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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마(THAMA), 정규 2집 'WOOOF!' LP 예판 시작! '음악적 완성도 기대'

뮤지션 따마(THAMA)가 정규 2집으로 R&B 소울의 진수를 선보인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WOOOF! (우프!)'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WOOOF!'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Baby I Know (베이비 아이 노우)'와 'Bump It Up (범프 잇 업)'을 포함한 11곡의 음원 일부와 따마가 작업실에서 신곡을 녹음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첫 번째 타이틀곡 'Baby I Know'는 클라우디한 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곡으로, 아티스트 쏠(SOLE)이 코러스로 참여해 따마와 소울풀한 하모니를 예고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Bump It Up'은 경쾌한 베이스 사운드 진행이 돋보인다. 2곡 모두 따마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R&B 소울 장르의 'Won't You (원트 유) (Feat. Ciscero)', 'Cutty Sark (커티삭)', '산들바람 (Breeze)', '커피 사러 가는 길 (Coffee To Go)', 'You (유)', 'Kaffe (카페) (Feat. SUZANNE)', 'Shower (샤워)', 'Passion (패션)', 'I Feel Love (아이 필 러브)' 등 11곡이 수록됐다. 이 외에도 인트로곡 'Voices (보이시스)'까지 총 12곡이 이번 앨범에 실린다. 따마가 전체 앨범의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수젠이 8번 트랙 'You'의 작사, 작곡, 편곡, 9번 트랙 'Kaffe'의 피처링, 작사, 작곡으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번 'WOOOF!'는 한정판 LP로도 발매된다. 현재 CD 앨범에 대한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13일 오후 3시부터는 LP 앨범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한편, 따마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정규 2집 'WOOOF!'를 발매앞두고 있고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클럽 온에어에서 'WOOOF!'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를 진행한다.

2023-11-13 11:06: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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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정수기 숨은 강자 오비오, 일본 수출 '역대 최대' 640억 돌파…현지화 전략 적중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내 정수기 산업을 이끌어온 오비오가 일본에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수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오비오는 최근 일본에서 누적 수출액 64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오는 1998년 설립해 OEM과 ODM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2022년에는 코웨이 일본향 ODM 개발을 맡았으며, 2020년에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비스포크 정수기를 합작 개발해 생산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매출을 연간 20% 이상 확대했다. 수도 직결형 정수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현지 특성을 고려해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 상단에 수돗물을 부어 이용하는 급수용 워터서버가 대표적인 성과다. 그 밖에도 오비오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세계 50개국 100여개 고객사를 유치하며 전세계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수출 불모지로 불렸던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 비중이 78%에 달했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는 "1998년 설립 이후 오비오는 품질과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으로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넘어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력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3 11:0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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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혁신펀드 1차분 1000억원 결성… 미래차·바이오헬스 집중 투자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중견기업 혁신펀드 1차분 1000억원이 올해부터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등 중견기업 수요가 큰 핵심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 및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중견련 상근부회장, 와이지-원 등 출자 중견기업, 대성창업투자 등과 중견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결성된 중견기업 혁신펀드는 산업기술혁신펀드 400억원, 중견기업계 100억원, 민간매칭 5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2027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는 올해부터 중견기업의 신사업 수요가 큰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식에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앞으로 8년간(2023~2031년) 기업당 평균 50억원~100억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투자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총 투자금의 70% 이상을 중견기업에 투자한다. 결성식 이후 열린 설명회에서는 중견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대표적인 6개 민관 금융기관과 금융 전문가가 국내외 금융 시장 동향과 중견기업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강연하는 한편, 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등 각 기관별 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상담이 진행됐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의 역량 제고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 금융·투자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예정된 총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문 투자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3 11: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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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방간질환 환자...심장질환에 더 취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알리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간학회는 공동으로 지방간질환 분류 체계를 개편했다. 특히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한 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로 정의한다. 무엇보다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심혈관질환이 뽑힌다. 이와 관련 이화의료원은 국내 연구진이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이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은 2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상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1.39배 높았다. 또 연구진은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음주자이거나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이며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거트'에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 이혁희 임상강사와 서울 이대목동병원의 이한아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여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는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한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높은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13 10:5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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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尹향해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 건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과 방송 3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귀족노조 불법행위에 무작정 관대했던 지난 정권 책임자들이 그동안 파업을 잠시나마 고민하게 했던 최소한의 제어장치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나섰다"며 "거대 귀족노조 불법파업 프리패스를 갖다 바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에 치명상을 입히는 입법을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추진하는 이유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인 것이 명백하다"면서 "충성심과 결집력 높은 집단을 수거하기 위해 거대 귀족노조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3법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일방적으로 편향된 방송환경을 계속 누리기 위해 민주당은 민주노총의 '노영(勞營)방송' 영구화 법률안을 날치기 통과시키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회복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숨통을 끊어 놓을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이 민주당 사내방송으로 되는 방송3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윤 대통령이 위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가 처리해야 할 시급한 법안은 따로 있다"며 청년고용촉진 특별법과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법안 등의 일몰 연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자 트랙에서 열심히 달리는 근로자들에게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뒷다리 법안이 아니라, 민생에 힘을 보태는 근육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2023-11-13 10:48: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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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자산 40조원 돌파…전체 사업자 최초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년 만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000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률은 5.34%로 전체 29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4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상품 제공 등 연금 사업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개인고객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연금자산관리부터 은퇴·노후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3 10:47: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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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MZ 기후환경활동 지원...지역사회 녹색변화 이끌어

