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그리드 투자 규모는 2020년 2350억달러에서 2030년 3720억달러, 2050년에는 636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사업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를 '오픈캠퍼스' 형태로 운영하며, 국내 에너지 공기업과 대기업, 스타트업, 국내외 대학이 협업하는 창업 허브로 구축한다. 특히 MIT·스탠퍼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의 에너지 창업 모델을 벤치마킹해 대학 중심의 창업·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 차세대 전력망 인재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가상발전소(VPP), 전력수요 관리기술, 차세대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또 전력망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스타트업-투자가 연계행사, 해외진출 및 글로벌 인턴십 지원 필요성도 건의할 예정이다. 이원주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에너지 시장은 공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혁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대학의 젊은 인재들이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대학-기업 간 단단한 협업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전력망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 지원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6 12:34: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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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약·바이오포럼]김상규 KGC인삼공사 소장 “오가노이드로 홍삼 효능 정밀 검증 중”

김상규 KGC인삼공사 제품화연구소장은 메트로경제 주최로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여해 오가노이드(인체 유사 장기 모델) 기반 건강기능식품 연구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김 소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 대체 모델로 오가노이드와 인공지능을 권장하는 흐름에 맞춰 인삼공사도 이를 식품·건기식 연구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와 유사한 3차원 세포 구조로 최근 글로벌 연구 트렌드로 부상한 기술이다. 인삼공사는 현재 ▲인삼 유래 유용 프로바이오틱스 선별 ▲장 부착능 평가 ▲홍삼 항노화 효능 검증 ▲간 기능 개선 평가 등의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소장은 "인삼의 뿌리·잎·줄기 등 각 부위에서 약 400여 종의 유산균을 분리해 장 오가노이드 모델로 성장과 염증 회복 능력을 평가한 결과, Lactobacillus casei KGC1201 균주가 장세포 성장과 버딩(세포 돌기 형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확인돼 유용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선별됐다"며 "또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장 부착능'을 평가한 결과 기존 암세포주 기반(Caco-2 등) 실험보다 생존율과 부착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오가노이드 모델이 인체의 실제 대사 환경을 더 정밀하게 반영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다. 인삼공사는 지난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장(腸) 오가노이드 노화 모델을 구축 완료했으며, 향후 다양한 장기 모델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간 오가노이드 연구가 진행중이다. 홍삼 성분이 간세포 생존율과 항산화 효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장기적으로는 간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향후 식약처 기능성 원료 심사 체계에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상무는 "오가노이드는 동물실험을 대체하면서도 인체 반응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 플랫폼"이라며 "홍삼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K-홍삼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6 12:1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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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약·바이오포럼]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독자 기술부터 사업 실적까지..."K바이오 종합 가치사슬 완성"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 전문기업 인벤티지랩은 원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K바이오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독자 기술을 다양한 질환에서 실질적으로 응용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나아가 사업화하는 성과를 이뤄내, 국산 기술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길을 열고 있다.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포럼'에서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인벤티지랩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35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국내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10건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이 다방면에서 기업 입지를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성장동력은 '미세 유체역학'이라는 공학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 역량이다. 미세 유체역학(마이크로플루이딕스)는 머리카락 굵기만큼 아주 가는 관에서 액체나 기체 같은 유체가 어떻게 흐르고 분포하는지 물리적 거동과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다. 이는 약물 제형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실제로 인벤티지랩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 '드럭플루이딕', mRNA 등 유전체 전달이 가능한 '진플루이딕'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주희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드럭플루이딕을 통해 균일한 크기의 약물전달용 미세 입자를 제조할 수 있다. 입자의 품질은 물론, 인체에 주입했을 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움직이는지 등 약동학 측면에서도 차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탈모 치료제, 치매 치료제, 약물중독 치료제 등에 적용 가능하다. 