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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텔에 1b D램 서버 호환성 검증 돌입

SK하이닉스도 5세대 10나노급(1b) D램 양산 준비를 본격화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에 1b D램 서버용 DDR5를 제공하고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프로그램'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텔의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사용하는 메모리 제품 호환성을 공식 인증하는 내용이다. SK하이닉스는 동작 속도가 6.4Gbps로 현존하는 DDR5 중 최고 속도를 구현한 제품을 인텔에 제공했다. 초창기 DDR5 시제품보다 33% 빠르다. HKMG 공정을 적용해 4세대 10나노급(1a) D램보다 전력 소모도 20% 이상 줄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에서 1a DDR5 D램을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적용해 업계 최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1b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높은 성능과 우수한 전성비를 두루 갖춘 D램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담당)은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당사는 1b 양산 등 업계 최고 수준의 D램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최선단 1b 공정을 LPDDR5T, HBM3E로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디미트리오스 지아카스(Dimitrios Ziakas) 메모리I/O기술부문 부사장은 "인텔은 DDR5와 인텔 플랫폼의 호환성 검증을 위해 메모리 업계와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1b DDR5는 인텔의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활용될 것이며,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인텔 호환성 검증이 완료된 1a DDR5를 인텔의 다음 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인증 절차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4:29: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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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은 등의 개별정보 한데 묶는다...통계청, '실험적통계' 통합 운영

서울시와 국립공원공단 등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비공식' 통계자료가 이제 한곳에 취합된다. 통계청은 30일 이같은 실험적통계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실험적통계 국가통계포털(KOSIS)서비스'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험적 통계란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나 방식을 활용·적용해 실험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를 일컫는다. 다만 이는 정부인증통계가 아니며 향후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을 요하는 데이터로 분류된다. 실험적통계제도는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서울생활인구, 한국은행의 뉴스심리지수, 국립공원공단의 모바일기반 국립공원 이용량, 통계청의 통신모바일 인구이동량 통계 등 총 11종의 실험적 통계가 각 기관 재량에 따라 제공돼 왔다. 통계청의 '통신모바일 인구이동량 통계'는 국내 실험적 통계 1호로 꼽힌다. SK텔레콤 모바일데이터를 이용, 국내 인구이동 패턴의 변화 등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집계의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후 인구이동 분석 등 경제·사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모바일 인구이동량 통계는 성별, 연령별, 입지유형별, 시군구별 인구이동량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입지유형은 상업지역·관광지·대형아울렛·사무지역·레저시설·주거지 등이다. 통계청은 "이는 국민 중심 통계서비스의 일환이고,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시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영국의 경우 '실험통계(experimental statistics)' 분야를 별도로 운영하는데 지침에서 일정한 요건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2023-05-30 14:29: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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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가전 앞세워 중동 소비자 공략

삼성전자가 중동 지역에 스마트 가전 경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니키 비치 리조트'에 프리미엄 맨션을 설치하고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을 통해 스마트 싱스를 통한 사용자 경험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 맨션은 8K&스마트싱스 존ㆍ거실ㆍ게이밍 룸ㆍ패밀리 룸ㆍ침실ㆍ스포츠 테라스로 구성해다. Neo QLED 8Kㆍ98형 초대형 TVㆍ라이프스타일 TVㆍOLEDㆍ사운드 타워 등의 스크린 경험을 체험하는데 중점을 뒀다. 8K&스마트싱스 존은 85형 Neo QLED 8K를 통해 냉장고,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직접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거실에는 98형 Neo QLED 4K와 사운드 타워를 중심으로 초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의 시청 경험을 강조했으며, 게이밍 룸에는 85형 Neo QLED 8K와 Xbox를 연결해 강력한 게이밍 특화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 패밀리 룸을 77형 OLEDㆍ65형 더 프레임ㆍ더 세로로 꾸미고 침실 및 스포츠 테라스를 각각 85형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를 통해 각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그 밖에도 중동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콘텐츠와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와 유튜브를 비롯해 아랍어 OTT 업체 샤히드와 오에스엔플러스 등 현지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자동화 기술 업체 ABB와 필립스 휴 등과 삼성 스마트싱스 생태계 확장을 이ㅜ한 협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중동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2023년형 Neo QLED는 화질·사운드는 물론 사용자 경험 중심의 혁신을 거듭해온 제품"이라며 "중동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더욱 풍부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 중동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4:2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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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랜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용 스캐너 4종 국내 출시

