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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새마을회, "여러분이 바로 새마을 친환경 리더입니다!"

김천시 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지난 11월 15일 조각공원 둔치에서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재활용품 경진대회, 알뜰장터, 환경 체험 공간(부스) 운영, 하천 살리기 활동 등 환경을 살리고 자연보호에 관한 관심을 독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페트병 화분 나누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알뜰장터에서 다양한 중고 물품들을 사고파는 등 친환경 실천에 동참했다. 또한 읍면동별로 올 한 해 수집한 고철, 파지, 폐비닐 수량을 토대로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실시해 읍면 부문에서는 1위 아포읍, 2위 구성면, 3위 개령면, 4위 남면, 5위 감문면, 6위 조마면, 동 부문에서는 1위 대곡동, 2위 평화남산동, 3위 지좌동으로 수상이 결정돼 해당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올 한 해 고철, 파지, 폐비닐과 알뜰장터에 내놓을 물건을 수집했으며, 환경도 지키고 생활 속에서도 유용한 물건들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도 함께 고민했다. 임영식 김천시 새마을회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생태계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나눔과 배려로 우리 새마을회가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활은 미래를 위한 의무적 실천이다. 이러한 노력이 우리의 환경을 지키고 미래를 밝히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것을 넘어 살리는 활동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16 13:07:46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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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오피니언 리더들, 미래 백신·면역치료 논의

전라남도와 화순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1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인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명망있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독보적 위상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의학의 총아로 떠오르는 면역 치료 분야를 포괄한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발전적 변화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이다. 세계적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백신·면역치료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포럼 첫 날인 16일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권위자인 미국 모더나(Moderna) 수석부사장인 카일 홀렌 박사를 비롯해 에피백스(EpiVax)의 앤 드 그룻 최고경영자(CEO),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타카하시 요시마사 센터장, 이아소(IASO)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왕 웬(맥스웰) 상무이사, 국제 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의 수석과학자 이정현 박사,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재단의 이훈상 전략기획이사,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장희창 소장, 서울대 화학과의 석차옥 교수, 전남대 의과대학의 민정준 교수 등 백신·면역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들이 주제발표에 나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포럼 둘째 날인 17일에는 국내 백신·면역치료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항암치료를 위한 면역요법 신기술', '세계를 선도하는 면역학과 기초과학의 발전방향',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추진전략'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앵커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취업 연계를 위해 화순 백신특구부스와 기업 전시부스 등을 운영하고, 화순 바이오·메디컬 산업 집적단지(클러스터)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첨단의료·바이오신약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화순백신특구가 글로벌 백신·면역치료 허브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바이오캠퍼스로 화순이 선정돼, 앞으로 매년 1천여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포럼이 열린 16일 오전 정식 개소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를 비롯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등 백신·면역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착착 갖춰나가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 및 바이오신약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3-11-16 13:07: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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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최고의 여행스토리 찾아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광주MBC 공개홀에서 '광주여행스토리 공모전' 본선에 오른 12개 작품(전문분야 3개, 일반분야 9개)에 대한 최종 순위결정전을 개최한다. 이날 공모전은 출품작 151개 작품 가운데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개 작품을 놓고, 100인의 온·오프라인 청중 심사단과 전문가 심사단이 이를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웹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출품유형만큼 각기 다른 여행이야기와 작품의 취지를 직접 청중에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분야 3개 작품은 온라인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2123명의 시민 의견이 반영됐다. 이번 경연과정은 광주MB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댓글 이벤트, 인터뷰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청중 참여형 본선 경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전문부문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3000만원과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관광공사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에 담긴 스토리들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출범한 광주관광공사와 전문가 협업과정을 거쳐 기존 관광상품들과 연계 홍보마케팅,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아카이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관광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제시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해 일회성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신규사업 발굴과 관광 상품화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06: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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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19일 '2023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진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 고흥전통시장 등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들이 참여해 각 전통시장의 우수 특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101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연제오방상권 홍보관, 부산진시장, 민락골목시장, 신평골목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 제로페이 홍보관, 상인정보통 홍보관 등 각종 정책 홍보관과 '전남장터유랑단 공연', '상인노래자랑', '살림장만퀴즈'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친구, 지인들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행사 둘째날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마지막 날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는 18일 오전 1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와 참가가 가능하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19일 진행되며, 이날 만든 김치는 1인가구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 개최되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10여 명이 참석해 축사, 커팅식 등을 하며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부산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시장표창 수여식도 거행,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가 시민은 물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들이 부산과 전남의 전통시장에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자주 찾아가고 싶은 부산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04: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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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레지던시'의 위기

