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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 방안 마련

전라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통해 전남 유기농 생태마을 현황을 분석, 치유농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유기농 생태마을의 지속적 성장과 주민 소득 증대, 마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유기농 생태마을별 자원 및 특색을 분석한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 유형으로 제시한 교류치유형, 휴식치유형, 운동치유형, 3가지 유형을 생태마을과 접목해 유형별로 분류, 대표 모델 구축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치유농업 운영자 교육을 하는 전남도농업기술원도 유기농 생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2026년까지 유기농 생태마을을 100개소로 확대하고,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해 주민 소득에 기여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같은 목표 달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의 치유농업 테마화로 새로운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의 자생력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6:47: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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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원예농가 첨단농업기술 교육 실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야외실습장에서 디지털농업대학 시설원예스마트팜과정 상반기 마지막 수업을 교육생 참여형 실습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업은 아인산칼륨 비료 제작 실습과 온실소독 및 위생관리를 주제로 한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아인산칼륨 비료는 지난 4월 23일 시설원예스마트팜 과정 양액재배 주제의 강의 중 소개된 친환경 자재로서 역병균과 노균병균 번식을 억제하고 식물 생리장해 예방 효과가 있다. 교육생은 모두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 후 이범선 주임교수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아인산염 제조 실습에 참여했으며 실습 과정 중 단계별로 안전관리 주의사항과 비료의 화학적 특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온실 소독 및 위생관리는 온실의 청결을 유지하고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해 건강한 작물 성장을 돕는 데 필수적이다. 이범선 교수는 온실 소독절차와 온실의 위생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 화학 소독제의 선택과 적용방법에 대해 교육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 중 한 명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다음 회 수업에서 바로 체험하며 현장에서 실습해 볼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며 "수업을 끝까지 마치고 나면 스마트팜 재배기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반기 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디지털농업대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을 이끌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시설원예스마트팜과정은 스마트팜 설계와 관리 등 스마트재배기술에 관심있는 원예농업인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특성화 강좌를 통해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 시설원예스마트팜 과정은 농번기철 휴강 후 오는 6월25일 하반기 교육을 재개함에 따라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농업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 편성·기획중이다.

2024-05-15 16:44: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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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개 관광 공모사업 선정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라남도의 '캠핑관광박람회'와 '야간관광 활성화' 2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올해 3회를 맞은 캠핑관광박람회는, 야영장 활성화 등 캠핑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영암군은 영암F1국제경주장에서 캠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F1 서킷에서 펼쳐지는 에너제틱 캠핑 페스티벌'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 F1경주장에서 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카라반·캠핑카 등 다양한 캠핑장비 전시, 영암호 조망 캠핑촌 조성, 자동차경주장 카트 및 4D/VR 체험, 야간 볼거리, 플리마켓 및 지역농특산물 장터, 수제맥주·전통주·영암굿즈 판매로 구성된 행사다. 올해 캠핑관광박람회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터벌'과 동시에 열릴 예정이어서, 영암군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영암군은 '달빛을 품고, 영암을 누비다'를 주제로 야간관광 명소인 상대포, 구림마을, 성기동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은 ▲상대포 역사공원 야간경관 수상 공연 ▲호남 명촌 구림한옥마을 달빛 야행 ▲영암도기박물관 캔들 라이트 공연 ▲반딧불이·둥근달 캠핑 축제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 및 홍보마케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F1국제경주장에서 캠핑을 해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캠핑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객이 영암에 머무르는 야간콘텐츠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5 16:43: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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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랜드, 인니 할랄 인증 획득...이슬람권 화장품 시장 공략 박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이슬람 문화권 화장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LPPOM MUI로부터 화장품 원료 25종에 대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할랄 인증 획득 품목은 자극 완화 효능을 입증한 마치현추출물, 노화 방지를 돕는 더마바이오틱스 등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 샤리아에 의해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소비되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의약품 등에 영향을 미친다. 현대바이오랜드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인구 수가 2억7000만 명에 이르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인도네시아 소비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적이란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소비재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화 하는 법을 제정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해 6개월간 원료의 성분과 소재를 자체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현대바이오랜드는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도구와 설비, 포장, 라벨링 등에서도 사전 검증을 실시했다고 설명한다. 현대바이오랜드에 따르면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이슬람 율법을 준수해야 하고 인간이나 돼지 등 동물에서 유래한 성분과 알코올 성분을 포함해서는 안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권 현지 유명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소재 공급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인증 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향후에는 인도네시아 날씨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소재 개발 및 홍보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5-15 16:23: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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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초콜릿 값 올릴 차례 왔나...원재료 급등세

