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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IDC 화재' 등 인터넷 장애로 서비스 멈추면 책임져야

카카오택시 등 택시 호출 플랫폼 서비스가 인터넷 장애 등으로 멈출 경우 원칙적으로 사업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작년 10월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등 서비스 지연 등이 또 발생할 경우 플랫폼 사업자 책임이 더 커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티머니, 브이씨엔씨, 코나투스, 진모빌리티 등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직권 심사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장애에 대해 사업자를 면책하는 조항 등 7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택시 호출 플랫폼은 택시 호출을 원하는 소비자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사업자를 연결해 주는 호출 중개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호출, 실시간 차량 및 예상요금 정보 확인, 앱 내 자동결제 기능 등 편의성이 높아 2021년 12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는 1230만명에 이른다. 공정위는 택시 호출 플랫폼의 소비자 편의성이 높은 반면, 비대면 거래의 특성상 소비자와 소통이 제약되고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불공정약관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직권으로 주요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 약관을 심사했다. 우선 IDC 장애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사업자의 모든 책임을 면제한다는 약관 조항이 삭제됐다. 시정 전 약관은 두 사항을 불가항력에 준하는 사유로 보고 이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불가한 경우 사업자 책임을 물을 수 없도록 했었다. 공정위는 "IDC의 관리 주체는 사업자 또는 사업자가 선정한 업체이고, IDC 장애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보안 문제 등 발생 원인은 다양하나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디도스 공격도 보안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능해 사업자에게 장애 방지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플랫폼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의무 이행에 있어서 인터넷 설비를 장애 없이 관리하는 것은 사업자의 본질적인 의무이므로, 사업자의 고의·과실이 없는 경우에만 면책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따라 택시 호출 플랫폼 뿐 아니라, 다른 플렛폼 서비스의 인터넷 장애 시 책임이 더 강화될 것으로 봤다. 김동명 약관특수거래과장은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이번 약관 시정의 범위는 당해 사안에만 미치기는 한다"면서도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는 저희 조사의 효력이 직접적으로 미치지는 않지만 시장에 저희가 어떤 면을 문제 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메시지가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고객의 서비스 탈퇴나 이용계약 해지 시 유상·무상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률적으로 쿠폰과 포인트가 삭제되도록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유상으로 구매한 쿠폰이나 포인트는 환불되도록 하고, 쿠폰이나 포인트가 부당하게 적립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말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업자의 손해배상 범위를 일정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조항도 삭제했다. 보험조건을 넘어서는 손해에 대해서도 사업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책임을 부담하는 것으로 시정했다. 중요 약관 변경 시 통지를 생략하는 조항 및 고객의 동의를 간주하는 조항의 경우, 고객에게 불리한 약관 변경의 경우 개별 통지하도록 하고, 별도 고지 절차를 통해서도 고객의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에 한해 약관 변경 동의를 간주하도록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9 12:01: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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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발전 힘쓴 유공자 발굴·포상한다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접수 모범 중소기업인·근로자등 4개 부문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힘쓴 유공자를 발굴, 포상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5월 셋째주인 중소기업주간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접속 후 '정보마당'→'중앙회 공지' 화면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 포상 대상 추천도 받을 계획이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또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재포상이 제한된다. 포상 관련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및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담당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9 12: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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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WTP강으로 산불진화장구 제작…사회문제 해결 앞장서

포스코가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휴대성을 강화한 산불진화장구를 제작,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산불방지정책연구소와 고객사와 협업하여 산불진화장구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에 지난 18일 포스코의 WTP 제품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산불진화장구 50세트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 산불진화장구는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소화기와 달리, 산불을 끌 때 낙엽층 등 현장에 남아있는 뒷불을 정리하는 도구이다. 국내에서는 삽, 괭이 등 농기구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국내 산불현장은 바위산이 많아 농기구가 자주 휘어지고 파손되며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스코는 바위가 많은 국내 산악 환경을 고려하여 높은 강도와 인성을 가진 포스코 WTP제품으로 산불진화장구를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WPT강은 1.5GPa급 고강도, 100J이상 고인성 제품으로 유럽, 남미지역에 농기구 및 자동차 부품용도로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강재이다. 또 포스코는 산불방지정책연구소, 마이즈텍·한두철강·나스테크 ·국제단조 등 고객사와 협업하여 복합기능날 2개와 손잡이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산불진화장구를 만들었다. 날 한 개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가지 기능을 적용해 제품 중량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손잡이를 등산스틱처럼 탈부착 형태로 제작해 휴대성도 높였다. 산불진화장구 세트에는 포스코재봉틀봉사단에서 손수 만든 에코백까지 포함하여 편하게 어깨에 둘러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반돈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실장은 "포스코 우수강재를 활용하여 산불, 대형화재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재난 대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WTP강 프리미엄 산불진화장구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보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산불진화장구를 공급하여 글로벌 공동 재난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소재전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23-10-29 12: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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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 결과 22건중 1건 '미이행'

