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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 ‘만능 기체 생산 시스템’ 개발

그린 수소와 같은 청정 기체 원료를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겉면에 엷은 막을 입혀 원료 생산 효율을 높인 이 기술은 그린 수소 생산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이동욱 교수팀은 기체를 생산하는 전극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큰 면적의 하이드로젤 박막 기술을 개발했다.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하이드로젤로 엷은 막을 만드는 이 기술은 전극에 전기를 가해 생산되는 기체 원료의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기체 원료가 전극의 겉에서 맴돌지 않고 손쉽게 빠져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특히, 물을 분해해 그린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에도 적용이 가능, 탄소 중립 구현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수전해 반응 등의 전기화학 반응을 위해 전기 에너지를 흘리게 되면 수소, 산소, 질소와 같은 기체가 생성된다. 기체는 생성되는 동시에 전극 겉면에 공기 방울 형태로 붙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기체 중 '수소'는 산업에 중요한 자원이지만 전해질이 스며들거나 작용하는 것을 방해해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전극 표면에서 기체 방울을 빠르게 떼어내고 전해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다. 먼저 기체 교환이 일어나는 '기공'이 열려있는 하이드로젤을 전극의 겉면에 코팅했다. 연구진이 사용한 하이드로젤은 국내에서 양산 중인 소재로 물을 흡수하는 친수성을 지니고 있어 화장품, 연고, 기저귀 등에 널리 사용된다. 친수성 하이드로젤 코팅을 통해 전극에서 생성된 기체 방울을 만들어진 즉시 떼어주게 되면, 전해질이 기체에 방해받지 않고 전극에 빠르게 스며든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을 기존에 사용되던 니켈·백금 촉매에 적용한 결과, 최대 2.3배(65.7 mA/cm2 -> 151.5 mA/cm2)의 높은 기체 생산 효율을 보였다. 또 기체가 표면에 쌓이지 않고 크기가 작은 상태에서 떨어지면 촉매 표면에 가해주는 힘이 적어진다. 이는 촉매가 뭉치거나 벗겨지는 정도를 줄여 전해 시스템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다. 류정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습윤 밴드, 화장품, 기저귀 등 일상샐활에 널리 이용되는 하이드로젤을 전극에 적용해 전기화학적 기체 생성 반응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창의적인 원천 기술"이라며 "특히 수전해 반응에도 적용이 가능해 그린 수소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윤석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전기화학 분야의 국제 권위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9월 29일 자로 공개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3-10-24 14:1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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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국내 최초 '문경오미자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문경시는 오는 25일 문경오미자의 세계적 K-food로 육성하기 위해 '문경오미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농암면 소재 STX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시는 국내 최고 오미자 메카로서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경오미자산업의 미래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수립의 학술적 토대 마련과 오미자의 우수성과 산업적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세계 최고 문경오미자 K-food 메카 조성'를 주제로 국내·외 식품과 관련한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미국 테네시 주립대의 메디푸드 전문가 제임스 윌리엄 데일리교수, 한국중소기업식품산업발전협회장 크리스토프 김,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박선민교수,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농식품연구팀장이 발표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또, 주제 강연 후 발표 내용을 토대로 13명의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문경시 오미자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심층적인 토론회를 진행한다. 1996년 오미자 인공재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경오미자 산업은 다양한 시도를 거쳐 산업화의 길을 걸어왔다. 시는 국내 최초로 오미자를 오미자청과 음료, 특산주 등으로 개발해 식품화하는 한편, 현재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갱년기, 근력개선, 호흡기개선, 혈당개선 등의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그동안 부산물로 등한시된 오미자씨까지 활용해 부산물로 폐기되던 오미자씨를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싸이클링(Upcycling)'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오미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문경시는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오미자생산자협회와 가공협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문경오미자 국제학술심포지엄 추진위원회'를 발족 했으며 지난 13일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심포지엄 준비에 돌입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는 문경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농특산물이지만 이제는 30년 문경오미자 산업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K-food로 육성시켜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 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오미자의 우수한 식품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국내외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학술적 분석과 토론을 통해 재정립하고 미래 발전적인 정책수립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4 14:09:5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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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부 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서 특·광역시 2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인천시가 8개 특·광역시 중 2위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실적부문, 효과부문, 개선부문으로 나눠, 교통안전시행 계획상 시설개선·안전관리 등 사업집행실적 뿐 아니라 실제 그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교통사고 감소율까지 포함해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실적부문 평가 결과가 큰 몫을 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인천시의 지속적인 관심은 교통안전 관련 전담 인력 분야와 기반시설(인프라) 항목 첨단 차량안전 장치 지원 분야에서 각각 1위로,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지역의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9명, 8.7%(2021년 104명 → 2022년 95명)가 감소했고,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건수는 7.67건, 2.7%(2021년 267.58건→2022년 259.91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의 교통안전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개선부분에서는 교통안전문화 지수 운전형태 및 보행행태 개선 효과가 특·광역시 상위권으로 나타냈다. 