LG생활건강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MZ세대 기후 환경 활동가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유쓰(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환경 전문가로 육성해 왔다. 올해 모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 환경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을 구성해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서울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20개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 팀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팀이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SEC팀이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해 우수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2기 활동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의 90.6%가 '우리 팀의 활동이 캠퍼스와 지역 사회의 탄소중립에 기여했다'라고 응답했다. 또 86.3%의 응답자들은 '동해 망상해변 해변 정화, ESG 캠프 등 LG생활건강과 함께 한 행사들이 팀의 활동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서 나온 MZ 세대의 혁신적인 의견과 탄소중립 활동이 향후 지역 사회에서 녹색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0:4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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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0일 본청 강당에서 '통영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천영기 시장 주재로 가진 보고회는 시의원,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한 용역수행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통영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년~2034년)'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리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또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해양 청정에너지 및 블루카본(잘피) 복원사업을 통한 흡수원 확보,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실현 등 3대 전략 아래 22개 세부 추진전략과 87개 세부 과제를 도출해 중장기 부문별 감축대책도 수립했다. 한편 통영시는 기본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통영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경상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후 수정사항을 반영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및 주요 성과를 매년 정성·정량적으로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점검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우리시가 지향하는 '미래 백년의 도시 통영'의 바탕이 될 통영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통영시의 특화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통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3 10:45: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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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23년도 한수원 ESG 액션 데이즈(Action days)' 진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한수원 본사 등지에서 '2023년도 한수원 ESG 액션 데이즈(Action days)'를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이 행사는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클린 에너지(Clean Energy)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한수원'이라는 ESG 경영슬로건을 바탕으로 ▲ESG 지식 공유·확산 세미나 ▲기후 위기 영화 상영 ▲인권 페스티벌 ▲친환경 플리마켓 및 지역사회 기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10일에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3차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전 세계적인 ESG 이슈와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명주 위원(現 명지대 건축학 교수)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 에너지 건축 활용'주제 발표를 통해 한수원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 등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ESG 국가대표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도하고 있다"며, "최상의 안전 수준을 바탕으로 원전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CFE(Carbon Free Energy) 확산, SMR(Small Module Reactor) 및 수소 등 신성장 사업과의 조화를 통해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3-11-13 10:45:2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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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충북 음성에 '꿈 도서관' 개관

