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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스마트 에너지 클러스터’ 발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유호스트와 22일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대불산단 통합 에너지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불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경과 및 사업 추진 보고를 듣고, SEC 업무협약을 하는 자리. 올해부터 3년 동안 추진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70개 입주기업이 '대불산단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하고, 수집된 기업 에너지 데이터를 공유하며 에너지 절감 서비스 제공, 효율적 에너지 관리 등에 나서는 내용이다. 특히, ▲고가용성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접목 FEMS 구축 ▲AI 알고리즘 기반 에너지 절감 ▲에너지 효율화 제어시스템 구축 등으로 대불산단 에너지 사용의 7% 이상 절감이 구체적 목표다. 대불산단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 디지털 산업단지 전환, 신규 일자리 창출, 수용가 신규 사업 알선, 에너지 산업 분야 신규 섹터 도입 등 산업단지 내 지역경제 활성화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관계자는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 등 성과를 집적해 대불산단에 최적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구축하겠다. 여기에 서남권 산업단지 대개조사업도 잘 추진해 대불산단을 대한민국 산업단지 혁신모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3-11-22 15:32: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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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입고·보관·출고"...GS칼텍스, 주유소 활용 스마트물류 서비스 개시

GS칼텍스가 도심 속 주유소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서비스 운영을 통해 물류 거점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내곡주유소에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준공하고 23일부터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MFC는 물품의 입고·보관·출고까지 모두 자동화로 처리한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 회사에서 도심 외곽에 위치한 허브터미널까지 보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더불어 '새벽배송'과 같은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인근 지역주민과 주유소 고객들은 생활물품 보관 및 픽업서비스 등 생활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위해 적용한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은 로봇과 상자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한 물품 보관과 출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물품을 압출 보관할 수 있어 일반 창고 대비 4배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GS칼텍스는 해당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피엘지(PLZ)와 제휴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MFC에 적합한 상품군을 도출하고 최대 배송반경을 확인해 도심 물류에 대한 실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마트MFC를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도심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마트MFC는 택배 수령 공간이나 물류 창고를 결합한 기존의 사례를 넘어 스마트 물류 시설, 로봇 및 드론을 통한 배송 실증 등 미래형 첨단 물류 기능을 집약한 사업이다. 시설 내 설치된 6대의 로봇이 하루 3600개의 물품을 자동 처리하는 규모로 운영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2 15:31: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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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콘서트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제10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 & 밋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R콘서트&밋업'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 및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활동(IR)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1그램그룹 등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2개사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12개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 레이터가 투자사로 참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IR콘서트는 기업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기업 소개 발표 및 IR코칭 중심이 아닌 기업과 투자자 간 심도있는 개별미팅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신구 21그램그룹의 대표는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환경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업에 관심 있는 여러 투자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었다"라며 "IR콘서트&밋업을 통해 후속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혁신창업기업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5:30: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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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 ‘성료’

전남 함평군이 지난 21일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주재로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상익 군수의 환영사와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설명을 시작으로 김영록 도지사의 도정보고, 군민 건의 및 질문에 따른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1조 8천 400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더욱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상익 군수는 농기계 셀프 세척 시설 설치지원 사업비 5억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흔쾌히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건의사항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지원 확대 ▲해보천 하천재해복구사업 사업구간 연장건의 ▲해보천 준설 ▲군도 20호선 노선의 지방도 808호선 편입 건의 등의 사업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 발전을 위한 함평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남도와 함평군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 등 함평 발전을 위해서 군민과 행정이 하나돼 움직이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29: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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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 구축 완료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콜시스템 개선,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AI상담 환경 구축 및 민원인이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한 행정업무 처리 가능토록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23.12.1.시행)으로 인공지능(AI)상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이 가장 널리 인식하고 있는 시정 민원 콜상담센터로 전화,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상담 매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시민과 대면해 시정 전반에 대해 민원 상담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산업 중의 하나인 ABB(AI, Bigdata, Blockchain) 사업의 일환인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으로서 3년 차('23~'25년) 행정서비스 개선 구축 사업이다. 올해도 1년 차 사업 주요 내용은 콜센터 시스템 개선, AI상담 환경 구축 및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 등으로 콜센터 음성 AI상담 구현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이다. 우선 운영 중인 콜센터 시스템 장비를 대폭적으로 개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AI상담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민원인과의 통화 내용이 실시간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돼 상담화면에 보여줌으로써 부서 업무 및 담당자 확인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양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상담문의가 많은 분야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직접 상담원을 통하지 않아도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하게 행정업무조회(차량등록, 교통, 상수도, 문화행사, 직원조회)가 가능한 민원편익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 1년 차 사업인 AI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돼 향후 2년 차 사업에서는 데이터 축적 정도, 민원처리과정 용이성, 답변의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순·반복적 민원분야에 대한 AI상담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3년 차 사업에서는 AI상담 분야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점차 단순·반복 민원분야에 대해 AI상담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행정도시 대구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28:5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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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장애인 편의증진 위한 주택개조사업 실시

