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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빨간불' 유찰가능성에도 동원하림 눈독들이는 이유는

'해운업 불황론'이 고개를 들면서 HMM 화물 사업부 매각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입찰 참여를 희망했던 기업들의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하림과 동원 두 기업이 입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23일 LX·동원·하림그룹 등을 대상으로 HMM 본입찰을 진행해 인수·합병(M&A) 우선 협상 대상자를 추려낼 계획이다. 인수 후보자로 나선 이 기업들은 지난 9월부터 이달초까지 HMM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HMM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합쳐 5조~7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력 인수 후보로는 예비입찰에 나섰던 LX, 하림 그리고 동원그룹이 거론된다. LX는 현금성 자산으로 2조5000억원 규모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후보들 가운데 가장 재무 상황이 좋은 곳으로 꼽히지만, 최근 해운업 불황 등을 근거로 본입찰을 포기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실제로 HMM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58%, 97%씩 하락했다.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동원로엑스·동원홈푸드 등 3개 비상장 계열사에 대한 기업 공개를 추진해 HMM 인수 자금을 모은다는 계획이고, 하림그룹은 보유 중인 각종 부동산과 주식을 매각해 인수 대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림의 경우 이미 그룹소속 해운사인 팬오션이 최근 한진칼 주식 390만3973주를 1628억원에 처분하며 현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원과 하림은 각자 사정에 맞춰 HMM 인수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동원그룹의 경우 기존 수산부문이 안정된 수익원이기는 하지만,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업 다각화에 나서야 하는 차원에서 HMM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HMM 인수전 참여도 물류 사업 확장 차원으로 풀이된다. 수산·식품·포장재·물류 부문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동원그룹이 물류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7년이다. 당시 동원산업은 국내 최초 한·일 5개사 합작(동원산업·애경산업·삼양사·대한통운·미츠비시) 3PL전문물류기업인 레스코에 참여하며 물류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016년 동원로엑스(전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면서 물류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원그룹은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사업을 영위하는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도 100%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HMM까지 인수하면 해상 물류 사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5년 국내 최대 벌크선 운송사 팬오션을 인수하고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팬오션의 경우 하림그룹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실적을 개선했다. 하림에 인수된 지 5개월 만인 2015년 7월 법정관리를 졸업했고 2017년에는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팬오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4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 늘었고 영업이익은 7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현재 팬오션은 컨테이너선 사업보다 벌크선 사업이 중심이기 때문에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인수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게다가 기업 규모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HMM의 공정자산은 25조7890억원이다. 단순 합산으로 계산하면 하림그룹은 HMM 인수시 공정자산이 42조8790억원으로 늘어 재계 순위가 27위에서 12위로 상승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HMM의 유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HMM 인수금액이 최소 5조원에서 최대 7조원까지 예상되는데, 두 기업 모두 매각가를 감당하기 버거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HMM 노조 측은 해상운임은 지난해 대비 8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이번 입찰이 유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MM이 국적선사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게 현금성 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신중히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6:5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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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와인픽스 분당정자점' 오픈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도심 속 와인 아울렛 '와인픽스'의 8번째 매장으로 '와인픽스 분당정자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인픽스는 고객이 와인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 중에서도 가성비, 테마, 음식, 교육, 배송 등을 고려해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1년 150여 평 규모의 성수점을 첫 번째 매장으로 양평, 동탄, 부산, 여의도, 광주봉선점에 이어 올해 '와인 라이브러리' 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점과 분당정자점을 오픈하는 등 지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분당정자점은 와인을 비롯해 위스키, 사케, 맥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에서부터 치즈, 글라스 등 푸드와 용품까지 약 2400여 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라셀라는 와인픽스 분당정자점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샤또 오브리옹, 샤또 마고, 샤또 무똥 로칠드 등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부터, 부르고뉴, 이태리, 미국, 칠레 등 각국 프리미엄 와인과 발베니, 멕켈란, 산토리 등 인기있는 위스키를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또 오는 12월 2일까지(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에 걸쳐 산토리 가쿠빈,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 지콘 3종, 샴페인 사바르 4종, 돔 페리뇽 2013, 글렌알라키 21년 배치 4를 한정 수량 판매하는 위클리 리미티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 풍성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자페라노 보르도 글라스(2p, 선착순 30명)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슈피겔라우 피사 1L 디켄터(선착순 10명)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귀올 와인 오프너(선착순 5명)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노베이티브 모던 레스토랑 KORII 2인 식사권(선착순 1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와인픽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6:5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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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용인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15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용인시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정기분) '정조 어제 채제공 뇌문비 보호구역 토지매입'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5건은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과 용인시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수립 구역 지정 및 시행지침(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은 의견을 채택했다.

