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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

광명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년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을 전수조사한다. 편의시설 설치현황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이며, 광명시는 총 4명의 조사요원을 2인 1조로 현장에 투입하여 시설 종류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일 기준 제7조의 대상 시설인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총 1,059개소이다. 점검은 시설별로 최대 120개의 조사항목을 조사원의 직접 현장 방문 조사로 진행되며, 개별시설 건축허가 시 설치기준과 조사 시점의 설치기준을 동시에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로 확보된 자료는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와 복지로 웹사이트 및 앱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 안내 서비스 운영에 활용된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나, 미흡하게 설치 및 관리된 곳에는 시정명령이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하여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부분들이 개선·보완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복지환경조성을 위하여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6 08:43: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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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중심 '경기도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육성

경기도가 시흥시, 서울대학교, 바이오 산업계와 함께 시흥시를 중심으로 경기서부권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전을 선포했다. 참가 기관들은 비전 선포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바이오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이동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용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 강건욱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김재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회장, 정진현 한국 PDA회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바이오의 허브다. 상당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1등 지방정부이고 그 핵심에 시흥시가 있다"라며 "취임 이후 도정 목표 중 하나가 경제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성장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경기도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기도를 '바이오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사업체 수나 종사자 규모 모두 경기도 바이오 산업이 국내 1등이다. 경기도가 많은 것을 동원해서 시흥시와 함께 최대한 지원하고 플레이어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전 보고회에서는 경기도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전략 보고, 시흥시의 서부권 바이오클러스터 육성전략 보고 등이 이어졌다. 도는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허브,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신규 바이오 클러스터 3개소를 구축하고, 2만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병 연계 바이오 고급인재 양성 ▲글로벌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비전보고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에 서명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세계보건기구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하면서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캠퍼스는 사무국, 강의실, 실험ㆍ실습 공간 등을 포함해 연 면적 3,300㎡ 규모로 구축된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최적의 후보지 선정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선정심사를 진행해 다음달 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시흥시-서울대학교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를 출범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와 경기도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도는 캠퍼스 유치를 기점으로 경기도 서부권이 대한민국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글로벌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벤처·창업, 기업지원 등 다방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3-05-26 08:42: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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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19일 인천광역시의회를 통과했으며, 6월 5일 공포된다. 개정된 조례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료와 사용료에 대한 감면 규정을 신설해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기존 학교장에게 위임한 학교 밖 일반재산 관리 업무를 교육장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학교는 본연의 역할인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재산의 관리주체를 일원화해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강화·옹진군 소재 학교와 기관에 근무하는 원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주거복지 혜택을 위해 관사 사용 대상 범위를 공무원에서 교직원으로 확대함으로써 공무원이 아닌 직원과 기간제 교사 등이 관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공유재산과 물품관리법에서 조례에 위임한 사항을 반영해 기존 조례를 촘촘히 정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주민에게는 경제적 부담 완화를, 학교장에게는 행정업무 경감을, 교직원에게는 주거복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된 조례안을 토대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재산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6 08:4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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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의 지방시대 "경북이 확실히 이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25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법사위 및 국회 통과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특별법은 윤석열정부 출범 전 인수위시절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분권형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된 지 1여년 만에 통과되었다. '22년 9월 입법예고하고 11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던 법안이 여야 이견과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부재에 따라 금년 3월에서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3월과 4월 두 차례 법사위에 계류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금일 최종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입안 단계부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확대와 위상 강화를 요구하고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금년 5월 다시 한번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특별법 통과에 따라 지금껏 개별로 추진되던 시도의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으로 통합되었고 향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 및 국회 보고 등으로 이행력까지 담보되었다. 또한,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되어 분권형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지역공약을 포함한 국정과제 전반에 대해 총괄하게 되어 지역주도의 지방시대를 위한 탄탄한 국정조직을 가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주도하는 기회발전특구가 포함되어, 향후 파격적 세제지원, 거침없는 규제특례 등으로 한국형 지역 신성장 전략이 마련되었다. 경상북도는 이미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교육·외국인 정책을 아우르는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해 'K-로컬 7대 프로젝트'와 '경북형 K-U시티'등을 추진하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통합법 통과에 따라 이미 추진하고 있는 도 발전계획과 분권계획을 통합하여 선제적으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키로 하고, 국가와 도 내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의원과 시군에서 추천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시대위원회 준비 중이며, 기회발전특구의 선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특히, "금번 특별법에 교육자유특구가 제외된 것은 매우 아쉽다. 지방에 대기업 등이 내려오기 위해서는 지방의 교육인프라 확충도 매우 중요한 만큼 타 법의 제정 또는 개정을 해서라도 꼭 시행되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2023-05-26 08:41:4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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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5월 25일 학교폭력과 범죄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대상학교(10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은 안전이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해 학교 내 사각지대 및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사전에 정비하고,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학교 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 사용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학교 내·외부인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학교 공간에서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설계 기법이다. 경북교육청은 희망학교를 공모해 학교 환경 안전 점검 결과 위험도가 높은 10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당 2천만 원을 지원해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안전이 취약한 공간을 사전에 정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지역사회 여건과 학교 특성에 따라 ▲학교영역 명료화를 위한 노후 CCTV교체 및 추가 설치 ▲관찰시야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 조명설치 ▲접근통제 강화를 위한 방범창 설치 ▲활동성 강화를 위한 사각지대 및 학교폭력 우려 공간에 휴게공간 설치 등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다양한 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6 08:41:0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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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2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국가채무가 급증해 1000조 원을 넘어선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또 성장잠재력 하락에 따른 구조개혁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향후 5년 내 배터리 및 소재가 5대 수출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관련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드론, 클라우드, 전기자동차 등 유망 신기술 분야 직무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온라인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내달 첫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응시생이 46만여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의 엄마는 가족돌봄과 가사노동의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5일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이 동면에서 깨어난 데다 새끼까지 낳아 더 위험하다며 탐방객 '주의보'를 발령했다. <산업 한줄뉴스>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다. 고성능 서버 수요가 회복세를 분명히 하면서다. 메모리 업계도 다시 투자에 나설 분위기, 시장 회복은 여전히 숙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2월부터 4월까지 매출 110억달러(한화 약 14조5000억원)를 예상하는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 4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14개월 연속 지속됨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아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정탁 부회장을 포함한 아시아 17개 조직(무역법인 및 지점 10개, 지사 4개, 투자법인 3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가 전국 100개 시장으로 확대된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국내 유명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캉스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이 늘면서 맞춤형 부대시설을 늘리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가 '넷제로 시티 부산'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오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고평가 논란으로 급락세를 타던 2차전지주가 반등 기미를 보이다 다시 주춤했다. 다만 미국 증시에서는 테슬라, 국내 증시에서는 자동차주가 상승 기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던 만큼 2차전지주의 주가는 계속 요동칠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융통화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다만 이들은 최종금리 인상 수준을 3.75%로 잡았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는 1차 후보 4명 가운데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근 가계대출과 연체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하반기부터는 연체율이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찾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 더프라임'.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정왕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 걸렸다.