진도군이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쳐 일상생활에서의 안전한 이동과 활동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들은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실외 화장실 내부로 이전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5,000만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에 총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26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발하고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읍에 홀로 거주하는 김모 씨는 "다리가 불편해 밖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집안에서는 기어다니거나 앉은 채로 이동해 문턱 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군에서 문턱을 모두 없애주고 안전손잡이까지 설치해주고 그것을 잡고 일어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장애인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좀 더 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에서 소외받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28: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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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 44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

제23차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Asian Congress of Occupational Health_ACOH 2023, 강동묵 조직위원장)가 대한직업환경의학회(KSOEM) 주최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1979년 서울 개최 이후로, 44년 만의 한국 개최이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차례 연기된 후 다시 대구로 재유치가 확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아시아지역의 산업보건 전문가들 총 5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건강한 노동, 가치 있는 노동자: 기본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라는 주제로 근로자 건강 개선에 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7개 기조 강연과 총 8개 심포지엄에서는 직업성 암 역학의 최신 주제부터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본의 사례, 소외된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태국의 사례, 코로나19 시기 각국의 다양한 감염병 예방 경험 등 아시아지역의 역동적인 산업보건 관련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다. 대구시 국제회의유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도시인 대구에서 아시아 산업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대구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28:2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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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부의 종노릇

'종'이란 남에게 얽매여 그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즉, 명령하는 자와 따르는 자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그렇다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어땠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권을 향해 대출 받은 이들이 은행 '종노릇' 하는 것 같다고 비판 한 바 있다. 올해 은행권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고금리시기에 소상공인들과 차주들이 낸 이자로 곳간을 채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들은 차주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대출'이라는 정당한 과정을 통해 이자를 받는 것 뿐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대로 차주들이 은행권의 '종'이 되려면 이자납부가 아닌 '상납'을 해야 되는 것이다. 은행권을 향한 거센 비판은 올 초부터 시작됐다. 은행들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 역대급 성과급으로 내부 잔치를 진행했고, 정부에서는 이를 못 마땅히 여겨 '돈잔치', '갑질', '독과점'이라고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이후 정부의 눈치를 본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향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이는 하반기까지 이어져 상생금융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대출금리 인하 압박으로 은행들은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은행권의 금리와 정책은 윤 대통령과 금융당국 수장들의 말 한마디로 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국내 은행권은 정부에 짓눌려 경쟁력 있는 은행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말 한마디에 은행 경영의 스탠스가 변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어 주식시장에서도 은행주가 저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관치금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관치금융을 넘어 은행권이 정부의 종노릇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은행들이 이자장사를 펼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왜 이런 상황이 펼쳐졌는 지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 은행들을 '이자장사'를 하고 있는 집단으로 몰아가서는 은행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없다. 지금이야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지속적으로 몰아세우면 '득'보다는 '실'이 많아질 것이다. 정부의 종노릇이란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공격적인 비판이 아닌 은행권의 체계적인 제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2023-11-22 15:25: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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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인모 군수, 김한경 거창친환경농업협회장,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분야별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도입 시설과 운영에 대한 기본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기본계획은 지난 5월에 열린 중간보고회의 제안 내용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보완 의견을 반영해 지난 10월 24일 농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건립 위치는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창포원 일원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전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거치고 있다. 유기농복합단지는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고,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려 친환경 농식품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복합 공간이다. 기본계획 내용에 따르면 모든 시설은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 유기농 레스토랑, 판매장, 카페 등 소비자를 위한 식음 편의시설과 친환경 쌀, 꽃, 오미자 등 거창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체험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자 인식 교육을 위한 교육장과 친환경 농업인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유기농창업활성화센터 ▲농업분야 진로 탐색 공간인 유기농진로체험학교 ▲카라반 글램핑장 에코스테이 ▲작물 재배와 수확 체험이 가능한 모두농장 등 먹거리·볼거리·체험·힐링·교육을 제공해 친환경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하겠다"며 "거창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인, 관련 전문가들의 꾸준한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는 국도비 포함 180억 원의 대형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7번째로 선정됐다.

2023-11-22 15:2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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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 시티투어 모두여행 & 북토크 콘서트 운영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9일 화성시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 모두여행&북토크 콘서트'를 운영한다. 무장애 관광이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동반 관광객 등 관광취약계층의 이동의 불편과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을 말한다. 시티투어 모두여행에서는 리프트 버스를 이용해 송산면 소재 체험농장을 방문해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화성시가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운영해 온 '모두여행'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북토크 콘서트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무장애 여행지 39'를 출간한 전윤선 작가가 참여해, 휠체어를 타고 직접 방문한 화성시와 전국의 우수 무장애 여행지 사례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27일까지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로 사전 예약하고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문의는 화성 시티투어 운영 단체인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366-0766)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모두여행'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북토크 콘서트도 마련해, 장애인, 어르신 등 관광 취약계층 시민들이 우리 시의 무장애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장애 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년 화성 시티투어 모두여행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운영됐으며 총 203명이 참가했다.

2023-11-22 15:24:4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