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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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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박영선 휴일인 오늘 만나나…세월호법 막판 절충 가능성

세월호특별법 문제로 꽉 막힌 정국이 이번 주 돌파구를 마련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월호법은 지난 7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원내대표 회동에서 13일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지만 새정치연합이 의원총회에서 재협상을 결의한 뒤 아직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거나 진상조사위와는 별도로 구성될 특검의 추천권을 야당이나 진상조사위에 달라는 방침을 정해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특검 추천권 등 야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사법체계를 흔드는 것일 뿐 아니라 기존 합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완강히 맞서고 있다. 세월호 국조특위의 청문회도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등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로 깊은 수렁에 빠져든 상태다. 문제는 19일 7월 임시국회가 종료될 예정이어서 17일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만나 절충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낮 예정됐던 기자단 오찬간담회를 취소했다. 특히 방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한 민심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극적 돌파구를 마련할지 기대된다. 세월호법에 발목이 잡히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의료법개정안, 관광진흥법 등 각종 경제활성화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처벌법),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등 세월호 후속대책 법안의 처리도 표류하게 된다.

2014-08-17 09:14:0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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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원, 北측 'DJ 서거 5주기 조화' 받으러 내일 방북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아 북측에서 보내는 조화를 전달받으려고 17일 방북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측 일행의 구체적 방북 일정이윤곽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정 관계를 확정했고,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전문가이니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서로 이야길 나눴다"고 말했다. 박 의원 측 일행은 17일 북한으로 출발하기 전 오후 2시30분 서울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사저에 모여 이희호 여사에게 방북 보고를 한 뒤 3시에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 4시10분께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남북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오후 5시 개성공단 도착 후 북측이 준비한 조화를 전달받는다. 북측에서는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직접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귀환 일정은 오후 6시30분 남측 CIQ에 닿은 후 7시40분 동교동에 도착하는 것으로 돼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개성공단 도착 후 귀환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양측이 경색된 남북관계에 실타래를 풀어줄 모종의 의견을 주고받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2014-08-16 19:19:41 이정우 기자