뉴랜드AIDC 엔터프라이즈 제품들이 국내에 대거 상륙한다. 뉴랜드 AIDC 한국지사인 뉴랜드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용 스마트워치 WD1과 글러브 스캐너 BS50 등 4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뉴랜드는 중국에 있는 데이터 캡처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자동 인식 분야에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WD1은 물류와 창고관리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관리 기기다. 쿼드 코어에 3GB RAM과 32GB ROM, 13메가픽셀 카메라에 1D 및 2D 바코드 스캐닝을 탑재했다. 오직 음성만으로 작동할 수 있어 업무 능률도 높여준다. 듀얼 마이크와 소음 저감 기능도 장점으로 꼽힌다. 뉴랜드 AIDC 클라우드 기반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Ndevor'와 통합 운영할 수 있다. 3300mAh로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하다. 글러브 스캐너 'BS50'은 1D 및 2D 바코드를 지원하고 iOS와 안드로이드 및 윈도 OS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5.0 BLE/HID 연결을 지원한다. 통신 거리는 80m/262ft이며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가량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뉴랜드 AIDC의 특수 디자인 글러브와 함께 사용하면 옆 부분의 스캐닝 방아쇠를 가볍게 눌러 바코드를 읽고 최신 블루투스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선택 사양 제품으로 장갑과 2-슬롯 충전 거치대가 제공된다. 또 다른 스캐너 제품인 'BS30'은 뱃지 스캐너(Badge Scanner) 타입으로, 이 제품 역시 1D 및 2D 바코드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iOS, 안드로이드, 윈도 OS를 지원한다. 길이 110, 폭 62.3, 높이 10.6㎜에 무게는 53g에 불과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켓 사이즈의 컴패니언 스캐너 'BS80'은 1D CCD와 2D CMOS 등 2개의 옵션 모델로 제공된다. iOS와 안드로이드 및 윈도에도 구동되며 슬림해서 손에 가볍게 잡힐 뿐 아니라 뚜렷하게 구분되는 버튼 디자인도 특징이다. 뉴랜드 AIDC가 개발한 연결 툴 '이지 커넥트(EasyConnect)를 통해 블루투스 스캐너 사용자가 단순한 바코드 스캐닝으로 빠른 연결과 전문적인 스캐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뉴랜드코리아의 성태호 대표이사는 "운송 및 물류 기업에서 유통, 운수,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이 바코드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서 운영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차세대 스캐닝 기술을 선보이는 뉴랜드 AIDC의 웨어러블 스캐닝 디바이스들은 아무리 복잡한 운영 환경에서도 기업의 작업 흐름과 매끄럽게 통합되기 때문에 기업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4:28: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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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반려견 축제 '바른 도그 페스티벌' 개최

토요타가 반려인들과 축제를 연다. 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3일과 4일 하남 미사경정공언에서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바른 도그 어질리티(agility) 대회, ▲바른 도그 런(run)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6월 4일에 진행되는 '바른 도그 런'은 미사경정공원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바른 도그 런'의 개회를 시작으로 사전 참가 접수를 신청한 400팀이 산책 매너를 지키며 약 5km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캐리커처 및 타로를 비롯하여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와 아로마 마사지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애견 놀이터와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클래스, 참가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다려 및 이리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바른 도그 메인 무대'에서는 바른 도그 상식 퀴즈, 레게풍 재즈 공연,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도가(도그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시간별로 운영한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토요타 라운지'에서는 휴식 공간과 함께 시에나 하이브리드(HEV),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R 86, GR 수프라 등을 전시하며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반려견 문화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데 있어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4:2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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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가 수리 프로그램’ 국내 도입…"조금 더 싸게 내 손으로 고친다"

