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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형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지원사업

목포시가 지난 28일 '목포형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지원사업'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유달산 꽃축제 팸투어, 청년의 날 청년 기업 제품홍보전시회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는 전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등과 합동으로 청년 기업들의 판로 지원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총 44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목포 평화광장에서 500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의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참여한 창업 기업 간 아이디어와 제품을 소개해 현지의 창업 문화와 제품을 경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전문교육과 취창업 멘토링을 진행한데 이어 플리마켓 행사가 펼쳐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광주·경남권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바란다"면서 "청년창업가 적극 발굴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이룩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는 창업청년 일자리 플러스 지원사업과 스마트 해양수산 청년지원사업,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10-31 08:59: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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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모빌리티지원센터’ 유치

경북도는 지난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모빌리티지원센터」개소식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3.4.18)됨에 따라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모빌리티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19일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최종 지정 됐다. 모빌리티지원센터는 모빌리티정책처, 규제혁신처, 실증사업처로 구성되며, 주요 업무로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 계획의 수립·평가 및 개선사업 지원 △민간기업 모빌리티 기반시설 대책 수립지원 △규제 해소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기술지원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및 지원 등을 수행한다. 국토교통부에서 '2022. 9. 20.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새롭게 출현되는 첨단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실증 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가져올 큰 변화에 맞춰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포항, 구미가 있으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스마트 그린물류의 김천과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의 경산 등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발맞춰 첨단 물류단지 등 모빌리티산업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되면 모빌리티지원센터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세계 모빌리티산업을 경북도와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3-10-31 08:58:2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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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출범

경북도는 지난 30일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국민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경북도 지방시대 5대 정책방향과 5대 메시지를 발표했다.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올해 7월에 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올해 8월에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9월 경북도의회를 통과, 지난 5일 제정 공포됨에 따라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출범식에서 제1대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을 임명하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상동 경북도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기획하고 설계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토대로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지방시대를 앞당겨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범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의 본격 출범을 선포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5대 정책방향과 5대 메시지를 발표했다.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5대 정책방향은 ①지방정주대전환 ②교육대전환 ③문화대전환 ④산업대전환 ⑤농업대전환이다. 먼저, 정주대전환은 자신이 태어난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하여 결혼해 서울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지방정주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북은 1시군-1전략산업-1대학특성학과를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여 상생 협력하는 지역 경제성장 모델로 설계한 K-U시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교육대전환을 통해 지역의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졸자 대우 받고 지역의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수도권 대학 부럽지 않으며 지역의 기업을 다녀도 대기업 보수를 받는 고졸청년 성공시대를 만들며, 교육부가 지역으로 권한 이양한 RISE사업과 글로컬대30을 통해 지역대학을 아이디어 산업주도 대학으로 변모시키며 해외 유학생 논스톱서비스로 외국인 우수 인재 1만 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문화대전환은 경북의 지방다움을 살려 22개 시군을 문화도시로 만들어(마카다문화도시) 경북을 한류의 세계화 중심지로 변화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과 관광수익 5조의 글로컬 관광객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산업대전환은 총 13곳의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에 맞게 반도체, 이차전지,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청정수소, 바이오백신클러스터 등으로 경북 중심의 첨단 산업벨트를 완성해 경북이 주도적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대전환은 농업소득 전국 1위의 농도이지만 도시근로자 소득의 64%밖에 되지 않는 우리 농업을 네덜란드처럼 기업형 농업 전환과 스마트팜, 농업실리콘밸리 조성으로 최고의 소득을 보장하는 산업으로 탈바꿈한다. 또 경북이 추구하는 지방시대 5대 메시지는 ①지방화를 통한 국민행복시대 ②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③현장중심 플랫폼 지방정부 전환 ④지방시대 실현 6대 프로젝트 ⑤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이다. 지방화 성공을 통해 경쟁에 지친 국민들을 국민행복시대로 만들고,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획·설계해 선도 투자하고 중앙정부는 역매칭하는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을 구축하며, 지방정부는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상생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과 지역경제 성장모델을 위한 컨설팅 조직으로 운영해야 한다. 경북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지방시대 실현 6대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경북도는 지방시대 5대 대전환과 메시지를 통해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도시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가 되고자 한다.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와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온 내방객 500여 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감면을 지원해 주는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별한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행복한 시대가 바로 지방시대이다.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공식 출범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구현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10-31 08:57:3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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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협력 中企 ESG 지원…3년째 동반성장나서

