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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오상헬스케어, 포괄적 사업협력 협약서 체결

유한양행과 오상헬스케어는 3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신성장 산업 동력의 발굴과 육성'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AI,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 제품의 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 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상호 시너지가 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인수합병(M&A)할 때에 공동 투자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2022년부터 유한양행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협력 경험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오상헬스케어와의 이번 사업협력 협약서 체결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헬스케어 이동현 회장도 "전문의약품에서 동물의약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리드하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전문 기업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5:1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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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우수 시군에 안산·용인·연천 선정

경기도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한 시·군에 안산시와 용인시, 연천군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집행률이 우수한 시군의 담당 공무원에게 1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별 예산 규모에 따라 1그룹(22억 원 이상), 2그룹(14억 이상 22억 원 미만), 3그룹(14억 원 이하) 세개로 나눠 그룹별 집행률 1위 시군을 선정했다. 그 결과 ▲1그룹에서는 안산시 88.7% ▲2그룹에서 용인시 99.9% ▲3그룹에서 연천군이 94.7%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등 여러 세부 사업으로 나뉘어 있으며, 용인시는 944대, 안산시는 786대, 연천군은 273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완료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했다. 도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수요 현황을 파악하고 실제 집행 가능 물량을 기준으로 시군간 예산을 편성해 주어진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4등급 노후 경유차(매연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도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원해 조기 폐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예산 부족 시·군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성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2023-05-31 15:08: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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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 대상 투자설명회 열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경영세미나 2023'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31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경제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현덕지구'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 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와 더불어 추가지정 진행 중인 고양, 안산 사업지구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에 제공되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와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고 경기경제자유역(평택 포승BIX?현덕지구, 시흥배곧지구) 사업지구별 특징도 홍보했다. 특히 주한민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에이치피(HP), 노벨리스(NOVELIS), 지알 코리아(GR Korea) 는 'ESG를 통한 지속 가능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 청장은 "경제자유구역 취지에 맞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외투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차관 및 조이 미치코 사쿠라이(Joy Michiko Sakurai) 주한미국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2023-05-31 15:07: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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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전KDN 이어 한전KPS도 광주자립준비청년 인턴 채용

광주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구축한 사회적 지지체계가 또 한번의 결실을 맺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전KPS㈜가 시에서 추천한 지역 자립준비청년 5명 전원을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 한전KDN㈜이 5명을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한데 이어 두 번째 성과이다. 이들은 6월 1일부터 3개월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계약총괄부 등 5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하기관·공기업·시민사회단체 등 10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한전KPS㈜와 한전KDN㈜이 '체험형 인턴 채용'을 약속했고, 올해 협약을 이행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그동안 구축해온 사회적 지지체계가 더욱 힘을 얻게 됐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60억원을 확보, 성장·자립·동행의 3가지 방향에 맞춰 '2023년도 자립준비청년 지원계획'(3대 분야 14개 과제)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 설치한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의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2명으로 늘리고, 자립교육과 심리치료 지원, 핫라인 상담창구 개설, 취업정보 등 맞춤형 플랫폼 구축, 취업 교육 및 대학교재비 지원, 바람개비 서포터즈 멘토링 지원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문을 연 이후 지역사회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월드비전 광주전남본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사회복지협의회, 광주변호사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광주본부, 대한적십자사 광주본부 등 11개 기관에서 총 5억여원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지원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6월부터 자립지원협의체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전KPS㈜를 비롯해 지난해 9월 함께 협약을 맺은 10개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연대와 소통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일자리인데 한전KPS㈜와 한전KDN㈜ 등 공기업이 지역청년들에게 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성년의 날인 지난 5월15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올해 성년을 맞는 자립준비청년 30여명을 초청해 축하파티를 열었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직접 추천한 책에 손글씨로 응원글을 작성, 청년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하는 등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2023-05-31 15:07: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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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129주년 장성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 가져