또한 인천시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자체 연구 및 노력도 항목도 특·광역시 중 1위로 나타났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교통사고를 분석해 취약요소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노인·어린이 등 교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도시 인천'를 구현하는 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하반기 교통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는 인천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의 성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인천시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10-24 14:0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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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30일 송도서 열려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2023)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시민 일상에 적용되는 웹(Web) 3.0 기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개회식(마스터플랜 발표), 기조연설, 세미나, 부대행사(해커톤대회, 전시관,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플랜 비전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도시 인천 조성' 이며, ▲시민참여도시 ▲지속성장도시 ▲첨단혁신도시 ▲기업친화도시 ▲글로벌 기술선도 도시를 5대 목표로 제시하고, 구체적 실행전략은 컨퍼런스 당일 발표한다. 첫날 기조연설 연사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룽 젤레그(Marouen Zelleg)',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기업 '크립토닷컴 한국 대표 패트릭 윤(Patric Yun)'이, 둘째 날은 웹3.0 기술과 도시에 대한 '아스타네트워크 COO 이시카와ㅤㅅㅠㄴ(ISHIKAWA Shun)',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크리스토퍼라이(Christopher Lai)'가 홍콩의 블록체인 시티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세션별로 ▲인천, 블록체인과 함께 미래로의 항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인천으로의 항해, ▲체감형 혁신, 블록체인 생활 속으로의 항해, ▲규제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항해, ▲기술확산과 산업생태계, 비즈니스 혁신으로의 항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 부대행사로는 웹 3.0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대회,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기업 전시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 등이 마련돼 다양한 기술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시민들은 일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컨퍼런스 체험관에서는 인천시 캐릭터(등대리, 버미, 꼬미, 애이니)로 제작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급받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내가 블록체인 퀴즈왕 2탄' '블록체인 컨퍼런스 사전등록+사회관계망(SNS)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증정,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웹 3.0 시대, 일상에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이 블록체인을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글로벌 리더의 블록체인 기술 발표와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4 14:09: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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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8 대입지원전략 연구회’ 발족

경북교육청은 24일 교육부가 발표한「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응하기 위해 '2028학년도 대입지원전략 연구회'를 발족했다. '2028학년도 대입지원전략 연구회(이하 연구회)'는'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대학 입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최종 확정안에 대한 제안 의견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발족했다. 연구회는 박병욱 교장(석적고)을 위원장으로 본청 대입 담당 장학사 및 경북진학지원센터 담당 연구사, 경북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는 진학 전문가, 고등학교 교과 담당 교사 등 9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23일 본청에서 진행된 연구회 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대입제도개편 시안과 보도자료 분석 △사전 수렴한 시안 관련 현장 의견 분석 △연구회 운영 방향 수립 및 연구 과제 설정 △연구회의 현장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도내 중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설명회'비대면(유튜브 송출)으로 실시해 약 23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등 대입제도개편과 관련한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8 대입제도개편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 연구회를 발족했다"며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위해 시의성 있으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4 14:08:1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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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

10월 초 화려하게 막을 내린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됐다. 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역의 우수 명소·콘텐츠·명인 등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는 사업이다.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앞장선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독일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음과 동시에 남해군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맥주를 비롯한 독일식 음식 등이 어우러져 각광을 받고 있다. 또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여권없이 떠나는 독일마을'이 선정돼 독일마을 내 각종 시설이 보강됐다. 특히 올해 축제 때는 빅텐트 도입과 퍼레이드 강화로 축제의 내용이 한결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로컬100을 2년간(2023~2024)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해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해군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로컬100에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선정돼 기쁘며,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축제의 대명사로서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4:0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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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회장 모교 사랑 이어가겠다”…㈜삼구, 고려대에 10억원 쾌척