동반성장위,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롯데하이마트가 협력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하이마트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년 연속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ESG 위원회를 운영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한 삶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미션에 따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로 다양한 과제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특히, 폐가전 제품 회수, 친환경 제품 개발, 임직원 다양성 존중, 사업장 안전관리에 힘쓰며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EU 공급망 실사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제품 생산부터 보관 및 폐기까지의 밸류체인 전 과정에 대한 공급망 관리가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본 사업을 발판 삼아 전반적인 공급망 리스크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프로세스를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0-31 08:5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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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안양천서 임직원들 환경보호 활동 펼쳐

올해 두번째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 코웨이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활동 일환으로 안양천에서 올해 두 번째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흙공 2000개를 만들고, 안양천 강물에 EM흙공을 던졌다. 직접 만든 EM흙공은 다음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EM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양천 일대 약 1㎞를 걸으며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버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리버 플로깅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임직원과 함께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통해 친환경 지역사회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ESG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친환경 ESG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2023-10-31 08:17: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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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0월 3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최근 대중국 수출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부진 등 수요 요인보다 중국 내 경쟁력 저하 등 구조적 요인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추석 특수 영향으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대형마트 위주로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위례 지역 교통편의 증진, 지하철 도착역 안내 방식 개선, 자양대교 건설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교육청 전자도서관은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11만여 종, 오디오북 1300여 종을 제공한다. ▲구직촉진수당(5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의 범위가 확대된다. 하한연령이 현행 18세에서 15세부터로 확대된다. 또 군복무가 유예기간으로 인정돼 상한연령이 현행 34세에서 35.5세(육군병장 기준)~37세(부사관·장교)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스마트경로당·어르신놀이터 등 어르신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 ▲'뉴삼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이 경영 철학을 재정립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으면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는 게 관건이다. ▲국내 철강업계가 탄소 중립을 달성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나 생산 실증과 상용화에 재정적 지원이 적극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컴업(COMEUP) 2023'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삼성전자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금융·부동산> ▲저축은행 인수합병(M&A)을 두고 업권별 온도차가 뚜렷하다. 금융권에선 매각 불발을 예상하지만 투자업계에선 저축은행이 저평가돼 기회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 행장들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은행들이 연말까지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문턱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의 디스인플레이션(물가 둔화) 속도가 미국과 유로지역에 비해 더디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본시장> ▲올들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거나 이전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20년만에 최대수준으로 늘었다. 우량 코스닥 기업들이 코스피로 빠져나가는 추세가 확산된다면 코스닥시장 본연의 질적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테크(엔화+재테크)'를 시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엔화 강세를 예상하며 엔화 헷지에 투자한 경우에는 미국 국채 가격·엔화 가치 동시 하락이라는 이중 손실을 입게 됐다. <유통&라이프> ▲국내 지질나노입자(LNP)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LNP는 코로나19로 급부상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치료제의 필수 요소로 국산 mRNA 개발을 위해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 ▲유통업계는 앰비슈머 소비 형태에 주목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나섰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오가닉'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기존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올인원' 제품이 톤업부터 자외선 차단, 향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23-10-31 07: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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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배당 '청신호'…법무부 "미실현손익 상계 허용 추진"

법무부가 '미실현손익 상계'를 허용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회사 주주의 배당 제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IFRS17 시행에 따른 보험사 배당가능이익 안정화를 위한 상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손익을 상계할 수 있도록 예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은 IFRS17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상법상 미실현손익 상계 금지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이 어렵다는 학계 및 실무계의 의견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보험부채 금리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국·공채 및 회사채 매입 거래 ▲보험계약 관련 위험 이전을 위한 재보험 거래 ▲보험금이 자산운용의 성과에 따라 바뀌는 보험상품 거래에 대해 연계되는 미실현손익을 상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종전의 국제회계기준(IFRS4)은 보험부채를 원가로 평가해 보험부채 평가액이 금리 등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부채가 금리에 민감하게 변동한다. 그 결과 평가에 따른 미실현손익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보험사는 장기 보험부채에 대응하는 금융자산을 보유함으로써 보험부채의 변동성 위험을 회피 중이다. 금리변동에 따라 보험부채의 평가액이 증가(순자산 감소)하는 경우 금융자산의 평가액도 증가(순자산 증가)해 증감액이 상쇄되는 방식으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한다. 법무부는 "보험사들의 경우 보험부채의 금리 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ALM, 재보험계약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서는 연계 상품의 미실현손익 상계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상법은 회사의 배당가능이익 산정 시 순자산액에서 ▲자본금 ▲준비금 ▲미실현이익을 공제한 금액을 한도로 규정한다. 따라서 학계와 현장에선 보험부채에 대한 시가평가로 미실현손익이 크게 증가해 연계된 위험회피 자산의 미실현손익 상계를 금지하는 경우 당기순이익이 발생해도 배당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법무부는 "올해 1분기 재무제표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주요 보험사 중 8개 회사의 배당 가능 이익이 0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보험사의 안정적 배당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일반 투자자들도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보험사들이 올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때 곧바로 적용된다. 연말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일반 투자자들은 반색하는 모양새다. 한 20대 투자자는 "요즘 세계적으로 금리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의문과 불안이 있다"며 "배당을 받는다면 만족할 수 있고 투자에 대해 안심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31 06: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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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3%?…은행 수신 경쟁 '미끼 상품' 주의보