2023-11-20 16:44: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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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상승...2491.20 마감

국내 증시가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강세를 보였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5포인트(0.86% 상승한 2491.2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4369억원, 1004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38%), 철강·금속(1.47%), 화학(1.25%)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5%), 증권(-0.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43%), 기아(0.94%) 등 자동차주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2.78%), 삼성SDI(3.72%), 포스코퓨처엠(5.07%)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1.15%)도 소폭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52개, 하락종목은 230개, 보합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1.75%) 오른 813.08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533억원, 1708씩 사들이고 개인은 홀로 214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88%)만 하락하고 나머지는 올랐다. 특히 에코프로비엠(5.46%), 에코프로비엠(7.22%), 엘앤에프(1.35%) 등 2차전지주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제약(3.04%), 레인보우로보틱스(3.78%),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2.33%) 등이 높게 올랐다. 상한 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183개, 하락종목은 366개, 보합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경제 지표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 이어지며 아시아 증시 전반 위험 선호심리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291.6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0 16:44: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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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개회…31일간 일정 돌입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0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거리공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수원시 장애인가정 출산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이다. 김 의장은 이날 개회사 및 의정연설을 통해 ▲정책검증청문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한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검증 강화 ▲정책의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 ▲다양한 정책토론회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 ▲집행부 견제 및 협력의 의정활동 실시 등 의회의 굵직한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2024년 수원특례시의회 의정 방향으로 ▲의정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정책의회'기능 강화를 위한 토론회 및 연구단체 활동 활성화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 등을 제시하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에게 힘이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배지환 의원이 나섰다. 배지환 의원은 영통구 신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매탄동 주민 간담회 개최 및 동의 없는 토지 매각 검토 취소를 촉구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37명은'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의결을 요구하는 건의대회를 실시했다. 홍종철 의원은 지방의회법안 국회 의결 촉구 건의문을 제창하며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의결되어야 한다"며 "오늘 우리 시의원 모두가 외친 목소리가 반드시 국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에서 심사하여 상정된 안건은 오는 12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11-20 16:40: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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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제설 전진기지 등 겨울철 대설 대비 현장점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일 용인시 신갈동에 위치한 제설 전진기지를 찾아 대설대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갈동 제설 전진기지에는 제설제 1,450톤, 제설 차량 15대 등 제설장비가 보관돼 있다. 오 부지사는 제설제 관리실태와 제설자재 확보 현황·비축 상태를 살펴본 뒤 제설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담당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한 염수를 살포해 도로 결빙을 막아주는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을 점검했다. 제설 전진기지는 폭설 상황 등에 대비해 염화칼슘을 비롯한 제설 자재, 제설 차량 등을 보관하면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대설대책 중요시설로서 경기도에는 138개소가 있으며 각 시군에서 관리한다. 경기도는 현재 제설제 15만1천 톤, 제설 차량 6,129대 등 제설 장비를 확보했으며 결빙·제설취약구간 등 720개소에 자동 제설장비를 구축했다. 제설제는 연말까지 3만7천 톤을 추가구매해 18만8천 톤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겨울철 대설 대책을 수립하면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내의 출·퇴근 이동차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타 지자체 인접 도로 63개 구간 동시 제설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 간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주요도로 제설 후 보행자를 위한 이면도로·버스정류장 등 후속제설을 하는 등 체계적으로 제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부단체장 직보체계 운영, 대설특보·적설량 등에 따른 선제적 대응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결빙·제설취약구간 등 재해우려지역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번 제설 전진기지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직접 제설 현장에서 뛰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제설 작업에 투입되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2023-11-20 16:39: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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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023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평가 최우수 수상