2023-05-26 06:07: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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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개금불사(改金佛事)

복덕이란 전생에 닦은 것을 금생에 받는 것인데 불상 개금불사에 마음을 내면 신심자량은 물론이요 비할 바 없는 복덕을 얻게 된다고 옛 조사들은 말한다. 그래서인가 필자가 잘 아는 분은 어느 사찰에서라도 개금불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무조건 달려가 동참을 한다. 보시한다는 자체가 재물의 다소에 상관없이 공덕이 되는 것이지마는 특히 개금불사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복덕이 뒤따른다고 알려져 있기에 그러한 것이리라. 개금불사의 공덕을 나열해보면 우선은 금생에서의 벼슬인연이요, 둘째는 현세 부모님의 복덕과 수명이 증장하게 되며 셋째는 사업이나 원하는 바가 여의원만 구족되어 번창하므로 세간과 출세간 양쪽에서 다 이익을 얻게 된다고 한다. 불보살님 개금불사에 동참한 공덕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왜냐하면 불상에 개금을 하는 것은 불상을 조성하는 공덕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황금으로 부처님을 장엄하면 자신을 장엄한 것이 되고 황금 옷을 입혀드리면 자신의 몸에 입는 것과 같다는 것으로서 세상에서 소중히 여기는 귀한 금으로 부처님 상호를 장엄하니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경 심과 신심을 일으킨다. 이 공덕으로 세세생생 상호가 단정하고 그 지위와 권세가 높아지며 사람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금 장엄을 함에 있어 부처님 상호의 부위마다도 공덕의 종류가 다름까지도 설명한다. 즉 부처님 두상과 가슴과 등 손 발에 따라 나누어 설명하는데 다른 것은 다 차치하고서라도 평범한 사람이 출세를 하고자 하거나 학업성취나 시험합격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개금불사에 선심을 낸다면 바라는 바가 속히 이뤄진다는 것이니 불자라면 어찌 동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023-05-26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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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26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26일 금요일 [쥐띠] 36년 외출할 때 옷차림에 신경 써라. 48년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60년 욕심이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72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야 한다. 84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환경을 바꾸어보자. [소띠] 37년 가장 큰 미덕은 혀를 구속할 줄 알아야 한다. 49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61년 흘러가는 대로 버려둬라. 73년 기분이 상해도 이해. 85년 작은 일에 신경 쓰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호랑이띠] 38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어 본들. 50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62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74년 주변이 수상하니 말조심. 86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토끼띠] 39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51년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63년 먼저 주면 다시 큰 것을 얻는다. 75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87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용띠] 40년 앞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52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라. 76년 오후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다. 8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뱀띠] 41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오후 보람이 있다. 53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65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77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89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이룬다. [말띠] 42년 공에 따라 상을 나누어주게 된다. 54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6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78년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90년 친구과거를 끄집어내면 시비가 발생된다. [양띠] 43년 자산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일을 처리. 55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나 그래도 양보를 해 보라. 67년 리더십의 본질은 설득력이다. 79년 익숙해져서 게을러지지 않기를. 91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풀린다. [원숭이띠] 44년 새로운 인연으로 중요한 정보를 얻는다. 56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68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먼저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80년 영업은 매우 이익이다. 92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일은 순서대로. [닭띠] 45년 무심결에 한 말이 상대에게 상처를. 57년 예의 바른 행동이 당신의 격을 높여준다. 69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81년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93년 독단적인 일 처리는 배우자의 원망을 듣는다. [개띠] 46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에서 희망이 보인다. 58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하다. 70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82년 윗사람과의 불화가 의심되니 확 나서지 마라. 94년 소신 있게 기획안을 제출해보라. [돼지띠] 47년 넓은 마음으로 계획하여 재회를. 5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71년 자식 자랑에 입이 쉬지 않는다. 83년 미래를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는 걸 두려워 마라. 95년 주변에 배려를 통해 신뢰를 쌓아야하는 시기이다.