김 대표는 "인벤티지랩 파이프라인 중에서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는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약물이 하루가 아닌 두 달 이상 유지되도록 그리고 안정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겨됐다"며 "기존 저분자 화합물은 반감기가 짧아 매일 복용해야 하고 혈중 농도가 급격히 오르내리는 한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벤티지랩이 내놓은 임상시험 결과나 데이터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경쟁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개발과 함께 인벤티지랩은 '생산 내재화'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인벤티지랩 플랫폼으로 얻은 신약 후보물질들은 안전성, 유효성 등에서 혁신 품질을 확보한 상태이며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인벤티지랩만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쉽게 말해 인벤티지랩은 품질보장과 대량생산 두 가지를 모두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벤티랩이 구축한 대량 생산 체제의 핵심 요소는 멀티 채널이다. 김 대표는 "수천 개, 수만 개의 단일 채널을 한꺼번에 운용해 생산성과 양산성을 개선했다"며 "각 채널에 적용되는 압력과 힘을 일정하게 구현하는 공학적 기술이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은 올해 3월 큐라티스 경영권을 인수했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제조 시설을 생산 기지로 마련해 사업 역량을 강화한 것이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국내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단계 물량, 상업용 생산,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한 여러 가지 생산들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공장을 직접 짓고 인증을 받을 때 필요한 엄청한 시간과 비용을 해소했다"며 "인벤티지랩 설립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이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각광받는 첨단 제약 기술의 일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제약·바이오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6 12:13: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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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약·바이오포럼]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K오가노이드로 글로벌 도약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가 기존 약물의 한계점을 개선한다는 전통적인 신약개발 방법론에서 K제약·바이오가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오가노이드 기반의 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ATORM(아톰)-C'는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로, 적응증은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 이 치료는 환자 유래 세포를 맞춤형 오가노이드로 증식, 배양, 생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자의 손상된 장기에 오가노이드를 이식해 체내에서 조직을 재생시킴으로써 완치 수준의 치료 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 대표는 "현재 아톰-C를 4명의 환자에서 투여 후 4명 모두에서 증상이 호전됐고 3명에서는 궤양들이 완치가 됐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를 지속 연구개발한다는 것은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간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아톰-L, 자궁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아통-E, 침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아톰-S 등에서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다음으로는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오디세이'를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신약개발 과정은 후보물질 1만 개 중 1개만 승인될 정도로 성공률은 낮고 비용은 최소 6~7조원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은 신약개발을 위한 도구로 작용함과 동시에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기술발전, 윤리적 측면에서도 최근 전 세계에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오가노이드 활용 가능성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오가노이드 상용화는 시간 문제일 뿐 그 방향성에 있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26 12:13: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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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약·바이오포럼]손미영 생명연 소장, "오가노이드, 종간 차이 극복할 대안"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아젠다연구소장은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오가노이드 기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소장은 동물과 인간 간 '종간 차이'로 동물 실험만으론 안정성 검증이 어려웠지만 2022년 말 미국 FDA가 동물 실험을 필수 항목에서 제외한 것을 '중요한 변곡점'으로 언급하며, "인체 장기 모델인 오가노이드가 신약의 독성과 안정성을 사전 점검하는 핵심 대안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소장 연구팀은 인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오가노이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장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손 소장은 "2018년, 장 내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인자(인터루킨-2)를 활용해 기존 태아 수준이던 장 오가노이드를 성체 장과 75% 유사한 수준까지 성숙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2023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상용화 기업인 오가노이드 사이언스에도 기술 이전됐다. 성숙화된 오가노이드는 고부가가치 신소재 발굴에 즉각 활용됐다. 손 소장은 KGC인삼공사와의 협업을 예로 들며 장 오가노이드 스크리닝으로 영유아의 장 성숙을 촉진하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주를 발굴해 기술 이전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사례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대응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소개했다. 