한국투자증권은 충북 음성에 네 번째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주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양과 정서 함양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4호 도서관은 충북 음성 꽃동네에 위치한 '요셉의 집'에 마련됐다. 지난 10일 열린 도서관 개관식에는 정일문 사장을 포함한 한국투자증권 직원들,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요셉의 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봉사단은 미리 준비한 학용품을 선물하고 아이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 사장은 "편안하고 쾌적하게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함께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맘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경기도 양평과 안성에 1호와 2호 꿈 도서관을 열었고, 올해 5월에는 전북 전주에 3호 도서관을 마련했다. 꿈 도서관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및 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과 회사 내 설치된 로봇커피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3 10:4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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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후변화 대응 전략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SK텔레콤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담은 '2023년 TCFD(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요청에 의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다. 2017년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 지침인 TCFD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각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2023년 TCFD 보고서를 통해 고탄소 사회에서 저탄소 사회로 가는 경로에서 기후변화가 SK텔레콤에 미칠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등 TCFD 권고안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SK텔레콤은 전환 및 물리적 리스크, 기회요인에 대한 중대성 평가결과를 단기 및 중장기 단위로 구분하는 등 넷제로 이행 경로와 재무적 영향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전환 리스크 평가 측면에서는 SK텔레콤이 목표로 한 2050년 넷제로와 RE100 이행을 전제로 전기요금 상승과 배출권 거래제 이행에 따른 재무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했다. 또한 물리적 리스크 평가를 통해 기지국·중계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통신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산불·폭염·폭우(침수) 등의 리스크 요인을 2020년부터 2050년까지 1년 단위로 분석하고, 회사의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 역량을 높이는 대응 방안까지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재해 발생시 통신 네트워크의 안정을 위한 재난 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비상시 통신 품질을 회복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또한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선보강, 장비 받침대 설치, 통신3사간 재난 로밍 서비스를 운영하고,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광케이블 차화포 설치, 방화포 및 방초포 설치 등의 대비태세도 갖추고 있다. 기회요인 중대성 평가 항목에는 SK텔레콤의 AI와 ICT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방안 등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해 인간 활동으로 인한 전 지구적 영향을 분석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제공하는 '대표농도경로(RCP)'를 활용해 미래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바 있다. SK텔레콤 이번 TCFD 보고서에서 IPCC 제6차 보고서에서 반영한 '공통사회경제경로(SSP)' 시나리오를 국내 통신업종 최초로 활용하고, 2050년까지의 기후변화가 통신장비에 미칠 수 있는 물리적 리스크를 평가했다. 전국에 설치된 유무선 통신장비 및 사옥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을 위해 전국을 가로 100m, 세로 100m 단위로 세분화해 분석하는 자체 모델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기후 리스크 저감 역량을 고도화해 미래 극한 기후변화까지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ICT 기반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고객과 파트너사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3 10:41: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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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재영입, 국민 눈높이에 맞춰 발굴…국민 추천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인재위원장을 직접 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영입을 위해 국민 추천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시는 우리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받들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하시거나, 아니면 자원해서 올려주시면 저희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며 "당 홈페이지 또 인재위원회 이메일이나 팩스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극복 또 민생위기 극복, 한반도 불안한 정세를 안정화시키는 일 그리고 국민들을 갈갈이 찢어 놓고 있지만, 통합을 통해 미래 개척하는 일 등 이런 일들을 훌륭하게 민주당과 함께 수행해 낼 많은 인재들의 추천과 자원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국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할 수 있는 인재 추천 프로그램 '인재 국민추천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이재명 당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대비해 인재영입에 직접 나선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 방향에 대해 "우리 경제 민생 상황이 매우 어렵고 민생 회복이 핵심적 과제이기 때문에 미래 과학기술, 경제 회생에 도움 되는 훌륭한 인재를 최우선적으로 발굴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 '인재 국민추천제'는 연령, 성별, 경력 등을 불문하고 평범한 시민부터 전문가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넓게 인재 추천 풀을 확장해,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크게 4가지로 민주당 홈페이지 접수, 이메일 접수, 우편 접수, 팩스(FAX) 접수 등으로 인재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된 인재는 민주당 인재위원회의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영입인재로 확정되면 인재영입식을 통해 민주당의 '대한민국 미래 인재'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2023-11-13 10:33: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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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창업과 평생학습

