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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0주년 기념행사 성료…20년 성과·7대 미래비전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저녁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등 주요 초청 인사 및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에서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치뤄진 로얄어린이합창단, 로이스의 공연 등에 이어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개청 20주년 성과와 미래비전 발표, 송도영어통용도시 선포식 등으로 이어졌다. 축하공연인 IFEZ 뮤직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의 가수인 장윤정, 하동균을 비롯해 소찬휘와 일리브로, 김지현 등이 센트럴파크를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가몰리는 가운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G타워 상공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잔디광장에서는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빌리지가 꾸며졌고IFEZ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이 참여하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아트마켓도 시민들의 관심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갯벌을 메워 초고층 건물을 올리며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하여 갯벌과 황무지에 불과했던 송도, 영종, 청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기적을 이끌어낸 IFEZ의 지난 20년간 성과를 뒤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20년을 위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7대 미래 비전으로 ▲Life Science&Health Care City, ▲글로벌 교육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시티,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국제금융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IFEZ의 새로운 20년의 시작을 알렸다. 김진용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이자 첨단 지식 산업의 허브르 우뚝 섰고, 영종은 관광ㆍ레저와 항공ㆍ물류 허브도시로 성장했으며, 청라는 미래차ㆍ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와 금융과 유통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과정과 결실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IFEZ가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를 뛰어넘는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목표를 재수립하여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2023-10-16 16:2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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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국수 나눔' 봉사 실시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4일 시흥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대상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수 나눔 봉사는 독거 어르신 등 매끼 식사를 직접 챙겨 드시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 200~300명을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흥시청 거북이 나눔회와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월 국수 나눔 봉사에는 공사 환경교통본부장과 경영전략실장을 포함한 임직원 1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국수삶기, 야채썰기, 배식, 설거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배식대행 등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 A매니저는 "국수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류하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물어 갈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따듯한 한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소중한 만남을 지속하여 시흥이 세대를 넘어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다양한 계층과 대상을 위한 활동을 발굴하여 지역상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2023-10-16 16:2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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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시니어클럽, 어르신들 일자리사업으로 환경·건강·용돈 다 잡았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어서 즐겁고, 내가 하는 일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어서 더 보람된다." 영암군 영암읍 임맹자 어르신은 요즘 신났다.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과 친환경 활동을 하며 용돈도 벌고 있어서다. 덤으로 영암읍 여기저기를 걸으며 건강까지 챙기고 있으니 일석삼조다. 임 어르신을 포함한 20명의 영암시니어클럽 회원들은 지난달부터 영암군의 노인일자리 사업 '氣(기)찬 커피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이 어르신들은 사전 협약을 맺은 영암읍과 삼호읍 찻집 15곳을 돌며 커피 찌꺼기인 '커피클레이'를 거둬온다. 수거한 커피클레이를 한 데 모아 건조한 다음, 밀가루와 소금물 등을 더해 친환경 탈취제로 바꾼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어르신들이 만들어내는 탈취제는 하루 평균 600여 개다. 어르신들의 탈취제는 다시 카페에 나눠지고, 영암군민이 무료로 가정 등에 가져가 사용한다. 영암읍 낭주로커피 나누리 대표는 "어르신들이 만든 탈취제를 무료로 나눠주니 손님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던 커피클레이를 이렇게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바꿔주셔서 고맙고, 좋은 일을 하는 어르신들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반겼다. 탈취제를 사용해 본 영암읍의 김미경 씨는 "평소 즐겨 찾는 카페에서 탈취제를 얻어 집 냉장고와 신발장에 넣어봤더니 냄새도 잡아주고 좋았다"며 "습기 먹은 탈취제를 햇볕에 말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모든 영암 가정에 몇 개쯤은 갖고 있으면 환경보호에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영암시니어클럽은 인기 있는 어르신들의 탈취제를 더 많은 영암군민이 쓸 수 있도록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도 탈취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영암시니어클럽은 영암군과 함께 기찬 커피클레이 사업 이외에도,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으며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동 등하교길 안전지원 등 공익형사업,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객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사업, 기(氣)찬밥상·기(氣)찬양조 등 시장형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10-16 16:22: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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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6일 YBM연수원에서 중대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6일과 오는 18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업업무 종사자의 관리감독자 지위에 있는 팀장 62명이 대상이다. 교육 주제는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관리감독자의 역할이며,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와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안전보건 전문가 5인이 강사로 참여해 ▲중대산업재해의 이해 ▲관리감독자 의무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책 마련을 위한 위험성평가의 방법 및 사례 ▲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 등에 대해 다뤘다. 박형일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이라며, "관리감독자 팀장들이 행정에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현업업무 종사자와 상시 소통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업업무란 환경미화, 조리시설, 시설물 경비 및 관리, 도로 유지보수, 공원·녹지 유지관리, 산림조사 및 보호 등이 해당된다.