손 소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위(胃)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했다"며 "336종의 균주 스크리닝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의 성장과 부착을 동시에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3종을 발굴, 휴온스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 점막 보호 효능까지 검증해 개별 인정형 제품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손 소장은 기술 상용화를 위한 '국제 표준화(ISO)'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실험실 기술의 재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가노이드 성능 평가에 대한 ISO 표준을 세계 최초로 제안해 추진 중"이라며 "정부 출연연 연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K-바이오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6 12:12:4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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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약·바이오포럼]인벤티지랩, 새 플랫폼 '바이오플루이딕' 첫 공개

인벤티지랩이 항체의약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고농축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새로운 플랫폼 '바이오플루이딕(BioFluidic)'을 개발했다. 주사제 용액을 기존 개발된 기술보다 2배 이상 고농축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지난 22일 메트로경제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5 제약·바이오포럼'에 기조강연자로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포럼은 'K바이오 혁신:독자기술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테크의 기술들을 조명했다. 인벤티지랩은 자체 개발한 독자 플랫폼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을 활용해 바이오플루이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드러그플루이딕은 미세입자(마이크로스피어)를 만들어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도록 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이다. 인벤티지랩은 이 플랫폼을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해 왔다. 이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항체 의약품에 적용하면, 주사제 입자의 부피를 크게 줄여 피하 주사가 가능한 고농축 형태로 만들 수 있다. 환자가 IV를 맞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거쳐 긴 시간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SC 제형의 경우, 환자가 집에서도 1분 안에 직접 주사를 할 수 있지만, 항암제와 같이 많은 양의 의약품을 주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김 대표는 "항체 의약품 입자를 고농축한 마이크로스피어를 만들어서 고농도, 저부피 제형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며 "우선적으로 항암제에 적용해, 병원에서 맞아야했던 주사제를 피하 주사 형태로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플루이딕은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보다 훨씬 고농축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경쟁력을 가진다. 김 대표는 "이제까지 공개된 기술들 대비 2배 이상의 기술적 개선이 가능한 수준을 확보했으며 추가적인 플랫폼 고도화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특히 약물을 SC 제형으로 변경을 했을 경우에도 기존과 동등한 약물동태학(PK) 결과를 얻었기에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분야인 만큼 바이오플루이딕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바이오테크인 할로자임(Halozyme)이 스타트업, 일렉트로파이(Elektrofi)를 인수한 사례가 있었다. 1조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딜이었다. 일렉트로파이는 고농도 의약품을 소량 주사로 투여 가능하게 하는 기술 '하이퍼콘(Hypercon™)'을 보유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인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적으로 고농축 SC 제형이 차세대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음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약물전달체 파트너십 행사'(PODD)에 참여해 이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26 12:1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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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약·바이오포럼]K-오가노이드,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선도

한국 오가노이드 기술은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실제 장기와 가장 비슷한 수준의 오가노이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고,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는 세계 두번째로 인체 임상을 시작했다. 이 뿐 아니라 오가노이드가 실제 장기와 얼마나 비슷한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표준화' 분야에서도 글로벌을 선도하고 있다. ◆초격차 기술로 승기 잡는다 메트로경제 주최로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포럼'에는 국내 오가노이드 선두주자들이 대거 참석해 초격차 기술들을 소개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세계 두번째로 인체 임상이 진행 중인 오가노이드 기반 장(腸) 재생치료제 'ATORM(아톰)-C'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처음 진행한 임상은 베체트 장염 환자 4명을 대상으로 투여했고 1, 3, 6개월에 걸쳐 변화를 관찰했다. 유 대표는 "기존 치료제로 해결이 되지 않았던 환자들에 ATORM-C를 투여한 결과, 1개월~6개월 사이 4명 중 3명의 질환이 완치가 됐다"며 "특히 4명의 환자 모두가 임상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탈모 치료의 길이 열리고, 망막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망막이 생착되면서 실명도 회복이 가능해진다"며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장기 조직들을 재생하는 형태의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가노이드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역시 세계적인 연구 결과들을 공개했다. 