레지던시(Residency)는 예술가들이 예술창작 공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작품 활동과 국내외 예술 교류, 전시, 학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제로 한 프로그램을 뜻한다. 작가들은 1년 안팎의 입주 기간 동안 전문 인력의 조력과 작업실, 제작 비용, 설비, 시설 등을 지원받는다. 국내 최초의 레지던시는 1995년부터 개관한 광주광역시의 '팔각정스튜디오'다. 공원관리실을 개조해 사용했다. 2008년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창작스튜디오 정책이 본격 전개되면서 현재는 200여개의 공사립 레지던시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대표적인 레지던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문화재단의 금천예술공장, 인천문화재단의 인천아트플랫폼 등이다. 서울문화재단의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신당창작아케이드, 부산문화재단의 홍티아트센터, 청주시립미술관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대전문화재단의 테미예술창작센터도 주목받는 레지던시에 속한다. 이 중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를 통해 예술가의 존재 및 창작 활동에 대한 인식과 가치의 사회적 '공유'에 앞장서 왔다. 15년 가까이 예술인 역량 강화, 국제 교류, 지역민 대상 예술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낙후된 원도심을 새롭게 변모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천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창작 활동에 반영할 수 있었던 '리서치투어'를 포함해, 문화예술 활동으로 평화도시로서 인천과 서해 5도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마련된 '백령도 평화예술 레지던시' 등은 플랫폼만의 색깔 있는 기획으로 꼽힌다. 하지만 인천아트플랫폼은 현재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 인천시가 플랫폼의 주요 목적 사업인 레지던시 기능의 잠정 중단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의 공론화 과정조차 없었고 대체할 공간 또한 마련하지 않은 채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에서 미술계는 사실상의 폐지로 받아들인다. 문제는 인천아트플랫폼 외에도 레지던시 기능을 중단하거나 시설 자체를 없애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지난 30여 년 동안 지역민의 거점 공간이자 예술인 등용문으로 인정받아온 제도 자체가 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우연인지 흐름인지 헤아리긴 어려우나 창작공간 생태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는 형국임엔 틀림없다. 실제로 지난 4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을 맡았던 대구 1호 레지던시인 '가창창작스튜디오'가 문을 닫았다. 2009년부터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홍대 앞 예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온 서교예술실험센터도 운영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창작센터는 2021년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모를 취소한 이후 운영을 멈춘 상태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역시 현 부지에 제2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지속성이 불투명해졌다. 이 밖에도 국내 주요 레지던시로 꼽히는 곳들마저 인력과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추세다. 이에 미술계는 '정리'의 전 단계가 아닌지 우려한다.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K아트' 바람에 역행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레지던시의 본질은 창작 진흥이다. 그러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거푸집으로, 주민의 문화적 질 향상과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통합을 위한 담론 구축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사회적 창의성을 비롯한 미적 다양성 확대에도 작지 않은 역할을 했다. 그만큼 레지던시의 의미와 가치는 남다를 수밖에 없을뿐더러, 오랜 시간 한국 예술 창작의 기본 토대가 돼 왔다는 것 역시 부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존립 여부의 '키'를 쥔 일부 정책 실행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레지던시를 다다익선식 성과주의가 결합된 행정 사업의 연장으로 본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를 밀어낸 자리에 스타벅스 입점을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인천시의 사례처럼 산업 영역에서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우선한다. 레지던시의 위기도 여기서 비롯된다. 문화예술에 대한 몰이해와 천박한 가치관을 지닌 자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한 레지던시의 앞날은 밝지 않다. 아니, 건강한 문화예술의 미래를 기대할 수가 없다. 해결 방안은 결국 문화예술에 관한 올바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자체장을 잘 뽑는 것뿐이다. 멀리 볼 것도 없다. 어느 날 갑자기 후진국으로 향하고 있는 작금의 나라 꼬락서니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투표의 중요성을.■ 홍경한(미술평론가)