2023-10-16 16:2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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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2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양질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콘텐츠로 국민과 소통을 훌륭하게 펼친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분야 국내 최고권위 상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군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담양군은 군민에게 필요한 신속한 행정정보 전달과 더불어 자연경관, 관광지, 먹거리와 담양의 장인의 이야기가 담긴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담양군 유튜브는 '담양 여행'과 '장인을 만나다', '담양의 먹거리', '담양 체험' 등 담양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감성적인 영상으로 담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 운영으로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와 유용한 정보의 신속한 전달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6:20: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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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현장] 한기정 "플랫폼 자율규제 안되면 법제화 검토할 것"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법률로 규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로 불공정거래행위를 중단시킬 수 없다"고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최 의원은 "저는 (플랫폼에 대한)법적 규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정위가 지금까지 진행된 (자율규제)사업의 한계를 점검해 온라인 플랫폼 규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계약관계에서 필수적 기재사항을 뭐로 할 거라든가 이 부분을 자율규제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게 제대로 진행이 안 된다면 법적 기회를 가져간다는 계획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자율규제 관련해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고 법제화 부분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이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마련시 입점업체 의견을 듣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정위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다면서 확인을 요청하자 한 위원장은 "과정과 절차에 관련해서는 다시 한 번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문건을 인용하며 "공정위가 수수료 문제라든지 교섭권을 다 빼고 아주 부실한 자율규제 방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버렸다"며 "입점업체들이 거의 반대했지만, 공정위가 밀어붙여서 논의에 참여했던 소상공인 업체들은 회의 참석도 안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국감 모두발언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공정한 거래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시행된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술 유용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며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단가인상 등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를 막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자율규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6 16:1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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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 개최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10월 13일(금) 관내 청년시설인 비빌언덕25 교육장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과업 수행비와 관내 청년 공동체 간 교류·소통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행사비가 지원되며 군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공동체 5개 팀 30명을 선정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우리 공동체 활동계획과 포부 알리기를 시작으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보조금의 적정 집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 후 공동체별 긴밀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청년 공동체 팀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및 소외계층 무료체험 프로그램,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문화 연구개발 및 창의적인 놀이문화 재능기부, ▲탄소중립 캠페인(플로깅)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 제작·전시, ▲지역 청년 및 주민과 함께하는 핸드팬 악기 연주회 개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도시로 유출되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활동 주체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6:18: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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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18일부터 14일간 제311회 임시회 개회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중간보고를 청취한다. 또한 '시흥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호조벌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한 44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에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1조9475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 예산보다 1690억 원이 증액됐으며 시민 편익 시설 조성과 안전시설 보수보강 등의 내용이 우선 반영됐다. 시의회는 추경 예산안에 대해 19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20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25일부터 3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한 후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송미희 의장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시민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안건들의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의회의 통찰력을 발휘하여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6 16:17: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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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동북아 여객 수송량 연간 5.9% 성장 예상”…특히 韓은 '성숙한 시장'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시아 3개 국가의 여객 수송량은 연간 5.9%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사 보잉사의 데이브 슐트 보잉 상용기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16일 열린 '보잉 2023 상용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예측을 내놓았다. 