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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철도공채 매입시기 '계약체결시'→'대금지급시'로 변경

서울시는 건설공사 분야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1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채는 도시철도법 제19조와 제20조에 근거해 도시철도의 건설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시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기업과 시민은 자동차 등록,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건설기계 등록 등을 할 경우 의무적으로 도시철도공채를 매입해야 한다. 그중 건설공사 분야는 계약 금액의 2~5%에 해당하는 도시철도공채를 사들여야 하는데 매입 시기가 계약체결시로 돼 있어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 최초 계약 이후 계약금이 증액되면 그에 해당하는 도시철도공채를 추가로 사들여야 하지만, 반대로 계약금이 감액되거나 공채 매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제·해지될 때는 법령에 상환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계약이 체결된 후 계약금이 감액된 경우는 지난해 기준 322건이었고, 이로 인한 재정 부담은 약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기를 변경하는 내용으로 제도를 손질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 개정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맞닿은 분야의 불편이나 잘못된 관행을 손질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9 13:4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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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오준 전 UN 대사 초청 명사 특강 실시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10월 18일 안성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오준 前 UN 대사를 초청하여 '국제사회의 인권과 시선'이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이사장이자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오준 前 UN 대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24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로, 2015년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날 강의에서 오준 교수는 최근 한국복지대와 통합한 한경국립대학생과 교직원에게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의미와 실천방안 등 장애인에 대한 복지적 관점의 접근보다 인권에 기초한 접근방식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 참석자 중 류원정(아동가족복지학전공) 교수는 "UN 대사 시절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인권에 대해 연설한 영상을 보고 감동 받아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분을 실제로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해 증진에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특강을 개최한 안승홍 학생처장은"교수로, 학생처장으로 장애학생을 대할 때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늘 강연을 통해 관점과 인식 변화와 인권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2023-10-19 13:40: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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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2026년 부산도시철도 디지털 시대 개막"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부산 지하철 1호선에 구축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2026년까지 2~4호선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LTE(700MHz대역 주파수)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무선망으로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이에 비해 기존의 VHF(2호선), TRS(3·4호선) 방식의 통신망은 음성, 문자의 송수신만 지원한다. 'LTE-R'이 도입되면 평상시는 물론 각종 재난상황에서 기관사, 역무원, 관제실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며, 열차 운행 중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도 이루어질 수 있다. 사업은 총 78.1Km의 2~4호선 도시철도 본선 구간과 74개 역사 및 차량기지에 무선통신설비를 구축하고, 전동차 93편성을 대상으로 LTE-R을 구축하는 대규모 공사로, 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에 부산도시철도는 전국 최초로 전 호선에서 단일한 고속데이터 통신 무선망을 사용하는 도시철도가 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전 호선에 일원화된 무선통신체계가 구축되어, 보다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시철도 운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철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철도 대표 운영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3-10-19 13:39: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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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사이버교육진로원 공공부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열린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인천사이버교육진로원이 공공부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은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1만 명이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진로진학 플랫폼으로,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정보, 사이버 진로체험, 1,000명의 진로직업멘토단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미래 직무 콘텐츠와 VR기반 직업탐색 등 직·간접적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교실, 부스, 특강관 등을 통해 교사들의 에듀테크 수업기술력을 향상하고,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문에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든 실재감 있는 비대면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공공부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으로 미래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한 단계 앞선 메타버스 교육 공간을 인정받았다"며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이 학생 개개인의 결대로 미래를 설계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성이 있는 교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9 13:39: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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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3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1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7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시작한 행사는 인천학교예술교육주간의 일환으로 인천학교예술동아리 발표회(공연마당)와 예술교육 체험부스(체험마당)로 운영했다. 공연마당은 치열한 사전 오디션을 거쳐 ▶17일 오케스트라동아리(7교) ▲18일 뮤지컬/국악동아리(7교) ▲19일 밴드/댄스 동아리(9교)가 참여했고, 다양한 장르의 초, 중, 고 학교예술동아리가 기량을 뽐냈다. 또한 기타리스트 이다온(인천공항중)과 인천대중예술고 댄스팀이 화려한 찬조공연으로 함께했다. 