2023-11-16 13:03: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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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녹차’ 관리 철저

보성군은 오는 20일 봇재에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업체 품질관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보성녹차연합회(회장 안명순) 주최로 전남차산업연구소 김은혜 박사 등 15명의 심사위원이 녹차(우전)의 잎 형태, 색택, 우려낸 찻물의 색, 향, 맛, 우린 차의 잎 모양 등을 평가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차의 역사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보성차'는 2009년부터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보성차는 차산업과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그 역사성과 우수성, 주민 생계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명품 보성녹차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국제시장 대형 프리미엄 마켓 입점 등 전 세계에서 보성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3:03: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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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규정위반 정당 현수막 330개 정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실시한 하반기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에서 설치기간 만료 등 가이드라인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설치되어 민원불편을 야기한 정당 현수막 330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도는 주요 교차로 변과 횡단보도 인근에 높이 2m 이내로 설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정당 현수막, 설치기간이 만료되었으나 철거하지 않은 정당 현수막 등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지속적인 도-시·군 합동점검으로 설치기간이 만료된 정당 현수막 게시 등의 행위는 다소 줄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경남도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나 주요 교차로 변 통행량이 많은 지점에 설치돼 강풍 등 악천후 시 통행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주는 정당 현수막 등은 반드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현장에서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해 정당 현수막 관리와 정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당 현수막 설치 개수를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은 지난 11월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11월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등을 앞두고 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며,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01: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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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참가

김해시는 지난 13~15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27개국 73개 도시가 참가했다. 홍태용 시장은 14일 집행부 회의에서 '2024 김해방문의 해'와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김해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시는 총회기간 동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태지역에 김해시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또 김해시는 이번 총회에서 새로 설립되는 물류위원회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물류 협력 메커니즘 구축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2024 전국체전 개최 등 도시 역사상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할 만큼 좋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55만 시민들의 염원과 우리 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전세계 140개국 24만여 지방정부와 175개 지방정부연합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부를 비롯한 8개 지부를 두고 있다. 김해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이다.

2023-11-16 13:00: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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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성료

한화투자증권은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임직원 재능 기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72개 특성화고 학생 2250명이 'Together Plus'에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상반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하반기에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무 특강 및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직접 채용해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 멘토링은 경주정보고, 경화여자 English Business고, 목포여상, 밀성제일고, 부산진여상, 서울여자상업고, 삼일고, 인천금융고, 인천여상, 진영제일고 총 10개 특성화고 학생 약 12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 'Together Plus' 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6 12:59: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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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물결 따라 '남파랑길 49코스' 추천

광양시가 사색하며 걷기 좋은 11월에 놓쳐서는 안 될 명소로 코리아둘레길 광양 구간'섬진강꽃길' 49코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에 속하는 광양은 다압면에서부터 광양읍까지를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54.3km에 달한다. 그중 49코스는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배알도 섬 정원~광양김시식지 등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명소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임진왜란 당시 배를 만들었던 선소,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간직한 역사와 부활의 공간이다. 전라좌수영 주둔지였던 진월면 선소마을에는 '광양 선소터'라는 표지석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절대적 신임을 받으며 혁혁한 공을 세운 '광양현감 어영담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에는 당시 상황이 재현돼 있고 포구를 잇는 나무 데크에는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배알도 섬 정원은 무한한 여백으로 자유와 쉼을 선사하고 정상 해운정은 소나무, 쪽빛 바다, 포구 등을 한가득 담아내며 여행자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물멍, 놀멍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해 질 녘 바다로 붉게 떨어지는 낙조를 기다리는 여행자들을 볼 수 있다. 섬 정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해송과 미루나무가 찰랑거리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지는데 마지막 코스인 광양김시식지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되는 곳이다. 광양김시식지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장소성과 김 명칭의 유래, 김 양식 과정 등 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의 기능을 두루 지닌 곳이다.