2023-05-26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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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 발사 완벽히 성공...8기 실용위성 분리 성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완벽하게 성공했다. 누리호는 25일 오후 6시24분 예정대로 우주로 출발했고 총 8기 실용위성 분리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발사 완료되고 인공위성도 계획된 궤도에 안착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누리호는 오후 6시24분 순조롭게 출발했고 1단분리, 페어링분리, 2단분리, 3단분리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고도 550km 도달 후 783초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 이후, 나머지 7개 위성을 20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3차 발사에서는 각기 기능을 담은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켰다.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 위성만을 분리한 바 있다. 3차 발사는 당초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부 제어시스템이 이상을 일으키며 하루 연기된 바 있다. 3차 발사는 지난해 성공한 2차 발사와 달리 더 낮은 고도 550㎞를 목표 궤도로 삼았다. 2차 발사 때 위성모사체(더미위성)과 성능검증위성이 탑재됐던 것과 달리 실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8기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 무거운 더미위성으로 인해 탑재 중량이 모두 1.5톤에 달했던 2차 발사 때와 달리 3차 발사는 가벼운 실용위성들이 실려 탑재 중량이 504㎏에 그쳤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 180㎏, 부 탑재위성 7기 60㎏, 위성사출장치 및 어댑터 264㎏이다. 누리호는 이륙 후 125초가 지났을 때 고도 64.5㎞에 도달해 1단을 분리했다. 이륙 234초 뒤엔 고도 204㎞에서 페어링 분리, 272초 뒤엔 고도 258㎞에서 2단 분리를 진행했다. 발사가 하루 미뤄지긴 했으나 발사 예정 시각은 그대로 오후 6시24분으로 유지되며 누리호는 당초 예정됐던 발사 준비 절차를 그대로 진행했다. 오후 3시40분부터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 충전 작업을 시작해 1시간35분 뒤인 오후 5시15분께 충전 작업을 모두 마쳤다. 오후 5시14분부터는 누리호를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우는 데 활용된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를 시작했다.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14분부터 미리 프로그램된 발사자동운용(PLO)이 가동되며 발사관제시스템이 자동으로 이륙 전까지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목표 궤도인 550㎞에는 이륙 783초 뒤에 도달했다. 이 지점에서 가장 거대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1차 분리됐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나머지 7개의 부탑재 위성이 같은 고도로 사출됐다. 위성 분리 순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 져스텍의 'JAC' → 루미르의 'LUMIR-T1' →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 도요샛 1~4호 순이었다. 누리호는 이같은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이륙 후 약 1138초가 지난 뒤 모든 절차를 마치고 비행을 종료했다. 분리된 1단, 페어링, 2단은 한반도 남쪽에서 각각 430㎞, 1585㎞, 2804㎞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

2023-05-25 19:47: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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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24분 누리호, 우주로 날아올랐다...성공여부 곧 발표할 것