체험마당에서는 3D펜 체험, 디지털 아티스트, AR아트 등 융합예술체험존과 인천예술고, 인천대중예술고 학교체험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진로를 상담하고, 미래예술을 체험하는 장으로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학교예술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중등음악교사발표회(13일) ▲중등미술교사전시회(17일~27일) ▲제1회 국악합창제(20일)를 함께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예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13:38: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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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 매입…총 5200억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19일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 매매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아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매매대금은 총 5200억 원으로 연면적 평당(3.3㎡) 3690만 원이다. 2017년 준공된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에 위치한 연면적 4만6580㎡(약 1만4090평) 지하7층~지상17층 규모의 신축 프라임 오피스빌딩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인접해 있고 넥슨게임즈와 크래프톤, 올림푸스코리아 등 우량 임차인들이 장기 임차 중인 안정된 오피스 자산이다. 앞서 코람코는 이번에 매입한 마제스타시티 타워1과 쌍둥이 빌딩인 바로 옆 타워2를 준공 후부터 줄곧 운용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별개로 운용되던 두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비용과 효율 면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코람코는 향후 이 빌딩을 사옥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 빌딩의 친환경성이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 마제스타시티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EED 플래티넘'을 인증받은 자산이다. 여기에 더해 타워2의 경우 글로벌 최고 권위 ESG 평가인 GRESB에서 2년 연속 '5스타 평가를 받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친환경성을 공인받기도 했다. 마제스타시티의 꾸준한 자산 가치 상승도 예정돼 있다. 최근 인근에 위치한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의 개발계획이 포함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서울시로부터 확정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향후 이 일대는 축구장 13개 규모의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개발된다. 장성권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서초 마제스타시티는 입지, 물리적 스펙, 우량 임차인 등을 고루 갖춘 코어(Core) 중의 코어 빌딩"이라며 "그간 코람코가 축적해 온 오피스 운용 노하우와 함께 타워2와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통해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초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9 13:36: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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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양권 늘리기' 등 투기 요소 막기 위한 개발행위허가 제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양권을 늘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상가건물이 있는 공동·연립주택 단지 165곳을 대상으로 개발행위 허가 제한에 나선다. 분당구의 구미동, 금곡동, 분당동, 서현동, 수내동, 야탑동, 이매동, 정자동 일대 총 462만1027㎡ 면적이 개발행위 제한 대상지역이며 상가건물을 포함한 대부분의 단지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주민열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모두 거친 후 지난 16일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분당 상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및 지형도면고시'를 게시했다. 고시 이후 효력이 즉시 발생하며,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다. 제한 대상 행위는 집합건축물 전유부 분할 및 건축물대장 전환 등이다. 시의 개발행위 허가 제한조치는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정비사업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비경제적인 건축행위나 분양권 늘리기 등의 투기 요소 유입을 방지하려는 선제적 조처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 후에도 재해복구 또는 재난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위한 경우 등 예외사항에 한해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은 향후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공익목적으로 시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19 13:3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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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내 곁의 부처 1·2 外

◆내 곁의 부처 1·2 김정현 지음/반딧불이(한결미디어) '내 곁의 부처'는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는 김교각 스님의 일생을 조명한 장편 소설이다. 작가는 석가모니의 근본 사상은 '평등'과 '자유'라고 말한다. 부처가 말하는 '천상'은 '평등의 자존으로 진정한 자유를 찾아 저마다 희망을 품는 세상'이라는 것. 소설은 신라의 왕자로 태어나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는 김교각의 수행 길을 따라간다. 저자는 김교각의 삶과 지리산 불락사에서 깊은 인연으로 출생한 석효명의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준다. 김교각이 고귀한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나 불법을 구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인물이라면, 현실의 석효명은 진흙탕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지난한 삶 속에서도 자기 안의 부처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자다. 불법을 구하는 수행자의 참된 자세와 인간적 고뇌를 다룬 책. 각 340쪽·344쪽. 각 1만6000원. ◆세상에 미친년은 밤하늘에 별처럼 많다 권희수 지음/전규만 그림/성문도서출판 책에는 살면서 알아 두면 좋을 100개의 명언과 함께 작가의 담담한 일상을 풀어낸 수필이 담겼다. 이 작은 에세이에는 여행, 영화, 그림, 음악, 예술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흘러가는 일상의 조각들을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그 속에 숨겨진 지혜와 아름다움을 나눈다.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소네트와 레프 톨스토이의 지혜로운 문구 등 명언들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저자는 "일상에 담긴 아름다움과 깊은 의미를 발견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304쪽. 1만4500원. ◆수평적 권력 데버라 그룬펠드 지음/김효정 옮김/센시오 권력은 특별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누구나 권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저자는 "권력은 사회적 지위가 아니고 권한도, 권위도 아니다. 권력은 영향력과 다르며, 부·명예·카리스마·야망·매력과도 관련없다"는 말로 권력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다. 권력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 오고 가는 자원이며, 모든 사회적 역할과 관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권력자가 될 수 있다. 권력은 남들이 우리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타인을 얼마나 잘 보살피는지와 직결된 문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328쪽. 2만2000원.