과천시는 최근 '2023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는 주거취약지역의 주민 안전관리 및 생활편의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원동회관 지하1층을 리모델링하여 2020년 8월부터 문원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 사례발표회에서 2020년 우수상, 2021년 장려상, 2023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모범 운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 추진 6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30개 시군 101개 관리소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적극성·효율성·기반조성도 등 정량평가와 운영 사례의 충실성·독창성·정책 연계성 등 정성평가를 지표로 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우리 마을 가드닝 사업 ▲힐링 버스킹 공연 및 홀몸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어르신 대상 한여름의 고고댄스 등 지역특색사업 추진실적, 운영위원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실적, 자체 공모사업 추진실적, 자체 점검·관리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거취약지역 생활 불편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가 더 많은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0 16:37: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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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우리 기업이 500억원 이상 투자받도록 하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500억 원 이상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들의 삶이 풍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원 경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수원 기업 500억 원 이상 투자 ▲대학 등의 창업 지원 능력 연계해 300개 이상 창업기업 육성 ▲투자 연계해 기업 유치 박차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결성액 1000억 원, 수원 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투자전문가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5개 펀드, 총 2478억 원이 조성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265억 원 이상이 수원기업에 의무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성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와 기업은행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이날 비전선포식은 5개 펀드 운용사와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협약 체결, 펀드 운영전략 발표, 이재준 시장의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 선포로 이어졌다. 선포식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5개 펀드 운용사 대표, 민선 8기 첫 유치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이효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유치기업 대표, 수원시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478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난 7~8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고, 심사를 창업 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 인베스트먼트, 재도약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선정한 바 있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펀드 500억 원, 소재부품장비 펀드 730억 원, 바이오 펀드 308억 원, 4차산업혁명 펀드 520억 원, 재도약 펀드 420억 원이다.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자금이 기업에 투자되면 고용유발 2100여 명,생산유발 4470억여 원, 부가가치 유발 1920억 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원시는 기업은행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5개 운용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기업 발굴·투자 연계 ▲기업 컨설팅 ▲기업 콘퍼런스·IR(투자자 대상 기업홍보 활동)·창업 오디션 등 행사, 우수기업 심사 ▲수원시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수행 등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비전선포식에 앞서 시청 본관 정원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을 기념하는 '기업성장나무'를 심었다. 기업들이 수원에 뿌리를 내리고,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나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수원시 기업정책을 밑거름 삼아 우리 기업이 커다란 나무로 성장해 숲을 이루도록 돕겠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0 16:36: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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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자치행정국·인재개발원 등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는 20일 자치행정국,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푸른미래관, 경기도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자치행정국 감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 시ㆍ군별 재정 격차를 고려한 지원,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확대, 승진 편중에 따른 기피부서 발생, 자원봉사센터의 시ㆍ군과 적극적인 협력, 세수 부족 극복 방안, 자유총연맹ㆍ바르게살기의 취지에 맞는 사업 추진, 경기도행정발전협의회의 부실한 해외연수 보고서 등이 지적되었으며, 개인정보 사유로 부실한 자료제출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인권담당관에 대한 감사에서는 국외연수 대상자 확대, 인권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 및 업무 환경 구축,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의 낮은 효과,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및 피해 구조금 지원, 기초수급자의 선감학원 피해지원금으로 인한 생활안전지원금 삭감 위기 문제 등을 지적했다. 지난 17일 미흡한 답변 준비와 답변 태도 등의 문제로 20일 행정사무감사가 다시 열리게 된 남ㆍ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다중운집행사 예방 및 대응, 자치경찰위원회 승진 적체, 위기청소년 지원, 도의회와 소통 등이 다뤄졌다. 안계일 위원장은 "세금 징수, 회계, 자치분권 발전, 총무 등 행정의 기본이 되는 업무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국의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세심하고 면밀한 감사를 통해 바른 행정ㆍ적극 행정이 구현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를 마지막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으며, 24일부터 2024년 예산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설 예정이다.

2023-11-20 16:36: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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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용소웰빙공원, 재단장 뒤 주민들 ‘호평’