고려대학교는 ㈜삼구가 '고려대 Crimson Research Fund 기금' 10억원을 쾌척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고 박종구 회장(정치학과 51)은 ㈜삼구 회장이자 제26대, 27대 고려대 교우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2000년 고려대에 120억원을 기부해 현재의 교양관으로 신축 준공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 전액에 기여한 바 있다. 이에 고려대는 선생의 아호에 따라 신축 교양관을 명칭을 '우당 교양관'으로 명명했다. 이번 기부는 생전 모교를 사랑했던 그의 마음을 기리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에 고려대는 고 박종구 회장의 사모인 이성자 여사와 그의 사위인 김상문 ㈜삼구 대표(서어서문 83)를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어윤대 고려대 전 총장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성자 여사는 "고 박종구 회장은 '기업은 신의·성실을 바탕으로 이익을 창출해야 하며, 그 이익은 다시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셨던 분"이라며 "선대 회장의 신념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문 ㈜삼구 대표는 "장인어른이신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 나 또한 자랑스러운 고려대 교우로서 모교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라며 "모교의 발전과 고려대 후배 재학생들의 성장에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교우회장으로 지내시며 항상 각별한 모교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고 박종구 회장님과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이성자 여사님, 김상문 대표님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쾌척해 주신 'Crimson Research Fund' 기금은 고려대가 선도적 연구를 통해 위대한 미래 120년으로의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데 쓰일 것이다. 회장님과 ㈜삼구의 고귀한 뜻을 구현하여 고려대가 세계 명문으로 도약하는 행보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4 14:0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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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영종에서 서울 강남으로 광역급행버스 운행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서울 강남까지 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배준영 국회의원은 23일 영종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안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영종발 광역급행버스는 영종국제도시 조성 이후 20여년 만이자 2019년 첫 노선 신설 요구 이래 5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것으로 많은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영종 광역급행버스는 지난 2월 23일, 배준영 의원이 인천 중구 영종에서 개최한 '버스 및 통행료 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영종 주민들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였다. 인천시와 배준영의원실에 따르면 당초 대광위 내에서는 영종발 광역급행버스 수요가 타지역에 비해 적어 노선 신설이 어렵다는 분위기였는데, 지난 7월 취임한 강희업 대광위원장 면담과 공항철도 이외 대체 수단이 없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결과 노선이 신설됐다. 특히 배 의원은 인천시와 인천 중구에 영종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한 추가 서류 작성을 요청해 대광위에 직접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대광위도 2026년까지 약 8,700세대가 입주해 약 6만4000세대가 거주하는 대도시에 서울로 향하는 광역교통수단이 공항철도 하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한 것이다. 대광위에 따르면 노선 신설 후 사업자 선정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광역급행버스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배준영 의원은 "올해 영종·인천대교 주민무료화, 사실상 확정된 GTX-D Y자에 이어 광역급행버스까지 주민들의 20년 숙원을 해결해 기쁘고, 13년 만에 착공한 제3연륙교와 15년 만에 시행된 공항철도 환승할인 등 다양한 교통문제를 해결해 보람을 느낀다"며 "영종의 인구와 도시규모에 비해 광역교통수단이 아직 적기 때문에 M버스 신설에 만족하지 않고 하늘도시 전철역 신설과 공항철도-9호선 직결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위는 영종 노선이외에 인천시에 검단신도시-여의도복합환승센터·구로디지털단지, 소래포구-역삼역 노선의 신설을 확정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4:07:2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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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시민의견 수렴 게시판 개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로 컨셉의 문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문화거리 조성 공간 구상과 운영 프로그램(축제, 동아리, 전시, 공연, 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와 연결된 배너창을 통해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시민 아이디어는 올해 12월 말까지 제안받는다. 인천경제청은 시민들에게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상지 위치, 단계별 추진 방안, 연세대 국제캠퍼스내 중심가로 조성 방향이 담긴 정보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인천경제청은 테스크 포스(TF) 팀에서 이번 시민 의견 수렴 결과를 논의하고 내년부터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추진 등 본격 실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연세대, 인천대, 재능대, 가톨릭대, 인하대 등 대학 캠퍼스가 운영중이거나 앞으로 개교할 계획으로 약 2만여 명이 넘는 대학생이 재학중이다. 하지만 다양한 청년 문화예술 활동과 공연 전시를 체험하고 즐기는 청년문 화 공간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말 김진용 청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및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 테스크 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 대학생이 원하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홈페이지 게시판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기존 대학로를 뛰어넘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대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선도할 수 있는 공간 구상과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4 14:0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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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천 포럼'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2025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천 포럼'이 10월 24일 인천 경원재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다가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 인천의 강점과 매력을 중점 홍보하고,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APEC 가치와 이념을 공유하는 등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참석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前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민 장관의 환영사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연철 사무총장의 'APEC과 글로벌 인천'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한다. 2부에서는 한림대국제대학교 대학원 윤은주 교수가 '정상급 국제회의와 글로벌도시 인천'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은 한국관광학회의 고계성 학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각 민·관·학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APEC 행사의 인천 유치 당위성에 관하여 토론한다. 