보잉은 이 자리에서 상용 항공기·서비스 수요를 조사한 장기 전망자료를 발표했다. 데이브 슐트 총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제공 받는 수치들을 관찰한 결과 국제선의 경우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완전히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기준으로 올해 글로벌 통행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올해 글로벌 통행량은 2019년의 96%까지 회복했으며 여객 수송량도 99%까지 회복됐다"며 "동북아와 동남아도 모두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며 내년에도 이런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데이브 슐트 총괄은 오는 2042년까지 새로 창출되는 4만2595대의 항공기 신규 수요가 ▲유라시아(23%) ▲북미(22%) ▲아시아태평양(21%) 순으로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는 팬데믹으로 억눌린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내년에는 해외여행 비중이 경기 침체로 꺾인다는 조사가 나온 바 있다. 그럼에도 데이브 슐트 총괄은 "동북아에는 서울~제주처럼 밀도가 높은 노선을 다수 운항해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시장을 두고는 '굉장히 성숙한 시장'이라고 표현하며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가진 신형 항공기를 지속해서 선보여 대체 수요를 맞춰나가고 보잉의 성장세도 이어 가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보잉은 역내 경제 수준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북아의 수요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 항공 수요도 그만큼 증가한다는 기대 때문이다. 보잉은 향후 20년간 동북아 여객 수송량이 매년 5.9%씩 증가해 역내 연간 경제 성장률 1.2%를 크게 웃돌 것이며, 2042년 동북아에서 출발하는 대다수 항공 노선은 동남아로 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브 슐트 총괄은 "동북아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성장하는 시장과 북미로 향하는 태평양 횡단 노선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단거리·장거리 노선을 위한 광동체 항공기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항공기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잉은 지속적인 여객 수요 증가로 오는 2042년까지 조종사 2만3000명, 기술자 2만8000명, 객실 승무원 3만9000명 등 총 9만명의 신규 항공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유지보수와 정비를 위한 서비스 수요도 17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보잉은 동북아 상황을 고려할 때 자사의 B737맥스와 B787시리즈가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북아 항공사들이 주문한 B737맥스 1400대 중 79대는 한국 항공사들의 주문한 물량이다. B737맥스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이 채택하고 있으며, B787은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주문해 운용 중이다. 다만 항공기 제조사들의 항공기 인도 지연 이슈에 대해서는 '공급망 문제'를 인정하며 "보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200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 고용했으며 공급망과 관련해서 (관계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질의 제품을 시간 안에 출시할 예정이기는 하나 이런 공급망 관련 부분은 하나의 (지연)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보잉은 탈탄소화를 이루기 위해 연료 효율성이 높은 기체 도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보잉은 탄소배출량 감축, 바이오항공유(SAF) 연구, 전동화·자동화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데이브 슐트 총괄은 "모든 신규 기체에 기존 연료와 SAF를 50%씩 섞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증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 SAF를 적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SAF 활용 비중이 확대돼도 항공기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3-10-16 16:16: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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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현장·당정 소통 더 강화해달라"…정책 당정협의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국민을 비롯해 현장, 당정과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안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 앞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청사 내 회의실이 아닌 용산 분수정원에서 주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인해 이념이 아닌 물가안정 등 민생에 초점을 맞춰 국정운영 방향을 전환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선거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통령실 참모들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이같은 얘기를 꼭 국민의힘에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 소통'을 언급한 배경에 묻자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우선 정책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현재도 당정 협의를 하고 있지만, '정책 당정협의회'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당은 늘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대하기 때문에 그만큼 민심을 빨리 전달받는다고 할 수 있다"며 "당정 소통 강화는 국민 소통 강화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힘 고위당직자 교체가 윤 대통령이 요구한 '변화'의 일환이냐는 질문에는 "차분하고 지혜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기본원칙"이라며 "당은 당 나름대로 변화를 추구하길 저희는 기대하고 있다. 당의 인사는 당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통해서는 물가 및 고용 등 주요 민생경제 상황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현안보고를 받은 후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또다시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물가는 윤 대통령이 민생경제 현안 중에서도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내일부터 각 부처 장관들이 소관 분야별로 면밀하게 민생 분야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관계부처가 모여서 종합적인 대책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3-10-16 16:15: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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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AI 추론 전용 인프라서비스 'AI SERV' 출시