손미영 생명연 국가아젠다연구소장은 "생명연이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는 2011년 미국 연구팀이 최초 개발한 것보다 인체 장기와의 유사도가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미국의 오가노이드가 45%라면 우리는 75%까지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 소장 연구팀이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 특허기술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로 이전, 장 재생치료제 ATORM-C의 기반이 됐다. 손 소장 연구팀은 세계 처음으로 장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장 발달 촉진과 염증성 장 질환 보호 효과를 검증한 유산균과 위 건강을 보호하는 유산균을 발굴해 제품화 하기도 했다. 손 소장은 "위 오가노이드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균주 3종이 헤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생성과 부착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며 "파일로리의 성장과 부착을 억제하면서 위 건강까지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균주를 최초 확보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생명연과의 제휴를 통해 홍삼 등 다양한 건기식의 효과를 확인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김상규 KGC인삼공사 제품화연구소장은 "생명연과 함께 장 노화 모델을 구축, 홍삼이 가지는 항 노화, 노화 회복이나 지연 등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는 홍삼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간 건강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오가노이드, 글로벌 선도 이 날 포럼장에 모인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은 한국이 글로벌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손미영 소장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세계 두번째로 재생 치료제 임상을 시작했고, 기초 연구에 있어서도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며 "특허도 글로벌 수준에 결코 뒤지지 않기 때문에 초격차 기술 확보가 가능하고 한국 오가노이드가 크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종만 대표 역시 "재생 치료제는 아직 전 세계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있는 나라나 회사들이 많이 없는 실정"이라며 "우리의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를 필두로 재생치료제 분야 글로벌 선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손 소장은 "정부가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인공지능(AI)과 오가노이드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잡고 있다"며 "세계 첫 오가노이드 상장 기업이 한국에서 나왔고, 삼성도 오가노이드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이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준화 분야에서도 한국은 글로벌을 선도하는 중이다. 손 소장이 주축이 돼 만든 '유전자 패널 기반 오가노이드 유사도 평가 시스템'은 현재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가노이드가 실제 장기와 얼마나 유사한지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세계 첫 시도다. 손 소장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 표준화가 이루어진 것은 한 건도 없기 때문에 그 표준화 절차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힘든 일이지만 오가노이드를 가장 빨리 시작한 연구자의 책임감으로 성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26 12:12: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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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中企 AI 얼라이언스' 꾸린다

이노비즈협회가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AI 얼라이언스'를 만든다. AI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AI 실무 리더' 양성 교육도 펼친다. 이런 가운대 기술혁신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일상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AI 중에선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피지컬 AI 중에선 '자율이동로봇 등 제조공정 자동화'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모습이다. 그러나 '전문인력 부족'이나 '도입비용 부담' 등은 AI 활용시 장벽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이노비즈협회가 전국의 이노비즈(기술혁신)기업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태'를 조사해 26일 내놓은 자료에서 나왔다. 설문에는 540개사가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업무에 AI 활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67.2%가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17%는 '도입 검토중', 15.8%는 '미활용'이었다. 기업들이 도입한 AI 적용 분야(복수응답)는 ▲데이터 분석·시각화(64.8%) ▲문서 요약·교정(63.3%) ▲대화형 챗봇(46.1%) ▲제조공정 자동화(31.1%)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단순 사무 지원 뿐만 아니라 현장 혁신까지 AI 활용이 다양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단계에 따라 입문(레벨1)→기초(레벨2)→숙련(레벨3)→전문가(레벨4)로 구분하는 'AI 활용 수준' 중에선 가장 낮은 입문 단계가 주를 이뤘다. '도구활용'의 경우 기업들의 위치는 레벨1이 42%로 가장 많은 반면 레벨4는 5.4%에 그쳤다. '데이터분석'도 레벨1이 44.7%, 레벨4가 4.9%로 대조를 이뤘다. AI 도입·확산의 가장 큰 장애요인(복수응답)으로는 대부분이 '전문인력 부족'(62.8%)과 '도입 비용 부담'(62.6%)을 꼽았다. 한 이노비즈기업 관계자는 "AI를 도입하려 해도 개발과 운영을 맡길 전문 인재를 찾기가 어렵고, 도입 비용이 상당할 것 같아 쉽게 결단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60.7%는 앞으로 AI 활용을 '더욱 늘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희망하는 정부 정책으로는 'R&D 및 인프라 구축지원'(59.6%), 'AI 활용 컨설팅·교육'(57.4%), 'AI 전문인력 양성'(50.6%) 등을 가장 많이 원하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많은 이노비즈기업이 이미 AI를 업무에 적극 접목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협회는 AI 얼라이언스 신설 뿐만 아니라 특정 분야(버티컬) AI 수출 지원, 국제표준 인증 확대 등 다양한 전략으로 기업들의 AI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2:00: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