중기부, 시·도와 최근 3년6개월치 조사 SSM 8곳, 백화점 5곳, 대형마트 3곳 등 미이행 1건도 대기업이 즉시 시정·조치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 결과 22건 중 정상이행 중인 21건을 제외한 1건이 미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역시 관할 시·도가 '종량제봉투 판매 금지'를 지키지 않은 해당 유통 대기업에 이행을 촉구, 즉시 시정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이행실태조사는 최근 3년 6개월간 정부가 사업조정을 권고했거나 당사자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해 사업조정이 끝난 건 중 권고 또는 합의가 유효한 2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소기업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는 사업조정 권고 및 상생협약 체결사항 이행 여부를 조사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미이행 사례에 대해선 이행을 촉구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기위해 지난 2013년부터 중기부와 시·도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대기업 등의 판매 품목·수량 제한 ▲상생협력활동 등 사업조정 권고문 ▲상생협약 합의내용 준수 여부 등이다. 올해 실태 조사 대상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백화점(5곳), 대형마트(3곳)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와 시·도 담당자는 대기업 등의 조사대상 점포를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이 사업조정 권고 및 상생협약 합의사항을 실제 이행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조사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경기도에 있는 한 대형마트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2020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단기 채용자 및 중간 퇴사자 등을 포함해 지역주민 약 310명을 채용하는 등 사업조정제도가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역할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현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앞으로도 사업조정 제도를 통해 대기업 등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막고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사업조정제도'는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로 해당 지역 및 해당 업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업 등에게 일정기간 사업의 인수·개시·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시설·생산품목·생산수량 등을 축소하도록 권고하는 제도다. 권고 기간은 최대 6년(3년+3년)이다.

2023-10-29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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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쓰잭슨 vs 현대퓨처넷 '일감 분쟁' 상생 이끌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놓고 '가로채기 의혹' 수차례 실무회의등 주관…합의안 최종 서명 대기업인 현대퓨처넷과 공연기획 전문 스타트업인 미쓰잭슨간 일감 가로채기 분쟁이 당사자간 상생합의로 원만하게 끝을 맺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두 기업간 분쟁은 미쓰잭슨이 현대퓨처넷이 지분 투자한 업체를 통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공연계약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지난 8월 제기하면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해당 내용을 확인한 즉시 행정조사 공무원, 지방중기청 기술보호책임관, 지역소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기술보호지원반'을 통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적용 가능한 법률을 검토했다. 아울러 미쓰잭슨의 행정조사 신고가 접수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조사와 함께 조정합의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중기부는 미쓰잭슨의 다양한 국내·외 콘텐츠 기획 경험과 현대퓨처넷의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감안해 당사자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조정 분위기를 유도했고, 양측의 입장과 합의 조건 등의 조율을 위해 수차례 실무 회의를 주관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논란이 됐던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에 대한 현대퓨처넷의 투자 철회와 미쓰잭슨의 차기 작품투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지속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영 장관은 "이번 합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조정을 통해 분쟁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호발전을 전제로 협력을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 대표도 "상생합의가 이뤄질수 있도록 애써준 중기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9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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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동남아 거점 베트남서 '그린 비즈니스' 협력 확대 논의…다음달도 부산엑스포 유치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O 세미나 직후 글로벌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동남아 거점인베트남에서 친환경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주요 CEO들이 27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출장을 통해 '글로벌 협력 확대'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추형욱 SK E&S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박원철 SKC 사장 등 그린, 에너지 분야 주요 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최 회장은 27일 베트남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회담하고, 28일에는 호아락 지역 국가혁신센터에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했다. 국가수소서밋 행사에선 첨단 기술로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넷제로 달성에 협업하겠다며,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신재생 에너지와 자원 순환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스타트업 지원과 첨단전략산업 영역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 현지 정부가 '2050년 넷제로'를 국가적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K그룹 계열사들은 현지에서 친환경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SK E&S가 281MW 규모 태양광 및 해상 풍력 발전소를 상업 운영중, 756MW 규모 육상풍력발전소를 추가 구축하고 청정수소와 LNG 사업도 추진한다. SKC도 베트남 하이퐁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 생분해 소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북부 박닌 소각설비에 AI 기술을 적용한데 이어 현지 자원순환 기업들과 폐기물 처리 및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모색 중이다. 베트남과 '동반자' 관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90년대 원유 개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사업과 사회 활동을 이어온 주요 협력국이다. SK는 그린 비즈니스뿐 아니라 디지털과 첨단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주재하며 대격변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방법론으로 경제블록별 조직화와 에너지 및 AI, 환경 관점에서 솔루션 패키지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동남아 거점인 베트남에서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동남아 사업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파리와 아프리카, 베트남으로 이어진 10월 해외 일정도 마무리했다. 최 회장과 SK 경영진은 다음달 BIE 총회를 앞두고 태도국과 중남미, 유럽 등 출장을 이어가며 2030 부산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9 11:55: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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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마름 심해지는 계절, 구강 유산균 '락토바이브' 주목