KT클라우드는 슬라이싱 기술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적용한 인공지능(AI) 추론 전용 인프라 서비스 'AI SERV'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거대 AI 분야에서 학습 영역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대용량, 고사양의 GPU가 필요한 것과는 달리, 추론 영역은 적은 양의 GPU를 끊김 없이 상시 사용해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학습에 사용한 인프라를 그대로 추론 인프라로 활용할 경우 필요 이상의 비용 부담이 발생해 왔다. KT클라우드가 이번에 출시한 AI SERV는 AI 개발, 학습을 마치고 AI 서비스를 제공 중인 AI 전문기업, 스타트업 등이 고성능 GPU 인프라를 각 서비스에 필요한 만큼만 분할해 최적의 양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용 효율성뿐 아니라 성능, 호환성 등 추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추론형 AI 인프라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KT클라우드 AI SERV에 적용된 슬라이싱(Slicing) 기술은 기존에 한 장으로 제공되던 GPU 서비스를 5 분할해 0.2장 단위로 제공한다. 최소 사용 가능한GPU 단위가 작아진 만큼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의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어 가격 부담이 줄어듦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맞춰 탄력적이고 가변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슬라이싱 기술은 분할된 단위의 GPU에서 성능 열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AI SERV는 슬라이싱 분할에도 성능 열화 없이 인프라를 100%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까지 갖췄다. KT클라우드 AI SERV는 타사의 유사 서비스 대비 성능 및 호환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엔비디아 A100 칩을 활용, 경쟁사의 최신 추론형 인프라 서비스와 비교해도 최소 두 배 빠른 연산 속도를 자랑한다. 엔비디아 쿠다(CUDA) 아키텍처 기반의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도 강점이다. KT클라우드는 향후 AI SERV에 사용자의 손쉬운 인프라 확장 지원을 위한 모니터링 및 컨테이너 이미지 클로닝(Cloning) 기능 등을 추가하는 한편, 부하 발생 시 인프라를 자동 확장시키는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AI SERV 출시로 고객들이 AI 학습부터 추론, 서빙 환경 구성까지 각 단계에서 최적의 인프라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AI 전문기업, 스타트업들이 부담 없이 AI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힘쓰는 한편,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해 초거대 AI 산업의 활성화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향후 기업 대상의 NPU 인프라 서비스, 학습용 GPU 신규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저비용 ▲고성능 ▲고효율의 AI 인프라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6 16:15: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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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최대 메타버스 축제 'KMF 2023'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종합 행사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KMF 2023)'을 오는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KMF 2023의 주제는 '어게인(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이다. 개막식과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메타버스 어워드·경진대회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특히 KMF 2023 개최 주간을 '메타버스 위크'로 지정해 메타버스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는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16일 개막식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신수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의 환영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위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당일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The MEANS'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META, HTC, 네이버제트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해 발전하는 메타버스의 미래상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KMF 2023 전시회에는 KT(030200), SK텔레콤(017670), HTC 등 국내·외 메타버스 선도기업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 기업이 참가한다. 메타버스 산업의 대국민 저변 확산을 위한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도 신설됐다. 볼류메트릭 체험존, XR디바이스 체험존, 디지털 휴먼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KMF 2023을 통해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6 16:11: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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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한달째 '팔자'...0.81% 하락 마감

국내 증시가 중동 지역 분쟁 심화와 2차전지주 약세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0.81%) 내린 2436.24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3억원, 1982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8%), 음식료업(0.59%), 종이·목재(0.56%) 등이 올랐고, 기계(-2.10%), 전기·전자(-1.26%), 제조업(-1.0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이날 모두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1.03%),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SDI(-2.28%) 등이 가장 크게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52개, 하락종목은 645개, 보합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2.24포인트(1.49%) 하락한 810.5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596억원, 891억원씩 사들였고, 외국인은 홀로 140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24%), 셀트리온헬스케어(0.78%), HLB(1.14%) 등만 오르고 대부분이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42%), 엘앤에프(-1.92%), 에스엠(-2.57%)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288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258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실적 부진과 이번주 테슬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 반영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중동 지역 분쟁 심화 등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 확대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은 재차 1350원을 상회하면서 외국인 매물 출회 확대됐고,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353.7원에 마감했다.