올리브유, 코코아 등 가공식품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관련 업체들이 소비자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 협조 요구에 부응해 제품 가격의 인상을 미뤄 왔다.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난 원재료 수입가 부담은 국내 판매가에 더해져 도미노 가격인상으로 현실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한편 업계의 가격인상 자제에 기대하고 있지만 업체들만 부담을 떠안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유 최대 산지인 스페인의 생산 부족으로 국내 치킨업계 등에는 비상이 걸렸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만 해도 이달 상순 30%가량 올랐다. 스페인 내 올리브 재배지를 강타한 극심한 가뭄 탓에 스페인산 올리브유 값이 불과 1년 만에 100%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비싼 올리브유 100%에 생닭을 튀겨 팔던 일부 치킨업체 등은 해바리기씨유 등 다른 식용유과 혼합해 조리하는 대안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한 업체는 이미 시행 중이다. 이 업체는 그러나 치킨 가격 인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이 식용유 종류를 바꾸거나 원재료 함량을 줄이는 것은 슈링크플레이션(줄어들다+인플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격은 동결하되 제품의 부피나 개수를 축소해 사실상 가격인상 효과를 보는 판매 방식이다. 또 카카오 열매를 가공해 만든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도 올해 들어 치솟았다. 지난해 엘니뇨에 따른 가뭄 및 폭우가 가나·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내 생산지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초콜릿값을 10% 이상 올릴 계획이다. 당초 이달 1일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청으로 인상안을 잠시 보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품목은 빼빼로와 크런키, ABC초코, 구구크러스트 등이다. 가공식품업계는 이달 초 열린 농식품부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급등세를 보인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도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할당관세를 적용하면 특정 품목의 일정 수량에 대해 낮은 세율을 매기게 돼 수입가격 인상폭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정부도 올리브유와 코코아 가격 오름세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최근 높은 국제유가·환율 및 코코아두·과일농축액·올리브유 등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응책으로, 이달 10일부터 코코아두에 대한 할당관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 가중되는 부담에 비해 여전히 엇박자가 나는 모습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가 낮은 수준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업계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15 16:06: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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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 구글은 '고맥락화' 챗GPT는 '생생한 감정' 장점 뚜렷