발제와 종합토론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Q&A 세션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만의 스토리를 담은 샌드아트 퍼포먼스, 행사 참가자들의 염원을 담은 붓글씨 퍼포먼스, 인천 유치기원 지지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 주관기관인 인천관광공사 MICE뷰로 김태현 팀장은 "인천은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경험은 물론, 지리적으로 우수한 접근성과 APEC 개최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고견을 바탕으로 인천시와 함께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4 14:06: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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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5개 구·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울산시와 5개 구·군이 공동주택 건립 공사에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4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 도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의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는 2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 공사에 울산 지역 업체의 참여율(공동도급, 하도급, 분리발주 공사, 설계 용역, 지역 생산 자재, 지역 장비, 기타 항목)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20% 완화해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 지침 마련과 위원회 심의, 제도 운영 실태 모니터링 등 총괄 관리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구·군은 공사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율 점검, 미이행 인센티브 환원 등 이행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울산시는 앞으로 법률 자문,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개정,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인센티브 세부 운영기준 고시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는 관내 공동주택 건립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라며 "오늘 업무 협약 체결로 시와 구·군이 업무 분담을 통해서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효율적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 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지난 1월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대형 건설사 업무 협약 체결(2회, 11개사) ▲국가산단 공장장 협의회 업무 협약 체결(1회, 6개 단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개정(2023년 5월)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만남의 날 개최(2023년 10월) 등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올해 3분기 하도급률은 전년 대비 2.3%p 증가한 30.13%를 달성했다.

2023-10-24 14:0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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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내렸지만 국제유가 '들썩'… 부처합동 '석유시장 점검단' 가동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이상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고공행진 추세가 이어지며 석유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국제유가가 곧 국내 기름값에 반영될 수 있어서다. 이에 정부는 부처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주유소 가격담합 등 석유시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24일 오후 관계부처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단'을 가동키로 하고, 점검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토부 물류정책과장, 공정위 제조카르텔조사과장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고유가 시기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한편, 가격담합, 세금탈루,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하기 위해 구성된 임시 조직이다. 산업부, 기재부, 공정위 등으로 구성된 '가격·담합반'과 산업부, 국토부, 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유통·품질반' 2개조로 나눠 점검을 시행한다. 가격·담합반에서는 석유시장 가격 현황과 물가 영향 등을 점검하고, 주유소 등 가격 담합 정황을 조사하게 된다. 유통·품질반은 유가 보조금의 부정수급이나 세금탈루 혐의 등을 점검하고 가짜 석유 유통행위도 적발하기로 했다. 점검단은 중동정세 불안 등 석유시장 불확실성이 유지되는 동안 관계부처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각 부처별 소관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부처 합동으로 주 1회 이상 전국 주유소를 순회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국민들도 석유시장 점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석유시장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강경성 2차관은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효과가 국민에게 온전히 도달할 수 있도록 부처별 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석유 유통시장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달 초 급락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다시 상승으로 전환했다. 