주요 은행이 수신 유치를 위한 고금리 경쟁을 펼치고 있다. 채권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이 힘들어지면서 돈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일부에선 연 13% 이상의 금융상품도 등장했다. 하지만 고금리 금융상품 대다수가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롭다. 금융당국은 과도한 수신경쟁을 우려해 은행권에 자제를 당부한 상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지방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유치한 고금리 금융상품의 만기를 앞두고 자금 확보를 위해 최고 연 13%에 달하는 고금리 금융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대규모 예·적금 만기에 따른 자금 이탈을 막고, 타 은행으로부터 새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말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 사태 이후 이어진 채권시장 경색에 당국 요청에 따라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고금리 상품 수신으로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해당 상품들의 만기가 다가오는 만큼 자금난을 피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고금리 금융상품 중에는 충족하기 어려운 조건을 걸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미끼 상품'이 많아 가입에 앞서 자신이 적용받을 수 있는 실질 금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가입기간 1년 이하의 금융상품 중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전북은행이 판매하는 'JB슈퍼씨드 적금'이다. 기본 연 3.60%, 최고 연 1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10%포인트(p)의 금리는 추첨을 통해 우대금리로 제공하며, 적금을 12개월 유지했을 때 우대금리 대상자가 될 확률은 약 2.2% 안팎이다. 광주은행의 '광주은행제휴적금with유플러스닷컴'은 기본 연 3%, 최고 연 13%의 금리를 제공한다. 주 은행 계좌를 통해 납입금을 자동이체 납부할 경우 0.5%포인트(p), 제휴통신사에서 판매하는 특정 요금제를 신규 가입하고 유지해야 9.5%p의 우대금리를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일일적금 상품 '데일리 워킹 적금'은 기본 연 1%, 최고 연 11%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만보기 앱을 통해 측정한 걸음 수가 입금일 기준 1만보 이상일 경우에만 당일 납입금에 한해 연 1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은행의 '너만 Solo 적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 연 2.50%의 금리를 제공하고, 최고 금리는 9.00%다. 가입기간 중 혼인신고가 성사될 경우 5.00%p, 혼인신고 대상자가 동일 상품 가입자일 경우 0.50%p 등 최대 6.5%p의 우대금리를 조건부로 제공한다. 수신 경쟁 과열이 대출금리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은행의 과도한 수신 경쟁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전국 10개 시중은행 부행장과 '은행권 자금 조달·운용 간담회'를 열어 시장금리 상승 폭을 상회하는 과도한 수신 경쟁 자제를 당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간 수신 경쟁이 과도해질 경우 대출금의 원천이 되는 조달 비용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신 경쟁 과열로 조달 비용이 상승할 경우 이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2금융권에 막대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31 06:00: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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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 소유 해외현지법인…신용공여한도 10%p 확대

앞으로 금융그룹이 소속 해외현지법인을 대상으로 신용공여할 경우 신용공여한도가 10%포인트(p) 이내 추가 확대된다.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개정안을 마련하고,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지주회사 법령에 따르면 금융그룹은 건전성 유지 및 자회사 간 위험전이 방지를 위해 은행지주의 자회사 등 간 신용공여한도를 일정비율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자회사등의 다른 개별 자회사등에 신용공여를 할경우 자기자본의 10%, 모든신용공여의 합계는 자기자본의 20%로 제한돼 있다. 다만 해외현지법인의 경우 초기 신용도가 미흡하고 담보가 부족해 정착하기 까지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은행지주 소속 해외현지법인에 신용공여를 할 경우 한도를 일시적으로 10%p 이내 확대한다. 단 금융그룹에 당해 외국금융기관이 편입된 날로부터 3년 이내만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11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하고, 이후 금융위 의결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31 0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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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의(祭儀)와 재(齋)