입 마름 현상이 심해지는 건조한 계절, 입속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더하는 구강 유산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캔디 형태로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을 입 마름의 근본 해결책으로 권했다.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의 특허 유산균 EPS를 담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이다. EPS는 그 자체로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면역 조절, 변비 개선 등 생리 활성 기능이 뛰어나다. 또 내산성과 내답즙성, 내췌장액성을 갖춰 체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할 때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아니다.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에 담긴 ora CMU 구강 유산균은 섭취를 중단한지 약 한 달(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이 84%나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설탕을 전혀 담지 않고 유칼립투스와 자일리톨을 배합해 산뜻함도 배가했다. 가을철에는 우리 몸 곳곳의 수분도 함께 메말라간다.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여겼던 입속도 마찬가지다. 여름보다 갈증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 수분 섭취가 줄고 코막힘 등으로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 탓이다. 문제는 입속 정화작용을 하는 침 분비가 줄면 평소보다 입 냄새가 심해진다는 점이다. 입속엔 많은 미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는데 건조한 환경일수록 유해균의 비중이 높아진다. 동아제약은 락토바이브와 함께 구강 미생물 관리를 위한 습관에 대해 조언했다. 입 마름을 줄이기 위해선 뜨거운 찌개나 탕 섭취는 되도록 줄인다. 국물은 염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입안을 산성화한다. 또 구강의 온도가 높아지면 잇몸이 약해져 신경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찌개나 탕을 먹을 땐 나트륨이 녹아 있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편이 낫다. 배추, 오이, 당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자주 먹을수록 치아 건강에 이롭다. 술과 카페인도 줄이는 것이 좋다. 술은 당분, 인공감미료가 유해균의 먹이가 되어 충치 및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는 입자가 매우 작아 치아 표면에 잘 남고 쉽게 제거하기도 힘들다. 음주 후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 증세가 구강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카페인도 비슷한 원리로 몸속 수분을 빼앗는다. 커피를 마신 후에는 마신 양의 2배를 수분으로 보충해야 한다. 수분은 설탕이 들어있거나 산성이 강한 음료보다는 물로 섭취하고,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는 것이 좋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9 11:4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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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스펙…'셀프 메디케이션' 시대에 기능성 원료 첨가한 식음료 봇물

MZ세대를 중심으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열풍이 불면서 식음료 업계가 건강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이란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을 이른다. 이는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위생 및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확산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2023년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건강을 성장과 자기 계발의 한 종류로 여기는 '건강 스펙 시대(Spec for Healthy Life)'를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편의점 이마트24가 발표한 9월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49% 늘었다. 지난해 9월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와 비교하면, 1년 만에 매출 신장률이 2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홍삼, 인삼, 아르기닌 등이 함유된 건강음료 매출도 41%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식음료 업계는 단백질, 콜라겐, 아르기닌 등 다양한 원료를 첨가한 음료 및 식사 대용식을 출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식사 대용식 브랜드 '365밀(meal)'은 이너뷰티를 중요시하는 2040 여성을 겨냥, 신제품 '365밀 바나나콜라겐'을 선보였다. '365말 바나나 콜라겐'은 1000Da 이하의 '저분자피쉬콜라겐' 3%를 함유, 체내에 필요한 콜라겐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으며,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및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를 85㎎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밀, 율무, 귀리 등 건강한 곡물의 진한 고소함과 바나나 농축 분말의 달콤함, 오트 크런치볼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 식이섬유 9g, 단백질 12g을 더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365밀'은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그래놀라', '바나나콜라겐', '블랙푸드', '비건(단호박)', '이천쌀' 등 7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기능성 표시 건강음료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를 지난달 출시했다.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유산균음료 제품이다. 여기에 인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L-아르기닌'과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B3, B6도 함유돼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남양유업이 선보인 신제품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도 있다. 겨울 시즌 인기 간식인 호박고구마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존 테이크핏 맥스와 동일하게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완전단백질을 21g 고함량으로 담았다.