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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국내 물가흐름 불확실…상황주시"

한국은행이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관련해 국내 성장·물가 흐름이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고,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5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이란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무인기)를 발사했다. 1984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사실상 처음 이 나라 본토 공격이다. 중동지역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자, 금융투자시장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6bp(1bp=0.01%포인트) 급락했고, 주가(S&p500)은 -1.5% 하락했다.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7% 상승하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5% 올랐다. 이날 유상대 부총재는 "중동사태로 당분간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국 개입 여부 등 상황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국내외 성장률과 물가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다. 유상대 부총재는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향후 진행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09:34: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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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15일자 한줄뉴스

<산업> ▲국내 산업계가 저성장, 고물가, 저출산 등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22대 국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차기 국회도 여소야대로 이어지면서 위축된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고 민간 소비 확대를 높여 기업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 속 한국도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가 본격화하기 위한 기초작업이 시작됐다. 미국은 2022년 말부터 중국의 첨단산업 분야 기술 성장 견제를 위해 대중(對中) 수출을 통제하며 우방국에도 이를 압박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과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대한 배터리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재활용 체계가 갖춰지면 폐배터리로부터 원료를 회수할 수 있어 탄소 감축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과 당근마켓이 나란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개로 적자의 고리를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해 IT·유통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 중소기업계가 22대 총선에서 거대 야당이 출현하면서 험로를 만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건강한 식문화 열풍에 따라 제로슈거와 저당 제품이 떠오르면서 설탕 소비가 줄고 있다. 반면 대체당 소비가 늘고 있으며, 식품업계도 대체 감미료 시장 진출에 앞다투어 나서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CU와 GS25, 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경쟁 중이다. 실제 3사 편의점은 아시아 전 지역에 약 1천 여곳 진출해 있다. <정책사회> ▲임금 체불 피해가 있어도 신고가 힘든 재직근로자의 익명 제보를 받아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체불임금 101억원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청산 의지가 없는 16개 기업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전국 지방권 10개 교육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지난해보다 3%p 늘려 37.1% 규모로 확대한다. 13년 만에 전국 교육대학 모집정원이 12% 줄어든 가운데, 지방 교대 지역인재전형은 수능 3~4등급대도 합격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뿐 아니라 교대도 지역 거주 학생의 입학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셈이다.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들은 공장건설 과정에서 야적장, 주차장 등 용도로 필요한 유휴부지를 임대할 수 있게 된다. ▲'공공장소 광고 제한, 태양광 단지 조성, 노숙자 현금 지원 효과 분석···.' 세계 주요 도시들이 이색적인 정책 실험을 통해 사회 혁신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에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의 건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4일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4.10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체로 금융투자 부문 공약은 여야가 대립했지만, 'ISA 관련 혜택 확대'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아볼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고금리, 고환율, 밸류업 기대 후퇴 등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까지 겹치면서 증시 변동성 확대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훈풍의 영향으로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장미빛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금융·부동산> ▲가상화폐 시장의 최대 호재로 꼽히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격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6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대형사 중심으로 증가하며 과점 구조가 다소 심화하고 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6주 앞두고 연금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금개혁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2024-04-15 09:27: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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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해외시장 추가 공략…홍콩·독일서 전시회 참가

상반기에만 5개 해외 전시회 참가…국내외 소비자와 접점 확대 휴롬이 해외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휴롬은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HKEF 2024)'와 '독일 피보 전시회(FIBO 2024)'에 각각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전자 박람회로, 20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휴롬은 전시 및 시연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 착즙기 H410을 비롯한 H400, H330, H310 등 다양한 착즙기를 선보였다. 특히 휴롬의 저속착즙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스크루의 발전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휴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독일 피보 전시회는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전시회로 웰니스 및 건강 관련 업체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전시회는 건강을 중시하는 해외 소비자 및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휴롬이 처음으로 참가한 전시회다. 휴롬은 올 상반기에만 5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권역 매출이 전년대비 9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한 바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올해에는 오프라인 마케팅 확대뿐만 아니라 휴롬의 건강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해외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휴롬은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보다 진정성 있는 '건강'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5 09:2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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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태은 학생, GTEP 사업단서 장관 표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태은 아태물류학과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은 학생은 최근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17기 수료식·18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태은 학생은 인하대 17기 GTEP사업단에 본부장 역할을 맡으며 폴란드 바르샤바 식품 전시회, 대만 국제 뷰티쇼 등 여러 박람회에 참여해 약 2만6000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태은 학생은 "이번 상은 인하대 17기 GTEP 사업단의 전체를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인생에서 GTEP 활동이 큰 밑거름과 추진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다연(국제통상학과) 학생은 운영팀장으로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GTEP사업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대학생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해외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매년 7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15개월 동안 무역 실무, 현장 마케팅 실습, 전자 상거래, 신흥시장 중심 지역 특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17기 단원 100% 수료율을 달성했다. 올해 18기 43명의 학생을 GTEP 단원으로 선발해 2025년 3월까지 무역 실무 교육, 산학협력 실습, 해외 무역현장 실습 등 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17기 학생들의 수료와 18기 학생들의 입단이 교차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라며 "전 기수 선배들이 땀과 노력으로 닦아놓은 길을 18기 단원들이 잘 걸어가 더 나은 무역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5 09:0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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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비건 매트리스 'N32' 매장 롯데百 광주점에 오픈