삼성전자의 일부 전자 제품들을 소비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지난해 10월 국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가 수리'를 직접 언급한 이후 약 7개월여만에 이뤄진 일이다. ◆ 스마트폰·TV·노트북, 동영상 보고 사용자가 고친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 부터 자가 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TV 3개 모델은 UN32N4000AFXKR·UN32N4010AFXKR·UN32N4020AFXKR 등 이다.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부품들은 소비자의 수리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품들이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 노트북 7개 부품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터치패드, 지문 전원 버튼, 상판 케이스(Front case), 하판 케이스(Rear Case), 고무 받침(Rubber) 등이 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 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수리를 마친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고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의 검수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책임감 있는 폐기로 이어진다. 스마트폰 수리도구는 3만원, 노트북 수리도구는 2만원으로 사용 후 30일 이내 반납하면 전액 환불 가능하다. ◆ '선택'의 폭 넓힌 '자가수리'…U22울트라 액정 고치면? 다만, 자가 수리를 고려 중인 소비자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자가 수리 관련 정보와 관련 주의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자가 수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격 측면에서 차이는 갤럭시 S22 울트로 모델 기준으로 2만5000원 가량으로 산정된다. 만일 갤럭시 S22 울트라 액정을 교체한다고 가정할 경우,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하면 액정 미반납시 42만9000원이 든다. 사용자가 자가 수리를 하게되면 자가 수리용 액정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36만4000원에 구입한 뒤 소비자가 직접 교체 하면된다. 또, 서비스 센터에서 액정을 반납하고 수리를 진행하면 30만9000원을 지불하게 되고, 사용불량 액정 환급금 8만1000원을 서비스센터로 들고가서 반납 하면 확인 절차를 걸친 뒤, 고객의 계좌로 이체해주는 방식으로 환급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자가 수리 도입은 국내가 두번째로 일부 TV 제품까지 대상 모델이 확대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금액적인 혜택보다는 소비자에게 '수리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30 14:2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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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CJ ENM, 웹툰 공모전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30일부터 CJ ENM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CJ ENM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CJ ENM 웹툰 공모전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그리고 CJ ENM이 공동 주최해 부산 지역의 잠재력 있는 웹툰 창작자를 발견하고 최근 늘어나는 부산 지역 웹툰 관련 학과 재학생 대상 창작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르와 상관없이 부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창작자,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소속 창작자 또는 부산 지역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5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롤로그(분량 제한 없음), 최소 140컷 이상의 완결된 단편 웹툰과 함께 신청서 양식을 갖춰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평가를 거쳐 ▲대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3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 5명 모두에게는 CJ ENM의 작품 대상 영상화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웹툰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해 전면 오프라인 개최로 부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산 웹툰 페스티벌 개막식'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 및 부산웹툰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공모전이 완성도 높은 부산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활발한 OSMU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창작자들이 대거 발굴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3-05-30 14:2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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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6월 1일 부산 지역 119개 고등학교와 24개 지정 학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 134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104명 등 모두 2만 5448명이 응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또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진행한다. 1교시 국어 영역과 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진행하며,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 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일반 수험생들은 완화된 시험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다만 시교육청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 중 확진자는 수험생 희망과 학교 여건에 따라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확진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사전에 신청하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평가원 온라인 응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시하면 된다. 또,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 동거인이 받아 온 문답지로 자택에서 응시한 뒤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의 답안 제출 마감은 6월 2일 오후 9시까지며, 답안을 입력한 후 제출을 완료하면 성적표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은 오는 6월 28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치르는 시험으로써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ㅇ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 2023학년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러진다. 부산 지역 고등학교 110교 2학년 2만 852명과 1학년 2만 2401명이 응시한다.