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BCAA 4300㎎을 맞춤 설계해 차별화된 성분의 강점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셀프 메디케이션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능성 원료를 첨가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식음료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도 활발히 제품 개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1:4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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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송영숙 회장, 문화예술 발전 기여로 옥관문화훈장 수훈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사진)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송 회장은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아내로, 임 회장 별세 후 지난 2020부터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서훈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가현문화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사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예술인 상인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2020년 한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단순히 누군가에게 베푸는 '시혜성 나눔'이 아닌 존중과 배려,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CSR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무료로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동행목욕탕' 사업은 송 회장의 이 같은 사회공헌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송 회장 의지에 따라 공연예술 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을 매년 후원하고, 생태계 복원과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꿀벌 개체 수 증가를 위해 양봉 업계를 지원하는 '비 해피(Bee Happy)'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CSR'에 매진하고 있다. 송 회장 취임 이후 한미그룹의 양성평등 기업 문화도 안착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각각 55.7%와 45.1%이며,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6.3%) 보다 3배 이상 높다.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팔탄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서울 본사 역시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어린이집 설치를 준비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9 11:4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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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전통시장 맛집 메뉴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가 전통시장의 유명 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 HMR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HMR 제품 30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HMR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다"며 "선발된 식당 5곳과 현대그린푸드의 식품 전문가들은 식품 조리 및 위생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삼맛호오떡(행당시장)의 '씨월드 호떡' ▲수제비 먹는 닭갈비(행당시장)의 '양념 닭갈비'와 '바지락 수제비' ▲바삭 마차(망원시장)의 '왕 등심 돈가스' ▲장수 닭 한마리(면곡시장)의 '고사리 닭개장' ▲서울 지짐이(대조시장)의 '오징어 비빔 쫄면' 등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서울시 전통시장팀과 협업해 전통시장 내 식당들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현장평가·종합평가 등을 거쳐 총 5개 점포를 최종 선발한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모두의 맛집' 제품을 선보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함께 대표 HMR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희 수제비 먹는 닭갈비 대표는 "우리 가게의 손 수제비 반죽을 어떻게 간편식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현대그린푸드 간편식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제면공정으로 얇은 생수제비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닭갈비도 최근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재료를 더 추가해서 먹는다는 조언을 받아서 소스양도 넉넉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식당의 경우 레시피가 규격화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원조 맛집 음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2개월 가량을 맛집 육수 구현에 매달리기도 했고, 제품마다 수십 번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번 '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전통시장 맛집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9 11:41: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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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중국 본토 ETF 시장 진출…"업계 최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홍콩(Global X Hong Kong)은 다음달 6일부터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ang Seng TECH ETF'의 거래를 시작한다. 중국 현지 투자자들은 역외투자 제약없이 본토 거래소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Global X Hang Seng TECH ETF'는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IT 및 기술기반 기업 중 중국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2022년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교차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AUM 1.7bn HKD(약 원화 3,000억원) 이상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으로, 그동안 중국 본토에서 거래 가능한 홍콩 상장 ETF는 6종에 불과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시작으로 향후 Global X의 다양한 홍콩 상장 ETF가 중국 ETF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ETF시장은 9월 말 기준 한화 약 360조원 규모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현재 홍콩 주식 투자 ETF만 교차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한한 중국 본토 거래소의 규정이 향후 글로벌 주식 ETF로 확대될 경우 미국과 일본, 유럽, 인도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ETF 라인업을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현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29 11:34: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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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카드사 3분기 순이익 4615억…전년比 7.3%↑