2023-10-19 13:35: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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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용유 골목까지 점령한 사설주차대행, 대책없는 인천 중구

- 인천공항 정상화 되면서 사설주차대행업체 우후죽순 난립 - 용유 남북동 골목까지 주차대행업체 주차로 주민들 불편 호소 - 단속도 대책도 없는 구청의 소극행정에 '주민들은 분통'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이 많아지면서 영종과 용유지역에 일부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무분별한 주차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구청의 단속이나 대책이 없어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인천 중구 용유지역 남북동의 나대지나 일부 밭은 주차장으로 변한지 오래다. 10여 곳의 부지에는 사설주차대행업체가 공항이용객의 차량을 빽빽하게 주차하면서 중고차거래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용유성당과 용유동 주민자치센터가 있는 남북 5통과 6통 골목마다 차량이 무분별하게 주차되어 거주하는 주민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무분별한 주차는 용유 남북동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주민들의 환승주차장으로 건립했던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대행업체가 대거 사용하면서 정작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인천경제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24시간 이후 주차시 요금을 4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했고, 중구에서는 영종역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마찬가지로 인상했다. 운서동 공항신도시의 네 곳의 무료 공영주차장은 사설주차대행업체와 주차료를 아끼려는 얌체 여행객들이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사설주차대행업체 관계자는 "오피스텔 주차장이나 나대지를 임차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영업을 하는 업체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주민들의 주차공간이나 주차단속이 없는 지역에 차를 대놓는 양심 없는 업체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남북동의 한 주민은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수시로 차를 가져다 놓고 또 밤낮없이 빼 가면서 새벽잠을 깨우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데 인도와 차도의 구분도 없는 좁은 길을 속도를 내며 운행해 노인들의 안전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남북동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은 "매연과 먼지는 물론이고 도로까지 넘어서 주차한 차들로 농기계를 운행하는데 아주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일부 사설주차대행업체 관계자들의 태도다. 남북동에서 가게를 하는 한 주민은 "가게 앞에 모르는 차가 몇일 씩이나 주차를 해 놔서 차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주차대행업체에 차를 맡겼다고 해서 황당해 했는데, 주차대행업체에서 오더니 대뜸 이게 당신 땅이냐며 오히려 시비를 걸어 어이가 없었다"며 "골목까지 주차대행 차량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구청의 단속은 전혀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인천공항이 정상 운영되면서 우후죽순 난립하고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행정기관의 대책은 없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3분기 현재 코로나19 이전에 86%를 회복한 상황이지만 이후 4단계 공사완료와 함께 공항이용객이 더 증가하면 사설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은 더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구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주차대행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주차대행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통신판매업신고를 해서 온라인 영업을 하고 있다"며 "실제로 이용자들에게 주차요금을 받는 만큼 주차장 확보한 업체만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면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함량 미달업체가 우후죽순 난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용유 남북동의 경우 현황도로로 주차 차량을 단속할 근거가 없고, 단속할 경우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도 있다"며 "사설주차대행업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관계부서와 협의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13:35:3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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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트리시 홀 지음/신솔잎 옮김/더퀘스트 '뉴욕타임스'에는 'Op-Ed(Opposite the Editorial page)'라는 코너가 있다. 언론사의 가치나 사주·경영진·편집부의 시각과 철학을 담은 사설란 맞은 편에 자리한다. 뉴욕타임스는 이 지면을 활용해 언론사와 다른 관점의 개인 논평과 칼럼을 소개한다. 책의 저자는 뉴욕타임스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피처 기사면과 외부 기고면을 총괄·감독한 트리시 홀이다. 언론사에 기고된 글을 매주 1000편 이상 검토하던 저자는 수많은 유명인과 성공한 사람들이 보내온 형편없는 글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책은 '설득하는 글쓰기를 위한 15가지 비법'을 전수한다. 글쓰기에 왕도(王道)는 없지만 정도(正道)는 있다는 게 그의 지론. 