2023-05-30 14:27: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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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배당금 28조5282억원…전년대비 6.7%↓

지난해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 저하로 상장사들의 배당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유가증권·코스닥)이 지급한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2조348억원(6.7%) 감소한 28조5282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5개사 증가한 1170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배당금이 더 많이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유가증권시장 법인(568개사)의 현금배당액은 총 26조3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법인(602개사)은 전년대비 1.6% 줄어든 2조1550억원을 지급했다. 유가증권시장 주가지수의 전년대비 하락률은 24.9%로 배당금 감소율인 7.0%보다 높았으며 코스닥시장 주가지수 하락률도 34.3%로 배당금 감소율인 1.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유형별로 배당금 지급내역을 보면 국내 법인이 10조 8478억원(38.0%)으로 가장 높은 배당금 지급 비율을 차지했고 외국인이 9조235억원(31.6%), 국내개인이 8조6569억원(30.4%)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가 3조7843억원(13.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 제조업 3조1550억원(11.1%),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2조9766억원(10.4%), 손해 보험업 1조169억(3.6%)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2조4530억원)가 가장 많이 배당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차 1조 5천725억 원, 기아 1조 4천33억 원, LG화학 7천831억 원, 하나금융지주 7천435억 원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리노공업이 45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에코프로비엠(439억원), 에스엠엔터테인먼트(284억원) 순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주주 배당액 상위10개사가 9조9887억원을 배당하며 유가증권시장 배당총액(26조3732억원)의 37.9%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의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2929억원을 배당해 코스닥시장 배당총액(2조1550억원)의 13.6%를 차지했다. 배당금을 수령한 주주들의 연령대별로 보면 국내 개인 주주 중 50대~60대 주주가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5.5%를 수령했다. 50대가 2조7427억원(31.7%)으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2조621억원(23.8%), 70대 이상 1조5844억원(18.3%)순이었다. 20대(1.4%)와 30대(5.8%)는 10% 미만으로 집계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30 14:2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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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 100만명 돌파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31일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지는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조직위의 관람객 집계 결과 엑스포장 방문객이 꾸준히 몰리며 개막 2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 하동야생차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 최초 차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나눠진 행사장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은 행사 이후부터 꾸준히 관람객들이 찾았다.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조직위는 10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100만 번째 입장객은 엑스포 2행사장에 방문한 이혜경씨로 서울 서초구에서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엑스포를 즐기러 하동을 방문했다. 이벤트 사은품으로 하동에서 나온 우전 및 다기 세트로 선물을 받은 이씨는 "평소에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와서 여러 가지 차를 마셔보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음료 리스트에 차를 추가해 꾸준히 마실 계획이며, 이런 좋은 차와 다기 세트를 받아 너무 기쁘고 뜻깊은 하루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2023-05-30 14:2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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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180여명 참석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지난 26일 '제28회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을 기념해 삼동면 물건항 일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해석 부군수, 강대철 군의원, 경남도 성흥택 해양항만과장 등을 비롯해 해양수산단체 및 어업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 분야 유공자 도지사 표창과 어업인 대표의 '바다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수산종자 방류와 해안 정화 활동 등도 펼쳐졌다. 수산종자 방류 행사에는 돌돔 2만 4000미와 해삼 4만미가 방류됐다. 해삼 종자는 한국해삼협회 경남지회가 후원했다. 수산 자원 증강에 보탬이 되면서 어업인 스스로 바다 자원을 지켜나간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 남해군을 방문한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및 외국인 명예기자단들이 수산종자 방류 행사와 해안 정화 활동에 함께해 청정한 남해바다와 남해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남해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수산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고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함께하는 바다, 가치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인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0 14:2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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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암 발생 관여하는 새 단서 발견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박찬영 교수팀이 최근 암세포의 새로운 세포사멸 조절 기작을 발견해 암 발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상적인 세포는 영양분 부족, 저산소증 등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세포자살(apoptosis)을 통해 사멸된다. 하지만 암세포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세포자살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증식해 암세포 자신의 생존에 유리한 기작을 발전시켜 왔다. 이런 기작 가운데 최근 비사멸 세포죽음(non-apoptotic cell death) 즉, 엔토시스(Entosis)가 보고됐다. 엔토시스는 살아있는 암세포(침입세포)가 다른 암세포(포식세포) 안으로 침입해 '세포 내 세포' 구조를 만드는 일종의 세포 포식현상이다. 암세포는 엔토시스 현상을 통해 세포죽음으로 회피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예를 들어 포식세포는 침입세포로부터 영양분 및 염색체를 제공받고, 침입세포는 포식세포에서 은신하며 적절한 상황에서 밖으로 나오거나 포식세포 안에서 세포 분열을 하기도 한다. 이런 엔토시스는 암세포들의 상호 작용에 따른 염색체 수 이상과 같은 유전체 불안정성으로 암의 발생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암세포가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치료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엔토시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암 발생 초기에 움직임이 자유로운 암세포들(침입·포식 암세포)은 세포 내에서 혹은 세포 사이에서 특이한 신호 기전을 일으킨다. 이 가운데 칼슘채널 의존형 단백질의 신호전달 또한 암세포의 신호전달과 암세포 사이의 상호 작용에 매우 중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엔토시스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채널 단백질인 Orai1의 신호전달 기전이 암세포의 엔토시스 유도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Orai1은 침입 암세포와 포식 암세포에서 세포골격 단백질 가운데 하나인 셉틴(septin)에 의해 세포막의 특정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이동하며, 동일한 위치에 특징적인 패턴(oscillation)을 보이면서 세포 안에 일부분의 농도 변화를 유발한다는 점을 관측했다. 이런 특이적 칼슘신호 전달 기전은 세포 이동에 필수적인 동력 단백질인 마이오신을 인산화시켜 세포골격의 재배열을 유도하거나 세포가 움직이게 만든다. 이 결과를 통해 엔토시스가 유도되고 진행되는 기작을 규명할 수 있었다. 또 Orai1 채널 혹은 신호전달 기전을 조절하면 엔토시스가 억제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 엔토시스에 의존하는 암 발생의 조절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박찬영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 발생, 전이 및 암세포의 엔토시스 유발 기작에 대한 Orai 칼슘채널의 새로운 신호전달 기전을 구명한 겄'이라며 "앞으로 칼슘채널 신호전달 조절 및 엔토시스 조절 연구를 통해 암 발생, 전이 및 치료 전략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에서 지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3월 24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5월 17일에 출판됐다.