2023-11-16 12:58:5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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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혁신, '농벤져스'가 이끈다...성과발표회 가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오후, 세종 청사에서 '2023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제5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벤져스)는 농식품부의 젊은 직원들(1980년 이후 출생한 5급 이하)이 직접 멘토로 초대한 선배 공무원을 포함하여 총 33명으로 구성했다. 맞춤형 혁신 활동 보장을 위해 4개 분야(△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현장 소통, △역량 강화) 중 희망하는 혁신 활동 분야별로 팀을 짰다. 성과발표회는 농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별로 일궈낸 혁신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각 팀에서 추진한 혁신 활동 내용은 영상일기(브이로그)로 재구성해 흥미를 더했으며, 팀별로 혁신활동 성과와 활동 소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우수 혁신활동을 선정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산하기관과의 조직문화 간담회 추진, '일하는 방식' 혁신포럼 개최, 농식품부 대표 혁신 정책인 '가루쌀'에 대한 글로벌 홍보,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아카데미 및 도시락 포럼 개최 등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순연 정책기획관은 "농벤져스로서의 활동이 정책의 시야를 넓히고 열정과 노력의 열매를 맺는 기쁨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들을 꾸준히 찾아내고, 혁신의 원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2023-11-16 12:58:5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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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작가 탄생 출판기념행사 개최

광양시가 오는 20일(월)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시민작가 출판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5개관(중앙·중마·희망·용강·금호)에서 '「책을 쓰다!」시민작가 양성사업'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70명의 수강생이 6개월간의 수업 과정을 통해 창작한 33권의 작품집 발간을 축하하고 지역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격려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기념식, 명예작가 위촉식, 출간도서 전시, 공연,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작가 양성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수업 과정과 글쓰기 활동 모습, 그리고 책을 펴내기까지의 소감을 밝힌 영상을 상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 명의 수강생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준영 그림책작가의 북아웃 공연과 초청 강연이 계속되는데 '나를 담는 그림책, 어떻게 시작할까요'를 주제로 그림책 창작 계기와 창작 방법, 제작 과정 등에 대해서 작가의 경험을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축하메시지 적기,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운영되며,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 수강생들의 출간 작품집과 원화, 시화, 엽서 등을 전시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행사에서는 1인 도서를 출간한 30명의 수강생들에게 정인화 광양시장이 명예작가 위촉장을 수여해 작가로서의 긍지와 창작 의욕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한편 '「책을 쓰다!」시민작가 양성사업'은 글쓰기 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시민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23년 시립도서관에서 역점 추진한 사업으로 도서관별 차별화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11-16 12:58:3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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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생명 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SK증권이 임직원과 지역사회 시민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7일 마음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 버스가 SK증권 본사 앞에 상주해 임직원 및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일 배치된 헌혈 버스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헌혈 참여가 감소돼 국내 혈액 보유량이 주의에서 관심 단계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특정 혈액형은 이미 경계 단계 상황이다. SK증권은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2회씩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 헌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 시민들의 참여로 ESG 경영 실천 활동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자신의 혈액을 나누어 타인의 삶을 살리는 헌혈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숭고한 행동" 이라며 " '함께 행복'하기 위해 SK증권 임직원은 물론, 여의도 증권가의 동료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한시가 급한 소아 희귀암 환아들의 생명이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16 12:58:2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