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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작은영화관, '2023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2023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라는 슬로건 아래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 15편을 총 29회 상영한다. 기획전은 가족·친구·세대 간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계의 파동',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 속 여행을 가는 '영화랑 놀자', 화성시 작은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았던 개봉영화를 중심으로 한 '영화관으로의 초대'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5일에는 '로보카 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이야기' 상영이 끝난 후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로보카 폴리 캐릭터 가면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의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를 직접 제작한 프로듀서인 장차현실 작가와 배우로 참여한 정은혜 작가와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돼있다.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과 GV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에 화성시 작은영화관으로 문의(031-355-2731)하면 된다. 영화 상영시간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개봉 영화 상영 또한 기획전과 동시에 운영되며, 관람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7,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청소년·군인 6,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이다. 최원교 문화예술과장은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장르영화를 무료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작은영화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장르영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작은영화관은 화성시 서부지역의 영화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화성시가 2022년 12월 마도문화센터에 개관한 총 150석 규모의 영화관으로, 상영관 2개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2023-11-24 13:37: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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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성류굴 명문 학술 세미나 열려...새로운 역사·문화유산적 가치조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주관하에'성류굴 명문(銘文, 금속이나 돌 등에 새긴 글) 발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2019년 성류굴 내부에서 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을 거쳐 승려, 화랑, 지방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성류굴을 탐방하고 남긴 기록들이 발견되었고, 특히 동굴에서 최초 발견된 사례라는 점과 신라 진흥왕이 560년 6월에 성류굴에 행차한 내용이 발견되어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대담자의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 발견된 명문의 조사·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계획으로 명문의 숫자와 내용을 전수 조사하여 공개 판독회 및 세미나를 거쳐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오는 25일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과 국립문화재연구원장 등 관계자에게 명문 현장 답사 안내를 실시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본 학술세미나를 기점으로 성류굴 명문 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져 성류굴의 자연 유산적 가치에 이어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길 희망한다"며, "울진군은 이를 이루기 위해 문화재청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적극 협력하여 울진군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4 13:36:4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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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 미래비전'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발표…기술 인재 중용

LG전자가 2030 미래비전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임원으로 선발하며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임원 인사도 확정했다. 단기 성과보다는 거시적 안목에서 중·장기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함께 고려했다. 우선 LG전자는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했다.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윤태봉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아 ▲북미▲유럽▲중남미▲중아▲아시아 지역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그룹 등을 이끌게 된다.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 및 법인 실행력을 강화하고 Non-HW 결합 사업이나 D2C와 같은 혁신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D2C사업그룹은 OBS(온라인브랜드숍) 중심의 온라인 사업과 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기존 4개 사업본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천 기술과 미래 준비 차원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병행했다. H&A사업본부는 B2B 사업 핵심인 HVAC(냉난방공조)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 집중 차원에서 에어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엔지니어링담당을 신설했다.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도 H&A사업본부 직속으로 이관받는다. 집 안 공간 영역에서 확보하고 있는 노하우 및 제품군과 시너지를 도모하는 차원이다. HE사업본부는 홈뷰티사업 대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본부장 직속 webOS SW 개발그룹을 신설하고 XR 사업담당을 신설하며 미래 사업도 준비한다. VS사업본부는 글로벌 고객전략담당을 신설했다. 다양한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수주 및 매출관리 통합 전략을 수립하고 전장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BS사업본부는 B2B 인도사업실을 담당으로 격상하며 규모가 큰 인도 시장에 힘을 더 실었다. 조직과 함께 임원 인사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총 49명으로, 사장 2명과 부사장 5명, 전무 7명과 상무 35명 등에 승진 조치했다.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을 사장에 올렸다. 박 사장은 HE 전문가로,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하고 webOS로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께 현장에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정대화 생산기술원장도 사장이 됐다.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공을 세웠다. 부사장에는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이 올랐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경영자 후보로 낙점됐다. 또 미래 사업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중심으로 7명을 전무로 발탁했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 35명을 새로운 임원으로 중용했다. 특히 수석연구위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6명이나 새로 선임하면서 미래 사업 기술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4 13:22: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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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본격화한 LG그룹, 대대적인 인사·개편 속 '고객 만족' 철학 이어받아…기술 중심 의지도