25일 오후 6시24분,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KSLV-Ⅱ)가 전용 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실용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쏘아올린 첫 사례다. 3500도 초고온 고압갓의 힘을 받아 하늘로 솟구쳤고, 굉음이 울러퍼졌다. 지난 1·2차와 달리 실용급 위성 8기(주탑재위성 1기, 큐브위성 7기)를 '정확한 우주 궤도에 올려야 하는' 특급 미션을 지고 있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위성 궤도 투입을 마무리하면 '실용급 위성 발사체'로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발사 이후 1단 분리, 페어링(위성 덮개) 분리, 2단 분리부터 8기의 탑재위성 분리까지 모든 비행 절차를 수행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곧 성공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3차 발사는 지난해 성공한 2차 발사와 달리 더 낮은 고도 550㎞를 목표 궤도로 삼았다. 2차 발사 때 위성모사체(더미위성)과 성능검증위성이 탑재됐던 것과 달리 실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8기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 무거운 더미위성으로 인해 탑재 중량이 모두 1.5톤에 달했던 2차 발사 때와 달리 3차 발사는 가벼운 실용위성들이 실려 탑재 중량이 504㎏에 그쳤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 180㎏, 부 탑재위성 7기 60㎏, 위성사출장치 및 어댑터 264㎏이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전날인 24일 오후 6시24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후 3시께 지상의 극저온헬륨 공급용 밸브를 제어 장치에 통신 문제가 발생하며 발사가 취소됐다. 이후 항우연은 밤샘 작업 끝에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누리호 발사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누리호는 이륙 후 125초가 지났을 때 고도 64.5㎞에 도달해 1단을 분리했다. 이륙 234초 뒤엔 고도 204㎞에서 페어링 분리, 272초 뒤엔 고도 258㎞에서 2단 분리를 진행했다. 발사가 하루 미뤄지긴 했으나 발사 예정 시각은 그대로 오후 6시24분으로 유지되며 누리호는 당초 예정됐던 발사 준비 절차를 그대로 진행했다. 오후 3시40분부터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 충전 작업을 시작해 1시간35분 뒤인 오후 5시15분께 충전 작업을 모두 마쳤다. 오후 5시14분부터는 누리호를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우는 데 활용된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를 시작했다.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14분부터 미리 프로그램된 발사자동운용(PLO)이 가동되며 발사관제시스템이 자동으로 이륙 전까지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목표 궤도인 550㎞에는 이륙 783초 뒤에 도달했다. 이 지점에서 가장 거대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1차 분리됐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나머지 7개의 부탑재 위성이 같은 고도로 사출됐다. 위성 분리 순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 져스텍의 'JAC' → 루미르의 'LUMIR-T1' →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 도요샛 1~4호 순이었다. 누리호는 이같은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이륙 후 약 1138초가 지난 뒤 모든 절차를 마치고 비행을 종료했다. 분리된 1단, 페어링, 2단은 한반도 남쪽에서 각각 430㎞, 1585㎞, 2804㎞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