부산 기장군은 지난 14일 약 6개월간 정비 사업을 마치고 재개장한 용소웰빙공원이 주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용소웰빙공원은 용소저수지를 활용해 조성된 지역의 대표 공원이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휴식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 왔으나, 노후 시설물 재정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휴식기를 가졌다. 군은 정비 기간 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입해 천연목재 데크를 재설치하고, 산책로 정비와 기타 노후 시설물에 대한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 잔디광장을 약 3배 정도 확대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공원 내 경관 조명을 대폭 개선해 불빛이 매료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되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을 방문한 주민은 "지역 대표공원인 용소웰빙공원을 다시 만나게 돼 무척 반갑다"며 "특히 데크나 조명 등의 시설물이 한층 개선돼 매우 쾌적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용소웰빙공원이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정비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지역민의 휴식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재개장 이후에도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정비를 꾸준히 추진하며, 특히 내년에는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항과 연계해 공원 내 다채로운 체험 공간 창출을 위해 상부 쉼터 공간에 창의적인 놀이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11-20 16:3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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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 반려동물과 확대 및 반려정책팀 신설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20일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과를 확대하고, 반려정책팀을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방성환 의원은 축산동물복지국 89명의 인력 중 반려동물과는 15명에 불과하며, 과·팀장급을 제외하면 실무 인력은 고작 11명이라며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동물복지·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경기도의 발표가 무색한 조직 구성"이라고 질타했다.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내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시설팀, 반려동물진료팀, 반려동물입양팀의 3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려마루 여주, 수원 및 화성의 입양센터 등에 흩어져 근무를 하고 있다. 방성환 의원은 "지난해 반려동물과 신설을 앞두고 당부했음에도, 종합적인 반려동물 정책 수립을 위한 반려동물정책팀이 부재하다"며, "주무팀이 부재하고, 담당 팀 3개가 별도 근무 중인 상황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겠느냐"고 질문했다. 또한 방 의원은, 반려동물과가 신설된 이후 업무의 범위가 확대되어야 함에도 기존의 입양시설과 반려마루 운영 위주로만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번 화성 개 번식장 구조와 같이 이슈에 따른 대응도 필요하지만, 중·장기적 계획하에 지원 방향이나 신규 사업 개발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반려동물 관련 산업 등을 포함하여 조직을 개편하고, 사업을 편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방성환 의원은 "지난 11일 반려마루 여주 개관식에서 김동연 지사님의 발언을 기억한다"며, "반려동물 인구의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이 말뿐이 아닌 조직과 예산, 사업 확대 등으로 실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 취임 후 반려동물 시대 대응을 위해 2023년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를 개관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정책인 '애니웰(AniWel)'을 발표한 바 있다.

2023-11-20 16:35: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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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 다시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외투보관 서비스'를 3년만에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해당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웹·모바일 체크인 포함)을 마친 탑승객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끝에 위치한 '런드리고'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웹·모바일 포함)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운영시간은 6시 ~ 21시다.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웹·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진행하고 주차장과 공항철도가 연결된 지하1층 런드리고 매장에서 외투를 보관하면 더욱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 또한, 내년 말부터는 외투 보관시 유료 세탁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투보관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인천공항 런드리고 매장에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런드리고 1만원 세탁이용권 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외투보관 서비스 재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외투보관 서비스 종료일인 내년 2월 29일까지 ▲동남아 노선 항공권 3%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페이지 내 제공된 쿠폰코드를 통해 런드리고 앱설치 회원에게 ▲코트 세탁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당기간동안 응모 이벤트 또한 진행해 ▲8만 마일리지(동남아 왕복 항공권 2매 상당) ▲A350 모형항공기 ▲런드리고 생활용품 세트를 추첨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와 기념 프로모션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11-20 16:30: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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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의 중국 진출...자가면역 질환부터 중추신경계 질환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강스템바이오텍, 대웅제약 등은 최근 중국에 협력업체를 확보하거나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제약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눈을 돌린 이유는 중국의 고령화로 치료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이 10년 주기로 실시하는 중국 제7차 전국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3.5%로 지난 2013년 9.7% 보다 3.8%포인트 증가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중국의 인구 고령화 추세가 더 빨리질 전망인 데다,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품질 좋은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제약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강스템바이오텍은 면역조절능 특화 세포치료제 개발기술의 중국 특허를 취득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차별화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을 통해 NOD2 수용체가 활성화되면서 세포의 면역조절기능이 극대화된다. 나아가 세포로부터 면역조절인자 분비가 증가해 염증반응은 억제되는 것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성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동물 모델에서 줄기세포가 발현하는 NOD2 수용체를 활성화했을 때 면역 및 염증 조절에 대한 치료 효능이 더욱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강스템바이오텍은 NOD2 수용체 변이가 자가면역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 착안해 기술을 개발해 왔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중국에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중국 내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체 품목들에 대한 중국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오는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장벽을 넘어 온 SK바이오팜도 중국 진출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최근 SK바이오팜은 중국 중추신경계 전문 제약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임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SK바이오팜은 중국 진출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인 6 디멘션 캐피탈과 이그니스를 합작 설립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에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을 비롯해 카리스바메이트, SKL13865, SKL20540, SKL24741 등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했다. 이에 따라 이그니스는 향후 기술 도입한 다른 주요 치료제 임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SK바이오팜 측은 "개발 진행 속도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4년 단계별 기술료를 최대 100억원 가량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11-20 16:22:4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