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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필리조선소 도크 부족 현실화…미국 내 추가 조선소 검토

한화그룹이 무인군함까지 영역을 넓히며 미국향 조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미국 필라델피아조선소의 현실은 도크 부족과 인증 미완이라는 구조적 병목에 직면해 있다. 상선 수주만으로도 건조 여력이 빠듯한 가운데 해벅AI 협력을 통한 무인함정 개발 구상이 더해지며 추가 설비 확보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필라델피아조선소 도크 2기만으로는 향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유휴 도크 확보·타 조선소 도크 활용(분산 건조) 등을 검토 중이다. 한화는 지난 2024년 필라델피아조선소 인수(약 1억 달러)에 이어 추가 50억 달러 투자로 연간 건조능력을 최대 20척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증설이 완료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필라델피아조선소는 대형 상선과 미 해사청(MARAD) 관련 정부 선박 등 약 19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 도크 체계 기준 연간 건조능력은 상선 1~2척 수준에 그친다. 업계는 적정 수주잔량을 3~4년치로 보는 만큼 대규모 증설이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외부 협력이나 추가 설비 확보 없이는 병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최근 한화는 미국 자율선박 스타트업 해벅AI와 중형 무인수상정(ASV) 협업을 추진 중이다. 미 해양 전문매체 더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8일 양사가 약 200피트급 자율 수상함 공동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생산 거점으로 필라델피아조선소가 거론된다고 전했다. 또 한화가 핵추진잠수함 건조 참여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향후 군함·잠수함 신규 물량 확대 여지가 거론된다. 인력도 확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미국 현지 인력을 한국 조선소로 초청해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한·미 순환 교육' 구상을 필라델피아에서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필라델피아조선소는 도크 부족 외에도 미 해군 전투함을 직접 건조하기 위한 종합 자격 체계를 아직 완비하지 못한 상태다. 미 해군 함정 건조에는 시설보안인가(FCL), 미 해군 해상시스템사령부(NAVSEA) 및 함정건조감독단(SUPSHIP) 감독 체계 편입, 군사규격 품질 인증 등 복수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 특히 FCL은 미 국방방첩보안국(DCSA) 심사를 거치며 통상 12~18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상선 위주로 설계된 도크 체계에서 군함·잠수함 생산을 병행할 경우 보안 통제 등 추가적인 공정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추가 도크 확보나 타 조선소 활용 없이 미 해군 군함·무인함정·잠수함 사업까지 동시 대응하기에는 물리적 제약이 분명하다"며 "한화의 미국 조선 전략은 미 정부 발주 정책에 맞춰 단계적으로 설비와 생산 거점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1-12 15:59: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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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도 4600선 안착...7거래일 연속 '최고치 랠리'

12일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모두 새로 쓰며 7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종가 기준 4600선을 넘긴 것은 최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17% 상승한 4639.89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4652.54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기관은 20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1억원, 3512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는 반도체주와 방산주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후 반전됐다. SK하이닉스(0.67%)는 소폭 오른 반면, 삼성전자(-0.14%) 하락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4.41%)과 두산에너빌리티(4.6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HD현대중공업(-0.82%), SK스퀘어(-0.70%)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31개, 하락종목은 350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0%) 상승한 949.8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687억원, 외국인은 7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99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6.62%)과 에코프로(6.59%) 등은 급등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6.95%), 펩트론(-4.51%)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급락했다. 이외에도 HLB(7.71%), 삼천당제약(5.68%) 등은 강세였고, 리가켐바이오(-2.59%), 에이비엘바이오(-1.47%)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908개, 하락종목은 742개, 보합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숨 고르기가 이어졌으나, 산업재 전반 강세에 7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며 "산업재 전반이 강세 보인 가운데, 메타 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원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원전 업종이 약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장중 1470원을 터치하며 외환당국이 공동 구두개입에 나선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오른 1468.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2 15:56: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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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예산 짤 때 부처칸막이 낮춘다...기획처·과기부, 효율성 제고방안 마련