여우는 고슴도치를 잡아먹을 생각으로 약삭빠르게 상황을 예측한다. 제 딴에는 머리를 굴려 복잡한 전략을 세워서는 고슴도치 굴을 서성거리며 때를 기다린다. 그런데 고슴도치는 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 굴 밖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나와 기다리던 여우와 맞닥트린다. 여우가 '이 때다' 싶어 고슴도치를 덮치면 잽싸게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아버린다. 결국 여우는 고슴도치의 놀림감이 되어 달아나게 된다. 거대한 기업이 여우라면, 위대한 기업은 고슴도치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원저: Good to Great)의 저자인 경영학자 짐 콜린스(Jim Collins)가 선을 딱 그어 기업을 구분하는 상징이자 은유다. 그는 수십년 동안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그런 위대한 기업은 좋은 것, 거대한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좋고 거대한 기업들도 물론 많지만 그런 기업들은 화려했다가 자취를 감추기도 하고, 시류에 민감하게 자만심을 보이다가 시장의 냉정함에서 밀려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대한 기업은 단순하리만치 일관성을 보이는 고슴도치형 기업이다. 위대한 기업은 여우의 약삭빠름보다는 고슴도치의 무던한 사랑을 먹고 자란다. 고슴도치형 리더십은 단순함과 일관성을 말한다. 단순함은 복잡한 비즈니스 세계를 하나의 사업개념과 체계로 단순화할 수 있는 통찰을 의미한다. 일관성은 창업에서 수성까지 인재를 중시하고, 기술을 연마하며, 역경을 딛고 성공하리라는 믿음으로 경영하는 것이다. 고슴도치는 부단한 자기노력과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연상시킨다. 여우처럼 외부에서 빼앗아오기보다는 내부에서 가치를 창출한다. 단순하다고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다. 부산을 떨지 않지만 움직일 때를 안다. 원 포인트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고 창조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산업화 사회를 지나 다가온 지식경제와 창조사회는 통찰과 확신으로 업(業)을 창조하는 창업자의 사회다. 거대한 기업이 산업화 사회의 표상이었다면 이제는 창조기업이 시장을 이끈다. 사람이 가진 가장 위대한 자산은 바로 창조성이다. 문제는 이러한 타고난 창조성의 샘물이 마르지 않도록 샘을 평상시에 잘 관리하고 퍼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평생학습이다. 짐 콜린스의 첫 마디인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라는 명언은 고슴도치처럼 평생 동안 학습하라는 말이다. 그럴 때 창조의 샘물은 마르지 않는다. 요즘은 창조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정보통신시장의 고슴도치형 창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거대한 정보통신기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의 창조기업을 말하고 있다. 지금은 작고 보잘것없지만 위대한 기업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하지만 그 길은 통찰과 확신을 가진 창업자만이 나아갈 수 있다.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은 지금껏 보지도, 듣지도 못한 무진한 정보 시장이다. 누가 새로운 규율과 표준을 만드느냐의 경쟁이다. 그야말로 창조적 경쟁이 뜨거울 것이다. 이러한 때 잘 만들어진 안내서가 있다면 가는 길이 훨씬 자신 있을 것이다. 출발할 때는 길을 밝히기 위해, 가는 길에서는 확신을 얻기 위해, 좀 멀리 갔다면 일관성을 잃지 않기 위해 평생학습이 필요할 것이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3-11-13 10:28:4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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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올해 사업계획 사전검토 215건 수행

경기도가 공공건설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설치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올해 215건의 사업계획을 사전검토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1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설립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총괄 관리 및 지원하는 곳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위·수탁을 통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그간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른 설계비 1억 원(공사비 약 25억 원) 이상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를 2022년 7월 이관받았다.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와 대상을 구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에 대해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 공사, 소방서 승강기 설치 공사 등 사업계획의 사전검토 및 자문을 올해 10월 말 기준 215건 수행했다. 10월 말 기준이지만 지난해 말 159건 기준 대비 1.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전검토 법정처리기간도 약 20%(30일에서 24일) 단축해 신속 행정에 기여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도내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이 적절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합리적인 예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부실공사 방지 및 품질확보를 통해 경기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0일 경기도 관계자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해당 교육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공공건설·건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10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이 나왔다. 만족 이유로는 '공공건축 관련 지식이 향상됐다', '실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을 지목했다.