LG그룹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지속 성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했다. 세대교체와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면서도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을 지키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LG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 LG는 올해 임원인사에서 '성과주의'와 '미래준비'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리더십과 전문성,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책임자에는 전문 역량을 갖추고 성과를 낸 적임자를 찾아 1위를 위한 변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 등 계열사에 1970년 전후 출생 젊은 CEO를 기용하면서 세대교체도 본격화했다. 오랫동안 LG를 이끌어왔던 권영수 전 부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용퇴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단은 2명만 남았다. 2018년 영입한 신학철 부회장과 2021년 LG전자에서 승진한 권봉석 부회장이다. 일각에서는 故 구본무 회장이 임명한 부회장이 모두 떠났다고 평가했지만,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지 내년에 7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당연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또 LG는 구본무 회장이 발탁했던 임원들이 최고 경영자에 오르는 등 중책을 맡고 있다며 '고객 가치'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구본무 회장 숙원이었던 프로야구 LG트윈스 우승을 이끈 LG스포츠 김인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것도 이같은 뜻으로 풀이된다. 우선 전체 승진자는 139명으로 지난해(160명)보다 줄었다. 신규 임원도 99명으로 지난해 114명에 비해 축소했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 1982년생 LG생활건강 손남서 상무가 최연소 승진자다. 대신 R&D 임원 비중은 늘렸다. R&D 분야에서 31명을 발탁하며 그룹 내 R&D 부문 임원 규모가 203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 됐다. 승진자 중에서는 'ABC' 16명과 소프트웨어 8명으로 미래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여성 임원 역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비중을 높였다. 신규 임원 중 8명, 전체 승진자에서는 9명이 여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전체 여성 임원 규모도 61명으로 구광모 회장이 처음 부임한 이듬해인 2019년 29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외부 인재 영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홍관희 전무 ▲LG CNS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등 총 15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4 13:22: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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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브랜드 민·관 네트워크 협의회

지난 3월 선포한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부산이즈굿, 부산이라 좋다)의 확산을 위해 브랜딩, 디자인, 유통 등 분야별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DC)은 지난 22일 부산 도시브랜드 민·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브랜딩, 디자인 전문가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브랜드 민·관 네트워크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3월 부산시가 발표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 협의체다. 부산시·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유관 기관, 브랜딩·디자인 분야의 민간·학계 전문가는 물론 전·현직 대형 유통기업 MD 등 현장 실무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첫 협의회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먼저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과제로 '부산 도시브랜드 활용 제품(굿즈)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 100종에 대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순 디자인 견본 제시에 그치는 기존 가이드라인을 넘어 규격, 색상, 재질 등의 권장 사양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부산 테마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하기 좋은 부산' 굿즈 패키지에 대한 내용도 수록해 고품질 도시브랜드 굿즈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진흥원은 보고 있다. 아울러 지역 기업 등 민간 분야의 컬래버레이션 활용 방안도 가이드라인에 포함시켜 부산 도시브랜드의 보급을 위한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도 제고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12월 중 개발이 완료된다. 이후 협의회는 부산 도시브랜드 확산을 위한 자문 활동 등을 이어나가게 되며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협의회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향토 기업 10여곳을 부산 도시브랜드 민·관 네트워크 파트너스로 지정해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내년부터는 개발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굿즈 생산 기업들과 함께 부산 내 소멸위기 지역에 '부산 브랜드샵'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를 콘텐츠로 소멸 위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김다운 부산시 기획담당관 과장은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 일반 시민 등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협의회와 개발 중인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시민 참여형 콘텐츠 등을 마련해 도시브랜드의 경쟁력을 민간 차원에서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도시브랜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은 새로운 부산 도시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민·관·학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가이드라인 개발 이후 추진되는 부산 브랜드샵의 제품(굿즈), 전시, 체험 등을 통해 뉴욕과 같이 도시브랜드가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4 13:2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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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과 통합 효과분석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목포시가 지난 23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사례분석, 주민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여러가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4,585억원, 비용은 63억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2천억원으로 전망되었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주민 설득 논리도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최태옥 위원장은 후손에게 경쟁력있는 지역을 물려주기 위해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민의 지혜를 모아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목포통합추진준비위원회 주장배 위원장은 신안목포 상생협력과제를 위해 시군 공동협력기구를 구성해 장기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초 상생과제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11-24 13:22:0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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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파주시, 럼피스킨 차단방역 총력