N32 폼 매트리스·스프링 매트리스등 전시·판매 시몬스의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시몬스는 호남 최대 도시인 광주광역시 핵심 상권에 'N32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 최초의 N32 매장이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까지 획득한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N32는 지난 1월에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스프링 명가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N32 폼 매트리스' 3종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7개 전 제품에 침대 업계 최초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오픈한 N32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와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몬스의 신제품 프레임 아로(Ahro), 아를라(Arla) 등도 접할 수 있다.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SeaCell™)', '린넨'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N32는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 외에 인체 유해 물질을 줄여 비건 인증과 함께 친환경 인증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식물성 자연유래 성분 소재들을 더하며 ESG 경영에 진정성을 더했다. 시몬스는 N32 롯데백화점 광주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4-04-15 09:0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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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동탄 "최대 수혜주"…집값 20억 시대

실거래가 22억원. 40평대라지만 판교와 광교 등 그간 주목받았던 신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권 진입도 가능한 금액의 거래가 화성시에서 나오면서 화제가 됐다. 바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동탄역이 위치한 동탄2기신도시에서다. GTX-A 노선이 부분 개통되면서 동탄이 최대 수혜지로 꼽혔다. 수서까지 20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한 교통망이 가장 먼저 뚫리면서 동탄역 인근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였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7㎡(34층)가 지난 2월 19일 22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수 기준으로 1년 전인 작년 3월에 16억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이 6월 18억원, 8월 20억원, 9월 21억원을 찍었다. 이후 거래가 잠잠하더니 최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호가는 23억원까지 올라갔고, 매도자 사정상 나온 급매물이 20억원으로 알려졌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22억원에 거래된 집은 로얄동에 로얄층이기도 했지만 41평형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신고될 때마다 1억원씩 올랐다"며 "GTX가 실제 개통된 이후로는 실거주든 투자 목적이든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달 30일 GTX 가운데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했다. 이 구간 32.8㎞를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21분이면 됐다. 승용차로 이동하려면 2배인 약 45분이 걸린다. 기본요금 3200원에 추가요금이 더해져 수서에서 동탄까지 요금은 4450원이 들었다. 동탄역롯데캐슬은 지난 2021년 7월 입주한 단지로 총 940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지하로 동탄역과 연결되어 있다보니 GTX 개통 이후 가장 주목을 받았다. 동탄역과 롯데백화점 지하 2층이 연결되어 있고, 동탄역롯데캐슬 지하주차장과 롯데백화점이 이어져 있는 구조다. 동탄역롯데캐슬의 분양가는 27평형이 3억7800만원, 34평형(A타입)이 4억7200만원, 41평형이 5억6400억원이었다. 2017년 말 분양 당시 대비 모두 4배 안팎으로 올랐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지금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는데 GTX-A가 향후 삼성역과 서울역까지 개통될 것을 감안하면 바로 더 오르느냐, 당분간 답보상태로 가느냐의 문제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TX 개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동탄2신도시의 대장 아파트는 '우포한'이었다.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를 말한다. 동탄2신도시 초기에 들어선 시범단지들로 대단지에 역세권, 화성청계초등학교와 청계중학교를 품은 '학세권'까지 갖춰 주변 시세를 좌우했던 곳들이다. 동탄역롯데캐슬과 비교하면 대로를 두고 떨어져 있고 동탄역으로 바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 집값에 바로 반영됐다. '우포한' 중에 동탄역과 가장 가까운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는 전용면적 106.5㎡가 지난달 4일 16억5000만원(20층)에 거래됐고,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는 전용면적 101.9㎡가 지난달 7일 12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소형 평형이 많은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은 전용면적 84.9㎡가 지난달 30일 10억8780만원에 실거래 신고가 됐다. 단지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우포한'의 경우 작년 집값이 떨어졌다가 GTX 호재로 많이 회복됐지만 신고가를 기록하는 수준까지 가진 않았다"며 "급매는 모두 소진됐고 학교와의 접근성이 좋다보니 실거주나 아직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2024-04-15 08:33: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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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란·이스라엘 사태에 긴급 경제·안보회의… "국제유가 등 분석관리 시스템 가동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렸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면서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정부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경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2024-04-14 16:17:16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