신용카드사 5곳의 3분기 성적표가 나왔다. 당기순이익 합계는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신한카드의 순이익을 제외하면 여전히 감소세다. 일부 카드사의 호실적에도 4분기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지주계열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와 삼성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공개됐다. 카드사 5곳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4615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4455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다만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을 제외하면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두 곳이다. 신한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2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066억원) 대비 42.7% 늘었다. 누적순이익은 4691억원으로 전년 동기(5877억원) 대비 20.1% 감소했지만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단계로 풀이된다. 하나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 54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469억원) 대비 16.8% 증가해 1~2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누적순이익은 1274억원으로 지난해(1641억원)와 비교하면 22.3% 줄어든 수치다. 삼성·KB국민·우리카드는 3분기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세 곳 모두 3분기 당기순이익과 누적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KB국민카드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1066억원) 대비 25.4% 줄었다. KB국민카드에 이어 순이익 감소폭이 큰 곳은 우리카드다. 3분기 33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지난해(449억원)와 비교하면 20.9% 감소한 수치다. 누적순이익은 1174억원으로 34.4% 줄었다. 마지막으로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395억원이다. 지난해(1405억원) 대비 0.7% 줄었다. 누적순이익은 4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줄었다. 업황 악화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3분기 일부 카드사가 호실적을 거뒀지만 4분기 전망은 어둡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연체율이 1%선에 진입했으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3분기 카드사 5곳의 평균 연체율은 1.34%다. 지난해(0.8%)와 비교하면 0.54%포인트(p) 높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관련 마케팅을 축소하고 있지만 중저신용차주가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달비용 상승 또한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손꼽힌다. 4분기를 시작으로 또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여신전문회사채권(AA+, 3년물) 금리는 연 4.9%다. 이달 초 대비 0.5%p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연 5.92%)와 비교하면 1.02%p 낮은 수준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조달비용은 1년 사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는 조달비용이 순식간에 오른 탓에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4분기 분수령은 연체율이지만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9 11:18: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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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정의선' 현대차·기아, 역대 최고 실적 이끌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랜드에 맞춰 전략적 R&D(연구개발)투자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판매 실적은 물론 수익성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선택과 집중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3분기 만에 합산 영업익 2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서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현대차그룹의 연간실적 역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가볍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 3분기 매출액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 146% 증가했다. 기아는 3분기 매출액 25조5453억, 영업이익 2조86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72.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2%에 달했다. 양사의 3분기 실적을 합산하면 매출은 66조5450억원, 영업이익은 6조6868억원에 달한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0조794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17조529억원)를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이처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격적 투자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택이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의선 회장은 코로나19, 반도체 수급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안정한 대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차종 개발에 집중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신차를 연이어 출시해 판매 증가, 품질 호평, 실적 증대 등의 효과를 거뒀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9만8054대에서 지난해 21만352대로 3년 사이 2배 성장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체 판매량 21만9961대 가운데 전기차는 2만1638대로, 그 판매 비중이 9.8%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전기차 비중(3.4%)과 비교하면 비중 면에서 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순수 현대차만 놓고 보면 전기차 판매 비중은 9.9%까지 늘어난다. 기아도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 비중이 4.8%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6%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기아는 현재 미국에서 전기차로 EV6, 니로EV 등 2개 차종을 팔고 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급격한 전기차 시장 변화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연간)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부가가치 차종인 SUV와 R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전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냈다. 현대차는 올해 믹스 개선으로 4610억원, 기아는 4170억원으로 수익을 확대했다. 차종별 판매 비중은 현대차의 경우 SUV 비중이 지난해 37.1%에서 올해 3분기 41.5% 까지 늘었고, 기아도RV 판매 비중이 올해 68.7%로 전년 대비 3.2%p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통해 4분기에도 기존 목표했던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러시아 시장이 예상보다 좋지 않음에도 4분기 자동차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에서다. 서 부사장은 "4분기 각종 악재에도 불구, 주요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지속적인 당사 제품 믹스 개선, 인센티브 증가 최소화,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을 통해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의 상단에 가까운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미래 전기차와 더불어 PBV, 로보틱스, A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 현대 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조직을 신설했다. 현대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산하에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제네시스 디자인센터 등 브랜드별로 2개의 센터급 조직이 위치한다.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의 디자인을 전담했던 제네시스 디자인실을 센터급인 제네시스 디자인센터로 승격된 것이 특징이다.