2023-10-16 16:10: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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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체제 유지’ 선택… 비윤계 “사람 바꿔 될 일인가”

국민의힘은 '김기현 지도부 유지'를 선택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사퇴로 묻지 않은 것이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16일 선거 패배 이후 일괄 사퇴로 공석이 된 임명직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당직 인선의 골자는 '수도권·충청', 그리고 '통합'이었다. 그러나 비윤계에선 "지금 사람 바꿔서 될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예지 의원(초선·비례)을, 당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재선·경북 영천청도)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정책위의장엔 유의동 의원(3선·경기 평택을)이 선임됐다. 총선 공천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엔 친윤계 영남권 의원을, 총선 공약을 설계할 정책위의장엔 비윤계 수도권 의원을 각각 세운 것이다. 이외에 조직부총장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 수석대변인은 박정하 의원(초선·강원 원주시갑), 선임대변인은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인 윤희석 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당 싱크탱크 수장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김성원 의원(재선·경기 동두천·연천)이 인선됐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후 브리핑에서 "인선 기조는 수도권, 1960년대 이후 출생자에 대한 전면 배치다. 이력을 한번 쭉 살펴보면 과거에 우리 인선, 지향하는 인선과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인사는 연포탕(연대·포용·탕평)으로 초·재선 의원이 앞으로 당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당의 체질을 바꾸겠다면서 3대 혁신 방향과 6대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혁신기구엔 당 전략,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총선 준비기구에도 기획, 전략, 공약에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인재영입위원회는 ▲도덕성 ▲전문성 ▲국정책임 ▲신선함 등을 갖춘 인사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당정대 관계에 대해 "당이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안을 사전에 긴밀히 조율하는 방식으로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하되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생기면 시정을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지도부 2기' 출범의 배경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에 대한 사실상의 '재신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의원들이 김 대표 사퇴를 요구했지만, 다수의 의원들은 총선 전 분열을 초래하지 않도록 김 대표 중심의 단합을 원했다고 한다. 또 지도부가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데, 비대위원장으로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점과 지난해 비대위 체제로 혼란이 극심했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윤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허은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드라마) '아내의 유혹'처럼 장서희 씨가 점 하나 찍고 나온 듯하다"고 꼬집었고,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의 간판이나 책임자가 바뀌지 않고 임명직 당직자만 바뀐다고 해서 국민들께 어떤 큰 의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허은아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를 맹비난했다. 그는 "의총 분위기는 안드로메다 의총 같았다. (의총에서는) 제가 아는 세계와는 좀 동떨어진 얘기가 계속 나왔다 "면서 "'송파구청장 선거였으면 이겼을 것'이라든가, '대통령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까 공격하지 말라'든가, (오가는 얘기를) 듣고 솔직히 눈앞이 좀 캄캄해졌다"고 비판했다. 또 당 사무총장에 영남권 의원인 이만희 의원을 선임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수도권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서 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이 모두 영남권 출신이라며, 쇄신의 노력이 빛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당 관계자는 "TK(대구경북) 출신을 아예 제외하면 홀대론이 나올 수 있다. 지역 안배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10-16 16:08: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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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 멈추나...노조 파업투표 73.4% 가결

서울 지하철 노조가 다음달에 파업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양노조 연합교섭단은 16일 오후 2시까지 실시한 '2023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의의 결의' 투표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합교섭단은 이달 17일 오후 3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만일 조정이 결렬되면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양 노조 대표자(명순필·이양섭)와 양대 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 공동대표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함께한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투표에는 총 선거인 1만4049명 가운데 1만1386명이 참가해 8356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3030표, 무효는 17표로 집계됐다. 투표에는 양노조와 올바른노동조합이 참여했다.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 개시 이후 총 10차례(본교섭 3회·실무교섭 7회) 교섭을 추진해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양측은 인력감축안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노조는 지하철 안전 위협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대한 필요성 등을 이유로 들며 안전인력 확충을 위해 인력감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사 측은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2200여명의 단계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교섭단은 이 같은 서울시의 행보가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노사 합의를 3년째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지난 2021~2022년 노사 특별합의에는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연합교섭단은 "상시·지속·안전 업무를 외주화하는 것을 골자로 만들어진 인력감축안은 결국 안전 위협과 시민 서비스 저하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최근 서울시가 요금 인상으로 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한 것에 이어 안전과 서비스 저하까지 이중삼중 전가를 더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지하철은 지난해 11월 30일에도 노사 협상 불발로 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에 대비해 이달 초 필수 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서에 따르면 파업 중이라도 자연 재해나 미세먼지 등 사회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범위 내 근무에 복귀해야 한다.