2023-11-13 10:19: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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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가 동물복지에 앞장서겠다"

경기도는 11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위치한 반려마루 개관식에 참석해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마루 내) 'B구역'을 내년 9월까지 우리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지금은 유기동물을 관리하는 데 신경을 써왔다면 앞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누구나 와서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내며 여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본 행사 전 강아지 '동주'를 만난 일을 전하며 "지난 9월 초 주말에 화성의 한 번식장에서 비참하게 지내던 아이들을 위해 우리 직원들, 봉사자분들, 동물보호단체 등 많은 분들이 애를 써주셨다. (저도) 첫날부터 함께 했다"며, "태어난 지 3주밖에 안 되는 작은 아이 하나의 이름을 동주(김동연+생후 3주)라고 지었다. 정말 연약하고 힘들어 보이던 아이가 이제는 활기차고 예쁜 모습으로 있으니 귀엽고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유관단체, 입양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려동물 관련 책 리딩 쇼, 반려마루 주제영상 상영, 입양자 또는 자원봉사자의 오픈마이크, 입양식 '사지 않고 입양하겠습니다' 서약 세리머니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려마루는 2022년 8월에 준공됐다. 부지면적은 9만 5천790㎡ 규모로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은 내년에 추가 조성된다. '반려마루'라는 이름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5월 전문가심사와 도민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는 반려마루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3일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고, 명칭 공모 시상식을 진행했다. 반려마루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공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한 시설로 믿을 수 있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유기동물 보호·입양, 생명존중교육, 전문 인력양성 등 동물복지 향상도 기대된다. 특히 지난 9월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학대받은 강아지를 경기도와 동물보호단체가 협업해 구출했는데, 이 중 580여 마리를 반려마루로 이송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동물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변경했는데, 이 같은 동물복지국은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10일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발표했는데,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동물 복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반려인, 반려산업 등 3개 분야에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3-11-13 10:19: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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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사 내 배달음식 일회용기도 퇴출 결정

경기도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청사에 반입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광교 경기도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에는 다회용기 포장을 요청해야 하고, 식사 후 청사 내에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하고 앱을 통해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광교·인계 지역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와 협업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1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한 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도-31개 시군 1회용 플라스틱 제로 공동선언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번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으로 청사 내 일회용기는 사실상 모두 퇴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최근 정부가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도의 이번 결정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 할 수 있다. 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1월부터 청사 내에 배달되는 음식물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탄소중립 실현 기반 구축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경기도가 나서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정책 및 RE100'와 관련해 경기도가 지난 5월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이 일회용품 없는 생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응답한 응답자는 84.1%로, 도민 대다수가 경기도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11-13 10:1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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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라” 주민 불만 고조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시가 탁상행정과 시민들의 민윈해결에 뒷짐만 지고 외면해 오고 있어 주민들의 불평과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포항 오천읍 6만 5천 주민들을 대표한 오천환경을 생각하는 모임단체들은 이강덕시장은 각성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포항시의회 입구에서 지난 11월 7일부터 현재까지 시위 중이다. 이들은 인근 공장과 폐기물업체에서 무분별하게 분진·소음·대기오염 배출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으며 고통 속에 보내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체 회원인 A 씨(오천읍 50세)는 지역민들 민의에 최우선적으로 나서야 할 시의윈들은 방관만 하고 있으며 시장면담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대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개하였다. 전직 구청장 B 씨는 최근 포항시 공무원 비리사건·버스와 택시 보조금 부정수령 관련 등으로 이시장의 행정부재력이 심각한 가운데 집행부를 감시하고 감독하여할 시의회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적 행정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지역의윈들은 성의 있는 대화와 진솔한 시민들 호소에 관심과 배려가 절실해 보인다.

2023-11-13 10:18:29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