제의는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간략히 표현한 것이다. 한 이 삽 십 년간은 명절 때마다 부부간 불화가 심해져서 명절 이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아예 명절 상 차리는 일 자체가 없어져 가는 추세여서 그런지 아니면 점점 증가하는 MZ세대의 정서가 강해져서 그런지 쿨~하게 명절을 그저 휴가와 휴식 개념으로 지내는 사회 풍조가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조상님들도 이제는 체념하고 계시는지 그래서 그런가, 어느 가정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면 서양 유래의 종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직도 제사를 지내세요. 하는 그런 눈빛이다. 필자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필자는 요즘 우리나라 사회에 팽배해진 정신적 피폐함과 황망한 끔찍한 사건과 사고 중에 일정 부분은 정신적인 영역의 문제로 추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말도 안 되는 끔찍한 패륜적 사건들이나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것은 분명 개인적 우울함이나 좌절감만의 문제로 보고 있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수년간을 세계 1위의 자살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매우 심대한 문제이다. 어느 종교에서도 자살은 무조건 금기시되고 있으며 그 자체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육신은 지수화풍으로 흩어지지만 영(靈)이나 혼백(魂魄)이라고 하는 영역은 업을 조건으로 유전되고 윤회한다. 고등종교화한 기독교나 가톨릭에서도 안수기도가 있고 귀신 쫓는 사제들을 교육해 오고 있으며 실제로 퇴마의식을 필요하면 행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구병의식이나 천도재가 그러한 영역에 속한다. 병도 육체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 때도 있지만 영가적인 문제로 인해 빙의되거나 하여 문제가 생기는 일이 적지 않다. 정성스러운 제를 올려야 하는 부분도 있는 것이니 여타 문제를 겪는다면 문제의 원인부터 살펴야 한다.

2023-10-31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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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쥐띠] 36년 어렵다고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큰 이익을 놓친다. 48년 친구가 찾아와서 근심을 던져 준다. 60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72년 주변이 인정해 주니 마음 든든. 84년 변화가 있어도 이익 영향은 미미하다. [소띠] 37년 자신이 옳다 해도 침묵해야 모두가 편하게 간다. 49년 착한 친구를 만나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 61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마라. 73년 기미가 보이니 더 노력. 85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호랑이띠] 38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를 높이고 실속도 챙긴다. 50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시킬 수 있다. 62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74년 기대가 적어 실망도 적다. 86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토끼띠] 39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따라서 상쾌. 51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다. 63년 계속되는 희망고문이 지겨워진다. 75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87년 개미구멍이 커져 마침내 큰 둑이 무너진다. [용띠] 40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52년 의견충돌이 염려되니 고집을 피우지 마라. 64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6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88년 가족과 웃으면서 지내자. [뱀띠] 41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 주면 보답을 받는다. 53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65년 창업은 제살 깎아먹기. 77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89년 변경하는 조변석개朝變石改는 결국 손실이 더 커진다. [말띠] 42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54년 어제의 친구가 적으로 오니 배신감을 느낀다. 66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 78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90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양띠] 43년 몸도 마음도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한 날. 55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까 걱정된다. 67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79년 승진이 되니 보람이 있다. 91년 우물 속에서 하늘을 바라본다는 정중관천井中觀天. [원숭이띠] 44년 깊은 못가에 있는 듯하니 조심하는 게 인생. 56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68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한다. 80년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처리. 92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지체. [닭띠] 45년 평온한 바다에 한가로이 떠다니는 하루. 57년 고칠 수 없는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69년 재능 많은 자식 때문에 경제적 곤란을 겪는다. 81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을 찾아라. 93년 이성 문제로 민망한 일을 겪을 수. [개띠] 4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8년 투자는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70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비롯된다. 82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 사용. 94년 드디어 전생연분前生緣分을 만날 수 있는 날. [돼지띠] 47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 59년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 71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써라. 83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95년 역사는 환경에 맞는 것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適者生存.

2023-10-31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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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주 김병수와 '김포시 서울 편입 방안' 논의할 듯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병수 김포시장과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서울시는 30일 "오세훈 시장과 김병수 시장이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다"며 "그 자리에서 자세한 제안 내용을 들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두 시장의 만남은 김포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조율 중에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김포 한강차량기지에서 개최된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절차를 진행하면, 우리 당은 원칙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과정에서 흘러나왔다. 김 시장은 경기도가 남·북부 분리를 추진하는 지금이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입장이다. 실제 편입이 완료되려면 시민 의견 수렴, 타당성 분석, 관련법 제정 등의 절차가 필요해 다음주 만남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이달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김 시장이 왔다 갔는데 제게 직접적으로 얘기를 한 것은 아니고, 당시 정무부시장과 얘기를 했다는 사실을 사후에 들었다"고 말했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국감에서 "나와 이야기한 것은 맞다"며 "'이런 아이디어가 있다' 정도였다"고 밝힌 바 있다.