2023-05-30 14:2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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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애니메이션 문화 및 산업육성 플랫폼 개소

부산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에서 부산 최초 애니메이션 콘텐츠 플랫폼 '애니랑 부산(Busan)'(이하 애니랑)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애니메이션 문화 및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이 선정돼 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부산애니메이션협회와 함께 약 1년 6개월간 애니랑 부산 구축을 완료하고 이날 개소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학교법인 화신학원 이사장, 부산경상대 총장,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부산애니메이션협회 회장,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산 최초 애니메이션 콘텐츠 플랫폼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에는 민선 8기 도시 목표인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애니랑 들락날락'과 지산학이 주도하는 창업금융도시 구현을 위한 '지산학협력브랜치 제62호' 센터 개소도 함께 진행됐다. 애니랑은 부산의 옛 필름현상소인 화신칼라 1~2층(1022㎡ 규모)에 놀이, 디지털 체험, 학습 등의 기능을 담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과 부산 지역 기업의 애니메이션 상영, 캐릭터 상품 판매, 인재 양성 등의 비즈니스 기능을 접목한 문화 및 산업 육성 플랫폼이다. 1층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관 '애니마루'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등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실감마루' ▲보드게임, 독서, 디지털 학습이 가능한 '놀이마루', 2층은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을 위한 교육실 ▲그래픽 관련 취·창업 컨설팅 룸 ▲작품 전시 및 회의 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애니랑 1층은 시가 주력하는 첨단 미래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부모·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이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으로 조성됐으며,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 업으로 기부한 어린이 동화 250여 권을 비롯한 도서 약 1000권과 보드게임 13종, 디지털 학습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 상영관인 '애니마루'와 실감형 콘텐츠 미디어관인 '실감마루'는 부산 기업 등이 제작한 콘텐츠 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자 지역 기업에는 자체 지식 재산권(IP)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애니랑은 대학생, 재직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을 제공하며,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지산학협력 브랜치 제62호(특화 브랜치) 기업 코너스튜디오와 함께 애니메이션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애니랑 운영 시간은 1층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개방 운영된다. 2층 교육실, 컨설팅 룸 등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유일한 애니메이션 플랫폼 애니랑 1층에 꾸며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많은 아이가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 인재들이 애니메이션 전문가로 성장하고,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지역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5-30 14:26:1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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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With AI' 실증사업 함께 할 지역 기업 찾는다