2023-10-16 16:0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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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역대 최대 부스 마련...8년만 엔씨·9년만 스마게 참가한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볼거리와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된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2023는 부산 벡스코에서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스타 2023'의 부스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BTC관(일반관람객 대상) 부스는 2386개, BTB관(기업간 거래)은 864개 총 3250개 부스가 마련된다. 지난해 지스타 2022에서 총 2947개(BTC관 2100개, BTB관 847개)가 운영됐던 것과 비교하면 303개 부스, 약 10%가 확대됐다. 전시장별로는 BTC관이 286개, BTB관은 17개 늘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규모가 커진 만큼 100% 사전예매 방식으로 관람객을 모집하고,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2023의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s(한계를 확장하라)'로 확정됐다.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상징하는 'Horizons(호라이즌)'이 지스타를 통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이 담긴 표현이다. 공식 슬로건은 지스타의 부대행사인 콘퍼런스 'G-CON'에도 사용된다. 올해 메인스폰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위메이드가 맡는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신작을 B2C관에서 공개한다. 200부스 규모로 마련될 대형 전시 공간에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위메이드는 B2B관(30부스)에도 참여해, 국내외 게임 및 블록체인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부산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야외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급격하게 성장 중인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현주소를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2년 연속 메인 스폰서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8년만에 복귀하는 엔씨소프트와 9년만에 스마일게이트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중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년만에 복귀하는 엔씨소프트는 B2C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PC 및 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와 '블레이드 앤 소울 S'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출품한다. 아울러 100부스 규모로 참여, 170여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 3종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서는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도 9년만에 스마일게이트RPG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필두로 대규모 시연대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지스타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지스타 조직위원회,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PC와 모바일 게임을 모두 아우르는 인디 게임 특별 전시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드래곤 플라이도 4년만에 지스타 B2B관에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스페셜포스' IP를 보유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2019년 지스타에서 VR(가상현실) e스포츠 대회와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부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을 소개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IP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 투자 및 논의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게임형 DTx(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도 같이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재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여러 장르의 신작과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도 같이 소개할 것이다"며 "다양한 장르 게임과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여 자사의 명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6~17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대행사 'G-CON'에서는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의 강연과 AI(인공지능), 리메이크, IP(지식재산권) 등 현재 게임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디렉터 등이 있다.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도 BTC 전시 기간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다. 인기 게임 성우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는 역대 수치의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게임사들이 단단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역대 최대규모의 개최를 확정 지은 만큼 나흘동안 게임사의 모든 것으로 보여준다는 마음가짐이다. 포털 등을 통해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체험해 볼 수 있길 바라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3-10-16 16:01: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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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 없는 AI 발전에 규범 마련 위해 전세계가 '속도전'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에 전세계가 활용 및 규제안을 마련에 나섰다. 