2023-05-25 19:05: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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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10% 증가"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 신고·상담 건수가 1만 913건으로 10%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 및 상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총 신청 건수는 6만506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4만6449건, 2021년 5만9979건에 이은 3년 연속 증가세다. 단순문의·상담은 4만9593건으로 전년(5만61건)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불법대부, 유사수신 등 피해 관련 신고·상담은 1만913건으로 전년(9918건) 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미등록대부, 최고금리 초과,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대부 관련 피해신고(1만913건)가 전년(9918건) 대비 12.0% 증가했다. 고금리 기조와 법정 최고금리(연 20%) 제한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있다.기준금리가 연 3.5%까지 상승하면서 제도권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들은 일제히 대출 문을 걸어 잠궜고, 연 20%라는 제한적인 이율로는 수익성을 도저히 보존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금감원은 피해자가 형사처벌을 희망하는 495건에 대해수사당국에 의뢰했다. 고금리 불법 추심으로 고통받는 피해(우려)자 4510명에겐 채무자 대리인 무료 지원을 안내했다. 이외에도 추가대출 등이 필요한 1892명에는 서민금융대출(햇살론,소액생계비대출 등) 상품을 안내해 자활을 유도했다. 금감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를 '불법 사금융 피해 특별 근절 기간'으로 지정, 관련 단속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특별 신고제보 접수 ▲불법사금융 신속 적발·차단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의 '민생침해 금융범죄 특별단속'과 연계 운영한다. 불법사금융 신고는 1332번(→3번)이나 112번에서 가능하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내 '불법금융신고센터'를 이용 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문자메시지 또는 인터넷을 통한 대출광고는 대출사기, 불법대출 중개수수료 등 불법 금융거래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어떤 경우에도 차주에게 중개수수료를 직접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25 17:25: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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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고정금리 대출 확대…목표비중 관리 강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을 목표로 금융회사의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유도한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9차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가계부채 질적구조 개선을 위한 고정금리 대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우리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정책모기지 시장에 한정돼 장기·고정금리 주담대가 취급되고,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은행권의 자체 고정금리 대출비중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장기·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위한 '신(新) 고정금리 목표 비중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간 금융당국은 혼합형 대출도 광범위하게 고정금리 대출 실적으로 인정해왔지만, 앞으로는 '코어(핵심) 지표'를 신설해 순수 고정금리와 5년 주기형(금리 변동 주기가 5년 이상인 상품) 목표 비중을 별도로 제시할 예정이다. 목표 비중과 함께 '최소수준 지표'도 신설해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목표 비중 및 최소수준 지표 등은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해 연 1회 설정하게 된다. 금융사 자체적으로 고정금리 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유인 체계도 마련해 과도한 변동금리 취급 시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를 추가 부과하고 목표 달성 시 출연료 우대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들의 고정금리 선호 유인을 강화하기 위해 고정금리 산정 체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들이 변동금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 때문에 금리 변동 위험성을 간과하는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변동금리 대비 고정금리 가산금리 산정 시 과대 산정 소지가 있는 경우 대출 금리 인하도 유도할 계획이다. 차주 스스로도 변동금리 대출의 위험성을 대출 취급 당시부터 인식할 수 있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여신 심사 체계를 보다 정교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고정금리 정착은 금융회사의 조달구조, 차주의 금리선호성향, 제도적 인프라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는 문제다"며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긴 호흡을 가지고 근본적인 제도·관행개선 노력을 꾸준히 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상승기뿐만 아니라 금리인하기에도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의 도입도 중요하다"며 "은행권은 자체적인 고정금리 취급을 가로막는 제도적·관행적 장애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매력적인 고정금리 상품개발·판매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25 17:25: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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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대상 수상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3년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은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등 8개 분야의 수상자 중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장 1명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최 시장은 이날 '로컬거버넌스의 힘으로 주민 생활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안양시의 다양한 거버넌스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5개 지자체 배출량 갈등 해소 ▲6개 지자체의 파트너십으로 이뤄낸 함백산 추모공원 ▲교육자치 실현 위한 미래교육 거버넌스 구축 ▲2022년 출생아수 전년 대비 166명 증가 및 합계 출산율 증가(잠정)▲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등 우수한 거버넌스 활동을 펼쳐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 3월 응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면접,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협치의 리더십으로 지방정치를 혁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16:48: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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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 붐, 오만으로 확산"… 한-오만 에너지 차관 회담 개최

정부가 오만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확보와 우리 기업의 오만 내 플랜트 진출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한-오만 에너지 차관 회담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석차 한국을 첫 방문한 오만 모신 빈 하마드 빈 사이드 알 하드라미 에너지광물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특히 최근 우리 기업이 바르카5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2022년, GS건설), 마나1 태양광 사업 계약 체결(2023년, 서부발전) 등 협력이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오만이 조만간 선정 예정인 5GW 규모 그린수소 사업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만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중동 국가와의 협력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왕세자 방한, 올해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등을 계기로 '신준동 붐'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최근 바레인에 이은 오만 고위급의 한국 방문과 카타르 고위급의 방한(5월말~6월중순)으로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한-중동 간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6:4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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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등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서울시는 작년 상반기 청계천, 이태원 관광특구, 동대문 경동시장 등에 무료 와이파이 4500대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 한강공원, 서울대공원, 안양천산책로 등지에 3000여대를 확충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통신비 경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통사(LG유플러스)와 무료 와이파이 설치 작업을 벌여왔다. 현재까지 서울시에 도입된 공공 와이파이는 약 3만1000대다. 특히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11개 한강공원에는 10G 속도의 백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490대를 집중적으로 설치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사용하더라도 쾌적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리, 공원,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와 복지시설에 와이파이 2500여대를 추가로 구축했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WiFi6·6E)는 기존 와이파이(WiFi4·5)보다 속도가 4배 이상 빠르다. 또 최신 보안규격인 WPA3(Wi-Fi Protected Access 3)가 적용돼 보안 안전성도 강화됐다. 시는 올해에도 와이파이 교체·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연말까지 노후 저품질 와이파이 700여대를 교체하고, 이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 명소와 복지시설에 약 500대를 신규 설치한다는 목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시설 확충에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16:34:5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