파주시는 10월 27일 탄현면과 적성면 2개 소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생된 사례는 없으나 혹시 모를 확산에 대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 최초 발생에 이어 22일 김포시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되자 파주시는 23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백신 수급 및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에 10월 24일 긴급 예비비 3억 3,300여만 원을 편성해 관내 발생 2개 농가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 및 매몰작업을 발생 당일 완료하고, 관내 소사육 453농가 3만 389두에 대해 공수의사 등을 동원하여 경기도 내 타 시군보다 빠른 10월 30일 조기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11월 9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1,100만 원을 교부받아 축산 농가가 자체적으로 방역과 방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소독제 3만 4,200L, 살충제 332kg을 각 읍면을 통해 배부했다. 이와 함께 주요 매개체인 파리 등 흡혈곤충 집중 방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 소독시설 3개소와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통제초소 2개소를 24시간 동안 가동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이 전국적으로 완료되고 항체형성 기간인 3주가 지났지만, 끝까지 경각심을 갖고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라며 "시에서도 럼피스킨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방역 태세를 갖추고 총력을 다할 테니, 축산 농가에서도 외부인 출입 통제와 축사 내외부 철저한 소독으로 흡혈곤충 방제 등에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2023-11-24 13:18: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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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6일 유럽 중동 투자유치단 파견

울산시가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독일·영국·아랍에미리트 투자유치단(단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파견한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울산지역 소재기업의 해외본사를 직접 방문해 그간 지역 내 투자에 대한 감사인사 전달과 함께 투자유치 협상을 논의하고, 신성장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 등 울산시 전략방안 모색을 위해 파견된다. 첫 번째 일정으로 27일 독일 루드비히스하펜에 소재한 바스프 본사를 방문해 기업 경영진과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본사 투어 일정을 갖는다. 이어 28일에는 함부르크시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협회 관계자와 수소 및 해상풍력 분야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함부르크 대표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를 둘러보며 울산시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한다. 11월 29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한 투자유치단은 롯데이네오스사(社)의 합작설립 기업인 이네오스사(社)를 찾아 관계자와 투자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설득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9일 ~ 11월 30일 기간 중 개최되는 런던 이브이(EV)쇼 전시회를 방문해 이브이(EV)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경향(트렌드) 등을 참관하고 영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와 면담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엑스포시티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방문해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신규 투자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 내 기 투자 중인 외국투자기업의 신·증설 투자 역시 중요하다"면서 "울산에 투자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업확장과 우리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4 13:18: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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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파트·업무시설 조경부문 환경부장관상 수상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조경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지-타워(G-Tower)'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졌다. 단지는 중앙광장에 석가산을 비롯해 생태연못, 암석원과 이끼원, 옥상정원 등 단지의 여러 공간에 조경을 조성해 녹화 면적률을 높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3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진행된 '제23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 송파구 소재 지하 3층~지상 22층, 17개동, 총 1945세대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해당 단지는 울창한 수목으로 숲길을 만들고 그 아래 다양한 초화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했으며,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계절 정원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이어 조경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해 최신 조경 트렌드를 반영한 건축물 건립과 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4 13:09: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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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완성차 제조 업게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4 12:4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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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943억원 규모 전력기기 수주…"현지서 확고한 입지 구축할 것"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독립법인 창설 이래 사우디에서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 소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과 총 943억 원 규모의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력기기는 디리야(Diriyah) 유적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신규 변전소에 투입될 제품으로, 각 제품은 2024년 12월까지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총 200억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사우디 왕조의 기원지인 '디리야(Diriyah)' 유적지 주변에 최고급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디리야 게이트(Diriyah Gate)'로 알려진 해당 사업은 '제2의 네옴시티'라고도 불린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에서 지난 9월 네옴시티 건설 공사부터 이번 디리야 개발 사업까지 신도시 개발 관련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매달 체결하고 있다. 향후 '비전 2030' 정책을 근간으로 사우디 정부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대형 수주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며 "사우디 내 전력망 투자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발주되는 사업까지도 수주해 시장 내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4 12:47: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