동학군 최대 승전지인 장성 황룡전적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26일,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129주년 장성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학군 유족,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군민, 관계자들과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국가사적 406호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황룡전적(황룡면 신호리 356번지외)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과 관군이 맞붙은 '황룡전투' 격전지다. 소총과 야포 등 신식무기로 무장한 관군에 맞서 죽창과 장태를 앞세운 동학군이 대승을 거두며, 훗날 전주성 점령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태는 대나무를 원통형으로 엮어 만든 방어용 무기다. 현재, 이곳에는 황룡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죽창을 형상화한 승전기념탑이 특히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매년 황룡전적에서 열리는 승전기념식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동학정신 계승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군이 제시한 부패 척결 개혁안인 '폐정개혁' 낭독과 시 낭송에 이어 황룡전투를 재현한 창극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동학 선열의 숭고한 정신이 서려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 강조하며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기치를 군정에 담아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군민 화합과 장성 발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05-31 15:07: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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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조안~양평) 5월 31일 개통

수도권 제2순환선(조안~양평)이 5월 31일 개통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주최로 양평군 양서2터널 앞에서 열린 '수도권 제2순환선(조안~양평) 개통식'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수도권 제2순환선(화도~양평)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와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총사업비 7,85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7.6km의 왕복 4차로로 건설하며 지난 2014년 5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조안~양평(L=12.7km) 구간이 준공됐다. 이번에 개통한 조안나들목은 수도권 제2순환선(화도~양평) 착공 당시에는 계획에 없던 나들목으로 남양주시와 지역 주민들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지속적인 건의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당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순차적으로 설득해 지난 2018년 5월 신설을 최종 확정했다. 조안나들목 설치 사업은 지난 2019년 3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관리 지침에 따라 총사업비 644억 원의 50%인 322억 원을 남양주시가 부담했다. 이번 조안나들목이 개통됨에 따라 주말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45호선,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수도권 유일의 슬로우시티인 조안면에 위치한 물의정원, 다산생태공원, 실학박물관, 운길산, 수종사와 화도읍 금남리에 위치한 피아노폭포, 북한강 등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교통망 확충은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부분으로, 민선 8기 핵심 현안 과제 중 하나"라며 "남은 수도권 제2순환선(포천~화도)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군도8호선(차산~삼봉) 등 남양주 안팎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선의 화도~양평(L=17.6km) 구간 중 나머지 화도~조안 구간(L=4.9km)은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L=28.7km)와 함께 올해 12월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및 중부내륙선과 연결돼 경기 동·북부의 접근성을 개선될 전망이다.

2023-05-31 15:06:5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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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청년 농식품 창업(예비)자와 연구스터디 모임 운영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31일 고창 청년벤처스와 함께 신규 창업자(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스터디 모임을 열었다. 스터디 모임은 농식품 창업(예정자)의 사업화 의사결정과 성공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3년 말까지 월 2회씩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연구소가 축적한 창업과 사업화, 제품 기획 및 개발, 유통, 홍보, 마케팅, 위탁생산 등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등을 안내한다. 연구소는 신규창업 5개소 이상, 고용창출 5명 이상, 제품 개발 기획 2개 이상, 사업 수주 1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창 청년벤처스 한선웅 회장(초코빈 대표)은 "신규 창업자와 창업예정자들의 새로운 도전에 기여하는 것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회원들과 더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연구소 이사장)는 "참여자간 발전적인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창군 농식품 산업 발전과 관내 기업인, 농업인, 청장년층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창출로 고창군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5-31 15:05: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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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수국과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소통의 숲 윤제림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소통의 숲 '윤제림'이 힐링 의 공간으로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제림'은 거의 100만 평(337ha)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6월이면,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수국 4만 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윤제림은 색깔별로 식재된 수국뿐만 아니라 붓꽃, 버드나무, 안개 나무 꽃들이 가득하다. 힐링 코스처럼 나지막한 산책길을 걷다 보면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치유의 숲 윤제림은 1969년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 본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무료 개방했지만, 방문자 편의시설 확충 등을 고려해 올해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제림은 그 규모만큼이나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주월산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가능하고, 전라남도 민간 정원 제12호로 지정된 성림원이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산물 따기 체험은 모노레일을 타며 숲을 느끼고 숲을 이해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윤제림은 숲속 야영장 야영데크(15개소), 숲속의 집(12동), 아치하우스(18동), 단독숙박시설(6동) 등을 갖춰 300명이 동시 투숙할 수 있는 산림 휴양 시설이기도 하다. 윤제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윤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윤제림은 1964년부터 조림 사업을 시작했으며, 2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산림청에서 산림 명문가로 지정되기도 했다. 산림청은 대를 이어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가문을 '산림 명문가'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에 KBS 1박2일, tvN 바퀴달린집 등 다양한 방송 촬영지로 선택받았다.