2023-10-29 11:1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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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 특화 카드 당일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 휴일에도 신청 후 2시간 이내 발급 신한카드는 '신한 퀵 오더(Quick Order) 카드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즉시 심사를 진행한다. 방문 예정 신세계백화점을 선택 후 2시간 이내 실물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백화점 휴무일을 제외한 휴일에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개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까지 신한퀵오더를 통해 신세계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오는 12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즉시 발급 서비스는 신세계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대상카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야구 애호가를 위한 직관 행사를 마련했다. ◆ 총 150명에게 티켓 및 굿즈 KB국민카드는 우수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KB국민 프라임 회원 또는 플래티늄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이다. 오는 31일까지 KB페이 앱에서 응모하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또는 굿즈를 제공한다. 경품은 ▲최강 몬스터즈 클럽석 티켓(인당 2매) ▲몬스터즈석 티켓(인당 2매) ▲꿀이소리석 관람 티켓(인당 2매) ▲최강야구 굿즈 패키지 등으로 구성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준비한 이번 최강야구 직관 기회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9 11:10: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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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 추진…尹정권 심판 이후 생각해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한다며 "단순히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윤석열 정권 이후를 준비하는 시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의당과 녹색당은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위기, 불평등과 기후위기, 지역소멸의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이 가치에 동의하는 제 세력과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퇴행적인 국정운영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하고, 또 심판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의당이 준비하는 새로운 사회비전은 바로 윤석열 정권 심판 이후 대한민국은 어떤 사회로 가야 하는지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생태, 평등, 돌봄사회로 나가기 위한 정의당의 10대 비전과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녹색당은 오랜 시간 동안 한국사회 녹색정치의 한 축을 담당해왔고, 정의당 역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더 이상 후순위로 두거나 나중으로 미뤄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해왔다"며 "탈핵, 탈탄소, 에너지 전환 등의 정치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그 성과가 아직은 미약하고, 우리 사회 중심문제라는 것이 분명히 확인되고 있음에도 정치권 안에서는 여전히 비주류 담론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당과의 통합단계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파트너로 기후시민들의 힘을 모아내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22대 국회에서는 양당 연합의 끈을 놓치지 않고 공동기구를 통한 의회전술을 펼치고 기후정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더 높은 수준의 연합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양당이 추진하는 선거연합정당이 '사실상 비례위성정당이 아니냐'는 지적에 "연합정당에 대해 잘못된 이해를 하고 있거나 두 당 협업에 대한 의미를 애써 축소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선거연합정당은 우선 총선의 모든 후보를 하나의 당에서 함께 선출하고, 지역구 후보를 포함해 함께 선거를 치른다는 점에서 비례정당이 아니다"라며 "정의당이나 녹색당은 대등한 관계에서 공동의 지향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기존의 위성정당은 거대정당이 가짜정당을 만들어 부당하게 의석을 갈취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두 당의 선거연합정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가치를 중심으로 한 가장 높은 수준의 정치적 연합을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총선을 위한 일회적 대응이 아닌 이후 두 당의 연합으로 기후정치의 시너지를 만들고, 보다 많은 기후시민들과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노동세력들을 결집시키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내에서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반대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당의 진로에 대한 여러 이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당이 최대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대표로서 여러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정하며 당의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제시한 안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의사기구의 뜻을 존중해 일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1월 중순 정의당의 혁신재창당 1단계 윤곽이 잡히면, 2단계 연합정치에 대한 논의와 총선을 이끌어갈 지도체제를 정비하는 수순을 밟아가게 될 것"이라며 "제게 주어진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주저함 없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0-29 11:09: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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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사 ESG 평가 ‘통합 A’ 등급 이상 획득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상장 계열사 모두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계열사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현대에버다임·현대바이오랜드·지누스 등 10개사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약 800곳 중 상위 19곳(2.4%)에만 주어졌다.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5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인수합병(M&A)로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지누스는 통합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등급이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환경(E)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 및 공개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기후변화 시나리오별로 대응 전략과 탄소중립 관련 목표 설정 등을 담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기업의 직접적 통제 밖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스코프3)를 측정했고, 현대그린푸드와 한섬은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을 시행했다. 사회(S) 부문의 경우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현대바이오랜드 등 8개 상장 계열사가 각각 A+등급을, 현대에버다임과 지누스는 각각 A등급을 받았다. 각 계열사별 소비자 권익 및 안전보건, 정보보호,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참여 등 부문별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 시행한 게 높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고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명했다. 끝으로 지배구조(G) 부문은 이사회역량지표(BSM) 도입과 사외이사 대상 외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대에 노력한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경영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3-10-29 11:05: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