무력침공이 시작된 이달 7일 이후 국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내림세지만, 국제유가는 반대로 상승 추세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91.71원에서 1766.30원으로 25.41원(1.42%) 하락해 무력충돌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비슷한 기간 상승 추세를 보이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충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정세 영향을 크게 받는 두바이유는 이달 6일까지 베럴당 84.83달러에서 상승 추세를 보이다 지난 20일 베럴당 93.44달러로 무력충돌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북해산브렌트유도 베럴당 84.58달러에서 지난 19일 92.38달러까지 올랐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데 시차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기름값이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는데 시차가 발생한다"며 "(국내 기름값이)거의 바닥에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유가 영향이 가장 크지만, 유통과정에서 1원이라도 오르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4 14:05: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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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송파 주민 행사에 치킨 후원…지역 사회에 나눔 실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오금공원 개최된 송파여성문화회관 가족페스티벌 '2023 송파낭만다방' 행사에 치킨과 사이드메뉴 100인분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파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취약계층 가정 및 송파구민에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익성 BBQ 총괄 전무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동근 송파문화재단 대표, 김경아 송파여성문화회관 관장이 참여했으며,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송파구민과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황금올리브 속안심, 닭다리살 스테이크, 감자튀김, 레몬보이 등 BBQ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BBQ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송파구 지역 행사에 매년 치킨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BB카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4:0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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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항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진행· ·1인당 최대 3만원 환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이도항 내 수산물직판장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이 시흥시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물가 안정 등 지역 내 수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별 환급액은 ▲3만 원 이상에서 6만 원 미만은 1만 원 ▲6만 원 이상에서 9만 원 미만은 2만 원 ▲9만 원 이상은 3만 원이다. 다만,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와는 별개로 벼룩시장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 개시일인 27일 오전 11시에는 오이도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 행사도 병행한다. 오이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오이도항과 그 배후 지역을 전반적으로 탈바꿈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오이도항 도로 경관을 개선한 '광장조성사업'과 어업인들을 위한 '공동작업장 및 어구 보관장 조성사업', '공공화장실 및 그늘막 설치사업' 등 총 11가지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시흥시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오이도 빨강 등대의 부대 시설을 기존 1층 단층 건물에서 전망대 형식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이도의 바다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물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촌뉴딜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오이도항이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이곳에서 시민들이 저렴하게 수산물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수도권 최대의 관광 어항인 오이도항의 발전적인 변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4 14:02:53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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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세계 주거의 날 기념 '아동 주거권 지지 캠페인' 전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1일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가 주관한 '아동 주거권 지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정왕동에 소재한 큰솔공원(큰솔로 67-8)에서 개최된 '정왕지역 주민조직 연대 축제'에 참여한 3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추진됐다. 지난 8월 한국해비타트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 주거권 강화'를 위한 '아동 주거권지지 캠페인' 협업 추진을 약속한 시흥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아동 주거권 관련 법률 개정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룰렛 오엑스(OX) 퀴즈판, 살고 싶은 집 그리기 등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아동주거권 지지 캠페인을 개최한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는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사회복지관협의회, 시흥시주거복지센터 등 19개 민관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도에는 '아동주거권 보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흥형 아동 주거비 선정 기준 완화를 이끌고, 지난해에는 '시흥시 아동 주거권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주거복지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거 빈곤아동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시는 아동 주거권 네트워크 활동뿐 아니라 시흥형 아동 주거비 등 아동 주거권 향상을 위한 정책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시는 주거복지 분야를 선도해온 만큼, 아동 가구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주거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4 14:02:42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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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앰비슈머' 겨냥...유기농 제품 내세워

소득 수준이나 제품 가격과 관계없이 마음에 드는 제품은 구매하는 '앰비슈머'가 늘어나고 있다. 앰비슈머는 양면성을 뜻하는 앰비벌런트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코리아는 '앰비슈머' 소비자들이 특히 건강을 생각한 제품에 대해서 가치소비를 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라엘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을 위해 '센서티브 생리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유기농 순면 비율이 81%다. 커버와 날개, 흡수체까지 모두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 Blended' 인증을 받은 순면을 사용했다. 생리대의 백시트에도 바이오 필름을 적용했다. 바이오 필름은 재생 가능한 자연 원료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다. 표백 공정도 '완전 무염소 표백 공법(TCF)'으로 친환경적이다. 아울러 라엘은 패키지도 100% 사탕수수 섬유로 만든 생분해성 용지와 대두유로 만든 친환경 소이잉크로 제작했다. 라엘 관계자는 "센서티브 제품의 가격대는 라엘의 다른 제품에 비해 높게 측정됐다"며 "지난 2017년 생리대 파동 이후 제품을 선택할 때 소재나 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센서티브 제품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4:01:4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