2023-05-31 15:05: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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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현안 다룰 '정책자문委' 본격 발족

홍석우 전 장관·서병문 이사장 공동위원장…분야별 전문가 30명 참여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에는 분야별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 30명이 참여한다. 중기중앙회는 31일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책자문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러·우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인들과 전직 장·차관, 교수, 언론인, 유관기관장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중소기업 정책현안을 다룬다. 주요 논의과제로는 ▲민간주도 성장의 선결과제인 규제개혁 ▲고금리·고부채 애로 해결방안 ▲노동시장 개혁 ▲대중소기업 양극화 ▲탄소중립과 ESG 등 분야·시기별 주요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선정했다. 김기문 회장은 "현 정부에서 민간주도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국회에선 여·야 만장일치로 납품단가연동제가 통과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한 만큼 중소기업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5-31 15:03: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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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위축된 제조업…경기 둔화 우려 증폭

-5월 제조업,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더 악화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했다. 전달(49.2)은 물론 시장 예측치(49.8)에도 못 미치며 하강 곡선을 그렸다. PMI는 대표적인 경기 예측 지수로 구매, 생산 담당자 등을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납품·재고·고용 등 5개 분류 지표를 설문해 집계한다. 기준점 50을 넘기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수축을 뜻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작년 말 47.0으로 2020년 2월(35.7)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올해 1~3월 석 달간 임계점 50을 넘겼지만 4월부터 다시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중국의 경제 회복 수준이 후퇴했으며, 회복과 발전을 위해 기반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영기업 위주인 대기업 PMI가 50.0으로 임계점에 머물렀지만 민간 영역인 중·소기업은 각각 47.6, 47.9로 전월 대비 각각 1.6포인트(p), 1.1p 하락했다.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생산 ▲신규수주 ▲원자재 재고 ▲고용 ▲공급 납기 등 가운데 공급 납기(50.5)를 제외한 모든 지표가 기준점 아래로 내려갔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PMI가 추가로 하락한 것은 경제 회복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나타낸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내 수요가 약세를 보인데다 미국 경기 우려에 따른 외부 수요도 우호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경기 회복을 이끌던 서비스 부분도 주춤해졌다. 비제조업 PMI 역시 54.5로 전월(56.4)과 시장 예상치(55.0)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3월(58.2)을 정점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49.5)와 원가(47.4), 판매물가(47.6), 고용(48.4) 등이 모두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향후 전망도 어두워졌다. 노무라는 부진한 경기지표를 이유로 올해 중국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9%에서 5.5%로 하향 조정했다. 외국인 직접 투자도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2023-05-31 14:52: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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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진단] 부동산 시장 전망은?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1년여의 하락세를 끝내고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가 일어나지 않았던 '거래절벽' 현상도 회복 추이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부동산 시장 연착륙 정책이 시장에 먹혀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의 하락폭은 줄겠지만 평년보다 낮은 거래량은 당분간 조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자부담, 경기둔화 우려, 차익 기대 심리 저하, 일부지역의 공급과잉 부담 등으로 서울 등 대기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제한적인 시장 회복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효과와 15억원 대출제한 폐지,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지난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반등했다"면서 "추세적 상승세보단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소진되면 