책은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을 고수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만일 당신이 배우자가 가장 좋아하는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이 후보를 지지하는 그의 마음이 더욱 굳세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은 이미 해당 의견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기에 마음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그들이 멍청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또한 본인만 모를 뿐, 당신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 가르침은 죽비처럼 내리꽂힌다. 이와 함께 저자는 '싸움을 걸지 말라'는 조언을 건네며 자신의 경험담을 하나 들려준다. 어느 저녁 식사 자리에서 그의 친구들은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푸드 스탬프로 청량음료를 구매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논쟁을 벌인다. '청량음료 구매를 금지하는 게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음료 외에도 선택할 대안이 많다'는 주장과 '무엇을 먹어야 할 지까지 지정하는 건 불공평하고 엘리트주의에 사로잡힌 사고방식'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저자는 "수십 년간의 저녁 파티와 가족 모임에서 내가 느낀 점은, 술 한 두 잔의 힘을 빌려 언쟁하고, 청중을 압도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허나 사실은 그 반대다. 정면 대응은 별 효과가 없다"고 단언한다. 언쟁이 과열되고 분노가 치밀기 시작하면 상대에게 "넌 정말 멍청해"라는 비난의 말을 하게 되고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면 자신이 의도했던 결과는 물론이고 향후 관계를 회복할 기회까지 날려버리게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견해를 주고받는 일에서 격렬한 논쟁이 있어선 안 된다는 말은 아니다. '상대의 화를 돋우고 파란을 일으키는 주장'과 '누군가를 설득하는 의견' 중 후자를 택하면 된다. "절대로 청중과 싸워선 안 된다. 분노는 유대감을 강력하게 하는 기제이지, 편을 가르는 데 쓰이는 것이 아니다. 분노를 이용하는 리더나 작가는 본인을 추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일 뿐, 반대편을 자신 쪽으로 회유하려는 데 목표를 두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288쪽. 1만6000원.

2023-10-19 13:34: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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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시의회에 3회 추경안 조속한 처리 재촉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9일 성남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시급한 안전예산과 민생예산 집행을 위해 3회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촉구했다. 시는 지난 8월 총 1575억 원 규모의 3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9월 19일부터 한 달간 지속된 의회파행으로 추경안이 의결되지 못했다.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과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용역비 및 보수공사비 48억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빠른 시일 내 3회 추경안이 의결되지 않으면 탄천 교량 재가설 지연으로 인한 시민 통행불편이 장기화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노후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과 보수 보강 공사 지연으로 인해 주행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가정양육수당 13억 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 원 등이 의결되지 않아 당장 10월분 지급 불가로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기요금 2억 원과 공사위탁사업 시설 전기요금 1500 만원 등 공공요금 미납에 따른 연체료 발생도 예상되며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잔금 41억 원 미납 등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더 이상의 시민 피해가 없도록 시 집행부가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추경안을 시의회가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오는 23일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2023-10-19 13:33: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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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돌리네습지’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문경시는 19일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가 환경부 지정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부 공모 2023년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공모 사업에 문경돌리네습지를 신청했으며,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평가에서 환경부와 평가위원들에게 희귀한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돌리네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3년간 국비 지원, 생태탐방로, 에코촌,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등 관련 사업 우선 지원, 전문가 맞춤 컨설팅, 대중매체 중점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또, 육상·초원·습지 생태계가 공존해 좁은 면적임에도 원앙,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그리고 낙지다리, 꼬리진달래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해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임을 인증받기 위해 람사르습지 등록과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돌리네습지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계기로 문경돌리네습지 뿐만 아니라 문경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현명하게 이용해 새로운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있는 지역을 말하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29곳이 선정돼 있다.