기획예산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성·일관성을 높일 목적으로 상설 협의체를 신설한다. 또 예산 편성 시 사전 협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2일 기획처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체 R&D 예산은 35조5000억 원이다. 이 중 85.3%를 차지하는 주요 R&D 예산 30조5000억 원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배분·조정안을 우선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처가 최종 예산안을 편성하는 게 그간의 운영 방식이었다. 이 같은 구조는 R&D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술적 검토와 재정적 관점에서의 분석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부처 간 칸막이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 했다는 일부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기획처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R&D 예산편성 과정에서 사전 협의 및 공동 검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부처 간 협업 방식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개편의 핵심은 기술적 전문성 검토와 재정 운용 원칙을 조화롭게 반영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초기 단계부터 충분히 논의하고 책임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양 부처는 협력, 소통 채널을 제도화하기 위해 'R&D 예산 협의회'를 신설한다. 그동안 부처 간 소통이 실무 차원의 비공식 논의에 주로 의존해 왔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는 국장급 상설 협의체를 매월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상설 협의체에서는 정부 R&D 중점 투자 방향, 지출 효율화 방안, 신규사업 검토 등 의제를 시기별로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예산편성 과정에 상호 참여도 확대한다. 그간 부처 간 역할 분담이 오히려 칸막이로 작용해 왔다는 지적에 따라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주요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기획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기획처 예산편성 과정에서도 과학기술혁신본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획처는 R&D 배분·조정안을 조정하는 경우, 신설되는 상설 협의체 등을 통해 과학기술혁신본부와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R&D 신규사업 관리 체계도 개선한다. 그동안 일부 부처와 지방정부가 과학기술혁신본부 검토 단계에서 제출되지 않은 사업을 기획처 편성 단계에서 제출하는 사례가 있었다. 앞으로는 검토되지 않은 신규사업 요구는 원칙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개선방안은 2027년 예산안 편성 과정부터 즉시 적용된다"며 양 부처는 앞으로도 확대되는 R&D 투자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예산편성 과정에서 상호 역할을 존중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2 15:55: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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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종교 지도자에 "국민 통합 노력 한계 많아… 종교계 큰 역할 부탁"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국민이 서로 화합하고 포용적인 입장에서 함께 손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갈등과 혐오, 증오가 참으로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고 하는데 노력은 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계가 많다"며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주신 말씀을 잘 새겨듣고 대한민국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서로 화합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포용하면서 같이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참석했으며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승렬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등이 자리했다. 천주교에서는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참석했고,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인준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도 함께 했다. 종교인 대표로 인사말에 나선 진우스님(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은 "이번 자리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가 안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국민의 마음 안보"라며 "(우리 사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초저출산, 고령화, 낮은 행복지수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의 마음이 깊이 지쳐있다는 신호"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물질적인 경제적인 성취만으로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토대 책임진다면, 우리 종교계는 국민 마음의 평안과 또 정신적 안정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평안을 바라는 마음에는 대통령님과 저희 사이 아무런 차이가 없다. 앞으로도 국민 마음의 평안, 국민 마음 안보라는 공동 과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2 15:54: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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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세비아'와 협력..."다발골수종 혈액검사 도입"

GC녹십자의료재단은 글로벌 다발골수종 진단 전문기업 세비아와 협약을 체결해 '엠-인사이트(M-inSight)' 글로벌 레퍼런스 센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침습적 혈액검사 기술 '엠-인사이트(M-inSight)'는 치료 후 환자 체내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암세포를 탐지해 미세잔존질환(MRD)을 검사한다. 기존 골수검체 기반 검사의 침습성과 제한점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오비트랩 질량분석기도 핵심 장비도 확보했다. 해당 장비는 환자 특이 단백질을 정밀 검출함으로써 재발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아시아·중동·유럽 등 전세계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허브랩 역할 ▲첨단 질량분석 장비와 숙련된 전문가팀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검사 인프라 확보 ▲국내외 학회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선정 과정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아시아 다른 국가들과 1년 간 공정한 입찰 경쟁을 거쳤다. 현장실사를 포함한 엄격한 평가에 의해 최종 본원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세계에서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3번째로 지정된 쾌거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세비아와의 협력은 환자 친화적인 혈액 기반 MRD 검사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해,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과 예후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2 15:48:4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