분위기가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지방의 경우 지난 4월 잠정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어 지역별 편차가 크다"면서 "높은 기준금리, 역전세난, 경기침체, 미미한 통화량(M2) 팽창, 소득 대비 집값의 고평가 등을 감안할 때 V자형 회복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어떤 유형의 회복세를 보이든지 큰 상승 사이클로 접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바닥론' 아직 일러…조정세 지속 현재 주택시장은 집값 낙폭 축소와 거래량 증가 등 다수의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2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5%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의 경우 -0.01%에서 0.03%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5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8로 전주(83.1)보다 0.7포인트(p) 상승하며 지난 4월 넷째 주(80.3) 이후 5주째 지수 80선을 넘겼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7로 전주(78.4)보다 2.3p 상승하며 지난 2월 넷째 주(66.3) 이후 12주째 회복하는 모양새다. 이 지수가 80선을 회복한 건 지난해 9월 셋째 주(79.5) 이후 8개월 만이다. ◆ 규제완화 효과 곳곳서 나타나지만…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분기 부동산 규제완화(규제지역 해제, 1.3대책, 공시가격 하락 등),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으로 부동산 규제가 크게 완화됐다"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위축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크게 둔화하면서 지난해 말보다 주택 거래가 다소 개선되고 가격의 낙폭도 둔화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보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일부 증가하는 등 신저가 비중은 작아지고, 신고가 비중이 다소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1분기 부동산 규제완화에 힘입어 급매물이 소화되자 다소 상승한 매매호가에 매수 거래가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주택 거래량 증가 외에도 청약경쟁률과 미분양 수치, 대출 금리,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 움직임이 확인되는 만큼 이제는 주택 시장 연착륙 관점에 무게 중심을 두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아직 넘어야 할 산들도 있어 다소간의 주의도 필요하다. 오는 6월 예정된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4872가구로 이달 1만6348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다. 입주 물량 증가는 전세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동하는 만큼 매매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일반적으로 전세보증금 상환이 어려운 임대인들은 마음이 조급해지면 급매물 형태로 보유주택 매각에 나서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 2030 매수세 다시 증가세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과 함께 정부의 규제 완화 혜택을 챙기려는 수요로 20·30세대의 주택 매수세가 다시 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보면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3만8926건 중 20·30세대가 매입한 거래가 1만2226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의 31.41%로, 지난 1월(29.85%)과 비교하면 1.56%p 높다. 서울 지역에서 20·30세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161건으로 전체 거래량(3234건)의 35.90%를 차지하면서 전달(34.73%) 대비 1.17%p 증가했다. 30대 아파트 거래 비중은 32.75%로 지난해 5월(31.1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함영진 랩장은 "올해 전국 1~2월 총 주택 매매거래량 중 20대 거래비중은 4.84%로 지난해 5.98%보다 낮고 30대의 매입비중이 22.3%로 전년 18.17%보다 개선된 상황"이라며 "관련 세대의 거래 총량은 과거보다 낮은 상황이고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 실수요자의 유입 영향이 컸다고 보여진다. 당분간 금리와 시세차익 기대 저하로 큰 폭의 거래비중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부동산 규제안의 입법 통과를 주문했다.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국회에 계류돼 있는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 아파트 매입임대사업 허용,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단기양도세율 인하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법률의 입법화가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함영진 랩장은 "전세사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꾸준한 제도 개선과 미분양 총량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시장의 안전이라는 것은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고 안정을 꾀하는가도 중요하다"면서 "현안 분석과 당장의 대책이 주를 이루지만 정부는 중장기적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잡고 부동산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전했다.

2023-05-31 14:51:5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