국제적·국가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규범 제정에 나선 데에는 사회 전체 합의보다 빠른 생성형 AI의 발전과 늘어나는 쓰임 탓이다. 현재 인공지능은 무규범 상태, 즉 아노미(Anomie) 속에 있다. 16일 '메트로 경제'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생성형 AI에 대한 세계적 열풍 이후 각국가가 AI의 활용과 규제에 대해 다양한 법안 마련에 들어갔다. 한국은 지난달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관한 헌장(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안에 'AI 법제 정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배경 및 목적을 쓴 전문과 총 6장 28개조로 이루어졌다. 특히 AI 문해력(Literacy) 향상, 격차 해소 등 기술 외적으로 필요한 요소도 함께 담았다. 10월 현재 대부분 국가는 AI 개발·활용과 관련해 국가적으로 마련한 규범안이 아직 초안인 상태다. 빠르게 규범 마련 후 시행에 들어간 곳은 EU와 중국 정도가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강제적 규범은 없으나 전세계를 대상으로 AI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AI 총회'에서는 "파리 기후 협정 보다 빠른 AI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총회에 참석한 디지털 경제 및 원격 근무 응용 부서의 국무부 장관인 오마르 알 올라마(Omar Al Olama)는 "기술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대신 사용 사례를 규제해야 한다"며 AI 거버넌스가 인류의 문화적 다양성과 존엄, 신념을 보장할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UAE는 강제성 없는 윤리적 AI 툴킷(Ethnics AI Toolkit)을 배부하고 이를 골자로 한 AI 개발과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디지털 두바이(Digital Dubai) 측은 "윤리적 AI 툴킷을 통해 이용자에게 동의를 얻어 수집한 정보는 추후 관련 법 제정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다. 중국은 지난 8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관리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4조 1항은 "생성형 AI 콘텐츠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야 하며 국가권력을 전복하거나 사회주의 체제를 전복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서는 안 됨"으로 명시해 사회주의 체제 전복에 대한 우려를 담았다. EU가 지난 6월 유럽의회를 통해 통과시킨 AI 액트(AI Act)시행 중인데 강력한 규제를 포함한다. AI 기술 및 서비스를 모두 위험성을 기반으로 평가해 단계별 규제를 부여하는데, 여기에는 AI 기능을 탑재한 SNS 등도 포함하며 학습 데이터를 상세 공개하도록 한다. 한편, AI에 대한 규범 제정 움직임은 발전 단계에 있는 현 상황에서도 AI를 둘러싼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다. 지난달 우리나라에서는 사상 첫 AI 성착취물 제작에 대한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김태업)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생성형 AI 프로그램에 '10살', '나체', '벌거벗은' 등을 입력해 10세 전후 가상 인물에 대한 성착취물을 제작했다. 이보다 앞서 5월에는 미국 경제가 흔들린 사례도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펜타곤 청사 인근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을 그린 생성형 AI 사진이 SNS를 통해 유통돼 S&P 500 지수는 한때 0.3%, 다우 존스 30(DJI) 산업평균지수가 약 80포인트(p) 하락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16 15:56: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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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기상청 보유 중국산장비 '악성코드 무방비' 논란

악성코드가 발견된 중국산 기상관측장비를 두고 16일 국정감사장에서 보안대책이 허술하다는 등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 장비는 국내 기상청이 들여온 바 있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상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산 연직바람관측 기상장비 5대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안이 뚫렸다고 볼 수 있다"며 "기상청 내부망을 통해 다른 장비나 기상청 전산망을 통해 재유포될 경우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에 대해 "보안 주무부처인 국가정보원과 함께 장비 내부 구성품에 대한 매뉴얼까지 철저히 검사하겠다"며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기상장비 내 소프트웨어는 내장형 시스템인 경우가 많아 악성코드를 걸러내기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은 "악성코드를 심은 주체가 북한 정찰총국인지, 중국 공안인지, 그 밖의 해킹 조직인지 조사한 게 있는가"라며 "중국 정부에 유감·항의 표현을 한 게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유 청장은 "기상청 산하 모드 기관의 중국산 장비에 대해 전수 조사했다"며 "악성코드가 탑재된 장비를 납품한 업체는 부정당 업체로 등록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게다가 악성코드가 발견된 이 기상장비는 울산 및 전남 영광에도 설치될 예정인 데 대해 유 청장은 "도입이 끝났기 때문에 지금 되돌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국정원과 가능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야당 측은 내년도 기상청 연구개발(R&D) 예산이 1009억원으로 올해(1223억 원) 대비 줄어든 점을 문제삼았다. 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은 "(줄어든 R&D 예산으로) 장비 국산화율을 높이고 대국민 만족을 높일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고 했다. 유 청장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조정하고 맞춰가겠다"고 답변했다.

2023-10-16 15:54:2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