인천시가 지역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실증을 지역특화산업 및 시민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With Amazing Incheon) 구현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30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With AI 실증사업'에 참여할 인공지능(AI)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인공지능 기술은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미래산업의 동력이 될 인공지능 기술을 시민, 기업,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하는 실증사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정과제 2곳, 자유 과제 3곳 등 총 5곳의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의 실증 비용이 지원된다. 첫 번째 지정과제는 "시민"과 연계한 실증으로 관내 다국어 시민들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국어 인공지능 의료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민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국어 '인공지능(AI) 사전문진'을 받고 진료과와 근처 약국 안내, 효과적인 증상정보 전달 등 언어적 장벽을 넘어서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10년 63,575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134,714명에 이르는 등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해당 과제는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다문화 시민,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적 어려움과 응급상황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지정과제는 "기업"과 연계한 실증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연계한 다국어 자동 번역플랫폼을 구현해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견적, 작업의뢰, 결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할 때 전문 번역업체를 이용하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기존 번역 엔진을 이용하면 번역오류와 수정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관내 기업들의 외국 수출 번역수요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자유 과제로 '따뜻한 인공지능 실증' 목적에 맞춰 지역특화산업(제조업 등)과 연계하거나 시민 행복도를 제고하는 인공지능 실증사업을 수행할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인공지능 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일반 기업(지역특화산업)과 공동으로 참여해도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itp.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인공지능은 언뜻 차가운 기술 분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인천시는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따뜻한 인공지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특화산업 활성화와 시민 행복을 고려한 사람 냄새나는 인공지능 실증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 (With Amazing Incheon)'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0 14:2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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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방산·항공 관련 기업서 950억원 투자 확정

진주시는 30일 부산시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케이테크, 스템과 대규모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이테크, 스템은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와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총 950억 원을 투자하고 4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 4월 1000억 원의 대규모 기업 유치에 이어 추가로 대규모 투자 기업을 유치한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케이테크는 지난 1월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시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유망 방산기업이다. UAE 현지에서 국영 군수기업 카라칼(CARACAL)사와 총기류 제조 및 수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카라칼사와 계약 이행을 위해 이번 투자 협약을 시작으로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800억 원을 투자하고 4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초음속 고등훈련기(T50),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21),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헬기(KUH) 등 항공기 기체 구조물 제조 관련 핵심 항공기업이다. 뿌리일반산업단지 내 150억 원을 투자하고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KAI의 KF21 시제기 개발 및 FA-50 경공격기 수출 확대 등 K-방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유망 방산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를 해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진주지역 방산 관련 33개 업체를 중심으로 '진주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를 출범했으며, 산학연관 네트워킹 구축과 사업 발굴 등으로 기업의 관심 및 투자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5-30 14:25:4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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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동차 민원 이제 온라인으로…누리집에서 신청가능

파주시는 자동차 민원 업무를 온라인으로 해결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와 관련된 사이트를 한곳에 모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자동차 등록, 제증명 발급 등 자동차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민원 신청은 파주시 누리집의 자동차 온라인 민원에서 공동인증서로 본인 인증한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민원을 통해 개인(단독) 명의 차량의 신규 및 이전등록과 자동차 등록 원부, 자동차등록증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차량 기본 사항, 정비 이력, 중고차 성능점검, 검사이력 및 중고차 시세 등 중고차를 구매 또는 판매하기 전에 차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서병권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온라인 민원을 이용하면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찾지 않아도 자동차 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라며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개선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4월 말 현재 파주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 2,095대(약 5%) 증가한 총 25만 1,656대로, 차종별로는 승용 20만 5,229대, 승합 8,593대, 화물 3만 6,922대, 특수 912대가 등록돼 있다.

2023-05-30 14:25:3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