2023-10-19 13:32:2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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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엔화와 위안화 환율 추종 ETN 6종 상장

메리츠증권은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 각각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 증권(ETN) 6개 종목이 한국 거래소에 20일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일본 엔화 환율을 추종하는 ▲메리츠 KAP 일본엔화 ETN ▲메리츠KAP 레버리지 일본 엔화 ETN ▲메리츠 KAP 인버스 2X일본 엔화 ETN 3개 종목과, 중국 위안화를추종하는 ▲메리츠 KAP 중국위안화 ETN ▲메리츠KAP 레버리지 중국 위안화 ETN ▲메리츠 KAP 인버스 2X중국 위안화 ETN 3개 종목으로 총 6종이다. ETN 종목들의 기초지수는 KAP 한국자산평가에서 산출하며, 해당 국가의 환율과 함께 각 통화별 단기 금리까지수익률에 모두 반영되는 총수익 지수(TR)라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은국채 만기 3년부터 30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있는 국채 상품 라인업을 이미 갖췄으며, 올해에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 통안채 및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종 ETN을 출시했다. 국내채권형 상장지수 상품(ETP) 시장 저변 확대에 이어 이번통화형 ETN 상장으로 투자자들은 외환 투자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위안화 종목은 ETF와 ETN 시장 통틀어 국내 최초 상장이다. 권동찬 메리츠증권트레이딩 본부장 상무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에 속도 차이가있어 환율 변동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아시아 대표 환율인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 레버리지 및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종목들의총 보수는 연 0.03%~0.05%로 업계 최저수준이며 투자 설명서 및 기초지수 설명서 등 자세한 내용은메리츠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9 13:31: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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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1~22일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3 BOF)'을 개최한다. BOF는 2016년 처음 개최돼 한류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K-POP 축제를 넘어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컬쳐(culture)를 한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K-POP 콘서트'와 '파크콘서트',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K-POP 콘서트'는 21일 오후 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최강 출연진으로 세계적 한류 열풍을 이끄는 주역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NCT127을 시작으로 ▲오마이걸 ▲이채연 ▲더윈드 ▲BAE173 ▲XODIAC ▲클라씨 ▲제로베이스원 ▲트레져 ▲하이라이트 등 총 10팀이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K-POP 콘서트와 함께 진행될 부대행사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K-뷰티, K-아트, K-푸드를 주제로 팬덤 맞춤형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돼 부산 문화콘텐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한류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파크콘서트'는 다음 날인 22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OST 감성 콘서트로, 부산의 역사, 문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항 제1부두의 파노라마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1부는 부산 레이블 버닝소다, 국제무용기구 IDO(대한민국,인도,태국,홍콩,대만 5개국)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2부는 ▲백지영 ▲디셈버(DK) ▲이아영 ▲드림노트 ▲린이 출연해 부두의 야경과 밤바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크콘서트와 함께 웹툰 작가 마인드C가 총괄 디렉터로 K-아티스트와 부산시민이 협업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OF 아트워크, 부산항 제1부두 역사기록 전시와 K-컬쳐, K-푸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공연이 개최되는 부산항 제1부두(중구)는 근대도시 부산의 출발점이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중심 장소로 새로운 부산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2023 BOF 관련 자세한 내용은 BOF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OF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으며, 또한 K-컬쳐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에서 BOF를 통해 K-POP 위상과 한류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내년도 2024 BOF는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3-10-19 13:31: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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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보유 기술 민간전수로 동반성장 도모

한국농어촌공사는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18일 충남지역본부 대회의실(대전)에서 민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수리 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2016년부터 설계시스템을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 농업 분야 수리수문에 대한 누적 기술이 충분하지 않은 민간의 기술력 증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민간 무료 개방 이후 현재까지 약 500여 개의 민간 기업과 학술단체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등 꾸준한 이용자수 증가로 공사에서는 외부 사용자들의 올바른 프로그램 사용법 숙지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치수분야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민간 사용자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원거리 사용자 및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외부사용자를 위해서는 비대면 원격교육을 17일 실시했고,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담은 동영상 기초강좌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이수와 치수 분야의 정확한 분석이 중요해진 만큼,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민간에 공유하고 전수하는 이번 교육이 학술적 연구와 민간 기업의 기술력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개방을 확대해 민간 기업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9 13:31:0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