오픈AI와 구글이 하루 차이를 두고 이용자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을 함께 하는 AI 비서를 선보였다. 구글이 공개한 AI 비서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설치된 모바일 기기에 모두 제공 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즉각적이고 맥락화 한 답변을 생성한다. 오픈AI의 AI 비서는 고맥락 대화는 다소 어려우나 대신 인간의 감정을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표현하며 50개 언어에 대응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과 오픈AI가 13일과 14일(현지시간) 각기 보고 듣고 말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연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24'에서 100만 토큰을 적용한 '제미나이 1.5'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이전 버전 대비 5배 늘어난 토큰을 통해 '문맥 창(Context Window)'을 갖췄다. 문맥창이란 AI 모델이 명령을 처리하는 동안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의 범위와 크기를 뜻한다. 제미나이는 압도적으로 향상된 성능으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들여 처리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제미나이를 적용한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로 명명 된 멀티모달 AI 비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사물을 분석하고 음성 명령에 응답하며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 스마트폰 AI 비서가 사용자의 단순한 명령에 응답하고, 일차원적인 조력만을 할 수 있었다면, 구글이 새로 선보인 AI 비서는 이용자의 과거 모습까지도 기억해낸다. 여러 물건이 놓인 책상을 보여준 뒤 무작위 질문을 해 정보값을 과거로 밀어내도, "내 안경의 마지막 위치는 어디야?"라는 질문에 "안경은 0번째 탁자 빨간 사과 옆에 있었다"라고 답해줄 수 있다. 심지어 카메라로 보이는 풍경에 대한 추론까지도 가능하다. 순다르 피차이는 "우리는 오랫동안 일상생활에 정말 도움이 될 범용 AI 비서를 구축하고자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맥락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할 수 있어야 했다"며 "AI 비서를 완성하기 위해 멀티 모달로 설계했고 이번에 이룬 혁신은 사람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13일 오픈AI 또한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해진 멀티모달 모델을 선보였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인 '챗GPT-4o(ChatGPT-4o)'는 기존 챗GPT-4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이날 스피치에 나선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GPT-4 터보보다 두 배 더 빠르고 비용은 2분의 1 수준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며 "50개 언어에 대한 챗GPT의 품질과 속도가 향상됐으며 이날부터 개발자들이 새 모델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오픈AI의 API 또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이 텍스트를 통한 대화만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텍스트는 물론 청각, 시각으로도 사물 인식이 가능하며 이를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날 시연에서 무라티가 "잠을 잘 수 없는 친구를 위해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주문하자 AI 모델은 다양한 목소리와 감정, 분위기로 이야기를 만들어냈으며, 종이에 적힌 수학 문제를 보고 빠르게 풀기도 했다. 시연에서 나타난 GPT-4o의 음성은 사람과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무라티에 따르면 사람의 대화 응답 시간과 비슷한 평균 320밀리초(0.32초) 내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무라티 CTO는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무료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며 "사용 편의성에 관해 우리가 정말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15 15:26: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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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배상비율 나와도 판매자와 가입자는 '동상이몽'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배상비율 가이드라인이 나왔지만, '해당 배상안을 인정할 수 없다'는 원성을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3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KB국민·신한·NH농협·하나·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각 거래 고객 간 분쟁 사안 가운데 대표사례를 각 1개씩 선정하고 배상 기준을 발표했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ELS 손실에 대한 30~65% 안에서 배상비율이 책정될 전망이다. 기간으로 보면 2021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3월 24일까지 ELS 판매분에 대해서는 5개 은행이 모두 설명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기본배상비율을 20%로 결정했다. NH농협은행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ELS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적합성 원칙을 추가로 위반해 기본배상비율 30%가 적용됐다. 2021년 3월 25일 이후 판매분에 대해서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이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를 함께 위반해 기본배상비율이 30%로 산정됐다.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설명의무를 위반해 기본배상비율이 20%로 산정됐다. 분조위에서 논의하고 결정한 5건 모두 2021년 3월 24일 이전에 판매된 건이다. 금감원이 현장검사, 민원조사 등을 통해 부당권유 등 추가 판매원칙 위반사안이 확인된 개별사례에 대해서는 배상비율을 최대 40%까지 인정했다. 이번 분쟁조정 결과는 신청인과 판매사가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수락하면 성립된다. 나머지 조정 대상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발표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자율조정 방식으로 처리된다. 금감원은 "분조위 결정을 통해 은행별·판매 기간별 기본배상비율이 명확하게 공개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와의 자율조정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상 비율 가이드라인이 나왔음에도 홍콩H지수 ELS 가입자들은 배상비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분조위 결정에도 손실액 100% 배상을 주장하는 이들은 다음 달 중 판매 은행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콩H지수 ELS 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2019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당시 배상안보다도 더 낮은 비율에 분통이 터진다"며 "100% 배상을 위해 소송을 불사할 것"이라는 의견도 모이고 있다. 반면 이번 분조위 발표로 금융권은 배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지난 3월 금감원이 제시한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배상기준을 만들고, 투자자들에게 배상비율을 안내하고 있었지만 배상 규모는 지지부진했다. 현재는 판매 계좌가 40만개 달하는데 실제 배상이 이뤄진 경우는 50여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시된 예시들로 자신의 배상액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빠른 배상 조율을 위해 움직이겠다고 답했다.

2024-05-15 15:01: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