2023-10-30 18:17: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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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

SGI서울보증은 지난 27일 서울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에서 보증, 지속가능한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보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ESG경영이 보증산업에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계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축사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보증산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이번 보증산업 학술대회가 우리 녹색금융의 새로운 도약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는 2개의 섹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했다. 제1섹션에서는 '지속가능성 공시 효과'(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2섹션에서는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보증보험의 역할'(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과 'SGI서울보증의 경제·사회적 가치 측정모델'(장봉규·정광민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끝으로 정홍주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보증산업'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유원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이준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이효경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대담 형태로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보증산업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보증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보증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30 17:4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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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포 서울 편입, 시민 의견 모이면 당론 추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경기 김포 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 도중 "서울의 강서권·서부권의 배후경제권도 발달하고 해외무역, 외국투자, 관광 이런 것들이 다 함께 서울시의 자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서 "우리 당 내부에서 검토한 결과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런던·뉴욕·베를린·베이징과 비교해보니 서울시 면적이 좁다"면서 "인구 대비 많이 좁아서 거기에 맞춰보면 서울시의 면적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본적 방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김포가 대표적이지만 서울과 경계하고 있는 주변도시들 중에 상당수는 행정구역만 나눠져 있을 뿐이지 서울 생활권·문화권"이라면서 "행정구역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지자체끼리 협의해야 하고 새로운 갈등을 야기하는 근거가 되는데, 이런 경우는 생활권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퇴근과 통학이 서울하고 직접 공유되는 곳, 이런 곳들은 서울시 편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진행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절차를 진행하면 우리당은 적극적으로 당정협의를 통해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진행하도록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주민투표, 시도의회에서 의결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시장이 판단해서 일단 절차가 거기서부터 진행돼야 한다. 주민들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절차를 본격화하는 와중에 나왔다. 김포시는 김포의 일부 지역이 서울로 편입된 사례를 거론하며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로 편입되는 게 합리적이라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의 '김포 서울 편입' 당론 추진 방침은 대통령실과 미리 논의된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이 이와 관련해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를 묻자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2023-10-30 17:38: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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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등 4대강 '10년 단위 물관리계획' 확정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물관리 10년 계획'이 30일 최종 확정됐다. 나머지 금강유역 관련 사항은 31일에 심의 및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4대강별 유역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환경부장관, 민간위원장 4인)은 물관리기본법 제28조에 따라 물관리 분야의 유역단위 최상위 계획(10년)인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은 지난 25일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심의(국가물관리위원회)를 거친 바 있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유역(섬진강 포함) 3개 유역의 경우 이날 오후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유역물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서울(FKI전경련플라자)과 부산(부산롯데호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금강유역은 오는 31일 대전(오노마호텔)에서 예정된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유역계획은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비전 및 목표를 토대로 한다. 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의 유역 내 물관리 여건의 변화 및 전망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 △지속가능한 물이용 체계 확립 △물환경의 보전·관리 △물산업 육성 및 유역 협치(거버넌스) 활성화 등 물관리 분야별 전략을 제시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와 대규모 홍수 및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극한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광화문·강남역 대심도(지하 40m 이내의 깊이에 건설된 도로) 빗물터널 설치 △포항 냉천유역 상류 홍수조절용 댐 설치 △극한 가뭄 대비 대체 수자원 개발 △전남 주암-장흥댐 연계로 용수공급 안정화 등 물재해 예방을 위한 과제를 대폭 반영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 체계 구축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 댐 방류 의사결정 시스템 △제방 안전 감시를 위한 실시간 계측(스마트센싱) 및 무인비행체(드론) 기반 하천관리 등 4차산업 기술에 기반한 물관리 기술 추진 등을 포함했다. 또 △초순수 생산기술 자립화 △물관련 재생에너지 기술개발(수열에너지·수상태양광 등)을 포함한 물산업 혁신 과제도 담았다. 유역환경청과 관련 행정기관은 유역별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이행계획을 150일 이내에 수립하고, 계획의 이행실적을 연차별로 평가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유역계획은 향후 10년간 추진될 유역단위 물관리 정책의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한 물재해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유역별 물관리 정책은 과학에 기반을 두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유역계획이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0 17:35:2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